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2017.11.7. 늦은 7시
장소:의정부 호원동 믿음사랑교회(박종현 목사님)
모인이들:임종원선생님,이묘범선생님(인도자)
박정호님 가정,박종현님 가정,윤영선님 가정,허재영-전선희 선생님 가정,손영지님 가정.
짜쟈안!!!!!
지난 11월 7일 화요일~~~드디어 제5기 의정부지역 홈스쿨 여행캠프 졸업식이 있었답니다.
근데 아이들이 열감기가 걸려못오신 강경인 선생님 가정,
직장에서 마저 퇴근을 못하시고 여전히 밤근무를 하실 수 박에 없었던 김상훈 선생님 가정,
교회 담임목사님 사모님이시라 부득불 교회 일정때문에 참석치 못하셨던 박은하 선생님 가정..
이 세가정이 졸업식 참석을 못하셨답니다.
살짝..실은 많이 많이 서운했어요...우리가 또 언제 얼굴 본다구... ㅜㅜ
다같이 둘러 앉아서 그간의 못다 표현한 사랑과 캠프하는 동안 느꼈던 소회를 나누고 해야는데....
어쨌거나 졸업식이 오긴 왔네요..
매주 책 한 권 혹은 두 권을 읽고 글을 쓰고 나눈다는 게
참 쉬운일이 아님을 너무 많이 경험한 시간들이었다지요...
우리 각자의 삶속에서 서로가 살아내는 홈스쿨링의 실제들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
글을 쓰는 그 어느 시간들은 참 고통스러웠습니다.
무엇을 하였다 함도 아니지만 너무 부족한 것만 같고,
이루었다함도 아니지만 이루기는 커녕 뒷걸음질 치기 바빴던 지난 시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더욱 급해진 것도
지난 몇년간의 홈스쿨링을 해오신 부모님들에게는 사실이었지요..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더욱 큰 박수를!!!
이미 주님이 주신 사명들을 따라 그저 나아가는 것이라고...
이 길 끝에 주님이 주시는 위로과 격려의 상이 있으리라고...
그렇게 마음을 다잡는 것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결론을 내렸지만요..
파주에서 화욜마다 부릉부릉 운전하고 날라오셔서
때론 듣기 힘든(?) 여러 나눔들까지 인내로 경청해주시며
때론 같은 마음으로 고민해주시고 함께해주신
왕립가정공동체의 임종원 선생님..
아흑!! 감사합니다~~!!
아내 되시는 이묘범 선생님 사진을 따로 찍지 않아 넘 죄송하네요..ㅜㅜ
이 모든 홈스쿨 캠프들을 구상하시고 기획하시면서
선생님은 어떤 꿈을 꾸며 비전을 그리셨을까요..
모쪼록 이 캠프를 열고 인도해주신 임종원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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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각 가정에게 주신 숙제중 하나인
우리 가정홈스쿨이야기 발표식이 제일먼저 있었어요..
주로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답하는 형식의 나눔들이었는데요~~~
1.언제부터 귀 가정학교를 시작하였는가?
2.주변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3. 귀 가정학교의 목표와 목적은 무엇인가?
4.귀 가정학교의 환경, 배경은 어떠한가?
5. 귀 가정학교의 커리큘럼은 어떻게 되는가?
6.홈스쿨을 하며 어려웠던 추억,후회했던 일, 보람된 일은?
7. 홈스쿨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8.홈스쿨을 통한 꿈, 비전, 바람은?
10.홈스쿨을 통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모두들 쑥스러워 하시면서도 정성껏 나눠주셨어요. 서로의 가정학교 이야기를 들으며
그 가정을 더 이해하고 축복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던 시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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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정 헌법 낭독시간과 홈스쿨캠프졸업증서 수여식~~~
증서는 임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건데
"잘하였도다~~충성된 종아~~~" 라고 시작하는 성경말씀구절에
마음이 살살 녹는 것 같았답니다..
참, 선생님께서 책이며 여러 선물보따리를 들고 와주셔서
이날 괜히 더 신났답니다.ㅎㅎ
그럼 졸업식의 주인공들과 그 가족들을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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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꿈가정학교의 윤영선 선생님과 그 가족..(아빠목사님,의정,은혜,요한,예은)
윤영선선생님은 4남매의 홈스쿨맘이시죠...
큰아이가 지금 수능준비하느라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교회 사모님으로, 또 네아이의 홈스쿨맘으로
오오랜 시간을 수고하고 계신답니다.
풀어낼 이야기도, 할 이야기도 홈스쿨링의 연수만큼 많으신 선생님...
아이들에게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그냥 자신은 밥아줌마였다고..만날적마다 하시는 그 말씀...
과연 정말 그럴까요? 주님은 아시지요..다 아시지요..그게 다가 아니란 것을요..
윤선생님의 절절한 마음을...삶을 통해 보여주시는 믿음의 행보를....
하나님께서 친히 아름다운 열매들로 이끄실 것을 확신합니다.
순종희가정학교의 박정호 선생님과 그 가족.(엄마선생님,신희,찬희,온희 삼형제)
올망졸망한 남자아가들 셋을 데리고 홈스쿨링을 하고자 하시는 아름답고 이쁜 가정.
그래서일까요...박선생님은 아내 말을 잘 듣고 따라 주시려하는 멋쟁이 아빠선생님이시랍니다..
선한 길을 따라 순종하며 가려는 박선생님의 선한 눈매가 오래도록 잊혀지지않을 듯요..
홈스쿨을 시작하려니 집안어른의 반대도 있으셔서 기도제목도 주셨지요. 함께 기도해주세요~~
부부가 함께 이번 홈스쿨 캠프에 참석하셔서 많은 배움과 겸손의 본을 보여주신
믿음아이 가정학교의 허재영,전선희 선생님 부부와 쌍동이 가족.(동현,동훈 쌍동이)
이번 캠프기간에 학교에서 나와 홈스쿨링을 시작하게 된 따끈따끈한가정학교 가족입니다.
특별히 전선희 엄마 선생님의 건강을 위해..기도해주시고요..
이제 막 첫발을 띤 이 믿음아이 가정학교를 많이 응원해주세요~~
그동안 홈스쿨캠프의 장소를 제공해주신 믿음사랑교회의 박종현 목사님과 그 가족..
은혜,은빛,은별,은하~~네 작은아씨들이 있는 믿음사랑 가정학교랍니다.
말은 별로 없으신데 발제 글을 써오신 것을 보면 아주 FM같은 분이시란 걸 실감하게 하는
박목사님...그리고 매주 여러 모양으로 이 캠프를 섬겨주신 사랑스러운 사모님과
예쁜 네 아가씨들...
이 가족을 매주 보러가는 게 얼마나 설레고 흐뭇했는지 목사님은 모르실거에요!!
얼마전 개척예배도 드리셨답니다~~
앞으로의 사역과 홈스쿨여정을 위해 기도 부탁드려요~~
반짝반짝빛나는 가정학교의 손영지 선생님과 그의 가족...(아빠선생님,은혜,예진 자매)
엄마,아빠..참 우람하네요~~
누구말로는 엄마아빠가 애들 먹는걸 다 뺏어먹었다는 전설이..ㅜㅜ
학교 입학해서, 홈스쿨하다, 다시 학교로 또 홈스쿨로... 사연이 많은 가정이랍니다.
그래서 늘 홈스쿨링 적응하느라 세월을 다 보내는 듯한 이 가정~~
과아아연~~ 주님앞에서 반짝반짝 빛날 수 있을까요??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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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졸업 증서 수여식~~~
"잘하였도다 충성된 종아~~~"로 시작되는 성경구절을 보자마자
괜히 울컥했다는요~~~~
이 캠프에 참석한 것.. 잘한 것 맞는 것 같구요~~그 마음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캠프에 오시길 기도하고 소원합니다~~~
책을 읽고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여러 의문들과 갈등들을 정리해주시고
또 하나의 연대를 통해
귀한 믿음의 가정학교를 아름답게 일구어가실 분들을 환영하는 바입니다~~~
이일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칭찬해주시는 일이라 믿기에 감히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우리의 자녀이기 전에 당신의 자녀이니까요...우리의 고민과 몸부림을 귀하게 보시고
아름다운 것으로 채워주시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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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함께 이 캠프에 참여해주셨던 동지요
주안에서 귀한 형제 자매인 우리 선생님들...그럼에도 졸업식에 참여하지 못한,
강경인선생님 가정의 이랑 가정학교,
김상훈 선생님 가정의 언약 가정학교,
박은하 선생님 가정의 주와나 가정학교 를
축복하고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계속되는 우리 엄마아빠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고안에서
또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참 약재료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세대, 또 그 다음세대에 경건한 신앙가문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지켜내고 전수하는
귀한 믿음의 가정이요 세대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구요..
특히 임종원,이묘범 이 두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하나님 아부지... 감사합니다.
( 꾸벅 )
첫댓글 최고입니다^^ 그날이 생각나네요^^
어머...순,종,희 이름이 아이들 이름인줄 알았어요...이런...죄송해요.. 순,종,희 사진 많이 못찍 못욜려서 마이 죄송하네요.. ㅜㅜ 그간 바깥일하시면서 캠프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계속 기도할께요~~~ 박정호 선생님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와우, 정말 great & wonderful입니다.
그동안 혼신의 힘과 정성과 지혜를 다 기울여 모임 후기를 쓰느라 엄청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제5기 홈스쿨 여행 캠프(의정부) 기록 당담자님, 드디어 마지막 졸업식을 스케치하며 마무리하는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지금까지 정말 꼼꼼하고 세심하게 빈틈없이 맛깔스럽게, 그리고 충성스럽고 성실하게 충실한 후기를 써주신 선생님께 정말 정말 정말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땀)(음표)(축하)(하트)(최고)
I am so impresssed!!!
와 드디어 졸업 축하합니다!!!!!
후기의 여왕님 얼굴도 고우십니다 ^^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더 성경적인 부모로,
아이들에게 더 바른 삶을 보여줄 수 있는 부모로,
서로 더 사랑하는 부모로,
그렇게 거듭나시는^^ 부모님들 되시기를 기도할게요.
후기 읽는 재미가 쏠쏠했는데...벌써 끝나다니요...ㅠ
앞으로 홈스쿨 소식도 종종 올려주세요~
숨가쁘게 달려오셨을 지난 8주의 시간들이 이제 지나갔네요.
축복합니다~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감격이 느껴집니다.
홀로였다면 홈스쿨링 사명이 끝나가도 다 못 읽었을 그 책들을 모두 읽어낼수 있었고, 마지막 날을 위해 준비했던 우리가정 홈스쿨 이야기를 통해 그간에 부어주셨던 은혜를 하나하나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어 감격했던, 저희 기수의 이 날이 또한 주마등같이 스쳐갑니다. 마니마니 축하드려요. 앞으로 더욱 힘있게 걸으실 홈스쿨여행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나저나 손샘 후기를 계속 더 쭉 읽고 싶은데,
ㅋㅋㅋ
블로그라도 열어주세용~
글을 통해 주시는 은혜가 참 커요.
그동안 넘넘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