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하기전 부터
끌반 갑갑쯩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충분히 파란불이 켜졌기에 만 충전이 된줄 알고 갖고 갔던 카메라 밧데리가
근력이 떨어진 것도 모르고,
똑딱이 온 오프가 가 작동되지 않는다며 투덜거리고 있었으니.....!
그런 똑딱이를 만지작 거리며 안절부절 못하던 지를 보고 울산의 명결이가 이런 제안읗 합니다.
" 끌바성님, 내 똑딱이는 메모리가 앵꼬 직전이니 지것이랑 바꾸어 갖고 가세요. "
" 아라쓰````````이따 쉴때 바꿔 끼우자! "
하고,
지각산을 오릅니다.
처음으로 맞이 한 미니 오리가짐,
쪼까 거시기했지 만 그런대로 오를만 합니다.
헌데,
내리가짐을 느껴야 하는 곳에서
뷰 파인더로 볼 풍경이 아주 33합니다.
파란 배추밭과 그 옆의 S라인 내리가짐 코스,
그리고, 형형색색의 쫄바지들의 신나는 행렬.....
지대로만 철커덕하면 마빡 사진으론 쥑일틴디 된장할.......!
셔터가 열리지 않으니,
진짜 된장입니다.
그렇게 광동호를 빠져 나와 도착한 하장里,
올해 독수리가 발품을 팔면서 찍은 280코스 였었습니다.
( 일찍 내려 온 덕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여분의 밧데리로 교환하여 보니,
그때부터 똑딱이가 말을 잘 듣고 있네요! )
다만,
우리는 역 주행으로 내려 왔지 만,
부산 백마님은 아마도 거시기하게 생각되는 곳 이였을 꺼라 생각 합니다.
하장리에서 그래도 오리가짐을 쪼까 느꼈다고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갖습니다.
서서히 님들의 얼굴엔 홍조가 피어 납니다.
고원지대라 그렇게 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8월의 햇살을 받으며 왔으니까요........!
...그런 와중에 소개는 받았다 만,
솔직히, 낙이 시방도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몇 년을 함께 다닌 분이라면 모를리 있겠냐만은,
그날 처음으로 물어 물어 오신님을 땅크한테 소개를 받았습니다, 만........
닉을 시방도 기억 못 하는 지 머리 지가 때려야 합니다.
이번 1차때 첨으로 만났으니
2차, 3차,4차에 이어 계속 만날 수 있다면 기억하겠지만,
지 머리가 여그까지가 한계라 답답할 뿐 입니다.
그려려니 하시고,
우선은 갑시다!!
그렇게 잠시 숨 고르기를 한 후 또 다시 35번 국도를 따라
중봉계곡으로 가야 합니다.
그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예약을 미리 했으니까요....!!
식당을(?) 찾아 가는 길,
물은 아래로 흐를수 밖에 없기에 골지천을 따라 흐르는 우리의 페달질은 여유롭습니다.
서~너번만 구르면 몇m까지는 공짜로 가는 그런 도로,
그림자는 이미 길게 커 졌지만,
심신산골의 오전풍경을 감상하기엔 그런대로 딱! 입니다.
우리가 지나는 이쪽 동네에선 모내기 철이 되었다고 하늘을 야속하게 바라볼 이유가 없습니다.
애타게 전기세 내 버리며 양수기를 돌려 물을 퍼 올릴 필요도 없습니다.
川은 있어도,
岩山이기에 일년내내 졸졸졸 흐르는 물이 없기에
봄이 되면 물 가득 채워야 할 논이 이 곳엔 없습니다.
...오로지,
심산유곡에서 키워야하는 작물은 옥수수, 감자등등이 였지만,
지금은 고랭지 채소라고
높고 깊은 산을 벌목하여 밭으로 개간한 후 무우나 배추를 심습니다.
어쩜보면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되는디,
애환과 깊은 사정도 많이 있는 이짝 동네입니다.
나무를 베어내고 넓은 밭을 개간하여 작물을 심습니다.
그리고, 비가 그 날처럼 엄청스레 내립니다.
산 지형이 암산이기에 그 나마 빗물을 머금고 있다 서서히 내 뱉는 육산이어야 하는데,
여기는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땅 속으로 스며 들 이유가(?) 없이
내리면 내리는족족 그대로 아랫쪽으로 개천을 따라 흘러야 합니다.
아마,
그래서 이쪽 지방,
특히나, 삼수령의 동쪽지방인 오십천 부근이 해 마다 수해 피해가 연속인가 봅니다.
잠시라도 물 머금는 산도 아니고,
더군다나 모든 川은 농경지 유실 막는다고 높은 제방으로 일직선상으로 보수를 했지......
그날퍼럼 국지성 호우가 쉼 없이 내린다면
불 보듯 뻔한 직격탄이지요.
그러니.....
맨날 제방 뜯어 고치기가 일쑤 찍기지요!!!
ㅋㅋㅋㅋ
아뭏튼,
그러한 애환이 있는 마을들을 우리는 신기한 그림옆서 보듯
중봉 계곡으로 들어 가는 3거리에 도착합니다.
왔노라,
먹어야 하겠노라! 라며 빠른 배달을 부탁하고,
중봉계곡의 단곡천을 거슬러 올라 갑니다 만,
급 흐름이 아니기에 심을 쓰지 않고도 주변 풍광 구경하면서 오를 수 있는 도로입니다.
참, 요 대목에서.......
실은, 이 3거리에서 조금 더 내려가 갈전리 갈밭에서 칠곡매기 임도를 타려고 했었지요.
근디,
그 넘의 임도는 오르면 끝장을 보아야하는 임도라
점심을 먹지 않고는 도저히 행동식 만으론 절때 못 오를 지랄나는(?) 임도며...
길가 주변엔 그 흔한 식당도 없고,
그렇다고 깨스 불 피워 90여 명의 라면을 끓일수도 없기에
헐수 읍씨 슈퍼에 부탁하여 배달하여 준다는 즘심이라
중봉계곡으로 오르기로 한 것이지요.
그래도,
요짝으로 올랐기에
오리가짐 쪼끔 느꼈지,
갈밭에서 올랐다면,
아마....................................!!!???!!!!!
오리가짐 느끼는 거친 숨소리가 칠곡매기를 뒤 흔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올랐던 임도 두번째 3거리가 칠곡매기이며,
갈전 갈밭에서 오르면 그곳으로 오르지요.
..그렇게 도착한 소내,
시계를 보니 점심을 먹기엔 이른 시간입니다 만,
앞서 말 했지만,
밥을 먹지 않고는 오를수 없는 고적대 임도기에 느긋하게 지달려야 합니다.
식사를 지달리기 거시기 한 냥반들 몇 명은
고적대에서 흘러 내리는 당곡천과,
중봉산 아래 당골목에서 흘러 내린 물,
당골목 고개 아래의 작은 당골에서 흘러 내린 물이 합수를 하여
골지천으로 흐르기로 하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었던 계곡 水에서 알...거시기를 했다나 모라나.......!!!??
기다리기 너무 거시기하여,
일용할 행동식 실려 있는 버스 오라하고,
목을 쭈~욱 내 밀고 버스 올때만 지달려야 했었지요.
...그렇게,
우린, 철 지난 계곡에 썰렁한 미니 방갈로 주차장에서 난리법썩을(?) 피웠었지요!!!
어제완 딴판인 구월의 아침입니다.
九月!!!
폼나게(?) 시작해야 겠찌유??
정말이지,
선선해진 날씨이니 아작 한번 지르고 혀피하여야 할 우리니께 출발하여 봅시다.
우리는 오늘도.....
아~~~~~~~~~~~~~~~~~~~~~~~~~자자자잡니다요!!!
* 제천대회 가실분 접수기간이 지났더라도 오늘까지 드림라이더로 신청하십시요.
그리고,
제천 유관우氏에게 전화하십시요.
드림 라이더 팀 누구 눅라고 말씀하시면서.......
010-487-342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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