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박재환 회장 신년사
안녕하십니까? 전국검사정비연합회장 박재환입니다.
전국의 5,800여 정비사업자 여러분, 병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을미년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병신년의 새날이 밝았습니다.
지난 을미년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것 같습니다.
업계의 산적한 과제들이 물 밀 듯이 밀려오고 정비업을 침탈하기 위한 외부의 도전에 참으로 힘겨웠지만, 한편으로는 지정정비사업체 전산사용료 폐지와 검사기술 인력을 800대 이하 3명에서 300대 이하 2명으로 완화하였고, 렌터카 연장용 임시검사를 지정정비사업체에서도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자동차의 고장을 진단만하고 정비작업을 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 진단 요금을 받을 수 있는 법령을 마련함으로써 정비사업자가 이중처벌을 받지 아니하도록 불필요한 규정을 삭제하였습니다.
또한, 정비사업자가 사업장 밖에서도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에 대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얻은 것도 있기에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2016년도에는 심기일전하여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굳게 가져 봅니다.
을미년 새해에 해결할 사항은 국토교통부의 버스검사 교통안전공단으로의 일원화 추진을 저지함과 자동차보험정비요금의 현실화를 추진토록 하고 현재 실측 중에 있는 표준정비시간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실측하여 불합리한 정비요금을 개선하겠습니다.
그리고 자기부담금 문제의 해결과 우리의 목을 조이고 있는 자배법 제16조의 폐지를 적극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비기술연구소와 정비기술교육원 및 정비박물관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창조정비혁신센타 건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정부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정비업계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국 5,800여 정비사업자 여러분!!!
우리 정비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우리 업계의 단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가 단합하지 못하면 업권을 보호하기도 힘들고 정부로부터 신뢰도 얻을 수 없습니다. 수차례에 걸쳐 강조했지만 5,800여 정비사업자가 대동단결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호소를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시도조합 이사장과 임직원 일동은 정비사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서 가일층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정비가족 여러분들의 가정과 건강에 신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병신년 새날에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 박 재 환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