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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스테롤이 초래하는 질병 / 클레스테롤은 살아가는데 있어 필료한것 / 콜레스테롤 이로움과 해로움의 이유 / 클레스테롤 정상치와 비정상치/고지혈장의 원인과 치료법 |
< 클레스테롤 > |
◈ 콜레스테롤이 초래하는 무서운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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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병의 원흉으로 일컫어지는 콜레스테롤, 동백경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데, 그 정체는 무엇일까?
가. 콜레스테롤의 콜레는 담즙을 말한다. ⊙ 콜레스테롤은 지질이 일종으로 육안으로 보면 흰 가루처럼 보이는 물질이다. 이 콜레스테롤의 발견은 18세기 말 한 프랑스 화학자가 담석을 알코올에 용해시켜 그 속에서 콜레스테롤을 추출하 는 데 성공하면서 였다. 처음에는 콜레스테롤은 향유고래의 머리에서 채취된 경랍과 동일한 물질 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1815년 실험에 의하여 경랍과는 다른 물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담석에서 발견되었다고 하여 콜레스테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콜레(chole)는 그리스어로 담즙이 라는 의미인데, 이것이 스테로스(고체)라는 단어와 합성되어 콜레스테린이 되었다. 화학 구조상 콜레스테린보다 콜레스테롤이 알맞으므로, 현재에는 콜레스테롤로 사용되고 있다
나. 혈관벽에 달아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 콜레스테롤이 성인병의 원흉으로 일컬어지게 된 것은, 동맥경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데서 비 롯되었다. 동맥은 심장에서 송출되는 혈액을 전신의 장기나 기타 조직에 공급하는 파이프 역할을 하는 혈관이다. 동맥경화는 어떠한 원인에 의해 동맥이 약해지거나 좁아져서 막히는 증상을 말하 며, 발생 부위나 발생 요인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되는데, 콜레스테롤이 원인인 동맥경화는 미상동맥 경화이다. 미상동맥경화란, 말 그대로 동맥의 내벽에 죽과 같은 응고체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미상 동맥경화의 제일 큰 원인은,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노폐화하여, 혈관벽에 달라붙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달라 붙으면 그 조직은 유동체의 미상의 물질로 변화된다. 미상의 물질이 두꺼워지면 혈관은 탄력성을 잃고 좁아지기도 하며, 단단해져서 터지기 쉬워진다. 이전에는 동맥경화라 하면 세동맥경화가 주류이고 미상동맥경화는 서양인에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식생활 이 서구화됨에 따라 최근에는 미상동맥경화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사망원인은 제1위가 순 화기질환, 제2위가 암, 제3위가 사고이다. 심장질환과 뇌혈관 질환은 동맥경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 는 병이다. 동맥경화는 이처럼 무서운 병이다. |
◈ 콜레스테롤은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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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스테롤은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불가결, 이것이 없으면 살 수가 없다.
가.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만드는 재료 ⊙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하면 나쁜 부분만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은 인간의 신체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것이다. 인간의 신체는 무수한 세포가 모여 있는데, 그 세포와 세포 사이를 나누어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 중의 하나가 콜레스테롤이므로, 콜레스테롤은 인간의 신체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신체 속의 콜레스테롤은 비만인 사람일수록 많다. 이것은 지방조직이 갖는 콜레스테 롤이 많기 때문이다.
나. 혈관벽에 달아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 성인의 신체에는 100-150g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의 25%는 뇌에 존재하고 있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부분에 콜레스테롤이 가장 많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근육 에도 25%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지만, 근육은 뇌에 비해서 매우 큰 조직이므로 비율로 보아 뇌 에 비해서 작다. 그 외에 신장이나 폐, 간장 등의 장기에도 혈액중에 10g정도 함유되어 있다.
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로 된다. ⊙ 부신은 12g 정도의 매우 작은 장기로, 그 중 1-2g 정도가 콜레스테롤이다. 장기 중량에 비해 차지 하는 콜레스테롤의 비율이 가장 큰 장기이다. 부신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이유는 콜레스테롤이 부신피질 호르몬을 합성하기 위한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즉, 부신에서 콜레스테롤을 재료로 하여 부 신피질 호르몬이 합성되고 있는 것이다. 부신 피질 호르몬이나 성선 호르몬(남성 호르몬, 여성 호르몬) 등의 호르몬을 스테로이드 호르몬이라고 한다. 이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지며,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물질이다. 예를 들어. 부신의 작용이 나빠져서 부신피 질 호르몬이 적어지게 되면 활력이 없어지고 권태감을 느끼게 되며, 식욕도 없어진다. 또 성선호르몬 이 결핍되면 남자다움, 여자다움이 손상되어 버린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으로, 단백질 동화 호 르몬이라는 것이ㅏ 있는데, 이 호르몬에는 근육을 증강시키는 작용이 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육상의 벤 존슨 선수에게서 검출되었다는 스테로이드가 바로 이 호르몬이다.
라. 간장에서 담즙산을 합성하는 재료로 된다 ⊙ 담즙산의 식물의 소화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물질로, 간장에서 합성되어진다. 식물을 토 했을 때 입 안이 쓴 것은 이 담즙산 때문이다. 이 담즙산도 콜레스테롤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진다. 담 즙산은 지방의 소화 흡수에 중요한 것으로, 이 작용을 흔히 비누에 비유한다. 비누에는 기름을 잘게 분해하고, 물에 용해되기 쉬운 성질이 있다. 담즙산에도 이것과 닮은 작용이 있어, 지방을 잘게 분해 하여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지방뿐 아니라,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K 등 지용성 비타민 의 흡수에도 빼놓을 수 없다. 간장에서 하루에 만들어지는 담즙산은 200-700mg이며, 이들 담즙산은 담판을 통하여 소장으로 분비되어진다. 주로 지방의 소화 흡수 역할을 수행한 담즙산의 대부분은 소 장에서 흡수되어 다시 간장을 되돌려져 재 이용된다.
마.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도 합성된다 ⊙ 콜레스테롤이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만큼 중요한 물질인가를 알았을 것이다. 콜레스 테롤은 체내에서도 합성될 수 있다. 즉, 식사에 포함되어 있는 콜레스테롤만으로 불충분한 경우에는 자신의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보충한다. 보통 식사에서 섭취하는 하루의 콜레스테롤의 양은 300-500 mg 정도인데 비해, 체내에서는 하루에1000-2000mg의 콜레스테롤이 합성되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그 부족에는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합성재료는 당질, 지질, 단백질 등으로 이들의 에너지원에서도 콜레스테롤을 만들 수가 있다. |
◈ 콜레스테롤에 이로움과 해로움이 있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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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콜레스테롤과 해로운 콜레스테롤과의 다른점은?
가. 4종류의 리포단백과 콜레스테롤의 성질 조금이라도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콜레스테롤 에는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이 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인간의 신체 중에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인지질 등의 지 질이 있다. 이들의 지질은 그자체로는 물에 용해되지 않기 때문에, 아포단백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하 여 리포단백이라는 형을 취하여 체내를 순화한다. 리포단백은 그 비중에따라 다음의 4종류로 구분한 다. 이들의 리포단백은 지질의 비율이 높을수록 비중이 저하되고, 단백질의 비율이 높을수록 비중이 높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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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카이로미크론 가장 비중이 낮은 리포단백이다. 체적이 크고, 85% 이상이 중성지방, 소장에서 합성되어 혈액중에 들어가 전신을 순회한다. 혈액중에 들어간 다음에는 리파아제라는 효소의 작 용에 의해 분해되어 에너지원이 된다. (2)VLDL(초저비중 리포단백) 간장에서 합성되는 리포단백으로, 중성지방이 그의 50%를 차지하 고 있다. 혈액중에 들어가 전신을 순환하는 동안에 중성지방이 분해되어, LDL로 변화된다. (3)LDL(저비중 리포단백) LDL에는 간장에서 합성된 LDL콜레스테롤이 약 45%가 함유되어 있으며, 세포에 콜레스테롤이나 인지질 등의 지질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이 해로운 콜레스테롤이다. (4)HDL(고비중 리포단백) 가장 비중이 높은 콜레스테롤이다. 혈액중에 들어가 전신을 순환하면서 세포 내에 있는 다른 리포단백을 회수하여, 간장까지 운반하는 작용을 한다. 이것이 이로운 콜레스 테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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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로운 콜레스테롤과 해로운 콜레스테롤 - 일반적으로, HDL에 포함된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을 이로운 콜레스테롤, LDL에 포함된 콜레 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해로운 콜레스테롤이라 한다. 그러면, 왜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이 있을까? HDL과 LDL의 관계는 간장을 터미널로 하는 열차의 상행과 하행의 관계로 비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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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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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사인(死因) 중의 하나가 뇌졸중, 그 원인은 물론 고혈압이지만, 근래의 연구에서는 콜레스테롤 부족이 뇌졸중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의 뇌졸중에 대해 구미의 사인중 가장 많은 병은 심근경색 이다. 동서양이 다른 원인은 무엇일까? 이 의문을 깊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그 원인은 콜레스테롤에 있다고 한다. 유전적으로 뇌졸중을 일으키기 쉬운 사람에게 콜레스테롤이나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하였더니, 뇌졸중의 발생이 저하되었다고 한다. 또 미국 등으로 이민간 사람들은 뇌졸중에 걸리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의 콜레스테로치를 조사해 보면, 이민 가기 전에 생활하고 있었을 때 보다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 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암과의 관련이다. 암으로 죽은 사람은 콜레스테롤이 적은 사람이 많은 듯하다는 의문도 거론되고 있다. 현 단계에서는 확실한 것이 없다. 콜레스테롤을 적대시하는 것이 근래의 경향이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콜레스테롤과 어떻게 하면 잘 동조해 나갈 수 있는지를 연구해야 한다. |
- 콜레스테롤이 전신의 세포에서 빠질 수 없는 물질이라는 것은 앞에서 기술한 것과 같다. 이 콜레 스테롤을 간자에서 세포로 운반하는 역할을 완수하는 것이 하행열차에 해당하는 LDL이다. 이에 대 해서 상행 열차에 해당하는 HDL은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회수 하여 간장으로 되돌린다. 이때, LDL이 과잉되면 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이 달라붙기 쉬어진다. HDL이 부족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여분의 콜레스테롤은 회수되지 않고,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이상 의 것에서 HDL 콜레스테롤을 이로운 것, LDL, 콜레스테롤을 해로운 것이라 한다. 그러나 LDL도 세 포에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이 있으므로, 반드시 해롭다고 만은 할 수 없다 |
◈ 콜레스테롤의 정상치와 비정상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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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진단의 결과, 총콜레스테롤치가 220 mg/dl를 초과하였으면 황신호.
가. 혈액중의 지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병 ⊙ 인간의 혈중에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인지질, 유리지방산 등의 지질이 존 재한다. 이것을 혈청지질이라 하는데. 혈청지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병을 고지혈증이라고 한 다(혈액중 지질은 리포단백의 혈을 취한다고 해서 리포단백혈증이라고 한다). 고지혈증의 건강 진 단에서는 혈청지질 중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검사를 한다. 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상 태를 고콜레스테롤 혈증, 중성지방이 많은 상태를 고트리글리세라이드 혈증이라고 한다. 최근에, 중 성지방에는 이로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학설이 유력하다. 해로운콜레스테롤의 증가는 무서운 동맥경화를 초래하고, 중성지방은 혈액을 응고하기 쉽게 한다. 콜레스테롤과 함께 중 성지방 검사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중성지방 검사를 받을 때에는 검사 전 12시간은 단식을 해야 한다. 검사 전에 음식을 먹으면 수치가 높아져서, 정확한 수치를 계측할 수 없다.
나. 4종류의 검사가 행해진다. ⊙ 고지혈증의 검사에거는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4종류에 대한 수치를 측정한다. 고지혈증의 중증도는 Ⅰ도(경도), Ⅱ도(중등도), Ⅲ도(고도)의 3단계로 구분된다. HDL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낮을수록 증상이 무겁지만, HDL콜레스테롤 이외의 것은 수치가 높을수록 이상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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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콜레스테롤 - 160-219mg/dl 사이가 정상 범위, 220mg/dl를 초과하면 고콜레스태롤 혈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구 분 |
총콜레스테롤 (mg/dl) |
트리글리세라이드 (mg/dl) |
LDL콜레스테롤 (mg/dl) |
HDL코레스테롤 (mg/dl) |
정 상 역 |
106-219 |
50-149 |
80-139 |
70-40 |
1 도 (겅 도) |
220-259 |
150-299 |
140-179 |
39-35 |
2도(중등도) |
260-299 |
300-749 |
180-219 |
34-30 |
3 도 (고 도) |
300- |
750- |
220- |
29- |
(2) 중성지방 - 정상 벙위는 50-149mg/dl이다.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이 되면, 고트리글리세라이드 혈증이 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고트리글리세라이드 혈증은 간장에 지방이 고이는 지방간을 유발시키고, 고도의 중성지방 혈증은 췌장염의 원인도 된다.
(3) HDL 콜레스테롤 - 70-40mg/dl가 정상 범위이다. 40mg/dl 이하의 경우는 저 HDL 콜레스테롤 혈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4) LDL 콜레스테롤 - 총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중성지방의 수치에서 계산된다. 80-130mg/dl가 정상 범위이며, 140mg/dl 이상이면 고 LDL콜레스테롤 혈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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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혈증의 원인과 치료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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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혈증은 이렇다 할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병.그러나 방치하고 있으면 무서운 합병증을 유 발시킨다.
가. 고콜레스테롤 혈증의 원인 ⊙ 혈청중의 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증상을 고콜레스테롤 혈증이라고 한다. 고콜레스테 롤 혈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가 있다. 그 원인 중의 하나는 다른 병이 원인으로 콜레 스테롤치가 높아지고 있는 경우이다. 당뇨병, 신장병, 간장병, 호르몬 병 등이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초래하는 수가 있고, 부신피질 호르몬의 복용이 원인이 되는 수도 있다. 또 다른 하나는 고 콜레스테롤 자체가 기초 질환으로 되어 있는 경우이다.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고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의 과다 섭취가 주된 원인인데, 체질의 유전이 원인이 되는 수도 있다. 고콜레스테롤 혈증 중 유전이 원인인 것을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이라고 하며, 이런 증상을 가 지고 있는 환자와 피가 연결된 사람중에는 대부분의 경우 고콜레스테롤 혈증이 발견된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의 경우, 총콜레스테롤치가 300mg/dl를 초과하면 손등이나 팔꿈치, 눈 두덩이 등에 황색종(黃色腫)이라 하는 콜레스테롤이 달라붙기 시작한다. 또, 눈의 검은 자위의 주 위에 각막륜이라는 백색의 둥근 바퀴 같은 것이 나타난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은 LDL콜레 스테롤을 처리하는 수용체라는 부분(세포 표면의 작은 기관)의 이상이 원인으로 일어나는데, 이러 한 유전에 의한 것이다.
나. 고트리글리세라이드 혈증의 원인 ⊙ 중성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병을 고트리글리세라이드 혈증이라고 한다. 그 주된 원인은 칼로리 초과와 운동 부족이다. 과식, 과음. 설탕이나, 기름진 것 등의 과다 섭취는 체내 중성지방 증 가의 원인이 된다. 또, 섭취하는 칼로리에 비해 소비하는 칼로리가 적으면, 체내에 지방이 축적된다. 중성지방은 식물에서 섭취하는 것 외에 간장에서도 만들어진다. 그 최대의 원료가 되는 것은 당분 이므로, 당분을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다. 고지혈증의 4가지 치료법 ⊙ 고지혈증의 치료에는 (1)식이요법 (2)운동요법 (3)생활의 개선 (4)약물요법 - 4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식이요법, 운동요법, 생활의 개선 3가지이다. 이 3가지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데도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때 비로소 약물요법을 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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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이요법 - 고지혈증의 치료에는 지방의 섭취량이 제한된다. 지질이 분해되면 지방산과 글리세린이 되며, 지방산은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누어진다. 그 중에서 고지혈증의 치료에 중요한 것 은 포화지방산이다. 포화지방산은 동물성 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지방산으로 혈액중의 콜레 스테롤을 높이는 반면, 식물성 기름이나 어류의 기름에 포함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 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지방을 섭취할 때는 그 양뿐만이 아니라, 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은 1대2의 비율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물론,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계란,성게,연어나 송어, 알젓 등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 유된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트리글리세라이드 혈증인 사람은 칼로리 과다 섭취에 주의함과 동시에 당질의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2) 운동요법 - 체내의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운동 부족이다. 가령 표준의 칼로리를 섭취하였 다고 하더라도, 운동 부족으로 인해 소비하는 에너지가 적으면 남은 에너지원이 체내에 축적된다. 또 운동하고 있는 사람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이로운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것이 입증되 고 있다. 운동은 수영, 조깅, 자전거 등 천천히 장시간 하는 운동이 효과가 높이며, 과격하고 격렬 한 운동을 단시간에 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가까운 곳에서는 걷는 것이 효과적인 운동이다. 1일 6,000보에서 1만보정도 걷는 것을 목표로하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3) 생활의 개선 - 불규칙적인 생활은 건강의 큰 적이지만, 과로나 그 외의 원인에 의한 스트레스는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킨다. 건강한 신체를 갖기 위해서는 스트레스가 없는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생활 면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흡연이다. '백해 무익하다'고 하는 흡연에는 이로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것을 기회로 애연가도 금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4) 약물요법 -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을 경우는 약물요법을 행한다. 약물요법에 는 지질의 합성을 억제하거나 혹은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여분의 지질 이용을 촉진시키는 고지혈 증 대증약이라는 약제가 사용된다. 이 고지혈증 대증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일생동안 매일 복용 해야 하는 귀찮은 점이 있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복용을 거부하는 사람이 있는데, 전문의가 권하 는데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또, LDL콜레스테롤치를 1%내리면, 심근경색의 발생률0.2% 내려간다는 보고도 있다. 귀찮다고 해서 복용을 거부하는 것은 함부로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해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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