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외래어의 유입은 외국과의 교류의 역사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16세기 중반, 기독교의 전도사에 의해 キリシタン(기독교)용어가 유입됨과 함께
상인들에 의해 포루투갈語의 일용품이 전해졌습니다.
이 때 들어온 것이「タバコ:타바코 / 담배」「カルタ:카루타 / 카드놀이」「パン:팡 / 빵」등입니다.
오늘날 이 언어들은 일본어에 同化(동화 : 이제는 그 나라의 언어와 구별하기 힘들게 흡수되다.) 되어,
일본어와 구별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タバコ : 타바코 / 담배」는 본래 외래어이기 때문에, 片仮名(카타카나)로 표기 되어야 하지만,
현대仮名(가나 표기)는「たばこ:히라가나로 '타바코'라고 읽어요.」로 되어있습니다.
旧(구:예전,옛날)표기에서는「煙草:타바코 / 담배 (한자로 표기 할 때 연초)」로
표기된 적도 있었습니다.
17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オランダ(오란다 : 네덜란드)와의 무역이 활발해져,
オランダ語(네덜란드어)에 서
「コーヒー:코오히 / 커피」「ガラス : 가라스 / 유리, 유리잔」「ビール : 비~루 / 맥주」등의
언어가 들어옵니다.
이 용어들은 그 시작은 英語(영어)였습니다만,
オランダ(오란다:네덜란드)를 경유해서 수입되었기 때문에,
オランダ語(오란다고 : 네덜란드어)에서 사용되는 발음이 그대로 일본어 표기에 반영되었습니다.
따라서“glass”의 표기가「グラス:그라스」가 아닌「ガラス:가라스」가 된 이유입니다.
현재「グラス:그라스」와「ガラス:가라스」는 다른 물건으로 구별합니다.
「グラス:그라스」는 - 마실 때 사용하는 ガラス製(유리로 만든 제품)의 “galss”이고,
「ガラス:가라스」는 - ガラス(유리)로 만든 한 장의 판을 가리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グラスいっばいの 水」
「그라스 입빠이노 미스 : 유리잔에 가득찬 물」는 있어도
「ガラスいっぱいの水」
「가라스 입빠이노 미스 : 유리판에 가득찬 물」는 없을뿐더러,
「窓ガラス:마도 가라스 / 유리창」는 있 어도「窓グラス:마도 그라스 / 유리잔 창」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동차의 「フロントガラス:후론토가라스」 (英:windshield、米:windscreen)를 말하면,
영어와 전혀 동떨어진, 일본인 의発相(발상)과 造語性(조어성:말을 만드는 성질)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와 같이,「ビヤー:비야」와「ビール:비루」는 같은 것(맥주)을 가리키는데도,
「ビヤ(ー)ホール:비야홀 / 호프 ㅡㅡ;」는「ビールホール:비~루 호~루」라고 하지 않고,
「ビール」는「ビヤー」라고 하지 않습니 다. 이와 같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에도 시대에 長崎(나가사키)의 出島(데지마)에서 받아들인 蘭学(네덜란드 의학)에 의해,
독일의 의학이 들어옵니다. 그와 동시에, 많은 의학용어가 독일어로 들어왔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사용하는「カルテ:카루테」등이 그렇습니다.
메이지시대 이후가 되면, 교역상대국이 구미선진국으로 바뀌어, 영어가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게 됩니다. 그 결과, 영어가 일본어의 80%를 차지하게 되고,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를 지지하는 모양이됩니다.
제 2 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미국의 일본점령과 함께, 進駐(진주)해온 미군과 미국 주도의 교육정책아래, 미국의 영향이 짙은 영어가 들어오게 됩니다. 최근에는 영어의 국제화에 따라, 영어로부터 생겨난
借用語(차용어 : 빌려서 쓰는 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것뿐만이 아니라, 일본인의 발상에 의한 カタカナ語(카타카나어)도 많이 만들어져,
이것이 일본어학습자의 골머리를 아프게 하는 점이 되고 있습니다.
예) 맥도널드 - 마구도나루도, 택시 - 타쿠시 (원어민들은 알아듣기 힘듬....ㅡㅡ;)
가타가나語는 造語力(조어력 : 새로 말을 만드는 힘)도 있는 한편, 略語(략어 : 말을 생략시킴)되는 경우도 많아, 바로 이런 점 즉, 간편하고 말을 금방 쉽게 빨리 만들수 있는 힘이 한층 더 일본어에서의 외래어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외래어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소외되는 계층(노인)들
에게는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닙니다.
^^* 외래어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http://blog.naver.com/c56g1
첫댓글 퍼가요~ 좋은 게시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