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4대대 1중대 2소대 44번 훈련병이었고,
행정학교 헌병견습 311내무반 생활한 이병 박현성 입니다.
2박3일 격박때 만나고 일주일만에 다시 행정학교 면회를 가서 어제찍은 아들모습입니다.
현성이 고모가 겉저리김치 담가준거 싸고 깻닙등 반찬 서너가지와
부드런 등심한근 채소 매운족발 과일...,바리바리 싸들고 우리는 관광버스를
시청역에서 타고갔습니다.공군 선임전역 예비군이 주선해선지 불편함없이 24명이서
무난히 이용하였고 친절하게 잘해주었습니다.
싸간 음식을 먹기는 했지만 입맛이 별로라는 아이의 말을 들으며
30여년 지난 그시절 제가 겪어 봤기에..어렵더라도 꾹참고 잘 견뎌내고
해내라는 말만으로 손을 잡아주며 다둑거려주고 왔지만, 돌아오는 발걸음이
편치만은 않았고,애엄마 눈가에 벌겋게 눈시울이 달아오는걸 보면서 함께 손잡고
행정학교 1정문을 되나왔습니다.
이제다시 엄마아빠는 일상으로 돌아오고
아들은 군에 복귀하여 22개월이상 남은 군생활을
한치의 차질없이 잘해내고 또,그럴수 있을거라는 무언의 약속을
해보면서 704기 아들들..,아니 대한민국 공군의 모든 아들들이 무사히
잘해낼수 있기를 기대하렵니다.
출처: 자랑스런공군가족 원문보기 글쓴이: 704기 현성아빠
첫댓글 현성이 화이팅!!!!!!!!!!!!!!!!!!!!!!!!멋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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