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차전도 한방은커녕 성과 없이 끝났어요. 야당은 김 은혜, 심 상정
빼고 어떻게 국회의원 뺏찌를 달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 지사 편이긴
해도 너무 야당이 못해서 열 받습니다. 태블릿 pc같은 한방은 없었을까나?
야당 의원이었다면 1. 초과 이익 환수의 사실 여부(누락인가 삭제인가)를
-
따지고 물었을 것입니다. 오늘 뉴스에 서류상 삭제로 밝혀졌습니다.
2.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발생한 이익 분이 토지매입에서 비롯된 것을
알았는가, 몰랐는가? 3. 민간 업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투자해 번 돈이라는
이지사의 말은 팩트인가? 김 만배나 남욱이 개인 돈을 투자한 것이 맞는가?
-
4. 민간업자들이 만든 ‘화천대유’나 ‘천하동인’ 간의 수익배분을 이지사가
정말 몰랐을까? 이지사의 '기억나지 않는다'는 5공 청문 회 때 "기억나지
않는다"가 떠올랐어요. 실체를 까봤자 별것도 없는데 무엇이 두려웠을까요?
그냥 내가 다 지시했다. 유동규도 내 측근이다 내게 붙으면 내가 책임진다.
-
"건달이 쪽팔리면 안된다 아이가?(친구 유호성)"
야당은 댓빨나온 입 도로 집어 넣고 제발 좀 공부 좀 하시라.
법으로 말하자면 모두 ‘미필적 고의‘와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입증 자
-
(야당)가 불리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못했어요. 대도 밀리고
논리도 밀리고 완전 야당 참패로 봅니다. 이 지사를 ‘타이슨의 유리 턱’으로
비유한 제주지사 어쭈구리 제법입니다. 차세대 지도자로 열심히 배우시라.
-
오징어게임8회입니다. 징검다리 게임의 생존자는 상우, 기훈, 새벽입니다.
“왜 그랬어?(기훈)” 무슨 애기를 하고 싶은 거야. 형 손에 피 안 묻히게
해줬으면 오히려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냐?(상훈)“ "그게 나였어도 밀었을
거야. 쌍문 동 서울 대 천재, 조 상우는 왜 여기서 이러고 있을까?"
-
준호는 신호가 잡히는 곳을 겨우 찾아내고, 반장님께 지원팀을 보내달라고
요청합니다. “저희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배식은 ‘스테이크와
와인’입니다. 배식에 대한 기억은 초등학교 다닐 때 가루우유와 밀가루
빵을 배급 받은 적이 있고 입대하고 훈련소에서 삼시 세끼를 먹었을 것입니다.
-
그리고 교도소에서 6개월을 신세진 일이 있는데 수감자나 피교육생이 되면
배식에 목숨을 걸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어른이 돼서 5차 재난 지원금
까지 배급을 받았지만 사실 지원금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 그렇게
절실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돈까스 세대인 저는 아이들과 ‘아웃 백’이나
-
‘베니건스’를 통해 칼질하는 것을 처음 배웠어요. 회사 첫 단합대회를
푸컷으로 갔는데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5박6일 내내 입에서 노린내가
날정도로 스테이크만 먹었어요. 우리 집 태국 친구들 대부분이 모슬렘
이어서 소고기 대신 삼겹살이 불티가 납니다. 일주일 내내 삼겹살 파티만
-
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점심으로 집 앞 호텔 스테이크 바에 들렸어요.
똑같은 고긴데 왜 부드럽고 식감이 좋을까요? 파스타 와인 둘 다 입에
쩍쩍 붙습니다. 기훈은 잘 먹지 못하는 새벽 양이 신경 쓰입니다.
지급된 연회복으로 갈아입는 새벽이 징검다리 게임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
입은 것 같아요. 이를 악물고 줄줄 새는 피를 막아보는 새벽이 애처롭네요.
결정적 증거를 가지고 잠수해 외딴 섬으로 도망쳐왔지만 준호는 부처님
손바닥 안일 뿐 입니다. 열심히 도망가다 결국 벼랑 끝에 몰린 준호가
프런트 man과 외나무다리에서 부닥쳤어요. 드디어 프런트맨이 가면을
-
벗는데 준호가 오매불망 하던 그형입니다. 형은(이 병헌)동생에게 같이
가자고 마지막으로 설득해보지만 준호가 설득당하지 않아요. 형은 가차
없이 동생을 죽여 버려요. 성경 속 ‘가인과 아벨’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사실 인간은 개인주의자들이에요. 저는 성악설을 믿어요. 야곱과 에서도
-
형제지만 태에서부터 경쟁을 하거든요. 밤이 되자 또 다시 냉전이 시작됩니다.
저마다 누가 자길 죽일까 불안한 밤이 지나가고 있는데 과다출혈로 계속 조는
새벽에게 기훈은 상우를 이기기 위해 새벽에게 동맹을 제안해요.
“꼭 약속해줘 내 동생 지켜준다고(새벽)”
-
잠이든 상우에게 칼을 들고 다가가는 기훈을 새벽이 말립니다.
“그러지 마. 아저씨 그런 사람 아니잖아?(새벽)” “야, 기훈 멍청아! 그렇다고
마냐“ 새벽이 다섯 번째 게임에서 부상을 당한 것을 알게 된 기훈이 황급히
구조요청을 합니다. 때마침 문이 열렸는데 지원군이 아니고 사체처리반입니다.
-
그렇게 새벽마저 떠나버렸어요. 기훈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가인 상우가 새벽을
죽인 것입니다. 동생 준호가 쏜 총에 다친 인호, 거울 속에 동생 준호의
환영이 보입니다. 이병헌의 특별출연이 아주 강렬합니다. 놈의 미친 존재감은
어디서 나올까요?
2021.10.20.wed.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