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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정맥 산행기 ☆ 7구간 : 다리실재~칠다리 ☆ ● 산행계획
○ 산행일자 : 15. 6. 22(일), 날씨 : 대체로 맑고, 구름조금, 시계 흐리고 습도높음
○ 코스 : 다리실재~고봉산(153m)~애잿고개~128m봉~144.6m봉~26번도로고개~ 육각정~군산남고교(만자건널목)~옥석육교~용화산(104m)~청암산(117m)~ 중계탑~옥류정~칠다리 (실거리 16.8km. 5시간 20'소요)
● 산행기
◈ 7구간은 다리실재에서 칠다리까지 실거리 16.8km 거리에 약 5시간 20분이 소요되며 다리실재에서 고봉산까지는 군산시 성산면 관할구역을 지나며 고봉산에서 옥산 갈림길까지는 우측은 개정면이 좌측은 대야면이 경계를 이루며 옥산갈림길에서 청암산까지는 회현면 구역을 지나고 청암산 이후부터 칠다리까지는 옥산면 구역을 지난다. 구간내에는 고봉산이 153m봉으로 최고봉이며 청암산(117m), 용화산(104m)이 겨우 이름을 올리고 해발고도는 최저 14m , 최고 153m의 고도차를 보이고 평균 80~100m 정도 고도를 유지하고 오르 내림이 심하지 않아 산행하는데는 별무리가 없는 완만한 구역이며 산행 말미에 군산저수지를 좌돌아 청암산으로 오르는 코스는 군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구간이다.
◈ 메르스 전염병이 최고로 왕성하게 확산되어 금일 현재 확진자 169명, 격리자 4035명, 사망자 25명에 이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점을 기피하는 현상이 극대화하고있어 오늘도 평시 같았으면 등산꾼들로 바글바글 들끌어야 할 시간에 관광버스가 한대도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는 내 자신이 이상하게 보였다. 원두막에서 회원 한분을 태우기 위해 정지하여 보니 이곳에도 관광버스는 한대도 보이지 않고 한산해 보였다. 우리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메르스가 있든 말든 개의치 않고 계획된 산행을 하기위해 군산으로 향했으며 벌곡휴게소에서 한번 휴식하고 달려 08:14분에 다리실재에 도착하여 보니 하늘은 맑게 개였으며 구름이 조금있을 뿐이며 바람이 적당하게 불어서 산행하기에 최적에 날씨를 보이고있었다. 고개에서 잠시 준비운동을 하고 08:18분에 7구간 산행을 시작하였다.
다시 찾은 다리실재, 나포면 방향에 "거시기식당"이 보입니다(08:14)
다리실재에 들머리는 임도따라가며 육교를 지납니다(08:14)
간단히 준비운동하겠습니다(08:15)
새롭게 확장된 27번국도(4차선, 포장)인 "군익로"를 건너는 다리실재 육교입니다(08:20)
◈ 7구간의 들머리는 다리실재에 고개마루에서 보면 옹포 방향으로 약 200 지점에 거시기 식당이 보이고 남쪽으로 다리실재 육교로 연결되는 임도가 보이는데 7구간 정맥은 이 임도를 따르면된다. 임도를 따라 조금 가다보면 다리실재 육교를 건너는데 이 육교는 새롭게 확장 개통된 27번 국도(4차선,포장)인 "군익로"를 가로지르는 육교이며 육교에서 보면 말끔하게 확장된 4차선 포장도로가 마치 고속도로 처럼 시원하게 뻗어가고있었다. 육교에서 잠시 촬영하고 임도를 따라 가다가 "구불길" 안내도가 있는 지점에서 정맥은 임도를 버리고 왼쪽으로 나있는 수렛길로 접어든다. 여기서 정맥은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가도 고봉산 헬기장에 도착이 가능하지만 정맥꾼은 마루금을 고집하다 보니 08:26분에 수렛길로 접어 들었다.
27번 국도인 군익로가 힘차게 뻗어 갑니다(08:20)
육교를 지나서 포장도로를 계속따라 갑니다(08:21)
구불길인 임도를 버리고 잠시 수레길로 접어듭니다(08:26)
수레길 입구입니다(08:26)
◈ 수렛길을 잠시 가다보면 우측으로 올라 가라는 시그널이 보이고 여기서 부터는 숲이 우거져있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숲길을 헤치면서 올랐으며 조금 오르다 보면 전방에 군부대 철조망이 나왔으며 철조망에 와룡산 최재권씨가 걸어둔 "고봉산 147.6m" 안내도가 걸려있었다. 고봉산은 153m봉이며 오늘 구간에 최고봉인데 왜 147,6m보으로 표기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정상에는 과거에 군부대가 주둔한 곳으로 봉우리 주변으로 철조망이 처져있어 출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현위치의 고도를 표기한 것으로 이해하였다. 따라서 잠시 안내도를 촬영하고 철조망을 따라 우로 돌아 나가다 보면 정맥은 다시 철조망을 버리고 하산하여 08:33분에 임도로 내려섰다. ㅉㅉㅉ 이를 바에야 아예 처음부터 임도따라 계속 올라오는게 편할뻔 했는데 ㅉㅉㅉ 고봉산은 예전에 군부대가 있었으나 지금은 철수하고 출입만 통제되고 있어 정상은 확인 할 수 가 없었다.
수레길을 따르다가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08:27)
고봉산을 오르고 있습니다(08:28)
고봉산 정상은 군부대가 있어 철조망을 우 돌아갑니다(08:30)
백두대간과 금강정맥을 동시에 종주하는 어처구니님(08:30)
철조망을 버리고 다시 임도를 따라 갑니다(08:33)
◈ 이 임도는 군부대 옆에 위치한 헬기장으로 이어지며 고봉산 안내도가 걸려있고 큰 느티나무 한그루가있는 지역을 지나 조금 올라 08:34분에 헬기장에 도착하였다. 헬기장은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폐 헬기장이었으며 헬기장 주변에 산불감시 초소가 위치하고 있고 이동통신 중계탑이 있으며 헬기장 주변은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있었다. 헬기장에서 다음 구간 정맥길은 진행 방향에서 보면 좌측 끝 모퉁이에 시그널이 보였으며 이 길로 들어서면 좌측에 철망을 끼고 우돌아 나가게 되며 잠시 숲길을 걷다보면 또 다시 임도와 만나게 된다.
아무 내용도 없는 안내도(08:34)
(08:34)
구불길 갈림길에서 구불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갑니다 (08:34)
이동통신 중계탑이 보입니다(08:34)
고봉산 자락에 위치한 헬기장과 산불감시 초소입니다(08:34)
헬기장을 지납니다(08:35)
헬기장 끝 좌측에 들머리가 보입니다(08:36)
뒤 돌아본 헬기장 전경(08:36)
헬기장에서 들머리에 들어 잠시 숲속을 돌아 나오면 또 다시 임도로 연결됩니다(08:40)
◈ 임도에서 3분 정도 내려서면 갈림길 고개가 나오는데 이고개가 애젯고개이며 이 고개는 군산시 개정면 아산리와 임피면 산곡리 간을 잇는 임도가 넘는 고개이며 정맥은 여기서 직진해야한다. 애젯고개를 뒤로한 정맥은 서서히 고도를 올리면서 전방에 128m봉을 오르는데 막상 안부에서 오를려고 보면 정맥은 128m봉을 우돌아 비켜 나가며 이후 부터는 완만하게 올리는 등로를 따르는데 장록이 키 높이로 자라 숲을 이루는 지역을 지나고 때로는 임도를 따르기도 하고 묘지 지역을 지나다 보면 가끔씩 조망이 트이면서 개정면 지역을 조망해 보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흐리하게 모습을 보였으며 납골당과 이동통신기지를 지나 09:01분에 145m봉에 도착하였다.
임도 갈림길(애잿고개)에서 직진합니다(08:43)
아름답게 가꾼 묘지를 지나고(08:45)
128m봉을 우돌아 갑니다(08:47)
임도를 따르기도 합니다(08:49)
장록이 우거진 등로를 따릅니다(08:50)
새롭게 지은 납골당을 지납니다(08:51)
이동통신 중계탑(08:59)
군산시 개정면 방향인데 흐립니다(09:01)
145m봉에 삼각점 안내도(09:01)
145m봉에 삼각점입니다(09:01)
◈ 145m봉에는 묘 1기가 있었으며 묘지 바로뒤에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도가 설치되어있었다. 묘지에서 보면 개정면 지역으로 조망이 트이지만 역시 미세 먼지로 인해 경치가 흐려보여 사진만 찍고 다음 구간으로 출발했으며 등로를 따라 잠시 내려오면 전방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공동묘지가 보였으며 여기서 정맥은 시멘트 도로를 따라 무명고개로 내려갔으며 여기서 지형의 특성상으로 보면 고개 마루에서 묘 1기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야 하겠지만 정맥은 고개에서 좌로 10m 정도 내려서면 두 갈래길이 나오고 여기서 정맥은 우측으로 가야하며 좌측으로 가면 알바코스이다. 실제로 뒤 늦게 내려온 후미팀들이 고개마루에서 좌로 오지않고 직진하여 약 20여분간 알바를 하였다.
145m봉을 지나 다시 숲길을 따릅니다(09:02)
공동묘지 옆에 나있는 임도로 내려갑니다(09:03)
시멘트 임도따라 갑니다(09:03)
고개마루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갑니다(09:04) 여기서 후미가 능선으로 치고 올라 가는 바람에 약 20여분을 알바했답니다
조금 내려서면 임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직진합니다(09:04)
◈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고개마루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야하며 우리는 한참을 나아가다가 후미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되어 회장님이 전화해 보니 후미는 고개 마루에서 직진해서 알바를 하고있어 급히 뒤돌아 고개로 오도록 연락을 취하고 회원 한명을 보내 안내 할 수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나머지 회원은 이때를 기다려 막걸리 3통을 비우면서 후미들을 기다리다가 09:20분경에 후미들과 바톤을 인게하고 나아갔으며 이후 부터는 게속해서 임도를 따라 갔으며 09:26분에 대야 2km를 가리키는 무명고개를 지났으며 이 고개에서 부터는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랐으며 어느 지점에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는 지점을 통과해서 조금 가면 정맥은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으로 이어지며 완만하게 고도를 내리는 등로를 따르면서 묘지를 지나고 편백나무 숲을 지나 민가 한채가있는 곳에서 텃밭을 돌아내려 09:57분에 무명고개에 도착하였다.
알바하고있는 후미를 전화로 연락해서 뒤돌아 올 동안 후미를 기다립니다(09:17)
후미들과 만난후 산행을 계속하여 광법사 갈림길 이정표를 지납니다(09:40)
대야 2km 지점에 무명고개입니다(09:45)
산과 숲님이 열심히 앞서가네요 ㅎㅎ(09:45)
고개를 지납니다(09:46)
계속 임도따라갑니다(09:49)
쉼터를 지납니다(09:50)
숲속으로 나있는 등로를 따라갑니다(09:52)
묘지를 지납니다(09:55)
편백나무 숲을 가로 질러 갑니다(09:55)
26번 국도(4차선,포장)인 번영로가 넘는 무명고개입니다(09:57)
◈ 이 고개는 26번 국도인 "번영로"가 넘는 고개인데 고개명은 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고개에서 정맥은 마루금까지 가서 보면 들머리에 시그널이 보이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가야 하며 이 임도는 대야 배수지까지 이어지며 대야배수지 정문에서 정맥은 우측에 배수지 철망을 끼고 수렛길을 따라 조금오르면 육각정 정자가 보이는데 10:06분에 정자에 올랐다.
날머리에서 우측으로 200m 정도 오르면 다음 구간 들머리가 보입니다(09:59)
이 무명고개는 군산시 개정면과 대야면이 경계를 이룹니다(09:59)
육각정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름니다(09:59)
시멘트 포장도로를 지나 수렛길로 갑니다(10:03)
대야배수지 정문에서 좌측으로 갑니다(10:05)
대야저수지 정문입니다(10:05)
우측 철망을 따라 갑니다(10:05)
육각정에 올랐습니다(10:06)
◈ 육각정에 올라서 보면 대야면 방향으로는 수목이 가려지고 개정면 방향으로 조망이 넓게 트이는데 오늘은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경치가 흐릿하게 보여서 사진 두장찍고 곧바로 출발했으며 묘지를 지나 조금 내려서면 "군산남고등학교" 철망을 따라 돌아 내려가 10:21분에 학교 정문에 도착했으며 한 교정안에 군산남고등학교와 옥구중학교가 함께있는 점이 특이하였으며 학교 정문에서 우측으로 꺾어 조금 나가면 철길 건널목이 나오는데 10:21분에 만자 건널목을 건넜다.
육각정에서 바라본 경치입니다(10:14)
개정면 방향 경치입니다(10:17)
육각정을 뒤로하고 군산남고교를 찾아 갑니다(10:17)
군산남고교입니다(10:18)
군산 남고교와 옥구중학교가 같은 건물에있네요(10:19)
만자로에서 바라본 대야면 소재지 경치입니다(10:21)
만자건널목을 건넘니다(10:21)
만자건널목안내판(10:21)
◈ 만자건널목을 건너서 "만자로"를 따라 게속가다보면 수로가 도로를 가로지르고 있으며 도로는 지경교량을 건너게된다. 여기서 의심을 금치 못하는 한가지 의문점이 떠 올랐다. 왜 수로가 정맥을 넘는것인가? 이 수로는 일제 강점기때 일제가 만경평야의 쌀을 착취하기 위해 수로공사를 하였다고 하니 의문점이 풀렸으며 한남정맥에 경인운하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를 하였다. 지경교를 건너면 지경 삼거리가 나오며 여기서 우측으로 718번 도로(2차선, 포장)인 "회미로"를 따라 가야하며 우측에 수로와 나란히 가며 일직선으로 쭉 뻗은 도로를 따라 나가는데 뜨거운 햇살을 머리에 이고 갈려니 갈증과 땀이 벅벅이 되어 정신이 혼미하였으며 중간에 21번 국도 밑으로 지나는 옥석육교를 지나고 10:40분에 옥산 갈림길 200m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지났으며 전방에 올라야 할 용화산이 눈에 들어왔으며 10:48분에 옥산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지경 삼거리로 갑니다(10:22)
정맥은 만자로를 따라 지경 삼거리로 이어 지는데 정맥을 가로지르는 수로를 건너는 지경교를 지나야 합니다(10:25)
우측에 수로를 끼고 회미로를 따라 전방에 보이는 용화산 방향으로 갑니다(10:26)
용화산을 갈려면 옥산 방향으로 꺾어 가야합니다(10:45)
군산시 일대의 만경평야가 무지 넓게 보입니다(10:45)
옥산 방향으로 꺾어 30m 정도 가면 좌측에 용화산 들머리가 있습니다(10:48)
◈ 옥산 갈림길에서 정맥은 옥산 방향 우측으로 꺾어 약 30m 정도 나아가 좌측 산머리에 용화산 들머리 이정표 지점으로 오르면 되는데 여기서 부터가 개정면, 대야면을 벋어나고 회현면으로 접어들며 청암산까지 회현면 관할 구역을 통과하게 된다. 용화산 들머리에 들면 칡넝쿨과 잡초가 우거져있어 길 찾기가 쉽지 않았으며 좌측으로 폐가가 많이 보이는 지점을 통과하고 뒤돌아 보면 지나온 만경 평야가 광활하게 펼처져 보였다. 간신히 등로를 찾아 숲길로 접어들면 이제부터는 제대로 나있는 등로를 따랐으며 묘지를 지나서 조금 나아가면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된 쉼터에 도착하여 보니 예산을 많이 투입해서 마련된 쉼터임에도 불구하고 이용하는 주민이 없어 관리가 않되고 잡초에 묻혀있었으며 지방예산 낭비 현장을 보는것 같아 마음이 편치를 못했다.
용화산 들머리에 이정표(10:49)
지나온 도로인 회미로가 보입니다(10:50)
용화산 오름중에 보이는 폐가들입니다(10:51)
용화산 열심히 오르네요 ㅋㅋ(10:53)
무명 묘지를 지납니다(10:56)
쉼터를 만들었는데 이용을 하지 않아 폐허가 되버렸네요 예산 낭비가 너무 많습니다 ㅉㅉㅉ(10:58)
◈ 쉼터를 지나면 용화산 400m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지나 5분 정도 나아가다 보니 등로 주변에 보리수 나무가 몇 그루있는데 때 마침 열매가 탐스럽게 열려있어 열 일을 재켜놓고 보리똥 따 먹기에 열중하였다. 어떤 회원은 한알 한알씩 따고있는데 나는 나무를 흝어내리면서 한번에 한움큼씩 따먹으니 금방 배가 불러졌다. 아쉽지만 뒤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 남겨두고 다음 구간으로 이동하였으며 공동묘지를 지나 11:07분에 용화산 정상에 올랐다.
용화산 400m 정도 남았습니다(10:58)
오름중에 보리수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있어 잠시 배를 채움니다(11:03)
방카님 열심히 따는 모습이 진지해 보입니다(11:03)
용화산 직전에 위치한 묘지를 지납니다(11:07)
용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11:07)
◈ 용화산은 104m봉이며 정상에는 산불감시 초소가 위치하고있으며 서래야 박건석씨가 걸어둔 "용화산 104m" 안내도만 달랑 나무에 걸려있었으며 표지석이나 이정표는 보이지 않았다. 정상에서 보면 가야할 방향으로 조망이 트여 이들을 촬영하고 있는데 때 마침 회원 한분이 가지곤 온 얼려온 맥주가 녹고있다며 한잔씩 돌리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다. 정상에서 맥주 한잔씩 나누어 마시고 각자 안내도를 배경으로 인증삿하고 다음 구간으로 출발했으며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우측에 납골당이 있으며 여기서 보면 군산 시가지가 가깝게 보여 이를 촬영하고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용화산 정상 안내도(11:07)
한계레 산악회 선두 주자인 하늘땅님입니다(11:08)
에궁~~얼굴이 많이 익었네요 ㅠㅠ(11:09)
산불감시 초소에 근무자는 보이질 않네요(11:09)
가야할 방향입니다(11:11)
용화산 이후부터는 군산 저수지를 우측에 두고 좌로 돌아 청암산으로 이어 집니다(11:11)
잠시 민사장님이 힘들게 메고온 시원한 맥주 한잔씩 마십니다(11:11)
(11:11)
용화산을 떠나면서 찍어 봅니다(11:15)
군산 시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11:15)
열심히 촬영중인 방카님(11:15)
다시한번 찍어 봅니다(11:16)
묘지를 지나면서 찍어 봅니다(11:16)
◈ 용화산을 뒤로한 정맥은 잠시 고도를 내려 무명고개로 내려서며 여기는 용화산 130m를 가리키며 좌측에 옥흥 마을과 우측에 표산 마을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으며 이 이정표를 촬영하고 산행을 계속했으며 고개에서 잠시 올라 99m봉을 오르고 이후 부터는 완만하게 고도를 내리는 등로를 따르는데 우측에 민가 한 채가 보였으며 등로에 산악 오토바이 출입금지 안내도가 보였으며 이 지역도 용인시 구역 처럼 산악 오토바이에 의해 등산로가 깊게 페인것을 종종 볼 수있었다. 산행을 계속하여 11:26분에 "孺人長興吳氏之墓" 묘비가 위치한 지점에 도착했으며 근처에 쉼터가 있어 우리는 여기서 중식을 하기로 하고 배낭을 풀었다.
등산로 입구 방향으로 갑니다(11:17)
지나온 용화산이 보입니다(11:17)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갑니다(11:24)
칠거리 고개 직전에서 바라본 경치입니다(11:25)
칠거리 고개 근처에 위치한 묘비입니다(11:26)
칠거리 고개는 전방 도로에서 우측으로 가야합니다(11:26) 이 지점에서 중식을 하고 갑니다
◈ 칠거리 고개 직전에 정자같은 쉼터가 마련되어있어 우리는 여기서 잠시 중식을 하기로 하고 배낭을 풀었다. 7명이 가져온 각자의 도시락을 풀어 놓으니 진수성찬이 따로없을 정도로 푸짐한 밥상이 마련되어 웃고 떠들면서 약 15분 정도 중식 시간을 보내고 다음 구간으로 출발을 서둘렀다. 쉼터에서 보면 좌측에 민가가 한채있고 민가 앞으로 도로가 나있는데 등산객 두명이 도로에서 산으로 오르는것을 보고 우리는 중식후 이 도로가 칠거리고개인줄 알고 내려가서 선두가 산으로 접어 들 무렵 사진을 찍던 내가 현 도로 우측으로 보니 또 다른 도로가 보여 확인해 보니 현재 위치의 도로가 칠거리가 아님을 확인하고 선두를 불러서 고개로 가서 11:44분에 진짜 칠거리 고개에 도착하였다.
여기도 산악오토바이 피해가 많은가 봐요(11:41) 등산로를 마구 파헤치는 나뿐 바이크족들입니다
칠거리고개 방향입니다(11:42)
칠거리 고개에 정류장이 보입니다(11:44)
칠거리 고개에 표산 정류장(11:44)
◈ 칠거리 고개에 도착해서 보면 고개마루에 "표산" 버스 정류장이 위치하고있으며 고개에는 임도를 포함하여 모두 사거리가있는데 왜 칠거리인지는 확인을 할 수없었다. 고개에서 들머리는 정류장 맞은편 축대뒤로 오르는 길이 들머리이며 고개에서 쉼없이 곧바로 들머리에 들었으며 우측에 공동묘지를 끼고 약 60m의 봉우리를 오르고 우측으로 약간 돌아나가 무명고개에 와서 보니 우리가 고개까지 약간 우 돌아 온게 확인되었으며 고개에서 좌측으로 연결되는 임도를 따라가면 우측에 철망을끼고 나아가며 전방에 민가 한 채를 바라보며 나아가 11:57분에 민가앞에 위치한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들머리를 들어 오릅니다(11:44)
"高家幽宅"(11:48)
잠시 작은 알바를 해서 길찾기를 합니다(11:51)
이곳에 시그널을 많이 건 이유라도 있을까요??(11:54)
66m봉 가는길 안내도인데 ㅋㅋ 금남정맥길 안내도가 왜 여기에 있을까요 ㅋㅋ(11:54)
진짜 사람인줄 알고 깜짝 놀랐네 ㅋㅋ(11:55)
수렛길을 따라갑니다(11:56)
철망을 지나면 좌측에 외딴집 한채가 보입니다(11:56)
좌측에 보이는 외딴집(11:57)
황소개구리 울음 소리가 요란한 저수지입니다(11:57)
외딴집앞에서 우측으로 꺾어서 갑니다(11:58)
◈ 외딴 민가에 도착하여 보니 민가 입구에 저수지가있는데 여기에 황소 개구리가 많이 서식하고있어 황소개구리 울음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었다. 고개에서 외딴집과 저수지를 촬영하고 우측으로 90도 꺽어 전방에 남평문씨 선영입구 안내판을 보면서 오르면 청암산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 이정표에서 정맥은 청암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이정표 옆에 "기분 좋은 산책길 걷기" 안내도가 있는데 안내문 글귀가 재미있게 표현되어있어 한바탕 웃고 이어서 청암산 방향으로 산행을 계속했으며 우리가 현재 걷는 길 우측에는 "군산저수지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를 보지 못하고 가는게 아쉬웠지만 선두따라 열심히 따르는 수 밖에 할 수가 없지요 ㅉㅉㅉ 갈림길에서 조금 내려가면 한무리의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모두가 군산 시민으로 군산 저수지를 산책하는 중이며 군산 저수지는 군산 시민이 즐겨찾는 산책 코스가 아닌가 생각하였다.
청암산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11:58)
안내문 글귀가 재밋네요 ㅎㅎ(11:58)
선두 그룹이 빠르게 진행하고 사진찍어면서 따라 갈려니 죽겠네요 ㅠㅠ(11:59)
군산 시민들이 많이들 왔네요(11:59)
◈ 산책 나온 시미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정맥은 좌로 꺾어 나가 약 3분 정도 걸으면 수변로 갈림길에 이정표가있으며 여기서는 등산로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며 갈림길에서 조금 가다보면 좌측에 사찰 건물이 보이는데 정안사가 아닌가 판단하였으며 등로 주변에는 숲이 많이 우거져있고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아 산행하는 데는 별 어려움없이 산행하였으며 12:17분에 군산저수지 갈림길 이정표 지점을 지났으며 이동간에는 수시로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면서 빠르게 나아갔으며 묘지군을 지나 무명고개로 나아가 12:21분에 고개 마루 쉼터에 도착하였다.
등산로가 양호합니다(12:02)
등산로 방향으로 갑니다(12:03)
정안사 사찰입니다(12:03)
매우 조화롭네요(12:14)
(12:14)
청암산 방향으로 갑니다(12:17)
묘지를 지나고(12:17)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12:21)
민사장님이 맥주를 제공해서 한잔씩 나누어 마십니다 맛이 꿀맛이네요 ㅎㅎ(12:25)
◈ 전방에 보이는 무명고개는 세장리 죽동 마을로 연결되는 소로가 넘는 고개이며 고개 직전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장사꾼이 호객 행위를 하고있었다. 우리는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민사장이 캔 막걸리 3통을 구입해서 이를 분음하였으며 오랜 갈증끝에 마시는 냉막걸리 맛이 과연 일품이었으며 금방 정신이 알딸딸해졌다. 고개에서 약 5분간 휴식을 하고 산행을 계속햇으며 고개를 지나고 전방에 화장실이 보이는 곳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나있는 등로를 따랐으며 이제부터는 오늘 구간의 마지막 봉우리인 청암산을 향해 본격적인 오름으로 이어진다. 12:30분에 청암산 0.8km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지나고 대나무숲과 묘지를 지나 12:40분에 "가파른 등산로" 안내판이 걸려있는 지점을 통과해서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5분 정도치고 올라 12:45분에 청암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고개에서 좌측으로 돌아 갑니다(12:30)
군산 저수지 탐방 안내도(12:30)
양호한 길로이어 집니다(12:30)
청암산 방향으로 오름니다(12:30)
대나무 숲도 지나고(12:30)
묘지를 지납니다(12:31)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갑니다(12:39)
청암산 오르는 길이 가파르다네요(12:40)
5분 정도 가파른 길을 올라 청암산 삼각점입니다(12:45)
청암산 정자와 119m 삼각점 안내도(12:45)
◈ 청암산은 119m봉이며 오늘 구간에 세번째 고봉이며 정상에는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도와 청암산(샘산) 정상 115m를 가리키는 이정표, 그리고 정자가 있었다. 정자에 올라보면 발아래로 군산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전방으로는 가야할 정맥의 낮은 산군들이 눈에 들어왔으며 모내기를 끝낸 들판이 초록색으로 물들어 보였다. 정자에서 약 5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인증삿을 하고 12:49분에 청암산을 떠났다.
ㅋㅋㅋ 졸리네요(12:45)
정자에서 바라본 군산 저수지 전경(12:46)
정자 앞에 위치한 산불감시 초소입니다(12:46)
정자에서 바라본 경치입니다(12:46)
정자에서 청암산 인증삿합니다(12:47)
맥주 기운으로 얼굴이 불그락하네요(12:47)
(12:47)
정자를 떠나면서 화~~이~~팅합니다(12:48)
청암산 정상 이정표(12:49)
◈ 청암산을 뒤로한 정맥은 칠다리까지 이어지며 양호한 등산로를 따라 나아가며 회원들과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면서 가다가 등로 좌측에 시그널이 보였는데 아무 생각없이 무심히 보고 그냥 지나첬는데 약 0.5km 정도 가다가 우리가 알바를 하고있는 사실을 선두 대장이 확인하고 무조건 뒤돌아 오다보니 우리가 무심코 지난 시그널이 있는 지점에서 좌로 꺾어서 들어갔으며 잠시 고개를 들지 못하게 빽빽하게 우거진 숲길을 빠져 나오면 발밑이 깍아지른 낭떠러지 위에 올랐으며 이곳은 과거 광산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폐광된지 오랜듯하였다. 광산 언저리를 돌아 나가다가 어느 지점에서 광산을 뒤로하고 숲속으로 걷다가 우측에 공동묘지 지역으로 나왔으며 이후 부터는 구불길 안내도의 안내에 따라 양호한 구불길을 따라가 13:13분에 이동통신 중계소가 위치한 곳에 도착하였다.
뒤 돌아본 청암산(12:50)
이 이정표를 지나면 좌측을 잘보면서 가야합니다(12:52)
좌측에 이 시그널을 보면 무조건 숲속으로 들어 가야합니다(13:02)
여기서 무조건 직진하는 바람에 약 1km 정도 알바하고 빽해서 숲으로 들어 갑니다(13:02)
좌측 발밑으로 폐광지대 둘레를 따라갑니다(13:04)
폐광산 모습입니다(13:06)
광산을 지나면 공동묘지가 나옵니다(13:10)
구불길 코스를 따라 갑니다(13:13)
이동통신 중계소에 CCTV 설치 안내도(13:13)
이동통신 중계소(13:13)
◈ 이동통신 중계소를 지나 구불길을 따라 가다가 정맥은 구불길을 버리고 소로를 따라 어렵지 않게 하산하여 13:24분에 옥산면 옥산리 내류 마을로 하산하였다. 마을 주민에게 옥류정과 칠다리 가는 길을 물어 옥류정을 지나고 13:28분에 내류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애마의 위치를 확인해 보니 애마가 칠다리에 위치하지 않고 옥산리에 있다고 해서 애마를 찾아 옥산리 향했으며 "산성로"를 따라 가다가 옥산 골프장을 지나 옥산리 입구에서 애마를 만났으며 애마를 타고 다시 칠다리에 가서 후미를 기다렸으며 칠다리에서는 샤워할 곳이없어 타올에 물축여서 전신을 닦고 옷을 갈아입고 후미를 기다리는데 얼마있지 않아 후미가 도착하였으며 후미들이 모두 샤워를 마치고 뒤풀이 할 장소를 찾아 나섰다.
등로는 대체로 양호하게 나있습니다(13:17)
이름모를 야생화가 앙증 맞네요(13:24)
군산시 옥산면 내류마을 어느 민가뒤로 하산했습니다(13:24)
옥류정을 찾아갑니다(13:25)
옥류정을 지나 갑니다(13:25)
어느 민가 앞 도로에 피어난 꽃입니다(13:27)
내류마을 정류장(13:28)
지나온 내류마을 전경(13:28)
지금은 칠다리를 가지 않고 옥산리에 위치한 애마를 찾아가고있습니다(13:29)
군산 시가지가 바로앞에 보입니다(13:33)
골프클럽을 지남니다(13:34)
전방에 애마가 보입니다(13:35)
애마로 이동해서 칠다리에 와서 쌰워를하고 찍어 봅니다(14:06)
(14:06)
◈ 우리가 칠다리에서 뒤풀이를 하지 않는 이유는 칠다리 슈퍼 사장이 매우 불친절하고 잔소리가 많아 이를 피해서 칠다리를 떠났으며 옥산면 소재지에 위치한 옥산 초등학교 주차장에 가서 여기서 약 1시간 가량 뒤풀이를 하고 대전으로 복귀하였다~~~^*^ 감사합니다
칠다리 슈퍼 주인이 불평을 하는 바람에 샤워를 모두 마치고 옥산면 소재지로 뒤풀이 장소를 찾아 갑니다 (14:06)
칠다리 전경(14:06)
여기도 수로가 정맥을 넘고있네요(14:07)
가게 주인 인심이 고약합니다(14:07)
옥산초등학교 주차장에서 뒤풀이합니다(15:08)
바람도 잘 불어서 시원하게들 한잔합니다(15:08)
가지고간 막걸리를 바닥을 보고 대전으로 복귀했습니다 ㅎㅎ(15:09)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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