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와 수녀에 대해 말하다

[프란치스코]

연옥영혼의 방문을 체험하면서 얼마나 되는 신부들이 당신의 증언을 믿는다고 보십니까?

아마도 전체의 1/4이 좀 넘는 정도인 것 같아요. 물론 그분들은 이 일을 깊이 믿으시는 분들이고, 그 외 믿지 않는 분들은 대부분 현대화되신 분들입니다.

믿는 신부의 비율이 그렇게 낮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연옥영혼은 역사적으로 교회의 모습이 지금처럼 나빴던 적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여기저기 배교가 만연하고 있는 이 시대에 그것의 많은 부분의 책임은 신부들에게 있습니다. 기도와 복음을 가르치는 대신 그들은 심리학이나 대중연설, 회계학 등, 대중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방법을 배우느라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사람들에게 기도를 통하여 어떻게 더 예수님과 성모님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가를 보여주어야 할 바로 그 분들이 스스로 이 물질적인 세상에 어떻게 잘 적응하고 맞춰나가는가를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분들은 우리가 기도하면 나머지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알아서 하시리란 사실을 잊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모습을 유지하며 기도가 충만한 교회가 얼마나 됩니까?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신부들이 당신 체험이 성경에는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한다면,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하느님께서는 성경에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는 것들도 허락하실 수 있습니다. 단지 우리의 이름이나, 저기 있는 산들이 구체적으로 성경에 나와 있지 않다고 해서 그분께서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시지 않는다거나, 우리 하나하나를 우주보다 귀하게 여기시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으며, 저산이 그분의 계획에는 없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내의 많은 것들, 묵주기도나, 예수성심, 스카폴라 등은 모두 사적계시를 통해 받았으며 성경에는 언급되지 않은 것들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연옥에 대해 말씀하시며 성경에는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와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잇습니다. 사람들 간의 사랑을 거스르거나 반대하는 가르침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며, 이 사람들 간의 사랑은 죽은 이들에 대한 사랑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왜 예수님께로 직접 가지 않고, 성모님이나 성인을 통하는가? 하고 묻습니다. 일부 신부, 수녀들도 그렇게 묻습니다. 이 말에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일생동안 서로 도우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만일 좋은 표양을 보여준 사람들이 우리에게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가르쳐줄 수만 있다면, 우리가 그들의 도움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다른 종파들은 성모님과 성인들을 버림으로써, 하느님의 왕국 앞에서 큰 중재자를 잃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귀도 기울이지 않는 사람의 삶은 무가치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로만 곧바로 가겠다고 하는 것은, 큰 교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가 일생동안 형제, 자매, 친척들과 어울려 사는 것처럼 크리스챤도 성인들이나 현재 생존해 있는 거룩한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그들의 삶을 본받으며 성장하는 것입니다.

감히 성모님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저는 묻고 싶습니다. 십자가상에서 숨을 거두시기 전에 예수님께서 사도요한과 성모님께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여인이여, 여기 당신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이여, 당신 어머니이시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낳아 기르시고 가르치신 어머니를 무시하고 당신에게로 곧바로 가는 것을 허락하시겠습니까? 저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시는 그 순간에 모든 이에게 하신 이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서 과연 그분을 진정으로 안다고 말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성모님을 반대하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몹시 아픕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어떠실지 상상해보십시오.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최근 세계 곳곳에서 강력히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그분은 이 어지러운 세상 곳곳에서 발현을 통해 수많은 당신의 자녀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연옥영혼들이 현대적인 신부들과 그들의 역할에 대해 말한 적이 있습니까?

네, 가장 좋아하지 않는 부분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신부들이 관습을 버리는 것입니다. 수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로인해 그들에 대한 사람들의 존경심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봉헌된 것이지 다른 사람에게 봉헌 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신부도 연옥에 갑니까? 그렇다면 신부를 연옥에 가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무엇입니까?

매우 많은 신부들이 연옥에 있습니다. 물론 저는 정확한 비율이나 특정 되의 순서 같은 것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가장 먼저 지금 제게 떠오르는 것은 교황님께 불순명하는 것과 미사를 소홀히 하는 것, 기도와 단식을 하지 않는 것, 성무일도를 하지 않는 것, 손으로 영성체하는 것 등입니다.

손으로 영성체 하는 논란에 대해 당신이 저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렇습니까?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합니다만, 제대로 알려져야만 합니다. 교회법은 영성체 장궤는 무릎 끓고 입으로 영성체를 모시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부는 보존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교황 바오로6세의 말씀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그것을 모두 없앤 교회는 불순명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연옥영혼은 저에게 현재까지 어떤 교황님도 개인적으로 영성체 장궤를 없애길 원하지 않으셨으나, 일부 주교님, 추기경의 정치적인 압력에 의해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로하신 신부님이나 주교님들은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 상당부분 신자들에게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그분들에게 많은 책임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모든 교황님들은 손으로 영성체하는 것이 거룩한 것 중에서도 가장 거룩한 성체에 대한 불경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교황님[요한바오로2세]도 영성체를 손에 분배하시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손으로 영성체를 받는 신자가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만, 제발 사람들이 교황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것이 많은 성체모독을 가져왔습니다. 마술사들이 예수님을 모독하기 위해 비밀리에 많은 돈을 지불하고 교회로부터 몰래 가져온 성체를 사고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거룩한 것 중에서도 거룩한 성체에 쉽게 접근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건 중대한 문제입니다. 신부들이 함께 성령께 기도하고 묵주기도를 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이런 문제들이 없었을 것입니다. 만일 나이 드신 주교님이나 신부님들이 교구 내 한 4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무릎 끓고 영성체를 모시는 것을 더 좋아하는지 물었더라면, 많은 형제자매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받아드렸을 것입니다.

그 누구도 두 세대 이전이 지금보다 더 많이 기도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좀 더 겸손함과 기도로 되돌아간다면 젊은이들도 금방 겸손과 성체 앞의 속죄의 자세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저는 언젠가 영성체를 모시기 위해 무릎 끓은 신자를 건너뛰고 성체가 분배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첫 영성체 때에, 그들의 부모와 할머니 세대에 그것으로 인해 고통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서 손으로 영성체를 모시도록 하는 것을 봅니다. 이 모두는 사탄이 그렇게 만든 것이고 저는 그로 인해 몹시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은 형제적 사랑에 따르는 대중의 일부일 뿐이라고 말한다면 저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성체와 하느님의 거룩한 사랑에 대한 겸손한 경외심을 거스르는 것은 형제적인 사랑이 아니며 그것은 수동적인 나약함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써, 그것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독일인 주교가 교황님께 손으로 영성체 하는 것을 통과시키게끔 노력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교황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므로 동의 할 수 없다고 처음으로 말한 미국 주교도 기억합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신부들이 자신이 인식하고 있는 것을 실행하지 못해 영혼을 잃었는지 아십니까? 손으로 하는 영성체에 대한 주제로 제가 뮤니크에서 강의 할 때, 참 흥미로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 주제에 이르자 갑자기 몇몇 사람들이 매우 동요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몇몇 사람이 갑자기 거의 동시에 저의 말에 의의를 제기 했습니다. 저는 침묵 중에 하느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 때, 검은 드레스를 입은 40세쯤 보이는 아름다운 여성이 방 한쪽에서 일어서더니 정말 우아하면서도 권위 있게 몇 분 동안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에 대해 말을 하자 모두들 조용해졌습니다. 저는 그 영성의 지식에 놀랐고 동시에 그렇게 사랑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것에 감동하였습니다. 강연이 끝나자 저는 그 영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려고 감독에게 갔습니다. 저는 그 여성이 저에게 연옥영혼에 대해 강의 할 것을 부탁한 이 그룹의 한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여성이

나와 함께 온 나의 친구일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끝내 우리는 그녀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강연은 초청된 사람만 들어올 수 있게 되어있었으므로 강연 내내 정문 앞에 지키고 있던 사람들에게도 물어보았지만, 그들은 그런 여성을 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입구나 출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사라진 것입니다.

그녀는 연옥영혼이었을 까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몇몇이 그 여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이 마지막 만찬 때, 제자들에게 손으로 빵을 나누어 주었으므로 손으로 영성체를 분배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캐더린 에머리치나, 데레사 뉴먼과 같은 독일의 위대한 신비가 들은 최후의 만찬에 대한 환시를 볼 수 있도록 허락되었는데, 둘 다 예수님께서 축성한 빵을 제자들 입에 넣어주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제발, 이제는 믿어 주십시오. 저만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문제에 대해 다른 문제와 관련하여 현재 교회의 윗사람 가운데에서 논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어떤 어지러운 상황이 있더라도 결국 예수님께서 승리하시리라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캐더린 에메리치에게 사적계시를 통해 보여 진 것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네, 역사적으로 하느님께서는 항상 사적계시를 통해 왜곡되어 있는 것들을 바로 잡아 주십니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경우를 살펴보면 그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로부터 많은 열매가 있었고, 그 주위에 많은 회개가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루드박을 보십시오. 그리고 루르드나 파티마, 테레사 뉴먼, 그리고 가장 많이 변하고 있는 유럽의 한복판에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작은 마을에서 15년 동안 몇 백만 명의 회개가 이루어진 곳, 메주고리예를 보십시오. 그리고 메주고리예에서도 손으로 하는 영성체에 대한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지요? 저에게 생각하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 말해주십시오. 사람들이 이 문제에 답을 원하고 있습니다.

메주고리예, 시오, 가라반달과 같은 발현에서와 같이 성모님은 자주 소외된 곳을 선택하셔서 나타나십니다. 메주고리예를 예로 보지요. 그곳에서 주로 성모님은 두 산에서 발현하십니다. 그 발현에 가보면, 한 겨울의 몇 명의 순례자로부터 큰 축일 같은 따뜻한 계절에는 5000명쯤의 순례자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발현하시는 동안 그들은, 진흙바닥에서 철퍽되는지, 바이ㅜ모서리에 부딪히든지, 덤불에 찔리든지 상관하지 않고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모두 무릎을 꿇습니다. 그것은 매우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또 그래야 합니다. 그러나 두세 시간 먼저 성당에서 성체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 앞에서는 마치 의기양양한 군인처럼 성체 앞에 똑바로 서 있습니다. 그것이 과연 성모님께서 원하는 것일까요? 성모님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당신 아들 성자 앞에서는 그렇지 않는 것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선한 사람은 자신의 양심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며 단지 남들이 한다고 해서 그것을 따라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것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이야기 했던 손의 색이 변한 것만큼은 놀랍지 않다고 말할지도 모르나, 저는 다른 이야기 못지않게 다음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도를 많이 하는 매우 신심이 좋은 한 영성을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그녀는 예수님께 진실을 알 수 있도록 응답을 달라고 단순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응답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그녀는 사제에게 성체를 받으러 나갔고 여느 때와 같이 그 신부는 그녀의 손바닥에 성체를 놓아주었습니다. 신부가 그녀의 손바닥에 성체를 놓자마자 성체는 공중으로 날아 없어져버렸습니다. 이작은 기적도 여러 사람이 목격했습니다.

당신은 그것에 대해 확신하시는군요!

마더 테레사도 무릎을 꿇고 입으로 영성체를 모셨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공동체에서는 그것만이 허락되었습니다. 손으로 하는 영성체하는 것은 교회의 입장에서 용인하는 것뿐이지 실제로 교회가 그것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옥으로부터 신부가 당신에게 찾아오게 되면, 그들 구원에 필요한 기도나 다른 것들을 누가 하게 됩니까?

신부들은 필요한 기도는 자신이 해야 합니다. 그러나 다른 것들은 제가 합니다.

신부들은 얼마나 자주 미사를 드려야합니까?

하루에 한 번이상은 드려야 합니다. 교회법에 의하면 두 번까지도 드릴 수 있는데, 두 번째 것은 결혼이나, 장례미사가 있을 때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예외적인 상황, 즉 다른 신부가 부재중이거나, 하는 그 밖의 상황을 잘 아시므로 더 많은 미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미사가 사제직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미사는 그들의 위대한 사명이며 그들이 서원한 하느님에 대한 위대한 사랑이 되기 때문입니다.

연옥에 수녀도 있습니까?

네, 대개 그들은 겸손과 절제의 부족, 불순명 등의 이유로 그 곳에 있습니다.

지옥에 가는 신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얼마 전에 이곳에 최근 들어 매우 건강이 안 좋은 신부가 찾아 왔습니다. 그 분은 몇 년 동안 병원을 들어갔다 나왔고 세 번이나 죽음을 경험하셨습니다. 가장 최근에 죽음을 경험하였을 때는 환시를 보았는데 그것은 신부들이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것처럼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그것에 너무 놀라 고통스러워하시며 몇 주일 우셨습니다. 이 환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왜 그 신부가 당신을 방문했나요?

아, 저는 그분이 몇 년 전에 저를 찾아오셔서 알게 되었는데, 그분이 그 경험을 하신 후에, 제가 말씀드렸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감사표시로 저를 찾아오신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저를 만나보러 오셨지만, 지금은 그분에게 그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사제의 가족이 그가 생전에 했던, 이상한 행동으로 걱정이 되어 당신을 찾아온 적이 있나요?

네, 얼마 전에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알자크에 사는 커플이 그들이 알고 지내던 사제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저를 찾아 왔습니다. 그 신부는 한참동안 정신불안을 겪고 있었고, 그로인해 하루는 몹시 화를 내며 예수 성심 상을 교회밖에 내동댕이치기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곧 그는 자살을 하였으므로 그분의 구원에 대해 걱정하던 그 분들은 저를 찾아 온 것입니다. 답은 “그는 결국 구원은 되었지만, 연옥의 깊은 곳에 있으며, 아직 천국으로 가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신부는 세상에서 동떨어진 사람이라고 말합니다만,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말은 제게 요즘 흔한 자만심에서 나오는 비평같이 들리는군요. 이에 대해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많이 배운 사람들은 단순한 사람보다 훨씬 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세상과 동떨어졌다는 말은 기도하는 신부에게는 맞는 말이 아닙니다. 만일 신부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비판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우리와 조화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비판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같은 인간으로써 죄 투성이 인 결점을 갖습니다. 만일 그들이 심리학, 철학들을 배웠다면 그렇지 않겠지요. 그러나 사람들과 가까이 하는 현대 신부들은 예수님과 멀리 있습니다.

당신의 기도나, 미사, 희생 등을 통해 몇 분의 신부나 주교가 천국으로 갔습니까?

글쎄요,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한 40~50명 사이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 숫자 중에 미사의 현대화와 관련하여 연옥에 있던 사람은 몇 분입니까?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손으로 영성체하는 것을 종용하여 그렇게 되었습니다.

매우 적은 신부들만이 당신의 증언을 믿는다면, 그것은 오늘날 거의 연옥영혼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는 것으로 연결됩니까?

안타깝게도 그렇습니다. 연옥영혼에게 도움을 청하는 신부는 아주 적습니다.

연옥영혼에게 도움을 받았던 신부도 있었나요?

네,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처에 있던 신부님이셨는데요, 그분은 최근에 성당을 고치고 작은 수도원을 짓고 싶어 하셨습니다. 주교님은 그렇게 해도 좋으나, 교구에서는 재정도움은 주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신부님은 성모님께 연옥영혼을 통해 도움을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그 후, 그분이 이곳에 오셨고, 저는 그분의 본당에 가서 이 문제에 대해 강연하기로 하였습니다. 강연을 하고난 2주 만에 십만 달러가 모금이 되었습니다. 정말 연옥영혼이 즉시 그분에게 응답을 한 것이었습니다.

눈 깜짝할 새 군요?

아니요[웃음] 눈 깜짝 할 새는 아니지만,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성모님께 의탁하여 연옥영혼의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정말 빠르게 응답하십니다.

예수님께 이끌어 주시는 성모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였는데, 성모님의 사제와 너무 현대화되어 성모님을 잊어버린 사제를 구분할 수 있습니까?

오! 네, 저는 성모님의 사제를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분들은 좀 더 부드럽고, 겸손하며, 인내하며, 사랑하고, 다른 사람보다 보호받고 있습니다. 겸손을 통해 더 강해지고, 그분들의 열매는 더 명확하고 강하지요. 그들 역시 독신생활에 대한 몇 가지 작은 문제를 갖기도 하지만, 성모님과 함께 함으로써 독신생활에 대한 큰 은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모님은 우리의 도움이 된다면 사탄의 머리를 밟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이것은 단지 상징에 불과 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사탄은 그분과 그분의 사제로부터 멀리 도망갑니다. 성모님의 사제와 그 주위의 평시도 성모님 군대가 결국은 인류를 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이 승리할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