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되기도 하고 부득이 맡아서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노인대학에서 노래방강사!로 섬기리도 하고 연주와 유머는 말할 것도 없이 나아가 춤도 춰야 할 경우들도 종종 발생됩니다.
물론 저야 음악을 좋아해서 복음의 접촉점으로 문화사역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노래강사도 몇년 섬기다 보니 가끔 내 소속이 어딘가ㅋㅋ 깜빡 할때가 있기도 하죠^^
나의 닉네임은 과거에는 제동이였지만 5년전부터는 마이콜쌤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생소해서 노래방교실을 하다보면 마이크쌤?, 미라클쌤?으로 잘못 불러 웃음이 자주
터지기도 합니다^^ 이름은 기억못해도 마이콜은 기억하시는 어르신들이 좋습니다.
250여명 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래방교실을 하다보니 저도 무척이나 재미있고 아재개그, 쉬운유머를 꼭 준비해서 춤과함께 매주마다 하죠^^
한국에서 잠을 제일먼저 자는 가수는? 이미~~~자ㅋㅋ
스캔들이 한번도 없는 가수는? 노~~~~사연ㅋㅋ
어부들이 제일 싫어하는 가수는? 배~~~철수 ㅋㅋ
뭐 이런거 가지고 이야기하면 어르신들 깔깔 거리면서 웃으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어려운거, 생각많이 하게 하는유머는 꽝이죠 ㅎ 아주 단순한 유머만이 통하는 것을 깨달았죠 ㅎ
제가 꼭 하는 유머 한가지는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은? 보통 신라면 삼양라면 합니다.
그럼 제일 큰 라면은? 바다가 육지 라~~면
그럼 이 라면은 꼭 먹어야 되고 라면이 있는데 뭘까요? 주와함께 라~~면
할머니 한분이 저에게 질문했어요? 이거 어디 수퍼에서 파냐고 물어봅니다ㅎㅎ
제가 그건 교회에서만 파는 거에요 라고 말하면서 한바탕 웃고 넘어갑니다.ㅋㅋ
요즘은 우쿨렐레교실과 통기타교실을 통해 오랜시간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함께 식사도 하면서 죄와 예수님에 대해서 구원에대해서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현장사역을 매일
하면서 보냅니다. 삶이 사역이요 사역이 곧 전도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찾아가는 전도, 찾아오는 전도 모두가 다 중요하죠!
음악은 장시간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전도에 가장 큰 무기로 사용될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우쿨카페교회의 가장 어려운 점은 장소를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국에서 우쿨찬양연주자를 키우기 위해서는 서울 낙성대와 사당 사이가 좋은거 같습니다.
문화목회 특히 음악을 통한 전도와 선교를 준비하며 좋은장소를 구하는데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실 분들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삶에서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길 소망하며 삶이 사역이요 사역은 곧 전도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