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이상순, 황남용, 김귀배, 김욱환, 이시환, 김종석, 장성환, 이상언, 한흥동, 윤인섭, 신문교, 정성희
김영엽, 정근우, 이시환 처, 김철수 처, 윤인섭 처, 김귀배 처, 이상언 처, 정성희 처, 김원식, 황수창
아침 5 시 반에 모두들 일어났습니다.
한사람 빼고는...
밖에는 아직 해가 뜨지도 않았는데...
이상언, 김철수, 윤인섭, 정성희, 이시환
일찍 일어나 '앞마당'에 모였네요.
저 끝까지가 '앞마당'으로 이렇게 멋집니다.
우측은 바다, 좌측은 도로, 도로 건너에 숙소
6시 여명이 밝아 옵니다.
가운데 뒤로 장군봉 차량이 서있는 곳이 집입로
해가 급하게 떠 오르는듯 많이 밝아 졌습니다.
앞마당 도로변에서 골목길로 들어서 주택가를 돌아 봅니다.
오랜만에 보는 작은 텃밭에 호박덩굴 사이로 호박꽃이 보이고
꽃 밑에는 골프공 보다 조금 큰 어린 호박이 매달려 시골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 줍니다.
골목으로 접어드니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한 마을 풍경이 전형적인 시골풍경으로 정겹기까지합니다.
인적없는 이 길을 카메라 들러메고 활보할 수 있는것이 침 살기좋은 세상인거 맞지요.
예전 같으면 카메리 메고 도둑고양이 처럼 두리번 거리며 걸었으면
누가 신고해도 몇 번을 해서 간첩이던 도둑이던
누명을 쒸우면 써야하는 삿갓 이었던 시절이 였으니
지금쯤 어느 경찰서 취조실에서 취조 받으며 개죽음을 못면했을 터인데...
지금은 주변 정취에 취해 마음껏 활보하며 사진찍고 하니 말입니다.
앵두나무는 안 보이지만 동네 우물터 입니다.
'둥근잎유홍초'
빈터에 잡초로 자라며 손대는 사람 없으니
덩굴을 이룬 둥근잎유홍초가 주변을 에워싸고
커다랐게 무리를 이루고 피어 있더군요.
'간재미'
골목 담 위에 간재미가 걸려 있는데, 인기척도 없고,
얼마나 잘 말랐을까 한마리 슬쩍 만져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습니다...ㅎ
폐가도 간간히 보였지만 사람이 사는 흔적도 제법 보였는데
한바퀴 돌아 나올때 까지 인기척을 못 느끼고 돌아 봤습니다.
선유도
좌측에 망주봉, 정면에 선유 스카이 썬라인 그 옆으로 해가 솟아 오릅니다.
한흥동 카톡 사진입니다.
장군봉
양이
정근우 카톡에서
여명의 '장자대교'
정근우 카톡에서
장자항과 대장봉
정근우 카톡에서
앞마당에서 본 새벽풍경
한흥동 카톡에서...
새벽의 앞마당
저 뒤에 하얀집이 어제밤 저녁식사장소 '장자 어촌계 횟집'
여명의 앞마당 풍경
한흥동 카톡에서
장자항과 대장봉
아침식사 '바지락죽'를 먹은 '해변분식'
아침 7시, 바지락죽이 나오길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바지락죽은 그릇에 담고 식탁에 배달하기 바쁘고
죽을 받아든 순서대로
해변분식 바지락죽 밑반찬
죽먹는 표정도 각양각색이군요.
저의 자리에 놓인 '바지락죽'
김귀배 사모님, 이상언 사모님
죽 드시고 속이 편안한 표정입니다.
장성환
이제 앞마당이라고 안써넣어도 아시죠.?
장성환
정근우, 김영엽, 장성환
정성희, 윤인섭
장자항과 장군봉
유람선 승선을 위한 명단작성 중
정성희 처, 김철수 처, 김귀배 처, 이시환 처, 이상언 처, 윤인섭 처,
김영엽 카톡에서
김철수, 이상순, 황남용, 김귀배, 김욱환, 이시환, 김종석, 장성환, 이상언, 한흥동, 윤인섭, 신문교, 정성희
김영엽, 정근우, 이시환 처, 김철수 처, 윤인섭 처, 김귀배 처, 이상언 처, 정성희 처, 김원식
'앞마당'에서 아침 햇살을 받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김철수, 이상순, 황남용, 김귀배, 김욱환, 이시환, 김종석, 장성환, 이상언, 한흥동, 윤인섭, 신문교, 정성희
김영엽, 정근우, 이시환 처, 김철수 처, 윤인섭 처, 김귀배 처, 이상언 처, 정성희 처, 김원식, 황수창
진사 얼굴도 넣고자 의자 상단에 카메라 올려놓고
바다 배경이 나오도록 조정을 해 봤지만 요렇게 밖엔 안됐고
10초 타임을 걸어놓고 부지런히 쫒아가 앉는데 셧터가 터져 진사가 엉거주춤 나왔다.
다시 카메라로 가 10초 타임을 걸어놓고
잽싸게 달려가 제대로 한 컷 찍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같은 사진이 두장이 됐네요...ㅎ
단체사진 촬영이 끝나고
잠시 후 해상관광을 위해 승선명단을 작성하라며 정성희가 외치는 모습입니다.
제과점의 터줏대감 '단팥빵'
정성희 사모님이 유람선에 승선해서 '바지락죽'먹고 배고플까 봐 걱정돼
단팥빵을 비닐봉지에 넣어 준비하여 하나씩 나눠 주길래 고맙게 챙겼습니다...
윤인섭 부부
유람선을 타기위해 다정하게 손잡고 선착장으로 갑니다.
선착장 방파제 밑에 갯바위 낚시꾼에게 집중했습니다.
조사님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담배를 물며 장기전으로 가겠다는 눈치
오래 안있어 무엇인가 낚은듯 낚시대가 휘며 벌떡 일어나 릴을 감습니다.
잠시 후 무언가 대롱대롱 걸어 올리는데 어종은 확인을 못했네요.
김귀배, 황남용, 윤인섭, 장성환, 신문교
모두들 방파제로 유람서을 기다리며 서성이고
장성환이 볶은 건과류를 들고 다니며 한 움쿰씩 나눠줍니다.
어딘지도 모르고 가장 광활해 보여 사진을 찍었는데
해상관광을 하며 선장이 스피커를 통해 변산반도라고 하더군요.
꽤 큼직한 배가 미끄러져 오길래 멋지다고 찍었는데
우리들 해상관광 시켜줄 유람선이더군요.
기수를 좌로 틀으며 속도를 줄이며 다가옵니다.
이때 내 옆에서 낚시를 드리운 꾼이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릴을 감는데
어찌나 용을 쓰는지 초릿대가 곧 부러질듯 휘어 상어라도 걸어 올리는줄 알았습니다.
우리 배는 들어오고 낚시에 걸린 고기도 궁굼하고
유람선은 좌측, 조사님의 우측을 번갈아 보며 빨리 고기가 올라 오기를 기다렸는데
드디어 물밖으로 나온 고기는 의외의 '문어'였습니다.
방파제가 높으니 문어가 물밖에서 한동안 매달려 올라 오길래 한컷
드이더 문어가 방파제 위로 올라 온 순간입니다.
어제 저녁 서너명의 일행이 낚시를 끝내고 봉고차 짐 칸에
하얀 프라스틱 통을 인원수 대로 실는데,
문어를 한마리씩 검정망에 넣어 가길래 근처에 문어파는 곳이 있냐고 물었더니
또 한 사람이 보란듯 통을 내 옆에 놓기에 사진을 찍어 전 편에 올렸는데
문어 낚아 올리는걸 보고는, 어제 그사람들 진짜 잡은거로 구나 ...ㅎ
이정도 문어면 마트에서 4~5만원은 족히 될듯 싶더군요.
근데 우리 일행(김영엽)은 벌써 유람선 타고 있군요.
어제 손가락 만한 학꽁치 잡은 아가씨는 내가 셧터를 누를 새도 없이 삐꾸에 넣더만,
이 아저씨 인심좋게 우리들 보라고 문어를 손에들고 잠시 자랑합니다.
잽싸게 한컷 찍고 방파제 끝으로 유람선 타러 갑니다.
첫댓글 자세히도 했다
꼰대들 되니까 잠들도 없어~
연로하신 분 들이라 새벽녁부터 일어나 시원한 바닷가 를 즐기는군
우리 홍보부장 황진사님은
그짬에도 마을 주변을 배회하며 이것저것 찍었다
부인마님들에게도 한컷 봉사
아침은 바지락죽
나중에 안 내용이지만 수원사람 안 먹다네
미쳐 신경쓰지 못해 미안
근데 다른 친구는 더 달라고 해서 두세 그릇들 먹었다는데?
사진만 찍느라 잘못먹고 사진도 없을것 같아 수창이 여기 앉으라고 하고 찍었지
나 잘한거야~~ 그치?
유람선 타기전 모이라 해서
현수막과 같이 전체 사진도 찍으라 했지~~
이것도 잘했다
유람선 타러가면서 본게있지
문어 큰거 낚는거 용케도
찰칵
모두들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