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이 사용했던 등유 스토브입니다.
필자가 소장한지는 오래되었지만 그동안 소련에서 제작 되었다는 것 밖에 몰랐으나 최근 이베이에서 똑같은 스토브가 경매에 붙여지면서 소련군이 이스토브를 사용하는 장면이라는 사진설명을 발견하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용임을 알았습니다.
크기와 형태는 SVEA 1, SVEA 5, PRIMUS 1, PRIMUS 5, OPTIMUS 1, OPTIMUS 5, RADIUS 1, RADIUS 5와 유사하나 소련군용이 조금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스토브의 전체무게는 위의 스웨덴제 보다 1.3배나 무겁습니다 이것은 버너헤드와 다리, 오덕의 크기와 무게는 비슷한데 연료통의 황동 뚜께가 더 뚜꺼워서 그러한 것으로서 아주 견고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원형오덕(圓形五德)의 금속은 구리 재질로 되어있으며 역시 견고하며 다른 스토브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재질입니다.
스토브 연료통에 마킹된 글자는 MADE IN USSR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 Union of Soviet Socialist Republics )라고 되어 있습니다.
- 생산시기 : 1920 - 1940년대로 추정
- 버너 화구 방식 : Roarer형
- 연료통 용량 : 1리트 이상
- 구 소련 국영공장에서 제작하여 소련군용으로 사용
출처: 버너사랑해 원문보기 글쓴이: Daum evans(조영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