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악곡
악기로 연주되는 음악을 말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악기는 일정하지 않으며, 악기의 편성법도 다양합니다.기악의 역사는 매우 오래됐으며,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근대 기악의 기초가 확립되었습니다. 현재는 기악고 성악이 명확히 분리되어있지만, 예전에는 보조적 수단으로 성악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예:배토벤 9번 교향곡)
◆ 독주
흔히 solo라고 합니다.
단 하나의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말합니다.이때 반주가 없는 것은 무반주 독주라고 하고 (예:바흐 무반주 첼로, 바이올린 독주)또 반주가 있는 독주도 있습니다. 독주의 역사는 악기마다 시대별로 다르지만, 그중 피아노는 멜로디와 동시에 반주 할 수 있고 보급률도 좋아 독주악기로 가장 존중되고 있으며, 곡 전체를 독주하는 경우와 곡의 부분적인 곳을 독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중주
몇사람이 어울려서 연주할 때 제각기 다른 음을 연주하는 것을 말하며, 성악의 경우 중창에 해당됩니다. 악기의 특별한 지정은 없지만 화성적 안정감이거나 악기의 음빛깔이 같은 것끼리 연주 됩니다. (예:현악 3중주, 피아노 3중주, 목과 5중주등)
ⓐ 2중주
2개의 악기로 된 중주로써 피아노와 다른 멜로디 악기, 또는 2개의 멜로디 악기 편성이 대부분입니다. 보통 피아노와 바이올린, 피아노와 첼로, 바이올린과 비올라 등으로 되어 있으며 흔히 바이올린 소나타, 첼로 소나타라고 하면 2중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피아노 이중주
다른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1대의 피아노를 2명이 치는 경우와 (연탄이라고도 함) 2대의 피아노를 2명이 각기 치는 경우를 말한다. 다른 악기와 달리 피아노는 동시에 여러 소리를 낼수 있고 화성적으로 충실한 음을 낼 수 있어 다른 악기를 쓰지 않고 피아노만으로 연주하기도 합니다.
3중주
3개의 독주 악기에 의한 실내악 연주이며 여러 악기편승이 가능하나 대표적인 것은 피아노 3중주와 현악 3중주입니다. 바로크 시대에는 트리오 소나타라고 불리웠으며, 어쨌든 2중주 보다는 3중주가 화성에 충실하고 울림에도 변화가 많이 있겠죠?
ⓐ 피아노 3중주(piano trio)
3개의 독주악기인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3중주를 말합니다.
ⓑ 현악 3중주(string trio)
보통 3개의 현악기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으로 연주되는 것을 말합니다.
4중주(quartet)
콰르테라고 하며 4개의 독주 악기하는 중주입니다. 관악기만으로 하는 것, 관악기와 현악기로 하는 것, 4종류의 색스폰으로 연주하는 것 등, 악기의 편승은 다양합니다.
ⓐ 현악4중주(string quartet)
2개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등으로 연주되는 실내악의 대표적인 중주로 하이든 이후 현재 까지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 작곡되었습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4중주곡은 A.스칼랏티의 "2개의 바이올린, 비올레토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라고 합니다.
ⓑ 피아노 4중주(piano quaret)
피아노가 따르는 4중주를 뜻하나, 보통은 현악기와 피아노의 편성으로 연주합니다.
5중주
5개의 독주악기로 연주되는 것을 말합니다.악기도 현악5중주, 클라리넷 5중주, 관악5중주, 현악 4중주에 새로 악기를 하나 더 넣은 것등 여러 형태로 만들어집니다.성부도 윗성부보다 중간이나 처음 성부에 충실한 화음 으로 만들어집니다.
ⓐ 현악5중주(string quintet)
5개의 현악기로 만들어진 실내악 중주로서 보통 바이올린2, 비올라2, 첼로1등으로 연주됩니다. 현악 4중주 중에서 바이올린을 제외하고 비올라나 첼로가 하나 더 추가될 수 있습니다. 바이올린이 추가되지 않는 이유는 음역이 너무 높아져서이고 비올라가 추가될 때에는 중간성부가, 첼로가 추가되는 경우에는 전체의 무게가 더 충실히 들립니다. 그밖에도 6중주, 7중주, 8중주, 9중주등이 있으며 관악(brass band)과 현악 합주(string orchestra)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악기를 다 연주하는 대규모 악단을 우리를 관현악단 즉,오케스트라(orchestra)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 관현악(orchestra)
그리스어에서 발생한 오케스트라는 고대 그리스의 극장 무대와 관중들 사이에 위치한 원형의 객석을 말하는 것이었고 여기서 음악 연주도하고 춤을 추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17세기 이탈리아에서 무대 전면에 악단으르 둔 것을 오케스트라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기악의 합주 형태인 관현악단(런던 심포니, 필 하모니 관현악단..), 방송국에 전속된 관현악단(kbs관현악단,..)등등으로 우리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은 전해 주고 있습니다.
ⓐ 관현악의 배치
악기의 수와 위치는 변하지 않지만, 지휘자와 그때 그때의 연주곡목에 따라 다른 형태로 변할 수 있습니다.
ⓑ 지휘자의 역할
지휘는 고대 원시 민족의 노동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하나 전문 직업으로 된 것은 근대의 일이라고 합니다. 바로크시대에는 건반 악기주자나 또는 콘서트 마스터(제 1바이올린 주자)가 연주와 지휘를 겸하였는데 19세기에 이르러 악보가 점점 더 다양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전문 지휘자의 세심한 지휘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지휘자는 기본적으로 음악의 빠르기, 리듬, 셈여림등을 이끌어 나가며 연주시 새로운 해석을 지시하여 한 작품을 재창조하는 연주자이기도 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보편 타당한 지휘법을 통일하여 지금의 지휘법을 전문적으로 배워야 지휘자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