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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지맥 이란?
안평지맥은 부여 부소산으로 가는 금남정맥이 대둔산에 이르기 전
배티재 북쪽 0.7km 지점의 전남과 충남의 경계봉에서 북쪽으로
한가지를 쳐 충남과 대전 경계를 따르다가 대전시를 동서로 가르며
대전의 만년동 둔산대교 앞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길이다.
지맥 동쪽에서 흐르는 물은 유등천이 되고,
서쪽에서 흐르는 물은 갑천이 되며
갑천물은 북쪽으로 12km를 흘러 금강에 든다.
지맥56번째
산행지:안평지맥41.05km(금남)
위치:충청남도 금산군/대전시
코스:배티재-분기봉-오대산-방고개-안산-떡갈봉-안평산-조중봉-독짐재-명막산-중심봉
쟁기봉-불치재(매식)-두루봉-도솔산-월평사이클장-대전정부청사-엑스포광장-둔산대교
일시:2020년07월03~04 금요무박
날씨:비,흐림 오후맑음
기온:18~28도
산행시간:11시간52분
휴식시간:01시간55분
전체시간:13시간47분
산행거리:41.05km
일행:진강산님,킹드래곤님,미유님,이용주님,오구삼삼님,다류
지원:별하님
장마철 이기는 하지만 많은 양의 비는 오지 않는듯 하고
더웠다 습했다 한다..
들어서는 지맥길은 어느사이엔가 정글을 방불케 하고
여름 지맥산행은 조금은 쉬어가는 마음으로 가자 싶어
짧고 가벼운 산행을 기획 하게 된다.
역시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금새 조그마한 승합차는
만차를 이루고 ...
또한 어떻한 인연이든 인연이 되어진 대전의 그분의
도움으로 너무나도 고마운 꿀맛을 산행중에 접하게 된다..
그분은 차차 밝히기로 하고 ^^
02:47
주말 비예보는 없었는데 갑작스러운 비가 내린다.
배티재에 도착 하기전 까지 산발적으로 꾸준히
내리던 비로 인해 약 두시간 정도로 예상했던
배티재에 도착시간이 조금 늦어졌다.
금남정맥 당시 이곳에 도착했던 시간도 밤이 늦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두번째 날이이여서 인지 너무도 졸려서 졸며 걸며 왔던 기억이 생생하다.
팀원분들이 이제는 너무 자주 먹어서 식상할정도라고 아직은 말씀 안하셨지만
조금은 식상할수도 있는 소고기 안창살로다가 배불리 먹고...
산행에 들어간다.
03:34
항상 하던대로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치고
지하여장군과 천하대장군이 떡 허니 버티고
있는 계단을 지나 안평지맥 분기봉을 치고 오른다.
03:57
약 20여분을 치고 올라서 만나게 되는 안평지맥 분기봉
예전에 이곳에 내 시그널 달아 두었는데 어디론가 사라졌다.
다른 시그널들은 보이는데 왜 무한도전 시그널만 사라지는
거지?
그건 잘 모르겠다는 ㅋ
야간모드로 잡아본 시내풍경
어느곳인지는 잘 모르겠더라는...
대충 지래짐작으로는 방향상 논산쪽이
아닐까 생각해 보고..
04:20
능선따라 비가온 상태라 좀 미끄럽기는 하지만
간간히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숨통을 틔여 주고
아직은 밝기전이기는 하지만 은은하게 오라오는 구름의
모습이 보기 좋아 담아보고...
구름이 스믈스믈 피어오르는 것이 생생하게 전달이 된다.
요즘 무슨일이 있으신지?
후기가 안올라와서 살짝 걱정이 되는 happy마당쇠님
무슨일 있으신것은 아니시겠죠?
먼저 지나가신길 뒤를 따라 걸으며 시그널 옆에 살포시
친구해 친구해 봅니다.^^
05:29
등로 좋은건 오대산 까지만 이었어...
라고 생각하며 내려선 태고사 입구
그런데 이곳 까지만 해도 너무 좋은
등로 였다는 것을 알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나 버리고 도망갔던 일행을 다시 만나고
이제 악소리 나는 안평지맥길에 들어선다..
안평지맥 편하고 좋다고 후기에서 봤었는데
계절은 어쩔수 없나 보다..
집을 지을것인지 ?
우사나 축사를 지을 것인지 모를 산비탈을
깍아 놓은곳을 올라서니..
앞으로 보이는 골프장과 어울어지는 자연의
풍경은 너무 좋기만 한데..
05:47
급작스럽게 등로가 사람잡기 시작 한다..
한발자국 나가기가 쉽지 않은상황
예전에 다니던 등로 같기는 한데 간벌을
해놓은 곳에 잡목과 풀들이 자라서 진행
속도가 나지를 않는다..
뭐 거의 이정도 수준의 등로
아주 그냥 쥑여 줘요~
어느 사이엔가 사골국물 우려 놓은듯 변해 버린
시야가 답답함을 한층더 업그레이드 하고...
내려선 임도길 진밭들길...
숨한번 고르고...
07:40
8km지점..
28km 지점 까지는 접속 할수 있는 구간이
없다 보니 이곳에서 간단하게 식수 보충만
하고 출발 하기로 한다...
외지 사람이 신기 한지 혹은 부담스러운지
동네 할머니 한분이 기웃거리신다..
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 ^^
07:31
403.2봉 삼각점
얼라리여 새벽에 등로에 비하면 고속도로일세..
진행하는 구간이 등로가 너무 않좋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등로가 걷기에 불편함이 없으니 천만다행이다.
깔끄막을 치고 오르는 도중 전화가 걸려 온다..
반가운 대전의 그분 ^^
해처리산 사진을 보내 주시면서 그곳에 약소하지만 약간의
지원품을 보관해 두었으니 찾아서 먹으라고...
얼매나 고마운 마음이던지 감사함을 전하고 헥헥....
중간에 접속해서 만날수 있는곳이
없다 보니 베낭에 매고 올라 오셨다는 ㅜㅜ;;
보내주신 지원품 보관해둔 위치
이렇게 감사 하고 고마울때가...
이 소식을 팀원분들께 전하고...
등로는 이렇게 평안하게 이어지고...
봄에 진행했으면 속도도 잘나고
무지 빠르게 끝났을지도.. .ㅎㅎ
07:35
대전광역시 극남점
극남점 이라 하면 극북점 극동점 극서점 도
있다는 말인가?
427.6m 봉
너무 높이 달려 있는 산패
어쩔수 없이 우러러 볼수 밖에 없다는...
조금 낮게 달려 있다면 사람들이 많이 볼수 있게
돌려서 달아 둘텐데...
너무 높이 달려 있는것도 모자라 사람이 안보이는 쪽으로
돌려져서 달려 있으니 ... ㅎ~
간간히 보이는 조망은 너무나도 유연하게
푸르고 잔잔함이 흐른다...
그 속을 걷는 느낌은 아주 굿....
잠시 쉬어도 가고...
간간히 등로상에 벤치도 있고
평상도 간혹 보이기도 한다..
지나는 산객의 피로를 덜고 쉬었다 갈수
있어 좋은 곳이다...
떡갈봉을 향하는길..
어디선가...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
저건 뭐지?
얼핏 얼핏 숲사이로 보이다가
나타난 진실...
산이 하나가 통째로 없어지고 있다..
그 시끄러웠던 기계소리는 저곳에서 나는
소리였던 것이 었다...
한동안 소음과 함께 걷는다...
08:34
떡갈봉 정상
떡갈봉 정상을 지나며 기계소음과
시끄러운 소리는 사라진다..
사라졌다가 보다는 산 뒷쪽편으로 넘어 서니
그소리가 산줄기에 가로막혀 안들리는 것이 겠지..
떡갈봉에서 내려서며 질울재가 나타나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걸었다면 이곳이
질울재 인지 무엇인지 몰랐겠지만
이렇게 수고스럽게 산패작업을 해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이곳이 어딘지 한번더
되새길수 있어 좋다...
안평산 오르는길
독도는우리땅 님의 산님들 힘!힘!힘! 내세요!
응원에 힘입어 열심 올라가 보고...
그래도 안평지맥의 주봉이라고 까칠함이 쏴라 있네....
바위 위에서 자라다가 강한 바람에 넘어 졌냐?
헌데 생명력이 얼마나 좋으면 넘어진 상태에서도
나무가 자라고 있다..
뿌리가 모두 뽑히지 않은 모양이다..
생명력이란?
올들어 처음보는 비비추
아무리 바뻐도 그냥 지나칠수 없으니
살포시 눈마춤해보고...
09:20
안평지맥의 주봉인 안평산에 올라선다..
사방이 사골국물 처럼 뿌연것이 조망은 꽝이고..
오늘도 역시 함께 하시는 이용주님
앞서 걸으시며 거미줄과 이슬 털어 주시느라
넘넘 고생 하셨습니다. .^^
역시 오늘도 함께 하시는 킹드래곤님
점점 예전 전성기 때의 강렬함이 살아
나시는지 순간이동을 하시는듯 한 발걸음을
보여 주시네요 .. ㅎㅎ
탱이님이 안계셔서 조금 서운 하신듯... ㅎㅎ
오구삼삼님
웅석에 이어서 함께 걸음 하셨네요..
항상 선두에서 함께 걸음하시는 준족이시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진강산님 아프시다고 하시면서
아프시다고 하시는게 완전 거짓말 처럼 들릴정도로
너무 나도 산행을 잘하시니 거짓인지 참인지 구분이
아니 되옵니다..
아프시면 아프신 티를 좀 팍팍 내주세요 ㅎ~
미유님...
금오지맥 이후 두번째 뵈었네요..
편안한 발걸음으로 쭉쭉 치고 나가시네요..
자주 뵐께요 ^^
맨날 뒤에서 시그널 달고 사진 담고
할짓 안할짓 다하면서 느그적 밍기적
따라 댕기는 다류...
함께 모였으니 이렇게 안평산 인증한번 하고
올라올때도 까칠 하드만
내려서는 안평산도 이렇게 까칠하니
조심조심 해서 내려 가야 하는데 이분들은
후다다닥 휘릭 ~
소리소문 없이 금새 사라집니다.. ㅎㅎ
10:44
조중봉에 올라서고...
역시 이곳도 오르고 내림이
나 이래뵈도 안평지맥이야 하는듯이
까칠함을 살짝살짝 맛뵈기로 보여준다...
조중봉이라고 산패가 걸려 있던곳에서
조금더 진행을 하니 이곳역시 조중봉 330.8m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삼각점이 설치 되어 있으니 이곳이 조중봉인가?
쫌 헛갈린다는... ㅋ
지맥이라고 그냥 보내지는 않으려는지
독점재에 내려선다...
그리고..
287.3m봉
오르고 내리고 ~
11:33
331.8m 봉
그다지 높지도 않은것이 까칠하게 치고 올라서야 한다..
역시 내려 설때도 바로 내려서게 되면 까칠하게 내려 서야하고...
명막산에 올라 인증하면서 보니 맨발님의 산패가 썩은 나무에 걸려
있었는지 땅바닥에서 누워 쉬고 있어서 나무에 작업해서 다시 걸어두고..
명막산 에서 해처리산까지 연결되는 등로가 철책으로 인해
주위를 빙글빙글 돌아서 따라 다녀야 한단...
급경사와 급오르막이 산재해 있고...
길들이 많이 파헤쳐 져서 걸음하기도 불편 하더라는...
그와중에 눈에 띠는 망태버섯
올들어 처음 보는 망태버섯이다 보니
곱게 망태를 펴고 있는 모습을 한번 담아보고...
많이 있으면 흔하다 보니 희소성이 떨어져서
보고도 그냥 지나 쳤을것을 홀로 외로이 피어있다
보니 ㅎㅎ
12:15
해철이산
해철이란 분이 이산의 주인인가?
아니면 무엇일까?
궁굼증이 일게 되는 해철이산에 올라선고...
드디어 개봉박두
대전의 그분..
소소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당보충도 충분히 하고 너무 나도 감사합니다.
처음에 팀원분들은 남자분이 묻어 두신줄 알고 있다가
소소님이 여자분이란걸 알고서...
이 무거운것을 매고 올라오셔서 이곳에 묻어 두고
거기다 먹기 딱 알맞을 정도의 시원함에 감탄 연발....
뒷풀이 할때 초대해서 함께 식사 하시자고 하셔서
소소님께 문자 넣어 둡니다. ^^
268.7m
183.4m
13:30
193.2m 쟁기봉
등로는 둘레길 수준으로 너무 편안하고
걷기에 좋은 길이다...
초반 시작할때 8km 까지만 길이 좀 거시기하고
그 뒤로는 순하디 순한 양같은 길...
14:00
안평지맥은 지원할 만한 마땅한 곳이 없어서
처음부터 매식을 하기로 생각을 하고 온터라
홍차이나에 들려서 착한가격에 식사를 하고...
도로를 따라서 산길과 연결되는 공굴안 까지
걸어 온다..
오후가 되니 해가 쨍한것이 따끈따끈 ....
도시화로 인해 산길이 없어지고 도로가 쭉쭉
뻗어 있으니 어쩔수 없는 선택...
15:15
도솔산 대전14 일등삼각점
얼라리여...
이런곳에 1등삼각점이 있을줄이야...
웬지 모르게 만나면 너무나도 반가운
일등삼각점....
너무나도 좋은 길을 따라서 빠른걸음으로
월평사이클장으로 이도을 한다..
원래 사이클장이 아니고 다른 용도였는데
바뀐 모양이더라....
이동중에 만난 지도에도 없는 삼각점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
원래는 산에서 내려서면서 지맥을 마무리 하려고
했었으나 오늘은 거리도 짧고 두개의 지맥을 연결해서
가는 것도 아니니 날머리인 둔산대교 까지 대전시내를
관통해서 가보기로 합의를 한다..
큰의미는 없으니 차를 타고 가실분은 타고 가시라고 해도
모두 걸어 가신다고 하니 ...
열심히 걸어 보기로 ^^
큰길도 지나고 뒷길도 지나고
육교도 건너도 지하도도 지나고...
무쟈게 넓고 커다란
정부대전청사도 지나고...
한밭수목원을 지나...
수목원이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은 관계로..
여유롭게... 휘리릭~
17:13
빠져나와서
둔산대굥와대화대교가 있는 곳에
내려서면서 안평지맥을 마무리 한다..
오구삼삼님
미유님
진강산님
킹드래곤님
이용주님 끝나고 마시는 맥주한잔 캬~
다류
이렇게 또하나의 지맥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함께 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후
별하님의 검색으로 6시에 문닫고 들어간다는 목욕탕
샤워만 하고 나온다고 붙잡아 두었다가 후다닥 들어가
휘리릭 샤워만 하고 나와서....
대전ic인근에 소소님이 자리잡고 기다리고 계신곳으로
이동을 해서 소소님도 만나 뵙고 맛난 도야지 괴기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내고....
상경하게 됩니다. .ㅆ^^
소소님의 부탁으로 얼굴은 살짝 조정 하였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라겠구요..
다음 관암지맥 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소소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9정맥 졸업산패가 인연이 되어 이렇게 까지 고마운 대접을
받게 되었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첫댓글 다류대장님!
대둔산 입구에서 안평지맥을 따라 대전 시내 둔산동 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누가 일부러 무한의 시그널만 일부러 없애겠어요. 그런 세속적 의심은 무시하는 게 더 좋을듯 합니다.^^
보이는 야경은 남쪽이니 제가 보기엔 금산이 아닐까 합니다. 논산은 대둔산 넘어서 호남고속도로에 있으니...
둔산동은 제가 통신병과 출신이라 건너편에 공군 비선대가 청주로 옮기기 이전 부터 알고 지내던 동네입니다.
지금은 군부대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선 모양이구요, 가본지 오래되어 아리까리 그립기만 하네요.^^
재미있게 지맥을 이끌어가시니 인복도 따라붙는듯 합니다.^^
이번엔 10탱이 형님이 빠지고, 5933님이 들어가셨네요. 안평지맥 원샷원킬로 잡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성들여 달아 두었던 시그널이 자꾸 실종되니
마음이 좀 헛헛 해서 그러려니 생각 하시면 될듯
합니다. 퐁라라님 ^^
산위에 서 있다 보면 간혹 방향이 헛갈려서 여기가
어딘가 싶기도 합니다..
함께 하시는 분들이 거의 고정으로 가다보니
한분만 빠져도 티가 팍나죠 ^^
계절의 특성상 지맥이던 기맥이던 모두 길이 좋지
많은 안네요...
그래도 그냥 계절이 탓 하며 걸으려 합니다. ㅎㅎ
항상 응원의글 감사드립니다. ^^
안평지맥 금남정맥 배티재 들머리에서 둔산대교까지 종주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어디를 가나 계절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ㅎㅎ
세르파님도 이어지는 지맥길 안전하고 즐겁게
이어가시기를 응원합니다. ^^
대전 근방의 산줄기인 안평지맥을 마무리하셨네요.
함께 하신 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번 산행중에는 인연으로 만난 반가운 분의 도움도 있으셨군요.
여유롭게 즐기시는 모습 정감이 넘칩니다.
덕분에 멋진 산행담을 즐감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여름 지맥은 어디를 가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그나마 조금은 쉬이 다녀올 요량으로 택했던
안평지맥에서 인연의 감동을 선사 받고 오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지요.
안평은 초반만 길이 좀 험하지 8km 지나서
부터는 길이 참 좋으네요 ^^
감사합니다..^^
가볍게 가는 길도 결코 가벼운 길은 아니네요.. ㅎㅎ
즐겁게 감상합니다 다만 중간에 우리나라 국토의 70%나 차지하는 산이 자꾸 통째로 깎여나가는 모습을 봤을땐
나도모르게 흥분하게 됩니다.
우리 인간의 이기심이얼마나 무서운 것인지....속상하기도 하고
자연을 보호하고 서로 보완해가며 개발도 적당히 해야지
저렇게 산하나를 훌떡 드러내버리면 어떡한다는 건지....
암튼 즐겁게 응원하며 감상했습니다.
좋은 날 만들어 가세요~
지맥길이 다 그렇죠 뭐 ^^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 보니 우리의 자연이
아파하는 광경을 너무 자주 보게 되는듯 합니다.
나하만 이라도 잘 해봐야지 하는 마음뿐 입니다.
조신하게 사용하고 후손들에게 물려 줘야 할텐데요.
이번주 비가 많이 온다고 하네요..
어딜 가시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며 살방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부리나케님 ^^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이어가세요~
불볕더위에 잡목에 갇히면 숨쉬기도 힘들텐데.
도로는 또 어떻구요. 그래도 까시나무는 없었나봅니다.
그래도 여러분이 함께하시니 그나마 좀 힘이나겠습니다.
안평지맥 완주를 축하드림니다.
누구나 다 그렇겠죠..
잡목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고
갑갑 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빠져 나가야
진행이 되니 이리저리 비집고 탈출을 해야죠 ^^
그래도 초반에만 그랬지 8km 지점 지나면서 부터는
길이 좋아서 룰루랄라 할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함께 하시는 팀원분들이 계셔서 더욱 힘이나는
그런 안평지맥 이였네요 ^^
축하 감사드리고 여름 지맥 안전하게 운영 하시기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