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1
4구간 : 안면도 - 대천항
코스 : 안면도 터미널-해변-드르니항-서산(A,B방조제)-남당-오천-대천항
주행거리 : OruxMaps GPS : 88Km(누계 : 723km)
소요시간 : 7:40
날씨 : 맑음
주행후기 :
2014.09에 멈추었던 자전거여행을 입춘을 앞두고 시작한다. 겨울의 한파와 낮 시간이 짧아
동면에 들었던 것이다. 좀 이른 감이 있지만 금년에 완주 목표로 나선다.
서울남부터미널 06:40 안면도행 버스 승차를 위해 이른 새벽 서둘러 집을 나선다.
시외버스는 당진, 서산, 태안을 경유하며 가는데 잘도 달려 30분을 단축한다.
07:55 당진터미널
09:25 안면도 터미널에 도착한다. 한양고속이 타고 온 버스
두에가 해변으로 길을 잡아 금년의 자전거 여행의 페달을 밟는다. 방포로 우회한다.
작은 항구와 해변을 돌아보고
나무계단에 앉아 우유와 굳어진 절편으로 아침을 한다.
되돌아나와 북진을 하며 해변(밧개, 두여, 안면, 삼봉)을 거쳐 달리다
삼봉해수욕장
백사장항 입구에서 속이 든든하라고 국밥으로 점심을 한다.
백사장 항에서 드르니 항으로 연결하는 꽃게다리를 건너다는 것을 잊은 채 한참이나 달리다
다시 돌아왔다.
백사장 항
꽃게를 형상화한 다리는 양쪽이 나선형으로 올라간다.
모래위에 하얀점은 갈매기다.
안면도를 육지와 연결하는 연육교와 안면대교에 이어 3번째 교량이다.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모양이다.
안면대교와 연육교
육지로 건너와 77번 국도를 타고 원정사거리에서
12:10 우회 서산방조제로 달린다.
서산B지구방조제, 뒤 돌아 본 지나 온 길
12:29 서산B지구방조제를 지나니 좌측으로 현대서산농장이 있다.
간월도 입구
우측의 간월도를 지나니 서산A지구방조제이다.
바로 이곳이 신화를 창조하는 정주영씨의 폐유조선 물막이공법이 탄생하였다.
13:09 갑문에서 우회 궁리로 달린다.
날씨는 청명하며 춥지 않고 바람 또한 간데없고 우측은 망망대해라 어사리 까지 가는 길은 달리기에
최적의 코스이다.
전망대휴게소
13:50 남당항에 들어서니 축제가 있는지 놀이판의 앰프소리가 시끄럽다.
남당은 2013년 재경동문산악회 시산제를 산이 아닌 이곳에서 올린 곳이라 추억으로 남는다.
버스길을 버리고 해변 길을 따라 홍성방조제삼거리에 이르고 방조제를 달린다.
방조제준공탑
방조제 끝은 천북굴 단지로 매우 북적인다. 해안길 없어 도로로 가다 어망골로 들어가 사호리로 가려고 했던 길을 놓쳐버려 40번 국도를 달려 천북면을 지나 보령방조제까지 이른다.
오천항
보령방조제를 건너 오천항으로 가는 길 고개를 넘는다. 오천항은 파란 물에 선박이 그림 같다.
보령충청수영성 성곽이 아름답다.
보령화력발전소의 연기
610번 해안도로를 달려
15:50 토정이지함선생 산소에 도착한다. 어린 시절 정초가 되면 토정비결을 보는 풍습이 떠오른다.
쉼터에서 휴식
고정2리회관을 지나 해안으로 들어서 대천방조제를 달려
바다건너 우측이 대천항이다.
직진하면 대천시내이다
16:40 잠수교를 건너 대천항으로 간다. 7시간을 달려왔다.
17:03 대천항 도착
이제 대청항에서 멈추고 휴식을 하여야겠다. 항구를 돌아보니 수산시장이 활기가 넘친다.
순천모텔에 여장을 풀며 내일에 에너지를 충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