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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기맥 스크랩 금강기맥 제4구간(소룡고개~쑥고개)산행기 `15. 5. 3
산과 숲 추천 0 조회 107 15.05.04 10:5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금강기맥 제4구간(소룡고개~쑥고개)산행기

 

0. 일 시 : 2015. 5. 3(일) / 날씨 : 초반 이슬비 약간 후 구름많음

0. 구 간 : 금강기맥 제4구간(소룡고개~쑥고개)

 - 소룡고개~성태봉~고내곡재~누항재~천호산~갈매봉~호남고속도로위~양동고개~쑥고개

0. 함께한 이 : 한겨레산악회

0.종주시간/거리 : 4시간33분 / 13KM

- 소룡고개 출발(07:54)~성태봉(08:05)~고내곡재(08:24)~누항재(09:24)~- 천호산(10:00)

- 갈매봉(10:51)~문드러미재(11:02)~호남고속도로위(11:23)~양동고개(11:48)~쑥고개 도착(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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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기맥 제4구간(소룡고개~쑥고개)산행도

 

가는길에 잠깐 벌곡휴게소에 들렸다 갑니다

 

소룡고개

                충청남도 논산시의 연무읍 소룡리로부터 전북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현재 15번 지방도가 통과한다. 북서쪽에 함박재가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고내곡재가 있다.

                소룡고개라는 지명은 소룡리에서 나온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소룡리 부근에는 이무기가 집을 짓고 사는

                용굴(龍屈)이 있었는데 천운이 되면 푸른 빛의 물줄기가 하늘로 치솟고 이 때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했다고 한다

 

지난 제3구간 날머리입니다

 

오늘 제4구간 들머리입니다

 

간단한 체조후 제4구간 출발합니다

 

소룡고개에서 10분만에 성태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고내곡재

                    성재 또는 고내골재라고도 부른다. 논산시의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논산시와 전라북도

                    완주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행정경계를 이루고 있다. 고개의 북쪽은 소릉재와 함박재로 이어지며,

                    서쪽은 성삼재와 화산봉으로 이어진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고내곡재 저수지입니다

 

고내곡재 화산면 방향입니다

 

고내곡재의 서낭당 모습입니다

 

여드름 바위인가요?

 

층층나무꽃이 곳곳에서 반갑게 맞아줍니다

 

철쭉 역시도 반갑게 맞아줍니다

 

선두팀과 함께 막걸리 파티를 합니다. 역시 막걸리 맛은 산에서 먹어야 일품입니다

 

                                        이곳 석회석 광산지역은 익산 석회공업사가 1992년부터 1997년까지 석회석 채취 때문에

                                       산허리를 자른 곳으로 복구를 하였다고 하나, 직벽의 자른 흔적은 흉물스럽기 그지 없다.

                                       특히 이 공사로 천호동굴이 많이 훼손되었다고 한다.

 

                                     천호동굴은 1965년에 황성호 목사가 발견한 길이 800m 석회동굴로 1966년에 천연기념물 177호로

                                     지정 되었으며, 4억년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종유석, 석순, 석주등이 있다고 한다

 

둥굴레도 아름다움을 뽑냅니다

 

산행로는 대체로 양호합니다

 

산자고꽃도 아름답습니다

 

천호산성

                                                천호산성은 산 정상을 빙 둘러서 쌓은 성으로 크기가 일저아지 않은 잡석을 모아 쌓은

                                                퇴뫼식 산성이다. 성의 길이가 669m이였으나 현제 6m정도만 보존되여 있으며, 기와나

                                                토기등이 발견되는점으로 보아서 백제시대에 쌓은 성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멀리 미륵산이 관망되는 위치다. 하지만 오늘은 구름때문에 보이질 않습니다.

                                               후백제와 고구려가 치열하게 싸웠던 격전지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붉은병꽃도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천호산 정상입니다. 선두팀이 고사리 채취 때문에 늦어, 선두팀과 함께하는 영광을 얻습니다

 

                                                      천호산은 하늘천(), 병호()를 써서 속이 텅빈 산이라는 뜻이다.

                                                      천호산의 서북쪽에 호남에서 유일한 길이가 약 800m에 이르는 천호동굴(天壺洞窟)

                                                      간직하고 있다. 성치마을 주민들에 의하면 성치마을 윗쪽, 냇가에 구멍이 있는데,

                                                     비가 많이 오면 그 구멍속으로 냇물이 빨려 들어간다고 한다. 결국, 그 텅빈 구멍으로

                                                     스며들어간 물은 석회를 녹여 큰 동굴을 형성하고 있는 중이며, 그래서 동굴이 있는

                                                     마을의 이름도 호산리(壺山里)이다

 

반가운 시그널이 힘을 줍니다

 

갈매봉 정상입니다

                                               갈매봉에서 바라본 우측 넓은 들녘과 마을들~! 날씨가 좋은날엔 국도 1번과 호남고속도로가

                                               한눈에 보인다.  천호성지는 흐린날씨 때문에 분간하기 어렵다.

                                               천호성지는 병인박해 당시 천주교인들을 학살하여, 순교자들이 피를 흘린 성지다. 여산 관아에서

                                              천주교인들을 형벌과 굶주림 그리고 얼굴에 벽지를 붙이는 벽지사형과 교수형으로 죽어간

                                              선열들의 뜻을 기려 순교비와 백지사 기념비를 세웠다고 한다. 지금도 많은 신자들이 순례코스로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그러한 신앙의 역사가 있었기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103인의

                                              성인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을 것이다

 

다음구간인 용화산은 살짝 얼굴을 보여주지만 미륵산은 보여주질 않습니다

 

문(먼)드러미재입니다

 

각시붓꽃입니다

 

호남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방향입니다

 

호남고속도로 광주방향입니다

 

양동고개입니다

 

지나온 천호산까지의 금강기맥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다음구간에 만나야 할 남봉입니다

 

1번국도 입니다

 

오늘 일기예보상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도 산행내내 비가오지 않아

편안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이번 구간은 거리가 짧아 점심을 중간에 안먹고

산행 종료후 뒤풀와 겸해서 먹긴 1대간9정맥 중 처음입니다.

또한 선두에서 빗물털고 진행하신 선두팀 덕분에 신발에

물 안들어온 산행 잘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번 구간에도 맛나는 돼지수육을 준비해 주신 방카님, 맛난 겉절이 해오신 경돈님,

청주에서 가덕 막걸리를 손수 가져오신 어처구니님 정말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  산과 숲 --

 

꽃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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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5.04 12:54

    첫댓글 설명과 함께 지나온 길을 음미해 보니 또 다른 맛이 드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 작성자 15.05.04 14:39

    다행이 비가오질 않아 수월한 산행이었습니다. 다음구간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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