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6일 ( 토 ) 장암지맥 2 구간 완주 ( 150/162 )
도상거리 : 20.72 km
이동거리 : 21.52 km
소요시간 : 7시간 44분 ( 07시 58분 - 15시 42분 0
누구랑 : 연송,와룡산,겨울,묵언 ( 4명 )
만곡교차로(영광군 군서면 만곡리 686-21)-백수 논산보건소-187.1봉-232.1봉-백두개재-
수리봉-오두재-갓봉-모재봉-봉화령-덕산(도로)-133.7봉-158.3봉-36.1봉-
대치미선착장(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914 )
● 잔뜩흐린 날씨다 장암 졸업구간 영광읍에서 조식후 날머리 대치미선착장에 주차후
영광택시 (20,000원)로 들머리 만곡교차로에 도착 1.5km 정도 도로진행후 187봉을 향해
산길진입 제법 오름질하여 187.1봉-벗어나있는 232.1봉을 왕복하고 백두개재에 내려선다
된비알 올라서니 시야가 확트이며 수리봉 1등삼각점이 있네 ~진행방향 봉화령 능선도 시원
하게 펼처져 후반에 바다와 더불어 멋진 풍광을 기대케한다 첫구간 영광읍 통과후 비산비야의
맥길을 걸었기에 이렇게 굵직한 산줄기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망외의 맥길에 쾌재를 부른다
오두재 내려섰다 급오르막 올라 오늘 유일한 정상석이 있는 갓봉 ,여기서 중식하고 출발
그런데 갑자기 짙은안개가 몰려와 시계가 불량해져 끝까지 걷히질 않고 바람까지 세게
불어 체감온도 뚝이다 후반 잡목,가시구간이 귀찮게 하지만 무사히 대치미 선착장에 안착
장암지맥을 마치고 글로리비치 해수찜질탕에서 세신,환복하고 법성포에서 굴비정식으로
하산식을 하고 22시 20분경 무사히 귀가 착,,,
▼ 만곡교차로
▼ 잡목제거 작업을하며 진행하다보니
오늘 소요시간이 많아질 듯
▼ 백두개재 내려서기전
전주이씨 묘역
▼ 이미 봄은 와있고 ,,,,
안개도 짙게 드리워져 !!
▼ 수리봉 이때까지는 그런데로 시야가 좋은편 이었는데
▼ 오두재
▼ 급오르막 오르면 갓봉
▼ 갓봉의 맛점시간
▼ 우리나라 지자체 돈 엄청많아요 멀쩡한 산에다 별 시설물을 설치한다고 쩝쩝 !
▼ 갑자기 확 몰려오는 안개 그리고 바람
▼ 덕산 - 전방에 진행 할 133.7봉
▼ 잡목이 많았던 마지막 봉
▼ 날머리 선착장 모습
▼ 해수찜질탕 요금이 장난아님 4명 63,000원 ㅋ
▼ 영광대교를 건너서 법성포로
▼ 굴비정식에 카스,잎새주로 마무리
첫댓글 장암지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옥룡도 다녀가셨던데 행보가 거침이 없으십니다 둘만 모여도 사정상 일정조정이 어려울진데 네분은 궁합이 잘 맞으신듯합니다 굴비정식에 건배한잔이 하루의 피로가 녹아납니다 ^^
매주 토욜 조율없이 무조건 입니다
해피님 산행이 아주 멋집니다
업무와 병행 쫄깃 합니다
담 산행기 기다려집니다 ^~^
장암지맥을 마무리하셨네요.
성큼걷는 발걸음이 지칠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일기가 흐렸지만 날머리 대치미선착장의 운치가 드러납니다.
함께 하시는 분들과의 훈훈한 모습도 보기에 좋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정을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흐린날씨에 강풍까지 얼어죽는줄 !!
함께하는 동지들이있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묵언선배님!
대구지맥클럽 와룡산님외 정예멤버들과 장암지맥 2구간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장암지맥 끝지점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대치미선착장을 기억해야 하겠군요.
해안가로 영광대교 넘어 홍농읍에 가마미해수욕장이 영광핵발전소가 있는 곳입니다.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고시포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이군요.
암벽하러 선운산에 다닐 때 놀러갔습니다.
대미는 영광법성포 굴비정식으로 하셨네요. 마지막 사진의 그 분위기 최고입니다.^^
와탄천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영광대교 아래 바닷물이 법성포구로 들어오는 만의 이름이 있을까요?
남양주금곡선배님과 독도대선배님은 같이 하신 경우가 많은가 봅니다.
부산의 대선배님이신 맨발선배님, 신선선배님 그리고 준희대선배님과의 관계가 궁금하기도 하고요.
준희선배님은 국제신문 산악회도 맡아서 운영하셨던 만큼 전국 지맥을 하며 엄청나게 공부를 하셨나봅니다.
지금도 후배들이 전화로 여쭤보면 척척박사라니깐요.
홀대모 카페에 글을 남기시진 않는데 항상 소식을 듣고 계신듯 합니다.^^ 아마도 모니터링하시는....
지맥 졸업이 얼마남지 않으신 모양인데요.
이제 몇개 남겨두셨는지 궁금합니다. 카운터다운에 벌써 들어가셨을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법성항 앞 바다를 무슨 만이라 하는지는 미쳐 공부가 안되었네요 ,
군복무를 상무대에서 했고요 76년 가마미 해수욕장에 하기휴양(말이 휴양이지 하기유격)
갔다가 8.18 도끼만행 사건으로 새벽에 부대로 비상 복귀했구요 20여년전 가족을 인솔하여
가마미 해수욕장을 찿았는데 그때는 제법 큰 해수욕장으로 기억했는데 기억을 의심 할 만큼
작았습니다 어제 석문지맥까지 151지맥을 마쳤네요 4월 말경 마무리가 될것 같군요 !
언급하신 선배님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시고 후배들의 무한존경도 부족하다 믿습니다,
지맥을 마치면 오직 건강을 위한 산행을 계획하고 있고요 내자랑 서해안 일대의 후덕한 인심과
소문난 전통밥상 투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