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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지맥 종착점인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아우라지나루
159.9봉에 걸린 선답자님들의 채취가...
왕방지맥 2구간(국사봉갈림길~청산고개~개미산~박석고개~아우라지나루) 종주일시: 2017. 05. 27. 07:15~16:35(20.6km, 알바, 휴식 포함, 9시간 20분 소요) |
수월한 들머리 접근을 위해 동두천중앙역에서 택시로 국사봉갈림길 도착 |
가마골고개 전 헬기장 갈림길에서 깊이울 방향으로 50여 분 알바 |
개미산 정상부에 신설된 철조망 우측 길로 진행해야.. 두 번째 헛걸음(30분) |
초여름 더위..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으로 피로함을 덜며~ |
지맥 종착점인 아우라지 합수점에 이른 감회를 느끼며... |
구 간 명 : 왕방지맥 2구간(국사봉갈림길~청산고개~개미산~박석고개~159.9봉~아우라지)
종주일시 : 2017. 05. 27. 07:15 ~ 16:35(알바, 휴식 포함 9시간 20분 소요)
거 리 : 20.6km(알바, 휴식 포함)
날 씨 : 맑은 날씨, 간간히 불어 준 바람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30,050원(교통비 20,050원, 음식료 10,000원)
접 근 로 : 신이문역~동두천중앙역(지하철)~국사봉 주차장(택시비 15,000원)
귀 로 : 궁평리정류장~전곡역~소요산역(버스)~신이문역(지하철)~집
세부정리 :
높 이 | 지 명 | 실제 | 착/출 | 특 이 사 항 |
| 국사봉 갈림길 |
| 7:10/15 | 주차장, 무인카메라 |
| 자동우량경보시설 |
| 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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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보호구역' 표식 |
| 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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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0 | 692봉 |
| 7:51 | 우향 |
630.0 | 콘크리트블록있는 봉 |
| 8:02 | 우향, 527.2봉 갈림길 |
| 깊이울 갈림길 |
| 8:22 | 좌향으로 |
| 수림지역 |
| 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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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안부 | 8:29 |
| |
| 별장있는 안부 |
| 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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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탑 갈림길 | 4.90 | 8:48/9:36 | 40분 알바, 스마트폰 찾느라 지체 |
| 가마골고개 |
| 9:45 | 시멘트 임도 |
| 임도 |
| 10:00 | 좌측 갈월리, 우측 계류리 |
| 청산고개 | 10:18 | 갈월리고개, 2차선 도로 | |
| 통신기지국 |
| 10:2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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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 |
| 10:39 | 직진해야 |
387.5 | 387.5봉 삼각점 |
| 10:58/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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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농장 정자 |
| 1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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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농장 갈림길 우틀 |
| 1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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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4 | 345.4봉 삼각점 |
| 1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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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호 형상물 |
| 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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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0 | 555봉 | 7.40 | 12:31 | 굴뚝형상물 |
| 암벽 통과후 우향 |
| 12:35 | 벙커 |
| 능선 안부 |
| 12:40/13:00 | 점심식사 |
482.0 | 482봉 |
| 13:02 | 벙커봉 |
| 방화선 시작점 |
| 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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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용 휀스 시작점 |
| 13:40 | **휀스 우측으로 진행해야 |
453.0 | 개미산 | 2.20 | 13:46 | 깃대, 웅덩이 |
| 군용 휀스 시작점 원위치 |
| 14:06 | 원위치하느라 26분 소요됨 |
| 휀스 갈림길 우향지점 |
| 1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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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 안부 |
| 14:19/24 | 타종시설 |
| 헬기장 |
| 14:3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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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탑 |
| 1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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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림길 우틀지점 |
| 1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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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지 |
| 1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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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석고개 | 3.50 | 15:17 | 37번 국도, 지하차도, 청백마루 |
| 군부대 철망 |
| 1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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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망과 이별 지점 |
| 15:34 | 좌향으로 |
159.9 | 159.9봉 삼각점 | 1.00 | 15:4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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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멘트도로 |
| 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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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터 |
| 1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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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수점 절개지 위 벙커 |
| 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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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라지 합수점 | 1.60 | 16:35 | 한탄강과 영평천 합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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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60 |
| 9시간 20분 소요 |
구 분 | 식음료 | 교통비 | 비고 | |
식음료 | 10,000 |
|
| |
신이문역~동두천중앙역 |
| 1,850 | 지하철1호선 | |
동두천중앙역~국사봉 |
| 15,000 | 택시 | |
궁평리~전곡역~소요산역 |
| 1,350 | 버스 환승 | |
소요산역~신이문역~집 |
| 1,850 | 지하철, 버스 환승 | |
소계 | 10,000 | 20,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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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클릭하면 확대됨)
2017년 5월 27일 5시
지난 주 한북정맥 상의 축석령을 지난 287.3봉 헬기장 전에서 분기한 왕방지맥을 왕방산(737.2m)을 지난
국사봉(754m)에서 첫 구간을 마무리한 후,
한탄강과 영평천 합수점인 아우라지까지 남은 마무리를 하고자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선다.
오늘 구간 거리는 대략 20여 km 전후로 들머리인 국사봉 갈림길부터 하늘봉 갈림길까지는 북동향으로 진행
되다가 이후 북서향으로 진행되면서 종현산((589m) 갈림길 이후, 개미산(453m)을 지나 37번국도상의
박석고개에 내려선 후, 한탄강과 영평천 합수점이 있는 아우라지에 이르면서 한줄기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
다만, 이 구간 국사봉 부근을 제외한 이후부터는 300~500m의 고도를 오르내리면서 난이도는 별반 없지만
선답산행기에 나타난 바와 같이 잦은 갈림길로 인한 마루금 이탈 현상이 종종 발생되므로 집중을 요하면서
진행되어야 할 듯싶다.
본격적인 더위로 접어든다는 일기예보도 있어 체력안배 차원에서 무리 않는 수월한 마무리를 기대해 본다.
5시가 넘은 시각 집을 나서며 버스 편으로 신이문역(지하철1호선)에서 지하철 첫 차(05:45) 편으로 동두천중앙역을
나오니 6시 40분을 가리킨다. 지난번 감악지맥을 하면서 들렸던 ‘어수사거리’의 편의점에 들러 식음료를 구입하고
동두천노인전문병원 행(60-2번) 첫차(08:20) 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이른 들머리 접근을 위해 택시를
이용하기로 하고 새목고개를 지난 국사봉 갈림길에 이르니 7시 10분을 가리킨다.
새목고개 이후 가파른 임도를 기꺼이 운행해 준 택시 기사 분께 감안된 요금을 지불해 주면서 감사를 표한다.
07:10 구간 들머리인 국사봉 정상부
7시 15분, 구간 들머리 국사봉 갈림길
일주만에 다시금 이어지는 왕방지맥길...
반가움으로 주차장 공터를 둘러보며 산행 전 채비를 마치고 흰색 파이프관이 있는 우측 들머리에 다가선다.
무탈한 마무리를 바라는 심정으로...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면 곧 이어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 향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지난번 지났던 마차산과 감악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한 눈에 드러나는데 반가운 모습이다.
7시 37분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지나면 곧 이어 빛바랜 ‘조수보호구역’ 표식을 지나 갈림길이 있는 692봉에서는
우 향으로 고도를 낮춘다. 8시 02분 콘크리트블록이 널려있는 625봉 갈림길에서는 우 향으로 내려서게 되며
8시 22분 깊이울갈림길을 지나면 울창한 수림지대를 내려서 전원 가옥이 자리한 마을길을 지난다.
07:15 국사봉 들머리
소요산 너머 마차산과 감악산
07:37 자동우량경보시설
조수보호구역 표식
07:51 692봉에서 우향으로~
콘크리트블럭있는 갈림길 우향으로~
깊이울갈림길이 있는 이곳에서 좌향으로~
울창한 수림지대
십자안부
마을길로
08:46 이곳 안부는 30여 분 후 알바로 다시 지나게 됨
*문제의 철탑지점.. 마루금은 전면 직진방향으로 이어지지만 무심코 이곳에서 우향으로 내려서면서 50여 분의 대형 알바를 경험함
8시 48분, 철탑 갈림길에서 만난 첫 번째 알바
가옥 우측의 산길로 접어들며 철탑 한 곳을 지나 울창한 수림대도 지나고 또 다른 철탑이 있는 갈림길에 이르는데...
철탑을 지나 직진(북향)하면 되는 것을 무심코 철탑을 내려와 우 향의 사면을 한참 진행하였을 무렵에야 비로소
등로를 벗어났음을 확인한다. 들머리 국사봉을 출발하면서 틀어둔 GPS도 off상태로 정상 작동이 않는 것도
인지 못한 채.. 마루금에 복귀하느라 급기야 스마트폰 마져 떨어뜨려 찾아 헤메느라 50 여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난 상황에서 불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가마골고개 방향으로 내려선다.
철탑에 올라 지나온 능선도 보기도 하였는데..
08:55 알바중에 내려섰던 곳
09:20 마루금에 복귀하며
09:22 문제의 철탑에 40여 분 만에 복귀하며 전면으로 향합니다. 이 무렵 스마트폰을 떨어뜨려 찾느라 허둥지둥~~
철탑 내려서는 곳에 리본을 걸어두며 진행합니다.
9시 45분, 가마골고개
10분 채 안 걸리는 거리를 한 시간 만에 내려섰으니...
이는 수월했던 국사봉 들머리의 차량 접근에 따른 응당한 발품으로 충분한 보상이 되었다고 자문자답해 보기도 한다.
시멘트 도로가 지나는 가마골고개 우측 사면을 치고 오르면 헬기장에 이르는데 생고생했던 지난 헬기장을 보면서
우거진 숲 길 따라 연이어 지는 철탑 선을 따르면서 우측으로는 계류리 마을이 시원스레 드러나는 광경을 목격한다.
09;45 가마골 고개
고개 좌측 가마골 방향
고개 우측의 사면길로 ~
철탑 한 곳에 이르러 알바했던 철탑(뒤쪽) 좌측 능선을 바라봅니다.
계류리 임도
포천시 포일리 방향
10:19 청산(칠월리)고개
10시 19분, 청산(칠월리)고개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청산고개에 내려선 후, 쉼터 건물 좌측의 밭고랑을 가로질러 통신기지국 옆의 응달진
곳에서 음료도 마시면서 잠시 다리쉼을 하고 간다. 시원한 바람도 간간히 불어주니 피로함을 잠시 나마 덜어 주는 듯...
좌측의 소둔지 마을도 보이고 국사봉 이후 지나온 흐름이 시원스레 드러나는 모습을 담는다.
10시 39분 만난 공터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오르면 울창한 수림지대를 지나 10시 58분 387.5봉 삼각점을 확인하면서
응달진 곳에서 잠시 쉬어 간다. 11시 32분 ‘허브농장’ 정자를 내려서면 넓은 안부갈림길에 이르러 급 우 틀하면
야영지도 보이는 곳을 지나 345.4봉에 올라선다.
청산고개 좌측의 소둔치 마을
전면 통신기지국을 향해~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지나온 국사봉이후의 흐름이 잘 드러나 보입니다.
청산고개 부근에 위치한 소둔치 마을
갈림길이 있는 이곳에서 보이는 우향 길이 아닌 좌측 맞은편 절개지 사면으로~
잡목지도 통과
10:58 387.5봉 삼각점
이곳 안부에서 바람도 불어 쉬어 갑니다.
11:32 허브농장의 정자
이곳에서 급우틀 하면서~
야영지
숲에 가린 345.4봉
11시 41분, 345.4봉 삼각점
숲에 가려있는 안부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이어지는 갈림길을 지나 사면 오름 길에는 준.희님의 격려 글이
반갑기만 하고, 12시 20분 이후 참호 형상물이 자주 나타나면서 다소 거친 등로가 이어지면서 굴뚝 형상물이
있는 555봉 안부에 이른다.
345.4봉 삼각점
감사합니다. 늘상 주시는 격려말씀에 힘이 납니다!
참호 형상물이 이어져~
반가운 준.희님 곁에~
12:31 굴뚝형상물이 있는 555봉 안부
12시 31분, 555봉
555봉을 내려서면 암벽이 마주하는 곳을 통과하게 되고 벙커가 있는 우측으로 내려서면서 응달진 한 곳에
자리 잡고 점심식사를 하면서 보낸다. 휴식을 마치고 13시 02분 벙커가 자리한 482봉을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
우 향으로 진행하여 ‘부대경고문’을 지나면 방화선이 시작되는 지점인데 지척의 개미산이 보인다.
방화선을 출발한 지 20여 분 만에 개미산 직전의 신설된 군부대 철망을 만나는데~
이는 또 다른 두 번째 헛걸음을 제공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으니.....
철망 시작점에서 철망 우측으로 진행했어야하는데~
신설된 철망의 통과가 불가함을 미쳐 깨닫지 못한 채 개미산 정상에 이른다.
암벽 사이로 통과
우측 벙커 뒤 좌측 사면으로 내려섭니다.
갈증도 풀면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벙커가 있는 482봉 갈림길
굴뚝형상물
13:20 방화선 시작점에서 본 지척에 둔 개미산
우측으로 드러나는 보장산(중심부) 뒤 종자산(좌)과 우측의 불무산~관음산~사향산의 명성줄기가...
당겨본 명성산 암릉이 아련합니다~~
멀리 한북정맥 능선도 희미합니다.
보장산 너머로 보이는 보개지맥의 능선도 힘찬 기세입니다.
방화선길 뒤돌아 보며..
다가선 개미산
13:42 신설된 휀스 시작 부근인데 휀스 우측으로 진행해야 함에도 미지 탓에 좌측으로 개미산을 다녀오느라 30여 분 헛걸음을 합니다.
이곳에서 보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중앙의 종현산 뒤로 지나온 국사봉(좌)과 소요산(우)
소요산 지나 얼마전 이달 초에 진행했던 마차산과 감악산(우)도 반가운 정경입니다.
지나온 555봉 갈림길 뒤로 보이는 국사봉
13:46 개미산 정상(453m)
13시 46분, 개미산(453m)에서 두 번째 맞은 알바
별 특징이 없는 개미산 정상부의 패인 웅덩이를 보면서 개미산을 내려와 무심코 진행 방향의 부대철망 옆길을 따라
고도를 낮추며 내려서느라 철조망 반대편의 우 향하는 헬기장 마루금을 지나치고, 결국 다시금 개미산으로
되돌아오면서 삼십 여분이나 지체된 14시 17분에서야 지나온 부대 철망 시작점 우측 길로 접어드는데...
가까스로 진행하여 만난 삼거리에서 우 향으로 내려서면 타종시설이 있는 전망대에 이르러
드러나는 좌측의 전곡마을과 진행 방향의 보장산, 종자산 등 한북의 산줄기를 보면서 조망을 즐긴다.
14시 33분에 내려선 헬기장에 이르면 좌측의 초성리와 진행될 아우라지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번갈아 보며
가늠해 보기도 한다. 14시 55분 철탑을 내려선 갈림길에서는 우 향으로 내려서면 타이어 있는 벙커도 지나고,
묘지를 지나 37번 국도가 지나는 박석고개에 내려선다.
개미산 정상의 깃대도..
개미산 내려서며 무심코 진행하는데 전면 높은 곳에서 마루금은 우향으로 헬기장으로 내려서야 는데.. 철망은 넘을 길 없고~
어쩌다 이곳까지 진행하게 되었네요.. 알바중 ㅎ 잠시 후 다시금 back!!
14:09 휀스시작점으로 다시금 원위치하는데 27분 소요되었네요.. ㅎ
휀스 반대쪽에서 본 개미산 정상
14;17 이곳 갈림길에서 우향으로~
전망처에 이르면
좌측의 전곡시가지며 진행 방향을 가늠해 보는데 도무지 헷갈립니다.
초성리 한탄대교 방향의 산줄기
지장산 넘어 고대산과 금학산 산줄기들.. 우측 보장산 뒤로 종자산도~
마차산과 감악산
14:33 두갈래 산줄기로 나뉘어 지는 헬기장에..
초성리로 길게 이어지는 또다른 왕방의 마루금
중앙 소요산 우측으로 마차산과 감악산
이곳에서 보면 한탄대교와 도감포로 나누어 지는 두갈래 감악줄기도 희미하게 윤곽을 드러냅니다.
중앙 보장산과 뒷편 종자산(좌), 불무산(우)
오늘 타종시설도 자주 만나는 군요.
*직전 철탑에서 5분쯤 지난 우틀하는 갈림길인데 리본이 숨겨 있어 좌향의 잘 나 있는 길을 진행하다가 되돌아 옵니다.
이쪽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집중을 요하는 곳입니다.
37번 국도가 지나는 박석고개에 내려섭니다.
15시 17분, 박석고개
고개 맞은편 ‘박석고개’ 표지석이 있는 ‘청백마루’ 식당 우측의 계단을 오르는 곳에는 견 2마리가 짙어대고
뒤편 묘지에서 우측 사면을 올라 부대 철조망으로 접근한다.
15시 26분 반가운 준.희님 리본을 확인하면서 철조망 옆길을 진행하면 15시 34분 갈림길에 이르러 좌측 산길로
접어들어 가파른 오름을 진행하면 159.9봉에 이른다.
전면 표지석 뒤에 계단 들머리가 있는데..
이 녀석들 난리법썩입니다.
청맥마루 식당 뒷편 묘지 우측 사면으로 군부대 철망쪽으로 접근하면
오늘도 여지없이 준.희님의 검문에 걸려 듭니다. 늘상 감사드리구요~
철망 옆길을 십삼분 정도 진행하니 만나는 이곳에서 좌측 사면으로 진입합니다.
159.9봉
15시 46분, 159.9봉 삼각점
159.9봉에 이르러 삼각점을 확인하고 리본도 함께 걸면서 잠시 시간을 보낸다.
이어지는 타이어 진지 형상물을 지나 갈림길에서 우 향으로 내려서면 16시 16분 시멘트도로에 이른다.
도로 좌측의 임도 우측 사면을 치고 오르니 잡목으로 등로 상태가 희미하여 힘들게 내려서니 넓은 공터에 이르는데
임도 따라 왔으면 될 것을..... 공터 맞은편 잡목 숲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숲 사이로 드러나는 영평천을 보면서
벙커가 있는 절개지 상단에 이르고, 맞은편 한탄강과 영평천 합수점인 아우라지가 건너다보인다.
가파른 절개지 사면을 내려서며 합수점에 이르면서 왕방지맥을 마무리합니다.
159.9봉 삼각점
반가운 님들 곁에 함께 자리합니다. 인사드리면서~
타이어진지를 지나~
아카시아 향내 그윽한 호젓한 길도 만나고~
시멘트도로에 이르러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임도를 진행해도 되지만 우측 사면의 마루금을 고집합니다만 ~
헉~ 잡목과 가시를 헤치느라 괜한 고생만 하였네요. ㅎ
힘들게 내려선 공터에 이르는데~
그냥 임도따라 왔으면 될 것을~ 공연히 마루금을 고집하느라~
합수점 방향으로 내려서는 곳
우측으로 영평천이 드러나고~
합수점이 보이는 절개지 상단에서
임진강과 영평천이 합수되는 아우라지나루
16시 35분, 지맥 종착점 아우라지
비로소 왕방지맥을 두 번에 걸친 진행 끝에 마무리합니다.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신산경표 이전의 한북 8지맥을
차일피일 하느라 이제야 매듭짓게 되니 또한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 구간 20.6km, 42,796보의 9시 20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오늘 구간 들머리인 국사봉에 비교적 수월했던 접근 탓이었는지 국사봉 내려선 가마골고개 가까운 철탑지점에서
깊이울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한 시간 가까운 발품으로 보상하는 결과를 낳기도 하였으며, 개미산(453m)에 신설된
부대철조망(철조망 우측 길로 진행해야 됨)을 인지하지 못한 탓에 우 향의 박석고개 마루금을 잇느라 허둥대던 기억이 납니다.
알바로 점철되었던 순간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그리워질 듯싶습니다.
합수점인 아우라지에 이르니 여유로운 멋을 즐기는 강태공들의 모습도 간간히 눈에 띕니다.
기념촬영도 하면서 추억의 장면도 남기면서 잠시 머물다가 궁평리 마을 쪽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10여 분 후에
궁평리 정류장에 이릅니다.
17시 15분에 도착하는 버스 편으로 전곡역에서 소요산역을 거쳐 전철로 귀로에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16:35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합수점에 이르면서 지맥 종주를 마무리합니다.
42,796보를 걸었군요(알바 1시간 이상 포함)
한탄강과 영평천의 합수점인 아우라지나루
양촌삼거리 부근의 궁평리 정류장
정류장에서 보는 개미산에서 박석고개에 이르는 마루금 양상
상기 GPS트랙은 국사봉 출발시 off상태로 시작되어 가마골고개 전 알바 시점에 on(작동)되었기에 직선표기됨
첫댓글 왕방지맥.수락지맥 묶음종주
기억이 납니다..
홀로 걷는 걸음에서 느껴지는 모습이
상상이 되는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산행길에 산너머님의 흔적도 자주 발견하여 반갑게 지나곤 했습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길이 알바로 이어지는 현상은 산길에서 흔히 겪곤 합니다.
그때의 순간으로 추억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름철 건강에도 유념하시는 산행이어지시길 바랍니다.
만만치 않은거리 더운 날씨였을터인데 무사히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예전과는 달리 개미산 정상은 신설된 군부대 철망펜스 안에 있군요.
아마도 사격장 관리상 그리한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생각보다는 거리에 대한 부담은 덜했는데...
두번에 걸친 알바로 지치긴 하였지만 잘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오죽했으면 개미산 철망을 넘을려고 했겠습니까?? ㅎ
산행기가 잠시 주춤하시네요..
무더운 날씨에
왕방완주 축하드립니다.
알바도 양념으로 하시고~
한탄강 다리 상판은 어디에~?
수고많았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모처럼 원기내어 알바도 양념으로 하면서 추억을 이어 갔네요.
한탄강 다리 상판은 몇해 전에 철거되었다더군요.
더운 날씨에 건강유념하시는 산행을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울때 멀리 못가고 가까운 한북 지맥을 하면서 마음 토닥토닥 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참 재미있었던 기억들이 풍성하네요.
왕방지맥하면서 술꾼님도 만나고 산자고라는 분도 만났구요.
야간,엉터리 졸업이라 아우라지 끝트머리는 못봐서 아쉬웠었는데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이번 왕방길에서는 사니조은님 발자취에 많은 도움을 받었네요.
헌데 마지막 구간은 다른 분들과 하셔서 알바 흔적을 발견치 못해서.... ㅎ
관심 주신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