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는, 더러운 방 청소 방법
청소는 사소한 것 같지만 일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정신의 만족을 가져오는 좋은 생활습관입니다.
풍수에 의하면 좋은 인테리어와 깨끗한 집안은 행복을 부르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더러운 방을 깨끗이 하기 위해선 우선 물품의 정리정돈이 먼저,
정리정돈이 됐으면 다음엔 곳곳에 청소 포인트를 공략하는 것이 급소랍니다!!
청소 포인트를 살펴볼까요..
▶ 소파
쿠션과 본체가 분리되는 소파는 그 사이에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끼기 쉽다. 이럴 때는 진공 청소기를 이용하면 더러움은 물론 먼지까지 함께 제거할 수 있다. 천 소파는 청소기로, 가죽 소파는 물걸레로 닦아주는 것이 정석. 가끔 베이비 오일을 묻힌 수건으로 가죽 소파를 닦아주는 것도 좋다.
▶ 카페트
카페트의 먼지는 아이들의 기관지 관련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지를 흡착하는 성질이 있는 소금을 카페트에 뿌리고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한결 쉽고 깔끔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 가구
가구는 전용 왁스로 닦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만약 왁스가 없다면 마른 천에 식용유를 묻혀 닦아주는 것도 아이디어.
▶ 침대
집에서 청소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침대는 1년에 두 번 정도 전문 청소업체에 의뢰하거나, 시중에서 파는 침대 전용 살균제를 이용하면 좋다. 침대의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커버를 자주 세탁하는 것도 잊지 말자.
▶ 블라인드
먼지가 쌓인 블라인드를 걸레로 닦으면 걸레를 빠느라 시간을 다 보내게 된다. 이럴 때는 고무장갑 위에 면장갑을 삐고 세제 푼 물을 묻혀 닦으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천이나 부직포로 된 블라인드는 물세탁이 가능하므로 중성세제를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손으로 살살 주물러가면서 세탁한다.
▶ 형광등
형광등 커버를 벗겨내어 식초를 탄 맑은 물로 씻어주면 얼룩 제거는 물론, 살균 효과까지 있다. 그리고 형광등은 면장갑을 끼고 손으로 닦아준다.
▶ 장롱 위
못 쓰는 스타킹을 씌운 빗자루를 이용하면 키가 닿지 않는 장롱 위의 먼지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스타킹에 먼지가 가득 묻으면 빼내어 버리면 되므로 뒷처리도 간단하다.
▶ 침구
잠을 자는 동안 사람이 흘리는 땀이나 유분기 때문에 세균의 온상이 되는 침구. 따라서 햇볕이 좋은 날,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침구를 햇볕에 말려주어야 한다. 이때는 먼저 나무 막대나 봉으로 두드려 먼지를 제거한 뒤 말린다.
▶ 벽지
담뱃진이나 손때가 끼어 누렇게 된 벽지는 지우개로 살살 지우거나 먹다 남은 식빵으로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만약 방수 처리가 된 코팅벽지라면 물걸레로 닦아내면 확실하게 얼룩을 지울 수 있다.
▶ 거울
먼지가 묻어 뿌옇게 된 거울에는 감자가 특효!! 껍질 벗긴 감자를 반으로 잘라 그 단면으로 거울을 닦아주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한 번 속는 셈 치고 따라해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 진짜 천연 재료로 거실이 반짝반짝!!
소금 재떨이에 눌어붙은 담뱃진은 진짜 청소하기 싫은 것 중의 하나. 이럴 때는 굵은 소금으로 담뱃진을 쓱 문지른 다음 물로 헹구어내면 말끔하게 없어진다.
우유 바니시(니스)로 도장된 식탁이나 선반, 소파의 팔걸이 등 목제가구를 왁스 대신 우유로 닦아보자. 오래된 우유나 먹다 남은 우유를 천에 적셔 부드럽게 문지르듯 닦으면 된다.
식초 산성이 강해 세균과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인 식초는 완벽한 천연 멀티 세제. 주전자나 세탁기에 부어두면 물떄가 제거될 뿐 아니라, 방문의 손때도 감쪽같이 제거된다.
바나나 바나나 껍질로 가죽 소파나 의자를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먼저 바나나 속껍질로 문지른 뒤, 마른 천으로 윤이 날 때까지 닦는다. 윤이 날 뿐 아니라 천연 코팅이 되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양파 양파는 감자와 마찬가지로 거울을 닦는데 특효! 양파의 꼭지 부분은 손으로 쥐기도 편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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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데…’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시작하게 되는 청소. 그러나 청소는 단지 더러움을 없애고 공간을 깨끗하게 하는 것만이 아니다. 땀 흘려 청소한 후 느끼는 개운함과 성취감은 청소가 주는 또 다른 선물. 청소가 주변은 물론 마음속 엉킨 실타래까지 해결해주는 셈이다.‘걸레 한 장으로 인생을 바꾸는 실전! 청소력’의 작가 마쓰다 미쓰히로는 사람의 방이 그 자신이라고 말한다. 즉 사람의 마음은 장소에 반영된다는 것. 그의 얘기대로라면 더러운 방을 그대로 방치해두면 오염은 물론 불운까지 불러들이게 된다. 만약 당신의 방이 지저분하다면 우선 구체적인 청소법에 따라 마이너스 기운을 몰아내야 한다. 하지만 청소를 할 때도 단계가 필요하다. 우선 환기를 통해 공간에 흐르는 나쁜 에너지를 몰아내고 마이너스 기운을 만드는 더러움을 제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볶은 소금을 뿌리고 청소기로 빨아들여 자장을 정돈하면 본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어차피 해야 할 청소, 그렇다면 청소를 통해 좀더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아보자. 마쓰다 미쓰히로가 제안하는 단계별 청소법.
첫댓글 나보고 자세하게 읽어라 하는 글 같어요 이화님 .....^*^
아주 추운겨울 에만 카피트 거실 에 깔아요,,,진드기 겁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