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는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이야기의 배경으로 쓰이고는 했습니다. 그만큼 수많은 이야기 소재를 품고 있는 ‘이야기의 보물창고’ 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바다를 주제로 사용하거나, 배경으로 삼은 이야기를 공모하는 ‘해양문학상’이 올해에도 그 다섯 번째 막을 열었습니다.
‘바다 이야기’ 공모
(재)해양문화재단(이사장 오공균)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해양 관련 기관․단체에서 후원하는 ‘제 5회 해양문학상’은 바다의 이야기를 담은 문학작품을 공모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바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해양문학이라는 문학 장르에 힘을 실어 그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역대 ‘해양문학상’ 공모 현황
이러한 ‘해양문학상’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5년째 이어지고 있지요. 매년 발표되는 우수한 당선작들은 ‘해양문학상’의 저력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또 어떤 작품이 등장하여 바다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줄지 궁금해 지네요.
‘해양문학상’과 그 공모작품을 통해 우리는 자원의 보고이며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뻗어나가야 할 대상인 바다에 대해 딱딱한 접근이 아닌 감성적이고 문학적인 접근이 가능합니다. 또한 우수작들을 선정하여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겠네요!
‘해양문학상’ 아동부문 신설
탁 트인 푸른 바다에 대한 동경과 관심은 어른들만의 것이 아니지요. 때문에 원래 일반인 및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해 왔던 ‘해양문학상’이 올해부터는 아동부문을 신설하게 됐습니다.
중편소설, 시(5편 이상), 희곡, 해양논픽션처럼 세분화되어 있는 일반부문에 비해 아동부문은 산문(학년별로 3~10매 내외), 운문(1편 이상)으로 간략한 분야와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또한 아동부문에서만 25명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니,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편하게 작품을 들고 해양문학상의 문턱을 두드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어린이들이 해양문학상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해양과 문학을 사랑하는, 열정적이고 감수성 풍부한 ‘친 해양인’이 탄생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해양문학상’에 응모하려면?
‘해양문학상’을 주최하는 (재)해양문화재단은 홈페이지(www.ocf.or.kr)을 통해 공모요강 및 ‘해양문학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공지하였습니다. 접수기간은 2011년 8월 31일까지이며 각각 일반부문, 아동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를 받게 됩니다.
일반부문은 초등학생을 제외한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일반인, 아동부문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바다, 미래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는 바다, 낭만을 담은 우리 바다.
바다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데요, ‘해양문학상’은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참가할 수 있고, 또한 그 결과물을 통해서도 바다를 사랑하는 ‘친 해양인’을 양성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 www.mlt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