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 세 건물중 오른쪽 건물이 어제 묵었던 비즈니스호텔 스기입니다. 딱 봐도 규모가 작지요?^^
카레이가와역을 갔다가 하야토로 되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가방은 호텔에 잠시 맡겨두고 출발합니다.
(사진 203) 아침의 하야토역입니다.
(사진 204) 카레이가와로 가려면, 7시6분 요시마츠행을 타야 합니다.
재미있는게, 7시6분에 세 방향으로 동시에 출발하네요.
(사진 205) 요시마츠방향으로 가는 열차로는 47형이 당첨되었네요.
(사진 206) 너무 일찍 왔나, 제가 첫번째 손님입니다. 이후로 이 칸에는 학생 몇명을 더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사진 207) 츄오역으로 가는 열차와 교행합니다. 시각표 책자를 봐서는 효키야마역인것 같네요..
(사진 208) 나카후쿠라역입니다. 대합실을 무엇으로 꾸몄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어 보이네요.
(사진 209) 카레이가와역에 도착했습니다.(이 사진은 다 돌고나서 찍은거라, 실제 도착시각은 7시30분이었지요.)
(사진 210-211) 100년이 넘은 건물이 맞나 싶을정도로 외관은 훌륭합니다.
(사진 212) 역전에서 가고시마공항 가는 노선버스도 있네요.
아다리가 아주 잘 맞는다면, 가고시마공항 > 카레이가와역 > 하야토경유 가고시마방향 으로 가는 코스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2013년 6월1일부터 버스가 역구내로 들어온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는데, 이 때는 역구내 공사 문제로 시간표 위에
바깥에서 타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사진 213) 3월하순,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남큐슈 지역이지만, 이 날 가고시마 아침기온은 3도정도였습니다.
여기는 서리까지 내렸네요. 오리털잠바 안가져갔었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정말로..
(사진 214) 카레이가와의 작은 박물관도 있지만, 워낙 이른시간이라 열려있지도 않네요..
(사진 215) 역을 조금 나와보니 가게가 있던데, 추운 나머지 캔커피를 하나 뽑아서 들고 다녔습니다. 3월에 남큐슈 무시했다간 욕볼뻔 했네요..
그나저나 여기가 카레이가와벤또를 파는 곳인가요?
(사진 216) 같은 목조건물이지만 변소는 새로 지은듯 합니다. 다목적화장실까지 갖춰져 있네요.
(사진 217) 가고시마공항 인접지역이라 그런지, 비행기 이륙하는 모습이 쉽게 들어옵니다.
이 시간에 이륙하는 편이 많은지, 쉴 새 없이 출발하더군요.
(사진 218) 카레이가와역 100주년 기념비입니다. 헤이세이 5년 = 2003년에 제막된 비석이니깐,
올해가 정확히 112년이 되는 역이군요.
(사진 219) 왼쪽은 예전에 매표소와 역무실 역할을 수행하던 곳 같네요.
저 매표소에서 애드몬슨 승차권 한 장 사고 싶네요.^^
(사진 220) 중간에 개보수공사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부 상태도 상당히 좋습니다.
(사진 221) 1990년에 여기서 촬영한 것이랍니다. 광고 아니면 포스터 같은데, 에이에이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사진 222) 역무원이 있었을 법한 자리에는, 승차권 수거함이 대신 자리를 하고 있네요.
(사진 223) 만들어진지 꽤 된 역명판인지, 역명이 많이 지워졌습니다.
(사진 224) 예전 매표소와 역무실이 있던 자리에는 작은 가게가 들어선 것 같은데,
역시 문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너무 이른시간에 오니 이런건 또 안좋네요.
(사진 225)
(사진 226) 8시가 채 안된 시간인데도 사진을 찍으러 오신 분들이 몇몇분 계시네요.
(사진 227) 메이지 36년, 1903년 1월15일에 영업개시한 역입니다.
표고 167.317미터 소숫점 세자리까지 적혀있네요. 의외로 이곳의 표고가 그리 높지 않더군요. 저는 한 300미터 정도 되지 않을까 싶었었는데요.
(사진 228) 건축 102년 이라는걸로 봐선 10년전 신문기사 같네요.
저 때는 카레이가와 역명판이 달랐네요.
(사진 229) 8시8분, 하야토로 가는 열차가 들어옵니다. 이번엔 단칸방이네요.
방문객은 몇명 계시지만, 열차를 타는 사람은 저 혼자입니다.
첫댓글 카레이가와역이 유명한 역인가요? 잘 몰라서..
이 날부터 둘 째날 일정이었군요. 물론 일본도 대도시의 경우는 그렇지 않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래된 건물들을 그냥 부수고 새로 짓기 보다는 잘 관리하고 손질해서 전통건물의 모습을 지켜나가는 정신이 부러워 보입니다.
글쎄요.. 얼마나 유명한 역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도 여행 전에 찾아보다가 알게 된 역입니다.
그래도 특급 하야토노카제도 정차하고, 100년이 넘은 목조 건물이라는 점에서는 어느정도 상징성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