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워터파크' 수료식을 진행한 날입니다.
아이들의 부모님과 연락하여 최대한 아이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소통했습니다.
아쉽게도 원교, 은준, 하울, 호준이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지만,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수료증을 대천에서 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재밌어할 수 있는 요소가 들어간 템플릿을 찾아 문구를 수정하고 출력했습니다. 대천에 와있어서 제한되는 작업이 있었는데 도움 준 유빈이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아이들과 수료식을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재밌었던 점을 나누었습니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소감 발표해주었습니다. 대부분 물놀이가 가장 재밌었다고 말해줍니다. 우리가 열심히 기획한 지난 2주의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수료식을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감사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JCI 회장님께서 운영하는 '카페 사이' 로 이동했습니다. 회장님께 아이들이 작성한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흐뭇한 표정도 지어주시고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기분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편지를 낭독하여 회장님께 드리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에게도 참 고마웠습니다.
인사드리고 나온 후 아이들 귀가를 도왔습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참 아쉬웠습니다. 늘 함께했던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며 고맙고 아련했습니다. 지난 2주의 시간 동안 따라와 준 아이들의 모습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현서, 라함, 은준, 희원, 호준, 지완, 원교, 하울이 모두 고마워 ♥
<수료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