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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지맥 1구간
변산지맥(邊山枝脈)
변산지맥(邊山枝脈)은?영산기맥의 장성갈재에서 서쪽으로 약1.7km 떨어진 x734m봉<쓰리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347.4m봉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수산(秀山.x237m)을 일구고 708번 도로가 지나는 송촌에 이른다.
송촌에선 방향을바꿔 북진하며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시작되는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사창마을까지 장장 22km를 비산비야의 구릉지를 지난다.
이구간은 최고봉이 109,2m(배풍산)이고 주로2,30m의 구릉지로도로나 농로를 따라 신림,흥덕,줄포,보안면등 4개면을 지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들어서면 방향을 다시 서쪽으로 바꿔 노승봉(352.9m),옥녀봉△432.7m), 세봉(x433m), 신선봉(x491m),을 지나고
말재로 내려섰다 다시갑남산(409m),사투봉(x169.2m), 봉화봉(△174.2m)을 세우고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변산반도 격포항 남쪽에 그 여맥을 묻는다.
도상거리는 약 56.5km 정도 되고 지역의 특성을 살려 이산줄기를 변산지맥(邊山枝脈)이라한다. 이산줄기 좌측으로 흐르는물은 갈곡천이 되어 곰소만으로 들거나 직접 서해바도로 들고
우측으로 흐르는 물은 고부천이 되어 동진강에 들거나 두포천이 되어 서해바다로 들거나 직접 서해바다로 든다.
지맥 32번째 변산지맥
변산지맥 1구간 장성갈재 ~ 분기봉(방장산 쓰리봉) ~ 옥녀봉 ~ 배풍산 ~ 신기삼거리
1구간 개요
장성갈재에 주차후 방장산쓰리봉까지 고도 470m의 고도를 힘겹게 오른다, 작년 12월 영산기맥이후 두번째 오르는 곳이다. 분기점을 지나 방장산 쓰리봉에서 변산지맥인증을 하고 분기점으로 돌아와 내려가는데 등로가 엄청나게 급한 내리막길이다. 그제 비가 많이 온후라 더욱더 미끄럽고 위험하다. 두번이나 미끄러져 무릎이 약간 꺽이는 부상도 입고,,,, 오르막 오를때 무릎 통증이 생긴다. 소갈재전 철탑까지 급경사내림길은 계속된다. 두승지맥 분기점을 지나고 옥녀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한다. 변산지맥에는 옥녀봉이 두개가 있다. 도산재를 거쳐 235,5m봉 오름길초입이 너무 더럽다. 농장으로 인하여 맥은 끊기고 우측으로 한참내려가 철조망을 따라 잡목을 헤치고 오른다 농장이후부터는 등로가 무척 양호하고 송촌교차로까지 이어진다. 송촌교차로에서 대항리 임도까지 등로가 어지럽고 그 뒤로는 농로와 도로따라 흥덕중학교까지 이어지고 배풍산에 올라서고 내려오는 등로가 좀 힘들다. 대나무밭, 인삼밭, 축사를 지나고 신성레미콘을 지나 신기삼거리에서 1구간을 마친다.
1구간은 흥덕면까지 좌측으로 방장산등의 영산기맥 산줄기를 바라보며 걷게 된다.
또한 이지방은 두릅농사를 무척 많이 짓는다는 점이 다르다.
일시 : 2024년 04월 09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보통)
소재지 : 전북 장성군 입암면, 고창군 신림면, 정읍시 입암면, 성내면, 흥덕면 일대
행정 : 창원(4월 5일) ~ 백양사휴계소(차박) ~ 4월 6일 ~ 장성갈재(06:46) ~ 방장산 쓰리봉(733.6m, 분기봉, 07:55) ~
분기점 ~ 소갈재 임도(09:05) ~ 두승지맥 분기봉(09:46) ~ 옥녀봉(349.6m삼각점봉, 09:53) ~ 학동제임도(10:17) ~
덕화리임도(11:01) ~ 도산재(11:11) ~ 235.5m봉(11:43) ~ 송촌교차로(12:30) ~ 신림면 23번 국도(13:18) ~
야동교삼거리(13:48) ~ 고창 북고교(13:55) ~ 흥덕중학교(14:11) ~ 배풍산(110.1m) ~ 신기삼거리(15:17)
산행거리 : 21.05km
산행시간 : 8시간 30분
동행 : 나홀로
창원을 출발하여 백양사휴계소에서 차박을 하고 아침식사(라면,밥)후 장성갈재로 이동하여 주차를 하고 변산지맥을 시작한다.
장성갈재는 하늘에 떠 있는 구름마저 쉬어 넘을 만큼 이 군의 산세가 험한 것은, 산신령의 심부름꾼인 호랑이를 죽인 포수가 원님이 내리는 벌과 상을 함께 받는다는 줄거리로 엮인 ‘사냥놀이’를 이 지방 사람들이 했음에서도 엿볼 수가 있으려니와, “고갯길이 호젓하고 험해서 도적이 떼로 모여 대낮에 사람을 죽이고 약탈을 하므로 나그네가 지나다니지 못하기 때문에 중종 15년에 보방수(堡放守)를 두었다”라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글귀에도 나타난다.
정읍시 입암면 연월리와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2차선도로가 지나고 있다. 고개정상에는 통일공원이 있고 높이는 고도267m이다.
장성갈재는 작년 12월 영산기맥후 두번째오는곳이다.
방장산 쓰리봉으로 오르면서 영산기맥의 입암산, 갓바위, 시루봉, 그리고 장성갈재로 내려오는 기맥능선
입암저수지와 호남고속도로 저멀리 모악산도 흐릿하게 보인다.
515,5m봉
힘들게 올라 변산지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방장산 쓰리봉으로 가 변산지맥출발 인증을 한다.
분기점으로 다시 돌아오고
내장산과 입임산, 갓바위
모악산 방향.
암봉에서부터 엄청난 급경사 내림길이 시작되고 그제 비가 많이 와 엄청 미끄럽다. 두번이나 미끄러져 무릎에 약간의 손상을 입었다(무릅이 약간 꺽인듯)
길이 좀 순해지며 막 피기 시작한 진달래가 반겨준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내림길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소갈재 임도
이임도는 변산지맥좌측으로 같이 흐르기도 한다.
이곳에서 두릅도 제법 수확하고
양호한 등로를 따라 289.1m봉을 지나 두승지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아까 미끄러진탓인지 오름길에 왼쪽 무릎이 통증이 온다
우측은 두승지맥등로이고 변산지맥은 좌측 옥녀봉으로 분기된다.
두승지맥이란
영산기맥 장성갈재에서 올라선 산줄기가 써래봉에서 북으로 변산지맥을 분기하여 소갈재로 내려 앉았다가 다시 올라선 옥녀봉(349.6) 직전의 320m봉에서 북동으로 분기하여 또하나의 산줄기를 갈라내는데 이 산줄기는 계속 북진하면서
두승산을 지나 부안의 백산을 끝으로 고부천이 동진강을 만나는 부안 동진강교 아래에서 산줄기를 마감한다.
서쪽으로 변산지맥과 함께 고부천의 물막이가 되고 동쪽으로는 동진강을 흘려보낸다.
두승산은 산경표와 대동여지도에도 표기가 있고 두승지맥의 끝에 있는 백산 역시 대동여지도에 표기된 족보 있는 산이며 도상거리 약34km 산줄기이다.
정상은 약간 파헤쳐 놓았다, 쉼터의자가 있고 삼각점이 있다.
약 260m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꺽이는 임도에서 좌측산으로
좌측으로 방산등의 영산기맥이 보이고
바로 앞 밭에는 흰봉지로 씨워논 두릅밭이 있다. 이번 1구간에는 두릎을 엄청많이 재배를 한다 .
두릎밭을 얼른 지나간다. 괜한 오해밭으면.....
두릎밭을 지나니 도림리고인돌도 보인다.
이곳을 지나 우측산으로 들어섯다가 다시 임도를 만나 임도를 따른다
조성중인 묘지에서 우측산으로 들어서니 잡목지대가 나오고 이곳에 엄나무가 엄청 많아 채취를 좀하는라 시간이 지체된다.
가야할 235,5m봉 이 보이고 임도따라 진행한다.
도인리고개에 도착하고 맞은편 임도를 따르고
도산재인데 내려가는 길이 상그럽다.
도산재에는 반바지님의 도산재 코팅지가 붙여있고 바로 직진하여 올라야 하는데 농장으로 인해 가는 등로가 없다. 잠시 헤메다 우측으로 내려가 수로끝에서 좌측산으로 오른다
도로에서 이봉까지 잡목도 헤치며 농장 철망을 따라 오르는데 등로도 없고 완전 엉망이다.
이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준희님의 격려산패를 만나 힘을 내본다.
누군가가 돌탑을 많이 쌓아 놓았다. 그런데 세월이 좀 지난듯한 흔적이 많다.
운동기구와 정자가 잇는 235.5m봉에 도착한다. 정자에서 빵으로 빈속을 좀 채우고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고.... 영산기맥의 방장산도 바라보고 우측으로 축령산까지도
송촌 교차로에 도착하고
송촌 교차로에서 대항리임도까지는 등로가 어지럽다. 가시덤블도 있고 잡목지대도 지나고 대나무숲까지
위로 올라 밭으로 가야하지만 우측 바로 아래 임도 삼거리로 내려가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이 지방에는 한우농가가 많아 이런 목초를 짓는 농가가 많다.
계속 임도따라 진행한다. 두릅을 종이컵모양의 것으로 씨워놓은 두릅밭 이지방에는 두릎농사짓는 농가가 엄청 많다,
다음차 가야할 변산지맥이 보이고
좌측으로 영산기맥
신림 삼거리에 도착한다. 좌측에 신림초교가 있고 23번 국도가 지난다, 장승백이고개?
신림 삼거리 앞의 편의점에서 맥주 한캔으로 목도 축이고 23번 국도따라 진행한다.
신림면에서 흥덕면으로 들어선다
좌측으로 내사마을 가는 곳에서 좌측의 지맥을 따라야 하지만 난 23번 국도를 따른다.
사천삼거리에서 좌측 흥덕으로
22번 국도교차로를 지나고 좌측에 고창북고교삼거리에서 우측 도로따라 진행한다.
흥덕 제일교회에서 좌측으로진행하고 앞에 오늘의 마지막 산인 배풍산이 보인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경찰서가 나오고 각화사 방향으로 진행하고 다시 우측으로 진행하여 흥덕중학교로 들어선다
학교뒤 산(배풍산), 소로따라 오른다, 임도에 올라서니 벗꽃이 만개해 있다
배풍산 전각
배풍산은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치룡리와 교운리·흥덕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의 형상이 배가 복주(伏奏)[엎드려 사룀]한 형이라 하여 배풍산이라 부르고 있다. 흥덕면은 지형이 배의 형국이라서 무거운 짐을 싣게 되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신분에 관계없이 지붕에 기와를 얹지 않고 초가지붕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리고 마을 가운데 우물을 파면 배 바닥에 구멍을 내는 것과 같다 하여 식수도 마을 주변을 흐르는 시냇물을 이용하였다. 배풍산은 흥덕면의 주산이고, 흥덕면 소재지에 위치해서 흥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배풍산의 산줄기는 호남정맥의 내장산 까치봉과 백암산 사이의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영산기맥이 입암산을 지나 방장산을 가기 전 북쪽으로 나눈 변산지맥이 뿌리다. 이 변산지맥은 곧바로 북쪽으로는 두승산으로 산줄기 하나를 나누어 놓고, 다시 배풍산을 지나 변산과 부안군 방향으로 이어진다. 물줄기는 동쪽의 고부천을 통해 동진강에 합류하여 서해로 흘러들고, 서쪽은 갈곡천을 따라 서해로 흘러든다.
배풍산의 높이는 109.2m이다. 흥덕현이 있을 때 배풍산에 토성이 축성되었는데, 북쪽 중턱에는 토성의 흔적이 있고, 기와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호남읍지(湖南邑誌)』에는 토성 동쪽에 위치한 홍동은 동부라고 부르다가, 1945년부터 홍동이라 했다는 기록이 있다. 배풍산에는 부안댐 광역 상수도 사업으로 고창군 일원에 수도물을 공급하는 흥덕배수장이 설치되어 있고, 정상에는 흥덕면민을 위한 체육 단련 시설, 잔디광장, 팔각정이 조성된 근린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배풍산에 올라가가는 초입에 흥성동헌이 있다.
배풍산 산패
배풍산에 삼각점이 있다 하였는데 삼각점이 보이지 않는다, 산패 주변에는 화단이 설치되어 공사중 없어졌는지 찾을수가 없다
동림 저수지가 보이고
전망대에서 내려서니 임도와 그아래 공사중인 임도가 있는데 대나무숲으로 가기가 그래서 잠시 좌우로 찾아보지만 가는 길이 없어 하는수없이 대나무숲으로 진입하여 진행한다.
대나무숲에서 좌측으로 빠져나와 밭을 만나고 산죽지대(대나무성)에 진행할 틈이 없어 우측으로 가니 묘지가 나오고
인삼밭을 만나 좌측으로 빙돌아 진행한다.
인삼밭을 빠져나와 앞에 보이는 축사로진행한다
축사가 엄청 지저분하다 냄새도 엄청나고
아름다운 성은농장인데 이름마냐 아름다운곳은 아니다.
임도따라 간다
성진레미콘을 지나 흥덕택시에 전화하니 5분 이내에 도착한단다. 신기삼거리에 도착하기도 전에 택시는 도착하고 지도앱을 끄고 변산지맥 1구간을 마친다.
택시로 장성갈재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하고 흥덕으로 와 저녁식사후 공용주차장에서 차박을 한다.
신기 삼거리에서 장성갈재까지 택시비 27,600원이 지출되고(생각보다 적게 나옴)
저녁식사 순대국밥(대창국밥), 소맥등 26.000원이 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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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변산지맥 첫 구간을 진행하셨네요.
배풍산에 산패를설치하면서 금방 없어 질거라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도 잘 있네요.
배풍산에 삼각점은 묘지같은 언덕위에 있습니다.
산마선배님!!
저도 올여름 변산을 염두에 두고 있어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변산지맥 마쳤는데 바로 올릴께요
배풍산 정자주위는 화단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삼각점은 안보이고요
삼각점은 산패가 걸려있는 전봇대 옆에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산패가 걸린 전봇대가 보이지요.
아 그렇군요
2개월 전에 변산지맥을 출발하셨네요.
그때의 진달래 피던 시절 모습을 연상합니다.
20km가 넘는 만만치않은 여정으로 진행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지맥 진행도 32번째라니 그간 많이 진행하셨네요.
이어지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정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