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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한국어교실' 초급반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
(김해=포커스뉴스) 경남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가 운영하는 '한국어교실'이 인기가 높은 가운데 오는 8월 부터 상반기 신규입국자들을 위한 기초반을 추가 개강한다.
27일 김해시와 다문화센터에 따르면 장수한 인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다문화센터는 지난 3월부터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들의 의사소통 능력향상과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식 한국어교실을 운영해 왔다.
한국어교실은 수강생들의 참여가능 시간대를 고려해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주 2회씩 수업을 벌이고,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도 운영한다.
수업은 교재 외에도 한국문화 이해를 돕는 영상이나 자료들이 활용되며, 하반기에는 가야문화체험과 한글백일장, 인권교육, 응급·소방교육도 계획돼 있다.
이 외에도 수업 후 빈 교실은 출신 국가별 만남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한국어교실 이용자들에게 언어습득뿐만 아니라 문화이해와 정서교류 등 여러 영역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참여희망자는 매주 일·수요일 10시에 펼치 레벨테스트를 거쳐 개인별 수준에 따라 반이 배정되며, 수강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329-634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