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평탄함 보다는
매 산행때마다 새로운 이슈가
발생하는 29차 대간팀인것 같다.
고사가 끝난 후 쏟아진 비와
그 이후 거짓말같이 깨끗해진
하늘을 경험하였던 설악산 구간
점봉산 구간도 점봉산 정상과
조침령 구간에서의 강풍을 빼놓고
이야기 하기엔 힘들고
역대금 폭풍과 같이한 대관령구간의
무시무시한 폭풍은 두고두고
이야깃 거리로 남을듯하다.
이제는 나올거라고는 더위와 관련된
이슈인데 넘 뻔해서....ㅎ
백두대간 4구간 산행 참석자 : 24명
가이드님
곽뚜벅이님
구미구비님
님부스님
달림r 님
당산말님
뛰어갈거다님
마승님
등스님
사임당님
산꾸니님
생탁님
쇠미산님
시리님
안동서후님
와이투케이님
초짜님
큰님
타키님
폴라리스님
한기성님
희야님
mind님
joon
2024년 08월 03일 17시 10분 ~
2024년 08월 04일 18시 15분 (25시간 05분)
산행거리 : 63km
산행코스
- 닭목령 - 화란봉 - 석두봉 - 삽당령
- 두리봉 - 석병산 - 생계령 - 백봉령
- 상월산 - 느루봉 - 갈미봉 - 고적대 - 연칠성령
- 청옥산 - 두타산 - 햇댓등 - 댓재
요번 구간은 지맥님이 같이 가자고해서
북대구에서 만나 같이 삼척으로 이동한다.
더운 여름이라 낮산행에는 천천히가고
밤산행에는 정상적으로 걷는게 내 계획인데
가는 길이 여름 휴가로 인한 차량 정체로 인하여
예약해둔 식당에 1시간 지나서 도착한다.
보리향기라는 식당의
보리밥이 오늘의 점심메뉴이다.
지맥님은 미주님과 맛있는걸 먹는다고
셀카봉을 들고 열심히 촬영중이고...
점심식사를 먹고 지맥님을 보낸 후
차량에 탑승하여 닭목령으로 가려는데
차가 도로 한가운데서 시동이 꺼진다.
여름 휴가철이라 차량 통행도 많은데
고장으로 도로를 막아놓았으니
차량들은 끝도없이 정체되고...
마승님과 생탁님이 각자 한곳을 맡아
차량을 우회시키고 팀원들은 길옆에서
하염없이 버스가 고쳐질때까지기다린다.
다들 모여서 버스를 주차장으로 밀어넣어
보려고 힘을 합쳐 보았지만 중과부적이고...
말 더럽게 안듣는 운전자들과
실갱이를 벌일때 경찰들이 와서
차량 통제를 할때쯤
안동서후님이 지나가는 트랙터를 보고
달려가서 도움을 요청한다.
설득이 통해서 차량 후미로
이동하는 트랙터
대형차를 운용하는 가이드님의 주도하에
인근 주유소에서 로프를 빌려오고
트랙터로 버스를 주차장으로 끌여들인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차량
통행에는 큰 문제가 없을 만큼
차량이 뒤로 들어왔다.
이후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얼음복숭이 하나씩 입에 물고
그늘에서 망중한을 즐기고....ㅎ
이후 배터리 출장서비스도 오고
현대차서비스에서도 왔지만
차량은 쉽사리 고쳐지지는 않는다.
뛰어지부장님이 지맥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지맥님과 미주님이 현장으로 오고
버스는 언제 고쳐질지 모르는 상태라
산행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버스는 필수라서
관광버스를 섭외하고 지맥님은
강릉에 있는 래선생님을 호출한다.
미주님과 래선생님의 차량에 탑승하여
선두팀은 먼저 닭목령으로 이동하고
후미팀은 과광버스를 타고 오기로한다.
닭목령
닭목령(닭목재)은 그 부근의 지형이
풍수지리설에서 말하는 금계 포란형의
"닭의 목"에 해당되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여기는 선두팀이고...
여기는 후미팀
늦은 시간이지만 화란봉으로 고~
선두팀 화란봉 인증을 하고...
대구의 사임당님과 타키님
여기는 후미팀 인증입니다.
날씨는 많이 덥지만 걸을만합니다.
해가 넘어가는 시점이어서 그런듯...
삽당령을 향해 부지런히 걷습니다.
이번 구간도 명품지원팀인
지맥님과 미주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원한 오이냉국에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화채와
맞춤형 짜장면까지 곁들여져서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미주님 더운 날씨에 전 부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잘 먹었어요.
백봉령까지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봉우리도 아닌
백복령 가는 길이 항상 힘들었네요.
단체 사진 찍기로 했던 석병산
좁은 장소지만 나란히 앉으면
찍을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선두팀은 모인 사람들만 사진을 찍고
장소가 협소하다고 내려가 버렸고...
그렇거나 말거나 후미조는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기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일월문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10분여를 쉬었다갑니다.
일월문을 지나고 나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한동안 시원해서 너무 좋다를
외치면서 걷는데 고병이재를 지나고선
또 바람이 사라져 버리네요.
이 후 바라미 부는곳과
불지않는곳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지형의 특성에 의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봉도 아닌 생계령 내려가는길
왠 내리막길이 이렇게 길고 먼지
한동안 투덜거리면서 걸었다는....ㅎ
정선 백복령 카르스트지대는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40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고합니다..
진짜 마지막 이라고...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지맥님과 미주님의 마지막지원...?
라면을 끓이고 삼겹살도 굽고
김치도 볶아서 아침을 즐깁니다.
어제 저녁 늦게까지 차량을 고치고
돌아온 리무진차량에 짐을 옮기고
산행을 중단해야하나 아니면 계속
진행해야하나를 두고 망설였던
마지막 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더운날씨가 변수로 작용하지만
산행이 끝나고 집에 들어갈수있는
예상시간이 1시가 넘어서 망설였지만
기왕지사 여기까지 왔으니
산행을 강행합니다.
원방재 방향으로 들어서고...
누군가 시킨것도 아닌데 나란히~~
나란히 걸어갑니다.
한참을 올라가니 얼굴을 내미는 1022봉
땀은 흘러내리고 더워서 힘드네요.
한참을 걷다보니원방재에 도착해서
등로 옆에 있는 작은 개울가에서
다들 몸을 시원하게 식히고갑니다.
개울가는 부수베리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우측방향에 있는
조그만한 다리 아래에 있습니다.
날이 더운 관계로 다들 배낭속에
물을 최소 5병 ~7병 정도를
들고 온 것 같습니다.
이놈의 배낭도 덥고 무겁고....ㅎ
후미조에서 천천히 산행을 이어갑니다.
날도 더운데 급하게 갈 필요성도 못느끼고...
이기령에서 도착하니 시원한 물이
나오는 곳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아래에 있는 산불방지의
"산"자 방향으로 300백여 미터를 가서
길이 돌아가는 부분에 시원한 물이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갔다옵니다.
조그만한 파이프에 시원한 물이
나옵니다. 시원한 물도 먹고
머리도 식히고 갑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
후미조와 걷는게 넘 힘드네요.
몸이 무기력해지고 힘도 없고
후미조 챙긴다고 뒤에 있던게
엄청 후회가 되기 시작합니다...ㅎ
힘든길에도 즐기는건 좋은거죠.
날이 더워서 그런가 잠도 오고
오르막길에 내 몸은 천근만근이고
젠장 거리는 왜이리 안줄어드는지...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임당님의 보고서
새 며느리밥풀꽃
모시대
마타리
큰제비고깔
둥근이질풀
짚신나물
오갈피
노란선 씀바귀
고적대 지나서 뛰어지부장을 만납니다.
다리에 쥐가 오고 엄청 힘들다고...ㅎ
등로 옆에서 잠시 드러누웠다가
다시 산행을 시작하니
그 잠깐 쉰게 효과가 좋네요...ㅎ
처음부터 청옥산까지만 가면
좀 나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청옥산 까지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없고
거리는 줄어들지 않고...ㅎ
마지막 구세주 청옥산이 가시권으로
들어오니 힘이나기 시작합니다.
후다닥 청옥산으로 올라가고...
뒤도 안보고 사진에 있는
샘터로 후다닥 내려갑니다.
그래 이맛이 물맛이지~~~
찬물을 실컷 마시고
머리에 뒤집어쓰고 해서
달아올랐던 몸을 식힙니다.
산의 이름인 두타(頭陀)는 본래 불교 용어로
산스크리트어로 '제거하다, 털어버리다.'라는
뜻인 두따(dhuta)를 한자로 음차하여,
마음의 번뇌를 털어버리고자 엄격하게
불도를 닦는 수행을 가리킨다.
두타스님 항목 참조. 승려들이 수행하기
좋은 심산유곡이란 뜻에서
'두타산'이란 지명이 붙은 듯하다.
두타산 가는 길에
선두조에서 단체사진 찍고
같이 갈려니 너무 힘들다고 해서
먼저 내려가라고 합니다.
느긋한 선두조 모습이고...
힘들었던 후미조 모습입니다.
생탁님은 발이 많이 불편하다고...
뱀띠 4남매
닭띠 3남매
내려가는 길은 수월하네요.
부지런히 내려가서
햇댓등에도 들리고...
오늘 산행의 종착역인 댓재에 도착합니다.
백복령과 댓재구간은 나에게는
사연이 많은 구간입니다.
21차 대간때 엄청 쌓인 눈으로 인해
댓째까지 오늘내로 내려갈 수 있을까?
라는 마음으로 걸었던 길이었는데
청옥산에 도착하니 가지런한 발자국으로
러셀이 되어 있어서 예상보다
빠른 8시 20분에 내려왔지만
집에 도착하니 3시였다는...
그때는 눈으로 인해 지체되었고
오늘은 차량 문제와 더위로 인해
늦게 내려왔네요.
구미 구비님
산행 중 전화가 안터져 고생하였지만
다행히 연결되어 목욕탕 영업을
1시간 연장시키고 늦어서 취소하였던
태백의 물닭갈비집을 다시 예약하여
밥먹고 나오니 8시 20분입니다.
대구 경북팀은 먼저 내리는 관계로
당일에 집에 복귀하였겠지만
부산, 창원팀은 새벽 1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언제나 처럼 무한 열정으로 지원해준
지맥님, 미주님 감사드립니다.
강릉에서 한 달음에 달려와
닭목령으로 태워주신 래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덕분에 산행을 잘 마칠수 있었습니다.
새옹지마라는 생각납니다.
전에는 기사님의 혜택을 최고로
많이 누린다고 기뻐했는데
지금은 그 반대가되어 또 기사님을
교체해야하는 처지가 되었네요.
왜 이렇게 애를 먹이는지...ㅎ
이번 대간길 다들 고생많았습니다.
벌에 쏘인 분들이 워낙 많아서
일일이 열거를 할 수 없을 정도이니...
나도 알레르기약을 먹었지만
해결이 되지 않아
얼음 찜질팩을 옆에두고
게속 문지르는 중입니다.
언제나 처럼 시장보고 산행 준비한다고
고생한 뛰어지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구간은 광복절을 지나고 나서
진행하니 더위가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죠.
다음 산행에는어떤 변수가 기다릴지는
모르겠지만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극복하고 즐기면 됩니다.
다음 산행일에 또 만나요.
첫댓글 역쉬 믿고보는 명품 후기입니다.
모두들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고, 담산행엔 또 어떤 이벤트가 생길지 몹시 궁금해 집니다. 2주뒤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부터는 이벤트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이벤트라면 모를까
차가 고장나는 이벤트
더위에 고생하는 이벤트는 쫌...ㅎ
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2주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에구~ 고생하셨습니다. 새벽 1시에~ 어케 다들 출근들은 잘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월요병....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다행입니다. 남은 대간길 즐거운 산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나중에 뵙겠습니다. 대장님~
집안 행사이신데 바쁜와중에 흔쾌히 와주시고 감사합니다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래선생님 또 다시 만나서 넘 반가웠어요 ~
바쁘실텐데 오셔서 들머리까지 태워주시고 감사합니다 ^^
택시타고 집에 들어가서 누우니 2시
잠깐자고 4시 알람에 깨어나
대충 챙겨 먹고 서울 가는 열차에서
3시간 정도 눈 좀 붙였네요.
아직도 피로가 다 가시지 않은듯....ㅎ
바쁜일 제쳐두고 도와주시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가능하면 설태때 보는 걸로....ㅎ
@joon 래선생님 설태 하시면 제가 지원해주기로했기에..ㅎㅎㅎ
래선생님만 해드립니다..ㅎ
백복령에서 라면은 실패입니다
오시기전 옥계가서 저의도
차량기름넣을려고 다시
고속도로 올리고
식당찾아도 없고해서
편의정 가서 얼음만사오고
수박화채용으로
배굶고속초가면 못올겅같아 백봉령에서 ㅎ날밤까고
원주가는데 졸음이 ㅎ
대간버스 기사님 답이없는듯 합니다
이카다가 진짜 중산리까지가는지
미주님 미역은 보기도 싫다고 ㅎ
이런날씨는 수박화채가 진심입니다수고 하셨습니다
지맥님 미주님 덕분에 또 한구간 무사히 넘었습니다
최고의 맛난 오이냉국 자장면 넘 잘 먹었습니다 시원한 음로 얼음물 수박쥬스 넘 잘 먹고 힘내서 힘든길 걸었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
원래 밥에 오이냉국을 먹어야하는데
라면이 먼저 나오는 바람에
배가차서 다른건 거의 못먹고
삼겹살 구운건 좀 먹었습니다...ㅎ
덕분에 남아 있던 밥은 짬통으로 가고...ㅎ
대간 버스는 교체하는걸로...ㅎ
옆에서 봐도 답이 없는데 당사자는 오죽했을까요.
리무진기사님들의 공통적인 문제 같아서
44인승 일반버스를 타려고 합니다.
최고의 지원에 감사드리고
부산에 해수욕하러 오세요. ^-^
억수로 고생많으셨습니다
백복령 -댓재구간 폭우로 쓸릴뻔한 살벌한 기억이 납니다
매구간 마다 심심치(?)않게 이벤트까지 😅 지리산까지 무탈히 완주하시길 응원합니다 대장님 👍😉
많은 야채 혼자서 채썰고 준비한다고 넘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우린 넘 잘 먹었지만~
더운데 고생 하셨습니다
최고의 오이냉국
천상의 수박화채 였습니다
지맥님 미주님 덕분에 더운데 중탈없이 완주 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꾸벅~^^
폭우가 내릴때 백복령 댓재 구간을
지나셨나 봅니다.
오래된 추억도 소환하고
백봉령 정상에서 날밤까고....ㅎ
이것도 지나면 추억의 한페이지가 될듯합니다.
덕분에 대간길 무사히 넘을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 몸 잘 챙기시고 건강하시길요.
월요일 눈은 제대로 떠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청옥 두타 구간~ 제게만 악몽의 악~~ 이 아닌가 봅니다.
^^ 변수들로 인해 힘든 구간
그래도 어찌어찌 잘 끝내셨네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후기로 호흡했던 저까지도 같이 지치는 듯.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아~ 다음 구간에선 애좀 덜 먹여다오.
알람에도 안 일어나는 바람에
깨워서 일어났습니다...ㅎ
열차에서 한숨 자고나니 조금 나아진듯요
댓재 백봉령 구간이 거리가 있는데다
난이도도 있는 편이어서 지난 주말같이
폭염경보가 뜬 날은 많이 어려울수밖에요...ㅎ
고생했지만 당초 목표한바를 이루었으니
고생했던게 보상이 되는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 몸관리 잘 하세요.
대간 4구간 저에게는 힘들어도 넘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저질 체력에 땀까지 많이 흘리니 몸이 지쳐서 겨우겨우 내려왔네요
29차팀 모두 더운데 넘넘 수고 하셨습니다 ~
걷다보니 누구 하나 쉽게 걷는 분들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들 물준비를 많이 한 덕분에
물 모자란다는 사람은 보지 못하였네요.
내가 후미에 있어서 못볼수도 있었지만...
청옥의 시원한 물 덕분에 산행이 끝나도
배낭에 멀쩡한 물이 남아 있었다는...ㅎ
산행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장거리 산행은 늘 변수가 따르기 마련인데 차량까지 변수가 되고 말았군요
도로 한가운데 막무가네 버티고 서있는 버스 보고 정신줄이 혼미해지는 느낌도 들었고
수고 많으셨구요 후기글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면
그걸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게
집행부의 일인것 같습니다.
뛰어 지부장님이 빠르게 버스를 섭외하였고
미주님과 래선생님의 도움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으니
모든게 우리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늘 한결같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산행만으로도 벅찬데..
버스땜에 신경쓰시고.. ㅜ
식당 예약땜에 신경쓰시고..
목욕탕까지.. ㅜ
봉사의 직무를 맡으신 쭌대장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산에서 목욕탕하고
식당에 예약전화 하는데
전화 불통지역이 왜그리 많은지...
산행 초반 식당 예약 취소전화부터 시작해서
후반에는 목욕탕 섭외전화
다시 식당 예약전화를 하느라 햇갈려서
전화한데 또하고....ㅎ
그래도 깨끗이 씻고
맛있는 밥 먹을수 있어서 넘 좋았네요.
타키님도 고생 많았어요.
산행기를 반복해서 읽게됩니다.
마음이 겸허해 짐을~
할수없다고 생각한 29차 대간길에 도전을 하였고
가지않으면 이룰수 없는 길이기에.
닭목령~댓재(4구간)
시작전 부터 차량 문제로 얼굴이 벌겋게 익은 대장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인지 진행된 산행이 제겐 행복으로 가는길이라 여기게 되었지요
열이많아 (열녀)
땀이 뚝뚝뚝!
밝은색 입고 다니라고
친구가 보내준 옷이
살짝 크도 기쁘게 즐겁게~~♡ 였는데...
청옥산 가는길은 더워도 너무덥고
선자령 그 바람이 간절 하더이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르기에 ~~
그 마음을 알았는지
너무 예쁜 친구들(야생화)
그냥 지나칠수 없었네요.
결국 힘든것도 즐기는것도
나로부터 시작 되기에
감사의 시간으로 전환하니
순간순간이 소중함으로~~~♡
두타산에서 내려서는 길
초짜님 왈~~
아 ~이렇게 완주를 합니다
역시 👍
J3 군요
처음으로 J3라는 정신이 훅 제게로 안기던데요
그 기분 훨훨간다 ~임당
ㅎㅎ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되리라 생각됩니다
고생을 해보니 새로운 지혜가 더 생겨나기에~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도 진행해주신
지부장님 준대장님.한대장님.초짜님
그리고 대원님들.친구들
감사합니다
언제나 봐도 긍정 마인드의 사임당님
항상 즐기는 준비가 되어있고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그 눈길에 많은 위로가됩니다.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도
새로움을 추구하느라
와이투케이님과 같이 야생화와
약초에 진심인 마음도
모든게 좋아보입니다.
이 여름에 쉬운길이 어디 있을까요?
어디를 걷던 고생길이고
힘든길이기 때문에
함께걷는 분들이 소중하고
함께 하였던 순간들이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얼굴 지푸리지 않는 사임당님 최고입니다.
@joon 어제밤
잠자리들며 내내 대간길 생각에....
연꽃보고싶다
연잎을 만져보고 싶다
그리움 이었는데
이른아침
친구가 보내온 그림입니다
맘이 통했을까요?
그 마음 ❤️ 이마음
대장님과도 나누고 싶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사임당 사진만 보내지 말고 실물을 몽땅 보내 달라고 하세요...ㅎ
@joon
버스가 고장으로 애 많이 타셨겠네요.
장거리고 더위로 힘든 산행임에도 많은 인원이 즐겁게 산행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많은 인원들인데 지원하신 지맥님 미주님 래선생님도 수고하셨네요.
대중교통 이용하는 지맥팀은 늘 차편 예약과 귀가 시간 맞추는 것에 많이 신경쓰는데 그런 걱정 없는 점은 부럽습니다~
개별산행은 빠른 속도와
가고자하는 목표가 뚜렷하기에
빠를수 밖에 없지만 나는 귀가 시간까지
빠듯한 산행은 가급적 지양하는 편입니다.
산행을 중간에 빨리 끊어서 다음을 기약하던가
아니면 늦더라도 끝까지 가는 편이죠.
우리팀도 관광버스 타고 내려가야하나
아니면 산행을 백봉령까지만 해야하나
두가지 선택지를 들고 망설였습니다.
일단 산행을 시작하는걸로 했고
백봉령에 도착해서 판단해보니
집에 좀 늦게 가더라도 강행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판단에 따라
댓재까지 산행을 강행하였습니다.
함께하는 단체산행을 좋아하는
내 스타일에 맞아서 너무 좋네요...ㅎ
백봉령에서 물을 실수로 한통 덜챙기고, 갈미봉 가기전 샘터에 물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와서 저는 물동냥 좀 했습니다ㅎㅎ
마인드선배님이 얼음을!
사임당선배님이 500ml!
덕분에 살아서 내려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갈미봉 가기 전까지 얼음물이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폴라리스님이 물 7병을 넣었다고 해서
폴님한테 동냥했을줄 알았는데...ㅎ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볼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다음 구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봐요.
@joon 폴선배님도 햇댓등에서 물 주셨습니다ㅎㅎㅎ 이번주 지부산행때 뵙겠습니다 ~
우째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동남아 햇살보다 더 뜨거운 여름날
나보다 먼저 퍼진 버스 보니 아찔 하더만 결국은 조금 늦게 끝났지만 4구간 끝내니
더운 여름날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속은 시원 합니다
더운 날씨에 산행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버스가 퍼지는것도 우스운데
뒷처리는 모두 우리의 몫이었네요.
늦을걸 각오하고 진행한 길이었기에
무사히 마침을 다행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부산행에서는 알탕을 실컷 즐겨야죠.
더워서 숨도 쉬기 싫은데 그 길을 가셨네요
35년쯤 전에 가다가 만 두타 청옥을 아직도 못 가봤는데 ....
차량이나 더위나 참 힘든 구간이었겠습니다.
첫구간 같이 했다고 안면 있으신 분들이 많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남은 구간도 열심히 잘 마무리 하시길
한번 맺은 인연이 생각보다 오래갑니다...ㅎ
두타 청옥을 개인적으로 가시겠다면
동행해드릴 용의도 있는데....ㅎ
무더운 날씨라도 어쩔수 없이 걸어야
하는 길이었기에 끝가지 강행하였습니다.
계곡산행하면서 즐길 준비 되셨죠?
매번 산행때마다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다음번 5구간에는 차량고장, 폭염.....
이런거 보다는 좋은 이벤트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모든것을 극복하고 산행을
마칠수 있어서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산행을 위해 뛰어 지부장님과 준대장인이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것을 챙기시느라
너무 수고가 많으신데
도움이 되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지맥님과 미주님의
정성으로 이번 구간을 무사히 마친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쎄빠지게 걸으시느라 고생하신
대간29차 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복 잘 하시고 다음구간에서 뵙겠습니다
폭염이 광복절을 지나면서
꺽이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안그러면 또 힘든길을 걸어야하니...
선배님들은 아무런 사고없이 묵묵히
제 갈길만 걸어간다면 그게 집행부를
도와주는 일일것 같습니다.
오늘도 백양산 정상에서 땀 흘리면서
운동하고 있을 모든 분들을 위하여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목요일은 야간산행에
참여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운날 산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아고~~ 생각치 않은 차량 고장으로 애 많이 쓰셨네요..
휴가철이라 차도 많이 밀리고~ㅠ
올해는 장마에다가 폭염이 기승을 부리니 더~ 힘든 산행인것 같아요..ㅠ
이리저리 전화하며 식당 예약 및 목욕탕 예약 등등 삼복더위에 산행하시는것만도 힘드신데 여러가지 챙기시느라 더 수고로웠을것 같습니다..
어느 한구간이라도 그냥 지나가는 법이 있겠습니까만은~ 그저 무탈산행 하신것 만으로도 감사한 산행인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장님
삼백 종주는 언제쯤 가시는지요?^^
산행을 마치고 나서 지금 회상해보니
이것도 훗날에는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아서 그때를 생각하며 빙그레 미소를
지을것 같습니다.
사건사고가 없어야 좋겠지만
대처해 나가는 것도 산행의 한 과정이라
생각하기에 힘들지않게 마무리한것 같습니다.
다들 무탈하게 산행을 마쳤기에 더욱 그렇지요.
삼백종주는 힘들것 같네요.
8월 셋째주 대간길을 갈 계획인데
삼백을 하면 120키로가 넘어서
또 새벽에 들어가야 하기에
좀 줄여서 산행할까 합니다...ㅎ
폭염속에서도 기억에남을 대간길 이어가시느라 수고많았습니다
그나마 식수보충이 원활한 구간이라 도움이된듯하네요
다음 구간도 무탈한 산행되시길 응원합니다
식수가 청옥산에 있는건 알았지만 중간에 있는건 예상을 못한터라 산행이 끝나도 물이 남아있더군요. 시원한 물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삼백종주시 고치령에서
혜정이네 식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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