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취나물 생산과 유통 기반을 조성하는 "고흥 취나물 안전관리 협의회"를 구성하고, 고흥군유통(주)를 통해 유통 단계를 단일화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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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 채취 작업에 여념이 없는 할머니들(도화면 구암들녘) |
고흥군에서 생산된 맛좋고 향기로운 취나물은 ‘봄의 전령사’로 각광받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온 취나물은 고흥군 도화면 일대에서 연간 6천톤의 취나물이 생산되고 있으나, 복잡한 유통 단계와 홍수 출하로 제값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고흥군은 “고흥 취나물 안전관리 협의회”와 “고흥군유통(주)”를 통해 취나물 생산과 유통 기반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향긋한 취나물이 정당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고흥군유통(주)에서는 7~8월의 홍수 출하기에 매입 최저가격을 1kg당 750원으로 설정 관내 전량을 매입하여 우수한 품질의 건취로 가공・유통함으로써 취나물 생산 농가의 안정과 고소득을 보장하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고흥군유통(주)을 통해 시장에 선보이게 될 건취는 엽록소의 파괴로 인한 갈변 현상이 없는 식물 본래의 색깔이 유지된 획기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며 연간 60억원이상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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