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28의 전큐슈철도 여행기-[1일차][009]. 캐널시티 라멘스타디움과 후쿠오카 지하철 공항선(2부)
이용열차: 후쿠오카시영지하철 공항선 나카쓰카와바타-하카타/후쿠오카지하철2000계 20편성 후쿠오카공항행
구글지도 첨부방법을 몰라 나름 이동경로를 표현해봤습니다.
사진용량의 제한으로 2부로 나눴습니다. 1부부터 봐주시길 바랍니다.
지난편줄거리: 캐널시티하카타에 위치한 라멘스타디움에서 라멘으로 저녁을 해결한 뒤,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구마모토로 가기위해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후쿠오카시영지하철 쿠코센을 타고 하카타로 이동하는데...
잠깐 제가 타고 있는 후쿠오카시영지하철 2000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2000계는 1993년 3월 3일날 데뷔하여 현재 후쿠오카시영지하철 공항선, 하코자키선, JR치쿠히선( JR東日本의 혁명님 감사합니다.)등을 운행하고 있는 6량 1편성의 전동차입니다.
[사진0300/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후쿠오카쿠코행 2000계열차에 탑승했습니다. 사진은 열차에 탑승한 뒤, 반대홈에 정차한 열차를 촬영한 것입니다 반대방면(메이노하마,카라츠 방면)도 역시 퇴근시간대라 승객들이 매우 많은 모습입니다.]
이제 나카쓰카와바타역을 출발합니다.
[사진0301/ 출입문상단에 부착되어있는 후쿠오카시영지하철의 노선도입니다. 서울지하철2호선 신차에 적용된 노선도와 동일한 방식으로 보입니다. 각 역마다 고유의 기호가 노선도에도 새겨져있는 모습이 독특한 것 같습니다. 역번호체계는 스티커로 땜질한 것을 보아 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 나카쓰카와바타역을 출발하였으며 후쿠오카쿠코행 열차입니다.]
[사진0302/운전사의 명찰입니다.]
[사진0303/ 후쿠오카시영지하철 2000계의 실내모습입니다. 퇴근시간대라 자리가 만석인 상태입니다.]
[사진0304/ 차내에 부착되어있는 스카이마크항공의 광고입니다. 2/1~2/29까지 후쿠오카-나리타가 7800엔이라는군요.
그 밑에는 샤프의 AQUOS PHONE의 광고가 부착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사진0305/ 선두차 운전실쪽 벽면의 모습입니다. 현재 지하구간을 주행중이라 선두전망은 가려놓은 상태입니다.]
[사진0306/ 후쿠오카시영지하철 2000계의 시트입니다. 전체의 모습을 촬영하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잠깐 한 자리 비었을 때 줌을 당겨 촬영해봅니다.]
[사진0307/ 이번 정차역은 기온역입니다. 데뷔한지 19년이나 지난 열차라 최신식 풀컬러LED전광판 같은 건 없습니다.]
[사진0308/ 기온역 플랫홈에 진입중입니다.]
[사진0309/ 나름 노력해서 찍어본 기온역의 승강장 모습입니다. 잠깐의 정차시간동안 촬영하느라 초점도 빗나가고 많이 흔들렸습니다.]
[사진0310/ 기온역을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내려야 하는 하카타역 안내방송이 흘러나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더 이상 탈 일이 없는 후쿠오카지하철에서 내린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동시에 곧 타게 될 큐슈신칸센에 대한 기대로 마음이 들떠있는 상태였습니다.]
[사진0311/ 하카타역에 거의 도착한 모습입니다. 이제 이 열차도 종착역인 후쿠오카쿠코까지 2정거장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진0312/ 하카타역에 도착한 제가 타고온 후쿠오카시영지하철 2000형 20편성입니다. 자동운행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 열차입니다.]
[사진0313/ 출입문과 홈도어가 막 닫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0314/ 열차가 출발한 뒤, 적막감이 흐르는 지하철 하카타역 1번선의 모습입니다.]
[사진0315/ 지하철 하카타역의 역명판입니다. 역시나 또 역명판에 초점을 잡으니 주변은 완전히 어둡게 나와버리는군요.;; 하카타역의 기호는 양탄자(?)로 추정되며 역번호는 쿠코선의 알파벳을 딴 K11번입니다.]
이제 드디어 문제의 개찰구로 올라갑니다. 이때까지는 개찰구에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아마 곧 큐슈신칸센을 탄다는 기대감때문에 마음이 들떠서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진0316/ 문제의지하철 하카타역의 개찰구의 모습입니다. ]
전편에서 주인장님의 댓글에서 살짝 스포가 있었듯이 사실 저는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표를 잘못구입했었습니다. 저는 인접역을 100엔에 갈 수 있는 오토나리 킷푸를 샀는데 나카스카와바타에서 하카타까지 가려면 200엔짜리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저는 그 사실도 모른채 승차권을 기념으로 가져가기 위해 자동개찰구가 아닌 유인개찰구로 가서 티켓을 기념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ㅡㅡ;; 그러자 역무원이 오토나리킷푸 뭐라뭐라 하길래 다시 한 번 확인 해 보니까 나카스카와바타-하카타구간은 200엔이었습니다. 그래서 100엔을 더 내고 개찰구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사진0317/이제 저는 구마모토로 이동하기 위해 하카타역으로 이동합니다. 역시 한글안내가 잘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사진0318/ 하카타역환승통로에서 이동하는 중에 본 패밀리마트입니다. 기존패밀리마트와 생김새가 달라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사진0319/ 환승통로를 거쳐 JR하카타역으로 올라왔습니다. 하카타역의 신칸센 개찰구모습입니다. 작년 3.12큐슈산요신칸센 개통과 발맞추어 거의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를 거친 모습입니다. 하카타역 실내는 곳곳에 있는 푸른 네온사인등 덕분에 매우 화려합니다. 이제 저도 드디어 신칸센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무적의 패스를 내밀고 개찰구 안으로 입장합니다.]
[사진0320/ 신칸센 하카타역 역시 한글안내가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사진0321/ 개찰구밖에서도 열차의 출발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제가 이용할 열차는 당연히 현시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22:27에 출발하는 가고시마츄오행 미즈호607호를 이용할 예정이므로 아직 출발시간까지는 약 1시간 20분정도나 남았습니다.]
[사진0322]
[사진0323/ 유인개찰구로 들어가기전 개찰구의 사진을 찍어봅니다.]
[사진0324/ 풀컬러 LED로 무장되어있는 하카타역의 신오사카 방면 산요신칸센 출발 안내 전광판입니다. 늦은 시간대여서 그런지 노조미나 히카리는 없고 주로 출퇴근용 단거리 고다마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사진0325/ 구마모토,가고시마츄오방면 큐슈신칸센 출발 안내 전광판입니다. 역시나 미즈호는 없고 츠바메와 사쿠라가 주로 운행되고있는 모습입니다.]
[사진0326/ 개찰구를 통과한 뒤 보이는 신칸센 하카타역의 모습입니다. 늦은 시간대여서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사진0327/ 작년 3월 12일 리뉴얼을 거치면서 이렇게 기둥하나하나까지 디자인을 신경쓴 모습이 돋보입니다.]
[사진0328/ 하카타역 신칸센 개찰구내에 위치한 기념품 판매점입니다. 주로 먹을 것을 팔고 있는데 저도 여행 마지막날 이곳에서 하나 지를예정입니다.]
[사진0329/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기념촬영장소입니다. 배경으로는 신800계가 있습니다.]
[사진0330/ 이제 저는 미즈호를 타기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신칸센 촬영을 하기 위해 11,12번 홈으로 올라갑니다. 여러 플랫홈을 왔다갔다 해야하므로 짐은 아까 코인락커에 맡겨 두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캐널시티가기전에 미리 맡겨둘걸 그랬습니다.ㅠ 괜히 돈아낀다고 나카스카와바타역의 계단을 캐리어를 들고 내려간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억울하네요.]
[사진0331/ 12번홈의 출발 안내입니다. 늦은 시간이어서 출퇴근용 단거리 고다마가 주를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0332/ 11,12번홈으로 올라왔습니다. 12번홈 전광판에는 21:47에 출발예정인 후쿠야마행 고다마770호와 55호 회송열차의 출발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8량편성인 것을 봐서 아마 고다마로 전락한 레일스타열차나 비운의 반토막난 전기뱀장어 500계열차가 들어올 것으로 추측해 봅니다.]
[사진0333/ 그 옆의 11번홈에서는 21:18분에 출발 예정인 구마모토행 츠바메 371호의 출발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저는 구마모토까지만 가면 되므로 이 열차를 이용해도 되지만 하카타역의 신칸센 구경+ JR패스로는 이용불가능한 하카타-구마모토 구간을 무정차로 운행하는 미즈호의 위엄을 느끼기 위해 미즈호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사진0334/ 곧 출발할 예정인 구마모토행 츠바메 370호의 모습입니다. 800계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1년 만에 다시 신칸센들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들뜨면서 곧 타게될 미즈호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집니다.]
[사진0335/ 구마모토행 츠바메 371호입니다. 신토쓰, 쿠루메, 치쿠고후나고야.... 등 전역에 정차하는 열차입니다.]
[사진0336/ 신칸센 하카타역의 역명판입니다. 아직은 산요신칸센 구간이라 서일본이 관리하므로 큐슈버전이 아닌 서일본 버전입니다. 그 뒤로는 운행을 마치고 불이 꺼져 있는 700계 혹은 N700계의 모습이 보입니다.]
+보너스: 지난편에 분량조절로 인해 보여드리지 못한 하카타캐널시티와 나카쓰카와바타역 주변의 모습입니다.
(야경은 좀 많이 흔들렸지만 양해부탁드립니다.;;)
다음편예고:[02/08,1일차][010] 한밤 중 하카타역에서의 신칸센 탐사]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JR치쿠시선이 아니라 치쿠히선이지요^^
코쿠라행 신칸센이 보이는걸 보니 산요신칸센의 거의 최종 열차네요. 큐슈 신칸센도 통근용 츠바메만 깔렸군요.
그리고 맨 마지막 사진은 700계같네요. 여행기 잘보고 갑니다.
오-JR동일본의 혁명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지적 감사드립니다. 곧 수정하겠습니다. 거의 막차시간대여서 히카리와 노조미는 없고 단거리 고다마만 줄기차게 운행했답니다. 일부분만 보고도 N700계와 700계의 모습을 구별하시는 님의 전문성이 정말 놀랍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정완료했습니다. 오류 지적 감사합니다.)
응? 이제보니 N700계군요. 왜 제가 잘못 적었는데, 직접 촬영하셨으면서 맞다고 하셨는지요?
직접촬영하기는 했지만 여행한지 한달이나 기억이 잘 나지 않았습니다.^^;;
우와-이렇게 상세하게 해부학적 리서치가 이루어지니, 하루 여행 내역을 단 한편에 뭉뚱그려 약술하는
제 여행기와는 너무 수준 차이가 나서 저는 많이 창피합니다. 님의 실력이 회를 거듭하면서 전문성이
배가되는 느낌이 듭니다. 고작 하카타역까지 지하철로 두 정거장을 가시는 과정과 큐슈 신간선을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 이렇게 엄청난 리서치가 이루어지다니 매우 놀랍습니다. 님께서 여행하시는 과정들을 그대로
재현하셨네요. 이는 이 지역을 앞으로 탐사하실 분들과 이미 탐사를 하셨더라도 많은 부분들을 사진으로
그 과정들을 보존하지 못한 회원님들께 라이브적인 벤치마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걱- Fujinomiya님 과찬입니다.^^;; 저의 여행기는 과정을 자세히 표현한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여행기 진행속도가 매우 느려 회원님들이 읽다가 지루해하시거나 일정을 헷갈리게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님의 여행기는 한두편에 하루의 탐사과정을 상세하게 담고 있어 여행기 진행속도가 빠르며 읽는 회원님들께서도 지루해하시지 않고 많은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저의 전문성도 없는 여행기가 회원님들께 벤치마킹요소가 될수 있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2차) 님의 여행기에서 무진장 놀라운 것은 각 사진들의 깨끗한 영상과 작은 전광판 글씨 하나도
번지지 않고 깔끔하게 있는 그대로 구현되는 것입니다. 특히 야간인 관계로 더욱 어려웠을텐데,
플래쉬를 쓰지 않고도 초고해상도 사진 촬영을 하신 것은 Hikari Railstar님과 비견하고 싶습니다.
이 정도는 똑딱이 카메라로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최소 DSLR급으로 가능한 것 같은데
님의 카메라 기종이 많이 궁금하고, 이 많은 사진을 촬영하는데 배터리 상태가 어떠한지도
매우 궁금합니다.
허걱- Fujinomiya님. 또 과찬이십니다.^^;; 저의 전문성이 없는 여행기가 Hikari Railstar님과 비견될 정도라니 말도 안됩니다.
사진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의 카메라 기종은 소니의 A55라는 보급용 dslr이랍니다.
배터리는 제가 기존에 소지하고 있던 배터리2개와 비상시를 대비해 카메라 대여점에서 빌린 배터리2개로 총 4개의 배터리를 사용했여 중간중간 차내충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가 부족하여 겨우촬영했습니다.
항상 격려와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 바랍니다.
(저도 따따맘님의 삿포로 시덴 추적기(?) 잘 보고 있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편에는 대망의 미즈호가 나오는군요^^ 우리 카페에서 미즈호를 타 보신 분이 몇 분 안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기대가 많이 됩니다^^
오-시로이소닉님. 항상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즈호는 다음편에서는 좀 무리일것 같고(다음편은 하카타역에서의 신칸센탐사편인지라;;) 다다음편쯤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대하셨는데 더 기다리게 하셔서 죄송합니다. 최대한 빨리 연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카타역 신칸센 개찰구를 보니 한 번 더 건너가고 싶어지는군요;; 미즈호는 속도가 후덜덜해서 놀랐습니다. 하카타-쿠마모토가 33분이라니(...)
비운의 열차 500계는 하카타 종착 후 하카타미나미행으로 바뀐 열차에 들어가서 사진을 좀 찍었는데 외부나 내부나 참 특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 부족한 여행기이지만 항상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찍은 사진들이나 다른 회원님들의 여행기를 보면 항상 다시 떠나고 싶답니다. 미즈호는 다다음편에서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저도 미즈호의 위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500계의 모습은 저도 하카타미니미선구간에서 처음 만나보았는데 유선형 차체디자인과 15m에 다하는 선두부의 포스가 인상깊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 바랍니다.^^
사진 0329. '신 800계' ? 800계가 신형이 나왔다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오- 부족한여행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도 신800계에 대해서 알게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요, 신800계는 기존의 800계에서 디테일한 디자인을 변경하여 산요큐슈신칸센직통에 대비해 도입한 1000번대와 2000번대 3편성을 칭하는 말입니다. 기존 0번대와 다른점은 헤드라이트가 둥글고 측면 붉은선디자인, 그리고 디테일한실내디자인이 다르다고 합니다.
저의 부족한 설명보다는 아무래도 '그곳'을 참고하시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되실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저도 첨에 '그곳' 을 찾아 2000번대 까지 참고했지만 '신' 자를 발견하지 못해 한참 헤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