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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학투쟁 승리", "눈높이맞춤학년 요청" 법정투쟁 필요
1. 일학년재입학 투쟁 ....
<경남 밀양>....jasonmom
2011년 3월 22일 화
교장선생님과 통화하고
토요일날 찾아뵙기로 함
교장선생님 만나뵙고
재입학 여부를 결정함
3월 23일 수
초등학교 재입학을 본격적으로 알아봄
다음주에
재입학하자
3월 24일 목
교장선생님과 통화할때마다 희망이 생기고 웃을 수 있다.
1학년 입학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내일 00초등학교
입학문의하고
주소이전하고
다음주 월요일날 병원갔다가
##초 자퇴하고
개인사물정리해오자
희준이가 00초등
1학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3월 27일 주일
어제 드디어 전주에 가서 김영생교장선생님을 뵈었다.
희준이도 교장선생님 뵙는다고 설레었던 것 같다.
초행이어서 4시간즈음 걸린것 같다
온화한 모습의 교장선생님을 뵈니 마음이 푸근해졌다.
더 맛있는 것을 대접했어야 하는데
말씀을 해주시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신 것 같아 죄송하다.
교장선생님을 뵈니
희준이
재입학이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다.
참 존경하는 분이다.
우리 아이에게 희망이 되어 주셨고
우리에게도 기뻐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셔서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
희준이 1-2년 책읽기 열심히 해서 다시 찾아뵈리라 다짐한다.
김영생 교장 선생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3월 28일 월
부산대 병원에서 상담
8월에 검진하기로 함
##초등 정리함
00초등 입학함
3월 28일 화
1학년 1반으로 입학함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남
아이가 새로운 초등학교를 좋아함
김영생교장선생님 덕분에
1학년을 즐겁게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함
3월 30일 수
학교를 잘 다님
2011년 4월 11일 월
새로 입학한 학교
교감선생님이
'재입학이 안 된다'
고 연락이 와서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겨우
1학년에 적응해서 다녔는데
이제 와서
'안된다'
고 하니
기도만 할 뿐 이었다.
하지만
오늘
학교 방문 결과
"노"
였다.
그래서
다른 학교를 알아봐야 했다
1,2학년 복식학급인 작은 학교
2학년으로 전입을 하기로 했다
참
힘든 며칠간이었다.
아이가 새로운 초등학교에 잘 적응하기를 기도한다.
항상
기뻐한다는 것이
참
힘든일이다.
하지만
기뻐하면 길이 보이리라
엄마가
힘을 내야 한다.
4월 12일 화
힘든 시간은 겪었지만 잊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
새로운 초등학교에 보내려고 하자
아이가
'가기 싫다'
고 우는 것이다.
속상했다.
하지만
$$초등학교에서는
복식학급이어서
2학년 전입이지만
1학년으로 수업해주고
유급을 하는 방향으로 배려해주셨다.
그런데
동료선생님이
그 얘기를 듣고
'예림초등학교에서 1학년 입학을 왜 안 받아주냐'
고
교육청에 문의를 했다.
교육청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들었다.
교과부에 문의 했다.
'엄마가 옳고 학교에서 왜 받아주지 않는냐'
고 했다.
아버님이
신문고에도 올렸다.
교육청에서
00초등학교 교감에게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서 아이가 학교를 다닐수 있도록 하라'
고 전화했다.
하지만
00초의
교감선생님은 끝까지
'안 된다'
고 하셨다.
담임선생님도
희준이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지해주셨다.
동료선생님들이
'교장 선생님께 전화를 드려보라'
고 해서
마지막으로
교장선생님께 전화를 드리고
사실대로
말씀드렸다.
감사하게도
교장선생님께서
부모가 원하고
아이를 중심으로 생각해서
학교에 다니도록
허락해
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교장선생님은 진정한교육자라고 생각되었다.
김영생교장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기뻐하면길이 보인다"
는 말씀이 생각났다.
교장선생님도 기뻐해 주시리라
우리 아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경북 안동>....생각쨍이
재입학 한 울아들 ....|
2012.3.7.수
10살 재입학 1학년
정규수업 2일 째
담임선생님의 문자 메세지 받고 당황하였다.
교육청에서 지원 하는 순회 특수교사가 있다며
유예한 학교가서 도움반 확인서를 제출하라는 내용 이였다.
하늘이 노랗고 마음이 심란하여 .....
김영생 교장선생님께 상담 전화를 드렸다.
특수교사 동의는 부모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재정이가 병설유치부에서 초등 1년 가까이 특수 교사 도움을 받았지만
학습은 큰 도움 받지 못 하였다 .
재정이와 내가 힘든 기억만 있어던 이유일까?
재정이 담임선생님께 절대 특수 교육 서비스를 받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
보고 쓰기, 동화 책 읽기 ,숫자가 되는 아이다.
담임왈: 한글이 전부가 아닙니다.
한글을 위해 지금껏 노력했는데, ...그 동안의 노력을 무시하시다니..ㅠㅠ
기뻐하자!! 기뻐하자!! 내 스스로 위로 했다.
어째던 나는 기쁘다 비빌 언덕 김영생 교장선생님께서 함께 계시니...기쁘다.
김영생 교장선생님 전화 정말 감사합니당...^^~
2012.3.12.월
글 밥이 많아도 씩씩하게 잘 읽는다.
20쪽이내 책을 읽기는 하지만
글 밥이 한 페이지 이다.
목소리에 자신감이 있다.
발음이 부정확하지만 조금씩 천천히 잡아가는 중이다.
학교 생활은 즐겁게 잘 하는 것 같은데 ....
나는 재정이의 빈 자리가 너무 크다.
매일 아침마다 1년 넘도록 공부하고,재정이가 나에게 0순위 였는데....
재정이가 돌아오는 시간 오후3시
갑자기 많아진 시간들을 주체 할 수가 없다.
재정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또 학습에 열공
재정이가 넘 바쁘다.ㅋ ㅋ ㅋ
감사^^~
2. 눈높이맞춤학년 요청
<경남 양산> 찬이엄마
<전라북도교육청홈페이지 '교육감에게 바란다'>
찬이어머님께서 말씀해주셨듯,
학교의 장은 교육상 필요한 때에 학년을 달리하는 학생을 수업할수 있습니다.
학교장 재량사항인거죠. 저또한 찬이학생의 문제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눈높이맞춤학년 요청
<전북 정읍> 선아맘
제목 : 맞춤학습 요청
선아가 교암초등학교에 와서
4학년이지만
1학년 교실에 와서 아이의 수준에 맞게 수업을 받고 있다가
11월 14일부터
교육청의 지시로
4학년 교실에서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아는 다운증후군이어서 지능은 떨어지지만
성격이 밝고, 온순하고, 사람들을 좋아해서,
'아이들과 함께 교실에서 충분히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는 게
선아한테 좋으나
4학년 교육과정을 따라가는 게 어려움이 있어
수준에 맞는
그러니까
선아가 조금이라도 알아듣고 재미있어 하는 학년에서 수업하는 게 좋다고 여겨
1학년 교실에서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아가 1학년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때는
수업에 참여하려고 노력도 하고,
스스로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연습도 하고,
재미있어라 하며 교실도 들어가고,
학교에 가고싶어 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선아가 1학년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선아가 행복하게 학교를 다니다가
교육청의 지시로
하는 수 없이
4학년 교실에 들어가게 되었고,
4학년 교실에서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선아는 '1학년 교실에 가고 싶다'고
매일 아침 학교 갈 때마다 말합니다.
4학년 교실에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아이들이 수업할 때
따로 색칠 하든지,
혼자 다른 걸 하면서 지내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 놀고,
교실에서 말을 한 마디도 않하고 지내는 일도 있습니다.
이런 선아를 보면서
엄마는 마음이 무너집니다.
선아는 왜 이렇게 학교를 다녀야 하나요?
행복한, 즐거운 생활을 하면 안돼나요?
어떤 법률을 보면,
'장애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장애인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를
'차별'이라고 합니다.
선아는 지금 '차별'받고 있습니다.
또 어떤 법률에 보면,
'장애를 가진 아동임을 이유로 모든 생활영역에서 차별을 하여서는 안된다'고 하였는데,
선아는
지금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법률에,
'특정 수업이나 학습을 포함한 모든 교내외 활동에서 장애를 이유로 장애인의 참여를 제한, 배제, 거부하여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는데,
선아는
지금
'배제'당하고 있습니다.
선아가 행복하고 재미있게 학교를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선아가 원하는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아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꼭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