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제2년 1월 7일 에스라 7장 찬송가 358장(새찬송가 552장)
01. 이 일 후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위에 있을 때에 에스라라 하는 자가 있으니라 저는 스라야의 아들이요 아사랴의 손자요 힐기야의 증손이요
02. 살룸의 현손이요 사독의 오 대 손이요 아히둡의 육 대 손이요
03. 아마랴의 칠 대 손이요 아사랴의 팔 대 손이요 므라욧의 구 대 손이요
04. 스라히야의 십 대 손이요 웃시엘의 십일 대 손이요 북기의 십이 대 손이요
05. 아비수아의 십삼 대 손이요 비느하스의 십사 대 손이요 엘르아살의 십오 대 손이요 대제사장 아론의 십육 대 손이라
06.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저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
07. 아닥사스다 왕 칠 년에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때에
08. 이 에스라가 올라왔으니 왕의 칠년 오월이라
09. 정월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오월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1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11. 여호와의 계명의 말씀과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례의 학사인 학사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아닥사스다 왕이 내린 조서 초본은 아래와 같으니라
12. 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는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사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13. 조서하노니 우리 나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저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중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너와 함께 갈지어다
14.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율법을 좇아 유다와 예루살렘의 정형을 살피기 위하여 왕과 일곱 모사의 보냄을 받았으니
15. 왕과 모사들이 예루살렘에 거하신 이스라엘 하나님께 성심으로 드리는 은금을 가져가고
16. 또 네가 바벨론 온 도에서 얻을 모든 은금과 및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 그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즐거이 드릴 예물을 가져다가
17. 그 돈으로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과 그 소제와 그 전제의 물품을 신속히 사서 예루살렘 네 하나님의 전 단 위에 드리고
18. 그 나머지 은금은 너와 너의 형제가 선히 여기는 일에 너희 하나님의 뜻을 좇아 쓸지며
19. 네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일을 위하여 네게 준 기명은 예루살렘 하나님 앞에 드리고
20. 그 외에도 네 하나님의 전에 쓰일 것이 있어서 네가 드리고자 하거든 무엇이든지 왕의 내탕고에서 취하여 드릴지니라
21. 나 곧 나 아닥사스다 왕이 강 서편 모든 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의 학사겸 제사장 에스라가 무릇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신속히 시행하되
22. 은은 일백 달란트까지, 밀은 일백 고르까지, 포도주는 일백 밧까지, 기름도 일백 밧까지 하고 소금은 정수 없이 하라
23. 무릇 하늘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의 명하신 것은 삼가 행하라 어찌하여 진노가 왕과 왕자의 나라에 임하게 하랴
2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이나 노래하는 자들이나 문지기들이나 느디님 사람들이나 혹 하나님의 전에서 일하는 자들에게 조공과 잡세와 부세를 받는 것이 불가하니라 하였노라
25. 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로 유사와 재판관을 삼아 강 서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그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
26. 무릇 네 하나님의 명령과 왕의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는 자는 속히 그 죄를 정하여 혹 죽이거나 정배하거나 가산을 적몰하거나 옥에 가둘지니라 하였더라
27.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28. 또 나로 왕과 그 모사들의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나의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두목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2차 포로 귀환과 에스라의 헌신”
7장에서 10장에는 바벨론으로부터의 두 번째 귀환과 영적 각성에 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두 번째 귀환은 주전 458년에 이루어졌으며, 에스라에 의해 인도되었습니다. 그는 제사장 겸 하나님 말씀에 익숙한 학사로서 당시 바사의 왕인 아닥사스다의 신임을 받고 있었던 사람인데, 자신의 본국에 돌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가르쳐야 할 필요성을 깨닫고 2차 포로 귀환의 인도자 역할을 자원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에스라가 하나님의 일에 헌신을 하자 아닥사스다 왕은 그의 귀환을 승인하고 바사의 관료들이 그의 하고자 하는 일들을 돕도록 명하는 조서를 내립니다.
에스라는 이런 과정에 대해서 여호와의 손이 그의 위에 있으므로 이루어진 일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능통한 에스라의 귀환은 성전 재건 이후 또 다시 해이해진 이스라엘의 회개와 영적 각성을 가능하게 하는 전기(轉機)가 되었습니다.
에스라의 소개(1-8절)
【1-5절】6장의 마지막에 언급된 사건(성전 봉헌)과 본 장(7장)의 사건 사이에는 58년이라는 시간적 간격이 있습니다. 즉 예루살렘 성전은 다리오 왕이 다스리던 주전 516년에 완공이 되었고, 그 이후 아하수에로(크세르크스) 왕을 거쳐 아닥사스다가 통치하던 때에 2차 포로귀환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참고로 에스더에 나오는 사건은 아하수에로의 통치 기간 중에 일어났던 사건으로서, 에스라서의 6장과 7장 사이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여기서는 먼저 에스라의 족보에 대해서 상당히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그만큼 그가 중요한 인물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는 아론의 16대손으로서 제사장 출신이었습니다. 학사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소페르’로서 기록자, 서기관, 비서 등의 많은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로서, 읽고 쓸 줄을 아는 지식이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데, 에스라가 그런 학사였다는 말은 그가 하나님의 율법을 읽고 쓰며 그것을 가르칠 수 있는 학식이 있는 사람이었음을 말합니다.
【6-8절】에스라는 왕에게 신임을 받고 있어서 그가 구하는 대로 다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을 뿐 아니라 율법에 익숙한 학자이기도 하였기에 유다의 새로운 영적인 갱신을 위해서는 최고의 적임자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에스라가 아닥사스다 7년에 다른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포함된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는데, 이를 2차 귀환이라고 합니다.
에스라를 보내는 아닥사스다의 조서(9-26절)
【9-10절】에스라가 유대 땅으로 돌아오고자 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본국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가르치려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언약백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율법을 알고,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솔로몬 시대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이스라엘은 성전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신앙의 핵심에는 율법이 있었고, 그 율법을 지키느냐, 지키지 않느냐가 이스라엘의 흥망을 좌우하였던 것입니다.
【11-24절】아닥사스다가 에스라를 유대로 보낼 때에 기록하였던 조서의 내용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조서를 통해 우리는 에스라가 아닥사스다 왕의 전적인 지지를 받고 유대 땅으로 오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 페르시아는 유대를 재건하는 것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지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서에 의하면, 유대로 돌아가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에스라와 함께 갈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닥사스다 왕은 성전에 예물을 드리기까지 하였습니다.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은 세금을 면제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며, 성전에 필요한 것을 왕의 창고에서 내어 쓸 수 있었습니다.
【25-26절】에스라는 단지 학자였을 뿐 아니라 유대 지역을 다스리는 자로 보냄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유대 지역은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다스려지는 나라로 다시 태어납니다. 비록 다윗의 왕권이 다시 세워지지는 않았으나, 성전과 율법이 회복되어 하나님의 나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에스라의 찬양(27-28절)
【27-28절】에스라서를 에스라가 기록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부분입니다. 에스라는 자신이 백성들의 지도자가 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법을 따라 다스릴 수 있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헤세드)임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비록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일시적으로 징벌하셨지만, 그들을 향한 언약적 사랑(헤세드)은 결코 끊어지지 않음으로써 하나님께서는 페르시아의 왕들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시고 계신 사실을 에스라는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 묵상을 돕기 위한 질문
1. 에스라가 바벨론을 출발하여 예루살렘에 도착하기까지는 얼마나 걸렸습니까?
2. 에스라가 유대에서 하기로 결심했던 것은 무엇입니까?(10절)?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하며 그것을 잘 가르칠 수 있는 학사들이 많이 일어나게 하소서!”
◈믿음의 글◈ “가장 귀중한 선물”
1809년 어떤 가난한 목수의 가정에 둘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주위에서는 이 아이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의 어머니는 저녁 식사를 마친 후면 꼭 그 어린 아들을 무릎에 앉혀 놓고 성경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그 아이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부자나 위인이 되기보다는 성경을 힘써 읽는 사람이 되어라.” 그리고 후에 이 아이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과 관심을 받는 위대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인 링컨의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의 어머니인 낸시는 한국의 신사임당과 같은 인물로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낸시가 링컨을 보살핀 기간은 고작 9년이었습니다. 그러나 링컨은 이때 어머니로부터 귀중한 것을 모두 배웠습니다. 낸시는 링컨이 아홉 살 때 독초를 뜯어먹은 소의 젖에서 나온 우유를 먹고 ‘독초병’으로 숨졌습니다. 그때 낸시는 링컨의 손에 조그마한 성경을 들려주며 유언처럼 말했습니다. “오늘 네게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선물 하나를 주겠다.내가 없더라도 이 책에 있는 말씀이 너를 올바른 길로 인도할 것이다.” 그리고 링컨은 평생 이 성경을 가슴에 품고 다니며 교훈을 얻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