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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봉화지맥
지맥길 24.5(접속/이탈)km/10시간57분
산행일=2021년9월12일
산행지=봉화지맥 1구간(원주)
산행경로=봉화지맥 분기점=>950.5봉=>840.2봉=>736.2봉=>714.6봉=>어깨봉(708.3m)=>545.4봉=>백운산(白雲山:535.5m)=>367.7봉=>42/19번 국도(매봉육교)=>2차선도로/굿타임 무인텔>
293.6봉=>중앙고속도로/굴다리통과=>외남송소류지/백운낚시터=>내안愛카운티 에듀파크=>214.4봉=>단구 소공원=>남원주중고교=>서원주초등학교=>청구아파트 정문=>용화산=>용화산 삼거리=>순복음중앙교회=>
중앙고속도로 굴다리통과=>187.6봉=>서원관광버스 차고지=>중앙고속 남원주 요금소=>19번 국도=>대성중고교=>대성가구단지=>배부른산/포복산(胞腹山:417.5m)=>332.2봉=>317.3봉=>
만종터널(중앙고속도로)=>봉화산(鳳華山:334.8m)=>268.5봉(그 곳에 오르고 싶은 산)=>42번국도/원주농수산물시장=>200.1봉=>210.6봉=>만종터널(열차)=>음우개
거리 및 소요시간=24.5km/10시간57분
긴 여름 폭우와 폭염에도 힘들게 산행을했는데.
산행하기 좋은 가을에 들어서니 오라는 곳도 많고 할일이 줄줄이라 다음주에도 추석이 들어서 산행을할 수 없는 상황이다.
토욜은 수원에 결혼식에 참석하고 집에는 갈 필요도 없이 봉화지맥을 한구간 하기로하고 바로 원주로 내려가는데.
오후 2시가 넘엇음에도 뭔 차들이 그렇게 많은지 수원을 벗어나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
아마도 벌초하러 가는 사람들일거란 생각을해본다.
그렇게 두시간이 넘게 걸려서 배운지맥이 지나는 오늘구간에 절반지점인 외남송소류지인 백운낚시터에 들러서 물 한병과 밥 막걸리 한통을 풀숲에 숨겨두고 백운산휴양림 입구에 도착하니
전화번호을 적어라 코로나 주사는 한번 맞앗냐 두번 맞앗냐 별의 별걸 다 물어보고 통과시켜 준다.
봉화지맥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백운산 통신소가 있는 군부대 앞에 도착하니 6시가 다 되어간다.
분기점인 군부대쪽을 바라보니 정문에는 바깥쪽으로 자물통이 잠겨있는 걸 보니 안에는 사람이 없다는 애기다.
밥을하고 집에서 준비해간 불고기를 데워서 쏘맥 두잔으로 저녁을 해먹고 새벽 4시전후로 산행을 시작할 예정으로 3시에 알람을 마추고 쉬는 시간을 갖는다.
8시가 안돼서 잠자리에 드니 여러번 잠에서 깨고 3시에 일어나 누릉지를 끌여서 새벽밥을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봉화지맥(鳳華枝脈)은 백운지맥인 백운산 직전의 군부대가 있는 950.5봉인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와 충북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의 경계지점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쳐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33.2km의 산줄기로 그 맥을 섬강에 넘겨준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어깨봉(708.2m). 매봉산(545.5m). 백운산(535.7m). 용화산(227.7m). 배부른산(417.6m). 감박산(312.7). 봉화산(334.8m). 덤바우산(262.6m).
장구봉(346.3m). 매봉산(253.1m). 영산(324.0m) 등을 만날 수 있고 이 산줄기의 서쪽과 남쪽에는 백운천. 매지천 등이 섬강으로 흘러간다.
백운지맥으로 이곳을 지날때는 짙은 안개속이라 아무것도 본게 없어서 뭔가 보일까 싶어서 헬기장에 올라가 본다.
헬기장은 엄청나게 넓엇고 주위에 웃자란 잡목들로 어느쪽으로도 조망은 없고 헬기장 준공기념비가 있고
봉화지맥 분기봉인 군부대가 건너다 보인다.
헬기장에서 건너다본 군부대와 통신소가 있는 950.5봉
여기서 분기점을 상상을 해본다
선답자들 애기로는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곳까지 좌측으로 올라갔는데 엄청 가파르고 길이 안좋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측으로 돌아서 가보기로 한다.
실제로 백운지맥을 하면서 이곳 부대정문까지 내려오지 않고 저 윗쪽에서 봉화지맥으로 틀어서 진행한 산꾼들도 있었다.
그런데 직접 가본결과는 거리도 더 멀고 영 아니더라.
출발에 앞서 올려다본 950.5봉
하늘에는 무수히 많은 별들이 쏟아질 듯이 반짝인다
군부대 정문앞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갔는데
거리도 더 멀고 마지막 끝 지점에서는 온통 바윗길에 가느다란 로프도 매여져 있고 잡목까지 한몫한다
여기 위치가 갈림길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백운지맥으로 가리파재(치악재) 방향이고 봉화지맥은 좌측으로 진행한다
부대를 거의 한바퀴를 돌다시피해서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지점에 왔다
여기서 보면 다른사람들은 우측에서 올라왔고 우리는 좌측에서 올라왔다
애고 힘들어라
호기심 덕분에 안해도 될 고생을하고
천왕봉이한테 새벽부터 혼나고 속으로는 미안하지만 미안하단 말은 안했다
앞서 진행하신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한참을 내려가다가 살짝 올라서니 840.2봉
디게 높이도 달아놓으셨네
곧이여 736.2봉에 닿고
714.6봉에 닿는다
714.6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스므스하게 한참을 내려가고
발딱 한번 치고오르면 어깨봉에 올라선다.
어깨봉(708.3m)은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에 있는 봉우리로 지형도에는 708.3으로 표기되어 있고 4(원주 462)등 삼각점이 있다.
어깨봉이라 불리게된 유래나 무슨 뜻으로 지은 이름인지의 기록은 찿을 수 없었다.
어깨봉의 삼각점은 원주 462
용수골 갈림길을 지나고
등로는 지맥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좋다
등산로 쉼터라는 안내판이 나오고 537.2m라고 되어있다
선답자들 산행기에는 신사봉이란 목판이 세워져 있던데 바람에 날아가 버렷는지 지금은 없어져 버렷다
쉼터에서 배냥 내리고 쉬어간다
쉼터에서 건너다 보이는 치악산
아직 이른시간이라 구름이 잔뜩낀 모습이다
545.4봉에는 있어야 될 산패가 어디로 갔는지 찿을 수 없었고
원주 백운산이란 목판이 걸려있는 백운산에 올라선다.
백운산(白雲山:535.7m)은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에 있는 산으로 여느곳에 있는 백운산이나 같은 뜻으로 항상 힌구름이 걸려 있다는 뜻이다.
백운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내려선다.
멋진 조망처가 나오지만 짙은 구름인지 안개인지 히끄무레 하다
곧이어 367.7봉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선다
길은 점점더 좋아지고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 잡목숲으로 들어서니 하루전날 벌초를했는지 베어진풀이 아직 마르지도 않았다
목판으로 가림막을 설치한 생태통가 나오고 매봉육교라고 되어있는데
아래로는 42번 국도가 지나는 곳이다.
좌우로 판때기로 막아 놓았는데
차라리 이런게 없었으면 시야도 좋고 시원한 느낌이 들텐데 웬지 좀 답답한 느낌이 든다
건너편에 절개지에는 무슨 꽃인지 이쁘게도 피었다.
넝쿨잡목이 키을넘기는 곳인데
몇일전에 등로 정비를했는지 길이 뚜렸하게 나있다.
우측으로 판부면과 고속도로 수준의 42번 국도가 내려다 보인다.
마루금으로는 가파른 절개지라 내려설 수가 없어서 우측으로 조금 돌아서 2차선 도로인 서곡길에 내려서고 다시 좌측으로 도로따라 2분여 걸으면 마루금에 닿고 조금더 내려가면
좌측으로 굿타임 무인텔이 보이는 위치에서
우측 숲으로 올라간다
초입에는 길이 잘 안보여도 막상 올라서면 거의 임도수준의 길이 이여지고 293.6봉에 올라선다
293.6봉에서 인증를 남기고 내려가면 선답자님들은 어디로 갔는지 어수선한 잡목지대가 나오고
잠깐이지만 거미줄에 얼굴과 머리에 떡이되서 내려서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 내려서서 보니 농가가 몇체 보이고 임도따라 5분정도 내려가면
중앙고속도로을 건널 수 있는 굴다리가 나온다
어제 풀숲에 숨겨둔 막걸리와 밥을 회수한다
중앙고속도로을 굴다리로 통과하면
외남송 소류지인 백운 낚시터가 있다
우측으로 보이는 숲이 지맥 마루금이다
낚시터를 지나서 우측 아파트쪽으로 올라간다
아파트에서 내려다본 백운 낚시터
여기 정자에서 아침을 먹고 진행한다
좌측에 숲이 마루금이라 마지막동이 보이는 이쯤에서 좌측 숲으로 올라간다
예전에 임도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잡풀이 한가득 이다
잡목숲을 헤치고 올라서보니 214.4봉
삼각점은 알아 볼수가 없고
214.4봉에서 내려서면 단구 소공원에 내려서고 길가에 웬 삼각점이 지형도에는 없는 삼각점
단구 소공원에서 내려서니 널따란 도로에 내려서고 맞은편에 남원주중학교 이정표가 보인다
신호에 따라 도로를 건너고 우측에 보이는 숲이 마루금 이지만 금새 내려오게 되므로 그냥 도로을 걷는다.
천매마을도 지나고
우측에 보이는 산이 천매산인가?
천매 사거리가 나오고
직진으로 길을 건너서 직진으로 진행한다
우측으로 서운주 초등학교 앞을 지나간다
서원주 초등학교 정문앞
삼거리에서 자측으로 5분이 안되는 거리에 용화산 삼거리가 있지만 길을 건너서 용화산으로 올라간다
용화산 올라가는 길
여기도 올라 섯다가 바로 내려오게 되지만 이름이 있는 산이라 올라가 본다
용화산 등산로 안내문
등로는 깨끗하게 정비가 잘 되여 있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안보인다
정상에 올라서서 주위를 둘러보니 그냥 평범한 주민들 쉼터로 꾸며져 있고
용화산이라 불리게된 유래나 이야기는 찿을 수 없었다.
용화산에서 내려서니 동보렉스 아파트 뒷길로 마루금이 이여지고
큰 도로가 나오고 고갯마루로 올라가니
용화산 삼거리가 나오고 신호에따라 길을 건너고 앞쪽에 산으로 올라간다
대도시 한복판에 있는 산줄기라 길이 아주 반질바질 하다
다시 중앙고속도로가 나오고 좌측으로 한참을 내려가서 굴다리로 통과한다
고속도로를 굴다로로 통과하자마자 우측으로 붙어서 마루금으로 붙을려구 올라가는데
전원주택부지로 조성되어 있는데 분양이 안되는가 같다
고속도로 근처에 시끄러워서 사람이 살수 없을거 같다
칡넝쿨이 뒤덥힌 잡목이 어찌나 빼곡한지 도지히 진행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사진에서 보면 그냥 가면 될거 같지만 주택지 담장에서 내려설수가 없을 정도로 높다
물러나서 마을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마루금에 남송골프장이 들어앉아 있고
남송골프장 밑에 길로 올라간다
마루금에 닿고보니 좌우로 복숭아 과수원이고 마루금에는 널찍한 농로길이다
우측으로 배부른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판부면 단구동에 아파트도 보이고
길가에 주먹만한 알밤이 주렁주렁이다
쑥쑥 다가오는 배부른산
187.6봉에 닿고 인증을남기고 길을 이어간다
예전에 밭이였던거 같은데
이런 풀밭도 한참 걷다보면 체력소모가 많고 힘이든다
단구동 숲이 많아서 일년 내내 공기는 좋겠다
배부른산이 많이 가까워 졌다
서원관광버스 차고지을 지나고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요금소를 굴다리로 통과한다
원주삼육중학교앞을 지나면
19번국도 복원로 남원주i.c 교차로가 보이고
배부른산이 코앞에 다가왔고 신호에따라 도로를 건너간다
대성가구 쪽으로 쭈욱 울라간다
끝 지점에서 도로가 우측으로 돌아가고 좌측 산으로 올라가는데
이곳으로는 산꾼들이 지나간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
한참동안 곤혹을치루고 내려서니 다시 가구매장이 나오고 매장 뒷쪽으로 배 과수원으로 올라간다
그냥 배 과수원으로 올라간다
과수원을 통과하면 묘지가 나오고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바로 밑에 가구단지가 보이고 작은 동산하나 통과하는데 곤혹을 치루었다
오늘구간의 최고로 빢쎄게 올라선 배부른 산
배부른산 정상에는 커다란 돌탑이 하나 있고 배부른산이란 정상석이 하나 세워져 있고 3(원주 322)등 삼각점이 있다
배부른산(417.5m)은 원주시 무실동과 흥업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지형도에는 포복산(胞腹山:417.5m)으로 표기되어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식악산(食岳山). 배부릉산이라고 하는데 원래 지명이 배부릉산이 맞는데
어느날 갑자기 배부른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배부른산이라 불리게된 유래을보면 멀리서 바라보면 아기를 밴 임산부 형상이라해서 배부른산이라 불리게 되엇다고 한다.
또 다른 설은 옛날 원주지방에 물이 찼을 때 문막 쪽에 있는 배을 이 산에서 불럿기 때문에 배을 부른 산 이라하여 배부른 산이라 불럿다는 이야기도 있다.
위에서 말한 이야기는 현대 사람들이 지어낸 말들이고.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고시산 공식명칭은 배부릉산으로 되어 있다
소재지 및 고시일자
원주시 무실동 배부릉산 19610422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배부릉산 19610122
배부른산의 삼각점은 원주 322
조망은 치악산이 건너다 보이지만 흐릿한 날씨로 히미하게 보인다
지맥길은 봉화산 방향으로 진행되는데
봉화산이 3.1km라고 안내한다
배부른산을 내려서며 좌측으로 조망
배른산에서 내림길은 통나무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한참을 가파르게 내려간다
배부른산의 유래라할 수 있는 박건호님의 글은 옴겨보면
배부린 산이
배부른 산으로 변한 것은
글자 한자의 차이지만
그 뜻은 정반대인지도 모른다.
지선이의 말에 의하면
옛날 이 산봉우리는
용궁가는 나루터라고 한다
그 물결 출렁이고
용궁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내 유년의 꿈속에 보이곤 했는데
바닷물이 마른다
천년쯤서 말라 들어와
입술을 다 태우고 드디어 영혼까지 다 태우려는
그 소리 되살아 나는 가뭄이 드는 때는
온마을이 슬픔에 잠긴 채
하루를 꼬박 굶어 눈물이 되고
사나흘 계속해서 더 굶어
그 속에 주저 않는다
옛날은 접어두고
마을 사람들은 다 잊었는가
곳간 속에 쌀가마니 쌓아둔 산은
이제 효험이 끊겼느나
날마다 허리띠 졸라매고
두 손을 모아 비는 사람들 곁에서
서당나무는 눈을 감는데
온 마을을 움켜진 체 귀를 막는데
바닷물이 마른다
천년 쯤서 말라 들어와
항시 되살아나는
배부른 산 밑
내고향
이라고 쓰여 있다
332.2봉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고
박건호님의 추억이란 시가 적혀있는 안내판이 있다
박건호님의 글은 이후로도 여러개를 본다
작은 돌탑 여러개가 있는 안부에 내려서니 성황당 고개
성황당고개에서 5분여 올라서니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317.3봉이고
좌측으로 0.1km지점에 가마바위가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한다.
가마바위라 네요
가마바위라 해서 커다란 가마솥을 연상했는데
사람이 타는 가마라네
앞에서 본 모습이고
뒷쪽에서 본 모습
봉화산이 가까워 지면서 길은 점점더 좋아지고 빗자루로 쓸은 듯 낙엽한장이 안보일 정도다
여기위치가 중앙고속도로가 터널로 지나는 만종터널 위를 지난다
갑자기 등로옆에 삼각점이 군용 삼각점인가?
사각정자가 있는 봉화산에 올라선다
봉화산 정상은 엄청나게 넓은 공터에 각종 운동기구가 있고 길다란 목조의자 여러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원주 시민들의 휴식공간임을 알 수 있다.
봉화산(鳳華山:334.8m)은 원주시 무실동과 호저면 만종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산 아래에 원주시청이 있어 이곳 시민들은 시청 뒷산이라고도 부른다.
봉화산이란 이름은 여암 신경준 선생의 산경표에만도 봉화산.봉화봉이 1백여개나 되는 산이름이로 (烽火山). (烽火峰)인데.
유일하게 원주의 봉화산은 불 화(火)가 아닌 빛날 화(華)를 썻는데.
그 이유나 유래같은 것은 찿을 수 없었다.
봉화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도 살펴보고 막걸리 한잔씩 마시고 쉬여간다
봉화산에서 원주시내 건너로 영월지맥인 치악산도 바라보고
갈림길이 나오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나 이곳에 배냥 내려두고
좌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그 곳에 오르고 싶은 산을 다녀 오기로한다
그곳에 오르고 싶은 산은 4(원주 431)등 삼각점이 있는 268.5봉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원주 431
얼마 지나지 않아 42번 국도에 내려서면 여기가 서원대로 원주농산물도매 시장이 있는 곳
대부부의 산꾼들이 이곳에서 1구간을 마치는데
이곳에는 주차를할만 한 곳이 없어서 주차하기 좋은 곳이 나올때까지 가보기로 한다
42번 국도를 건너고 맞은편으로 진행
한블럭 지나서 좌측으로 꺽으면 농산물도매시장 정문앞을 지나간다
원주농산물도매시장 정문
길 건너편에는 벨라시티 아파트와 화성감리교회가 보인다
52번 국도 맞은편에 한국타이어 대리점과 현대 대경주유소가 보이면 길을 건너서 좌측 끝에서 산으로 올라간다.
52번 국도에서 8분여 올라서니 쉼터가 나오고 201.1봉인데
선답자들 후기에서는 준.희 선생님 산패를 보았는데.
우리는 보질 못했다.
지형도에는 삼각점 표시가 없는데
판독을 할 수 없는 삼각점이 있다.
10분이 안되서 210.6봉에 닿는데
여기서도 산패는 볼 수 없었고 이곳에도 지형도에 없는 삼각점이 있다
정보를 알 수 없는 삼각점
지형도에는 여기도 만종터널이라 되어 있는데,
여기는 중앙선 열차가 터널로 지나는 곳이다.
만종터널 위을 지나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틀어지는데
사람이 다닌 흔적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무슨 이유가 있을거란 판단으로 직진으로 내려가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니 음우개로에 내려서고
원주 배터리 할인마트가 있는 이곳이 주차하기에 좋아 보여서 여기서 봉화지맥 1구간을 종료한다.
이주전에 산행을하고 산행기가 완성 되엇는데
목욜날 근무중에 잠시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스마폰으로 수정을 한다고 만지다가 무엇이 잘못되엇는지 홀라당 날아가 버렸다
저녁에 퇴근을하고 부랴부랴 사진을 다시 올리다 보니 하루가 지나가고 금욜저녁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다
대구에서 딸네 가족이 오고 손자들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다음날 수원에 사는 아들네가족 오고 여기서 울고 저기서 울고 난리가 아니다
아음날은 김포에 사시는 장모님 오랫만에 찿아뵙고
애들은 어잿저녁에 자기네 터전으로 돌아가고 밤을 새워서 산행기를 작성한다
이번 주말에도 아들이 이사를간다고 해서 산행을 못갈거 같으니 내일 하루더 연휴가 남았으니 장거리 가기는 그렇고
오늘저녁에 내려가서 봉화지맥을 마무리 짓고 올 예정이다.
소요경비
이동거리=304km(왕복)
유류비=28.170원(연비15km/디젤1.390원)
톨비=갈때 없음/올때 없음
택시요금=30.000원
막국수 *2 16.000원
등=20.000원
합계=94.1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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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뜰운영자부부님!
추석명절에 봉화지맥 마무리하러 가셔서 집안은 조용하시겠네요.
단양 인근 고향에 성묘는 안가셨나 봐요.
봉화지맥이 도상거리 33.2km인데 1구간으로 실거리 24.5km를 끊으셨으니 10여km 남기신 모양입니다.
봉화지맥이 분기하는 백운산 군부대가 철수한 모양이군요.
높은산 정상에서 군부대 통신을 전담하던 부대들이 모두 비어 있습니다.
아마도 이제는 군위성통신을 띄워 격오지 통신소가 불필요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이크로 통신소는 자꾸 없어지지지만 중계반송 통신과 가설은 계속 유지하겠죠.
야전에서 급조해야 하는 통신망도 위성통신이 흡수하는 걸까요.
원주시내 지도를 보니 제가 20대 초반에 원주에서 자취하던 집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태장동에서 원주 북톨게이트로 넘어서는 태장2동 이었는데,
주인 아저씨 이름이 탁태산...
6.25에 거제포로수용소에서 전향하여 다시 국군으로 싸웠다던가...
암튼 30년 전의 일입니다.^^
단구동은 예전에 지나면 양계장이 많았는지 닭똥 냄새가 무지 났었습니다.
단계동도 있고 단구동도 있죠...
봉화지맥이 원주시내를 놓고 치악산과 마주보고 있는거군요.
봉화지맥 1구간 마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고향에는 조부모님 묘소가 있고요.
부모님은 청주에 공원묘지에 모셨습니다.
봉화지맥 남은 거리는 실제로 걸어보면 15km정도는 될 거 같습니다.
군부대는 상주는 안하고 아랫쪽에 관리 사무실이 있고 필요할 때 가끔씩 올라간다고 택시기사님이 그러데요.
원주는 차량으로 수도 없이 지나다닌 곳이지만 걸어서 다녀보긴 처음 이었는데요
지금은 닭똥 냄새가 나는 곳은 없었습니다.
엇 저녁에 일기 예보를보니 원주 지방에 천둥번개에 비가 오랜시간 올거라해서 가지 않았습니다.
이래서 또 언제가서 마무리지을지 모르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오르락 내리락 했었던 원주시를 한바퀴 돌아 보는 맛이 쫄깃 하실겁니다.
이런저런 핑계삼아 2박3일을 봉화지맥을 헤메게 되었었던 곳이었네요,
봉화지맥길을 다시 소환해 봅니다.
우쨌기나,
두분의 양다리 무르팍 원형보존관리법에 과태료처분받지 않도록 하시고,
즐거운산행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봉화지맥이 도심을지나기는 해도 마루금은 크게 훼손된 곳이 없는거 같았습니다.
그렇잖아도 죽을때까지 걸을려구 무리하지말자 빨리가는게 아니고 천천히 오래가자 이렇게 원칙을정했습니다.
항상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발하고, 원칙을 위반하지 마이소
위반하믄 비실이가 과태료 청구할 것입니다,
부부종주팀 화이팅!!
네 선배님 엄포에 절대 순응하겠습니다.
그러시는 선배님은 2년에 100개지맥을 하셨다는 걸 많은 산꾼들이 알고 있습니다.
부뜰이님의 인간적인 진맛 일면을 엿보았네요.
분기점 오르는 루트를 호기심에 오른쪽으로 올랐다고,
천왕봉님께 한소리 들으시고, 미안했는데, 미안하다는 말은 안하셨다고....ㅎ ㅎ
이번 구간은 원주 시내를 많이 걷는 구간이군요.
그 와중에 배부른산도 오르고 봉화산도 오르고....
특히 봉화산이 일반적인 烽火山이 아니라 鳳華山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배워갑니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에 더욱 왕성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우리 누구나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사실, 안전산행!
항상 안전산행에 유념하셔서
두 분이 가슴에 담고 계시는 산이 항상 건강한 맛으로 담겨지기를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쪽으로도 길이 없는건 아니었습니다.
바윗길에는 로프도매어져 있었지만 헐더 멀엇구요.
도심길을 지나긴 하지만 마루금도 거의 살아있었구요
우리도 이번에 알았는데요.
원주의 봉화산은 불을 피워서 신호을보내던 그런산이 아니었나 봅니다.
항상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봉화지맥 1구간 두분 내외분 고생하셨습니다~
산행하기 딱좋은 계절입니다~
두분 힘든 산행기에 옛추억 되색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내외분 안.줄산을 응원 합니다~
그렇습니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오니 오히러 산에들시간이 없이 바빠짐니다.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봉화지맥 1구간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희는 더워서리.가구단지까지 갔는데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원주가 원래 더운곳인지 그날도 많이 더웠습니다.
가구단지에서 들머리로 보이는 곳에 땅바닥에 노란게보여서 올라가보니 세르파님 시그널이더군요.
주워서 잘걸어 두엇습니다.
그런데 거기가 마루금은 맞지만 산꾼들이 안지나 갔는지 길이 안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봉화지맥을 종주 하셨네요
우리도 분기점 아래 차단기가 있어 인터폰으로 열락 번호가 있어 캠핑장
간다고 하니까 차단기를 들어 준 기억이 있네요
군부대 정문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분기점 산패가 있다던데 우리도 좌측으로 올라 갔지요
제법 가파른 된비알이 생각 남니다
어깨봉에 올라 어깨동무도 하고 배부른산에 오르니 배가 불려서 가지 못한 기억이 ㅎㅎㅎ
봉화산에 올라 산패를 보지 못했는데 다른 대원은 통신탑 울타리에 있다 네요
그날 현수막이 쳐져 있어 보지 못하고 내려 오고 말았네요
불친님 포스팅 보니 다시 한번 갔다온 기억들이 새록 새록 남니다
두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완주 그날까지 응원 할께요^0^
아네 우측에도 분기점산패는 없었습니다.
배부른산은 디게 힘들게 올랏습니다.
봉화산은 거저먹다시피 했고요.
산패작업은 부부가 가면서 하니 가능하구요.
산악회따라가면 못합니다.
거 왜 오줌한번 싸고나면 안보이잖아요.
항상 응윈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 마님 말씀만 들으셔야지요 ㅎㅎ
운영자님 포스팅은 볼 때마다 제겐 난감 자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4년 가까이 한두번도 아니고 주말마다 아들 따라 다니다보니 조금씩 지쳐가는지라 험로를 타시는 걸 보면
제발 아들은 적당히 타야하는데 하는...
수고많으셨습니다.
항상 응원하며 화이팅 보냅니다.
뭐 그래도 궁금증을 풀렸으니 그것도 소득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매주마다 산에 들다보면 힘들때도 있지요.
왜 가끔씩 모임이라든가 집안에 행사가 있을 때 그럴때 핑게삼아서 쉬시면 됩니다.
항상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봉화지맥 첫 구간은 음우개로 까지 진행하셨네요.
백운산 중계소 우측으로 돌아가시는 수고를 감내하셨네요.
지난지 오래되질 않아 기억도 생생합니다.
쉼없이 산하와 동요되시는 두분 운영자님 멋지십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