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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지맥(낙남) 통영와룡지맥86.01km-바다와 어울어지는일출과일몰
다류 추천 0 조회 379 21.12.14 22:29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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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15 07:47

    첫댓글 하나의 지맥에 이틀씩 4일 걸려 마무리 한 두지맥을 한방에 끝내셨네요
    통영지맥 군부대의 CCTV에 찍혔는데 어찌 전화번호를 알았는지 하루종일 전화를 해 결국 날머리인 솔고개에서 군인과 통영경찰을 만나 신원과 시진을 확인하고 통옝경찰의 도움으로 편안하게 통영으로 이동한 일화는 펭생의 추억이 되었네요
    이번에는 두분이서 오붓하게 진행하시면서 보고 싶은 곳은 모두 들려 고운 추억들도 남기셨구요
    역시 바다를 끼고 가는 산줄기이다 보니 사진들은 모두 예술작품 같습니다
    먼길 가고오며 장거리 산행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21.12.16 12:38

    서울에서 접근 거리가 워낙에 멀다 보니 왔다 갔다
    하느니 한번에 돌아 보자 싶어 연결해서 마무리 하고
    왔습니다.

    전화번호를 어찌 알았을까요?
    CCTV 찍힌다고 전화번호 알수가 없을 텐데요.
    두고두고 추억에 남으실만한 그때는 황당하고 어이 없지만
    지나고 난 지금에는 추억이 되는 경험을 하셨네요.

    다른분들은 다른 일정이 있으시다 보니 둘이서 여기 저기
    들려 보았습니다.

    특히나 무이산과 각산이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듯 합니다.
    바다와 어우러지는 산 그리고 오밀조밀한 섬들의 환상조합이
    더욱 와닿는 지맥길 이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 21.12.15 09:55

    수고하셨습니다
    무지막지하게 원샷원킬입니다
    두분 배낭속이 무척이나 궁금합니다...ㅎㅎ

  • 작성자 21.12.16 12:38

    음...
    무지막지는 아니구요.
    모르고 저지르면 용감하다 인가요?
    와룡이 만만하게 봤다가 깨갱 했습니다. ㅎㅎ
    배낭속이엔 들을 만한것 다 들었죠 ^^

  • 21.12.15 11:18

    다류님 와룡지맥 통영지맥 120~121번째 무사완주을 축하 축하드립니다~
    추운날씨에도 아랑곳 하지않으시고
    두지맥을 원샷종주을 하시니 대단한 체력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안.줄산을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21.12.16 12:38

    감사합니다. 법광(혜인,수월)님
    아무래도 아랫동네 여서 인지 통영지맥 할때는
    더워서 혼났습니다.

    다행스럽게 와룡때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줘서
    한결 편하기는 했지만요 ^^

    그냥저냥 조망에 취해 걷다 보니 끝나 버렸네요.
    요즘 즈질체력이 되어 버려서 주중에 운동을 좀
    해야 할듯 합니다,.

  • 21.12.15 17:50

    와아.... 능력자라 불리울만 합니다.
    통영지맥 와룡지맥 묶어 통합 타이틀전 하셨네요... ㅋㅋ어마무시한 체력~!

    이런 분을 알고 있다는 것이 큰 자랑거리가 된다는 것도 아시는지 ㅋㅋ

    근데 이런 엄청난 결과도 대단하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더 놀랍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마구 달려갈것임에도 불구 따뜻한 감성이 사진으로 표출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다류님 산행기 읽으며 마음의 치유책같은 역할을 합니다.
    마음이 편해지고 같이공감하면서 내가 다류님이라도 된듯이 힘을 내어 같이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이지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고픈 한사람을 알게되었다고 해야합니까?
    그러면서도 따뜻한 인간 본연의 감성을 숨기지않고 사진으로 조금씩조금씩
    보여주는 그 맛이 진국입니다.

    저는 그래서 한번에 다 읽지 않습니다.
    맛난 반찬 아껴두며 조금씩 먹어대듯 두번에 나눠 조금씩 조금씩 음미합니다.
    그래야 덜 아까울것 같아서요
    이해해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ㅎㅎ

    통영 이쁜 도시입니다 .
    여러모로 통영을 자주 찾아갔지만 이렇게 지맥으로 연결되는 통영의 모습 또한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보지도 못할 시간대의 통영이 비춰지니까 말입니다.
    내일 2편~

  • 작성자 21.12.16 12:38

    능력자라니요.천부당만부당 하신 말씀 이십니다요.
    힘들어서 중간에 도망 치려다가 도망칠곳이 없어서
    겨우겨우 마무리 하고 왔어요 ^^;;

    왜...
    부리나케님 글을 읽으면...
    막 뿌듯 하다가도 부끄부끄 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뭔지모를 용기가 막막 생기려 그러죠?

    혹시 댓글에 마약을 한스푼 뿌리셨나요? ㅎㅎ

    너무나도 좋게만 봐주시는 부리나케님이 계시니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요.

    글 한줄 한줄에 조미료를 잘 치시는지 감칠맛의
    끝판왕 이십니다요 ^^

    인간의 한계는 그 끝이 없다에 한표
    저는 한계의 끝에는 그리 관심은 없지만 그래도 하고자
    한다면 안되는게 있을까 싶은 마음은 있지요.

    아무래도 부리나케님 때문에 라도 글 쓰는거 조심해서
    조신조신 하게 써야 하겠는데요.
    너무 감사하게 구독을 해주시니 말입니다.

    저도 통영에 몇번 가봤지만 산줄기가 이렇게 연결 되는지는
    이번에 걸으며 느끼게 되었네요.
    통영 고성 사천 다시 가보고 싶네요.
    그때는 여행으로 ^^
    다시 가보고 싶은곳 은?
    문수암 약사전 무이산 각산 요래 함 들려 보고 싶어요.

  • 21.12.15 21:15

    부리나케 아우님이 제 마음을 훔쳐봤는지 두 분의 산행에 대한 느낌을 다 선점해 미리 댓글을 달았네요. ㅋ

    겨우니에게 다류님과 킹드래곤님이
    한 입에 낼름 가볍게 연달아 만루홈런쳤다고 전해줄랍니다.

    가운데 끼어 앞뒤로 다류님과 드래곤님 호위를 받으며 설화산에 올랐다고 기억에 깊게 남은 아들^^

    위트있는 표현들이나 담아 낸 풍경들이
    마음에 쏙 들어
    읽고 보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음... 지맥을 탈 일은 없을거고
    언젠가 정맥길이 끝나면 몇 곳만이라도 한번 올라볼 생각이 드네요.

    두 분의 체력 정말 환상입니다.
    수고하셨어요! 👍
    👏👏👏

  • 작성자 21.12.16 12:39

    아~
    댓글도 선점을 해서 달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홀대모가 이슬하님 과 부리나케님 덕분에 활기가 왕성해
    지는 모습입니다. ^^

    한 입에 낼름 ㅎㅎ
    만루홈런..
    표현이 재미납니다.

    잠깐 걸었을 뿐인데 기억에 남겨 두는 겨우니가 고맙네요.
    아빠와 함께 하니 모나지 않게 잘 자랄듯 합니다.
    어려서 부터 과도한 산행은 좋지 않으니 적당히 즐기며
    하는 산행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처음부터 지맥을 해야지 하는 마음을 먹고 지맥을 하는분은
    극극극 소수 입니다.
    그냥 하나 둘 하다 보니 계속 하게 되는것 이죠..
    꼭 한다는 마음으로 하지 마시고 경관 좋은곳 위주로
    하나둘 경험해 보세요.
    의외로 맛이 남다릅니다. ^^
    P.s 의외로 저 즈질체력 입니다.ㅠㅠ

  • 21.12.16 12:53

    다류님이 즈질 체력이면
    전 저어지랄 하는 체력이라는 뜻인데 ㅋ

    참 지난 주 산행시 저희 부자
    보온발토시를 벗었습니다.
    한번에 바로 맨발에 일반운동화로 바꾸기엔 소심해서
    하나씩 벗어보려고요.
    다음 주는 두켤레 신던 양말 중 한켤레 벗어낼 예정이고요.
    그런식으로 조금씩 실험 삼아 시도해 볼 요량입니다.
    일단 보온발토시를 벗어보니
    착용했던 것과 차이도 없더라고요. ^^

  • 작성자 21.12.16 17:05

    몸을 너무 답답 하게 안만들어도 되실겁니다.
    편하게 산행 하세요 .^^

  • 21.12.16 09:29

    통영지맥 완성 와룡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번 겨울 진행해볼려고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1.12.16 12:39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몇곳 잡목구간을 제외 한다면 환상적인 곳이 통영와룡 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지맥에서 조금 벗어나 있기는 하지만 문수암이 자리잡은
    무이산과 각산은 꼭 한번 다녀 오시길요..

    또 다시 가보고 싶은곳중 한곳 입니다. ^^


  • 21.12.16 15:34

    이 동네에서 통영마치게되면
    생귤이랑 멍게 까놓고 퍼마시고 놀다 널럴하게 가야되는 곳이 아닐까? 비실이생각.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유~~
    새해에는 사브작 사브작 다니시면 어떨라나?
    비실이가 산길도사 선수들앞에 요롱한번 흔들어 본 겁니다.

  • 작성자 21.12.16 17:26

    비실이 선배님 ^^
    저도산행 마치고 생굴 이랑 멍게랑 놀고 시펐습니다.
    헌데 준비 부족인지 너무 널널 하게 산행 하다보니
    너무 늦게 끝나 버렸네요 ㅋ
    덕분에 늦게 허겁지겁 귀가를 했습니다.

    선배님 께서도 남은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2022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살방살방 조신하게 다니겠습니다..
    라고 약속은 ㅎㅎ

  • 21.12.16 16:04

    2편 시작하까요?
    아, 점심 먹고 나서 또 즐거운 마음으로 제가 다류님이 되어 오르내립니다.
    예전에 많이갔던 민재봉이나 향로봉, 각산 들....
    눈에 익지는 않았지만 기억에 가봤던 곳들은 그저 반가움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네요
    행복에 겨워집니다.

    만약 산이라는 것을 몰랐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끔직해지는 얘기로 다가오겠죠?

    어제는 통영지맥을 오늘은 와룡지맥을 둘러보며 .... 또 이렇게 즐거움 가져봅니다.
    이번주는 또 어느지맥으로 즐거움을 찾아 떠나실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늘 행복한 산행...응원드립니다.
    즐기며 누리는게 그게 최고의 방법 아니겠어요~ 홧팅입니다.

  • 작성자 21.12.16 17:39

    답글을 1편과 2편으로 나누어서 달아주시다니
    그 정성이 너무 가득 하시네요 ㅎ~
    이 감사를 어찌 전해야 할지..

    저는 와룡산민재봉과 새섬봉은 처음 가보았습니다.
    워낙에 거리가 있다보니 자주 찾을수가 없었네요.

    산을 몰랐다면?
    저도 갑자기 궁굼해 지네요.
    그냥 살방산행만 알았다면
    저도 전국을 이렇게 싸돌아 다니지 않았을것을요 ㅎㅎ

    그래도 부리나케님께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렸다니
    그것으로 만족 합니다.
    이번주는 식장지맥 예정되어 있기는 한데 눈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한북쪽으로 이동해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 21.12.16 16:07

    통영과 와룡지맥의 묶음 종주 멋진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킹드래곤님과 함께 하셨구요.
    86km, 36시간 걸려 가는 체력과 열정이 부럽기만 합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 거에요?..
    주야없이 걷고 걸으면 되는 건지요?..
    대단하신 발자취에 넋을 잃게 합니다.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12.16 17:48

    통영과와룡의 매력에 매료 되어
    거닐다 보니 날머리에 서게 됩니다.

    곳곳에 조망처가 있어 지루하지 않고
    다시 가고픈 마음이 들게 하는 그런곳이였습니다.

    걸을수 있을때 열심히 걸어 봐야죠 ^^
    항상 보여주시는 관심 감사합니다. ^^

  • 21.12.17 01:08

    다류대장님!
    이번에는 킹드레곤님과 두분이서 단출하게 출조를 하셨군요.
    다른 분들은 개별적으로 이미 하셨는가 보군요.

    통영은 분기점을 향해 반대로 하고, 분기점에서 다시 와룡으로 갈아타신 거지요.
    엄살피울 여력도 없이 따라붙느라 고생좀 되셨을듯 같기도 하구요.
    바쁜 와중에도 주변에 있는 산이며 암자까지 다녀오시느라 시간이 빠듯했네요.^^


    만약에 저도 몇 개의 지맥을 선택적으로 한다면 통영과 와룡을 우선 순위에 놓고 싶군요.
    아직 통영은 방문한 적도 없고, 와룡산 민재봉과 새섬봉만 일반산악회를 따라 다녀온 적이 있네요.

    경비를 생각하면 한꺼번에 하고 싶지만 따라할 능력이 안 되니 한 큐에 하나 씩 하는걸로... ^^
    그리고 비실이대선배님 말씀대로 뒤풀이로 항구에 앉아 바다내음 맡으며 회 한접시 하고 싶은데,,,
    뜻이 맞는 멋진 친구와 같이 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생각대로 그리 될지는...


    여기를 전에 산너머님이 한번 올려주셨던가요.
    끊어서 가기보다는 한꺼번에 죽 산행기가 길게 이어지니 산줄기를 이해하기는 훨신 쉽습니다.
    멀리 남해바다까지 가셔서 두개 한꺼번에 잡고 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12.17 09:37

    퐁라라님^^
    점점 함께 할수 있는 산행이 줄어드네요.
    다른분들은 개인적 으로 이미 하셨거나
    다른 일정이 있어서 함께 할수 없었습니다.

    통영와룡지맥은 분기점이 한곳에 있다보니
    통영은 날머리에서 분기봉으로 향하고 다시
    와룡은 날머리로 향하게 되었네요.

    그중에서도 문수암이 자리한 무이산 에서의 일출과
    사천의 각산에서본 일몰이 아주 인상에 남습니다.

    날이 좋을때 가신다면 힐링산행으로 추천 할만한
    통영과와룡입니다.

    퐁라라님은 박장비를 무겁게 다니시니 속도가 조금
    늦어 지시는 것이지 가볍게 다니신다면 엄청남 능력자
    이실듯 한데요 ^^

    저도 처음에 시작 할때만 해도 일요일 오전 정도에
    마무리 하고 유명한 통영굴에 멍게나 한접시 할까
    생각했었는데 너무 놀멍쉬멍 했는지 어두워 져서
    마무리 되는 바람에 부랴부랴 귀경하기에 바뻣네요.

    다시 한번 다녀와도 좋을 통영와룡 이였습니다.
    곳곳에 경관이 참 좋네요 ^^

  • 21.12.20 20:37

    통영과 와룡을 한방에 조사버렸네요.
    106.2봉 산패를보니 빨리 가기는가야 겠는데 올 겨울에 갈수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120.121번째 통영. 와룡 졸업 축하드림니다.

  • 작성자 21.12.21 18:19

    부뜰이님 께서 이곳에 행차 하시게 되면
    산패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새것으로 자리
    잡아 지나는 산객들을 반길듯 합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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