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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지금 구미는 SK하이닉스 유치 “아이스버킷챌린지, 종이학접기 열풍중”
기자명 정태하 기자 입력 2019.01.14 14:51 수정 2019.02.13 10:21 댓글 0
2018.12.28. SK본사 앞에서 처음 발화 “청와대 국민소통광장 청원돌입”
지금 구미는 SK하이닉스 유치 열풍중! (사진=주최측제공)
지금 구미는 SK하이닉스 유치 열풍중! (사진=주최측 제공)
[중앙뉴스=정태하 기자] 지금 구미는 새해를 맞아 혹한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 구미유치에 42만 시민모두가 팔을 걷어붙였다.
순수한 구미 시민의 이름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42만개 종이학접기 및 청와대 국민청원에 돌입하여 그 열기가 구미시를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28일 죽어가는 구미경제를 살리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지역청년들이 한마음으로 한 뜻으로 간절한 소망을 담아 서울 SK본사로 발길을 향했다.
서울 SK본사 앞에 도착한 구미시민들은 하나둘씩 준비한 작은 피켓과 현수막을 조심스레 꺼내 들었다.
행여 SK본사에 누가 될까봐 멀찌감치 떨어져 혹시나 지켜볼 SK 최태원 회장 및 임직원들에게 작은 함성으로 절규하며 외쳤다.
"SK 사랑합니다! SK구미로 오세요! SK 최태원 회장님 사랑합니다! 우리 구미경제를 살려 주십시오!"
이들의 작은 함성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에 SK 임직원들이 하나둘씩 나와 손을 잡아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었다.
이번 아이스버킷챌린지는 구미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애절한 심정으로 동참한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 정세민 이사장이 최현영 대표에게 권유하며 시작되었다.
주저 없이 뜻을 받아들인 최대표가 근처 마트에서 조각얼음과 양동이 대야 등을 구입하여 SK 정문 근처에 있는 화단으로 자리를 옮겨 제1호로 구미시민의 염원을 담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 하였다.
영하 16도를 넘나드는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현영 대표 뒤를 이어 함께 동참한 시민과 청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였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2014년 미국의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위해 시작한 것으로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이다.
이번 구미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순수한 구미시민과 시민단체가 주도 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북인터넷뉴스 최현영 대표를 필두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의 모임으로 2018년은 무술년 12월 28일 처음 발화가 되어 2019년 기해년(己亥年)까지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지금도 구미시 곳곳에 SK하이닉스 유치를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와 현수막 달기 종이학 접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종이학은 42만 구미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구미산업단지 모토인 수출탑을 종이학으로 제작해 구미시를 거쳐 SK 본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최현영 대표는 “국가가 관리해야 하는 국가공단을 왜 시민들이 나서야하는지 국가와 정치권은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역설을 하였으며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된다”라고 하였다.
지금 구미는 SK하이닉스 유치 열풍중! 42만 구미시민의 염원을 담은 종이학(사진=주최측제공)
지금 구미는 SK하이닉스 유치 열풍중! 42만 구미시민의 염원을 담은 종이학(사진=주최측제공)
지금 그들을 비웃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무엇인지 모를 음모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은 구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구미경제의 위기와 암담한 구미의 현실을 외쳐본다고 한들 누가 들어줄 것이며, 그러한 말들은 술잔에 묻힌 담배 한가치의 추억에 불과할 뿐, 누구도 구미를 돌보지 않음은 명백한 사실이다.
지금 SK가 구미로 유치된다는 것을 100% 확신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들의 실천이 구미의 사람들을 깨우는 이 시점,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과 상통한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새로운 꿈을 꾸는 것은 사람만이 가능한 것이다. 사람 그리고 구미의 사람, 그들이 더 강한 사람임을 증명해 내는 것이 바로 지금 그들과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구미역 광장과 구미 각지에서 SK하이닉스의 구미 유치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정태하 구미상록학교 교장을 비롯한 윤영철 전 시의원, 박인범 시인, 문주송 커피플라워 대표, 서희정 구미·칠곡축협여성대학 회장 등 5명이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진행했다.
구미 하나테크 신창섭 대표는 자신이 이곳에서 태어나 20년 이상 중소기업에서 일해 왔지만 이런 불황은 처음이며 지금 구미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울분을 삼키며 자신의 공장 앞에서 기꺼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예고 없이 지명을 받은 금오공과대학교 이승희 교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구미유치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에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되었다. 아이스버킷을 한다고 구미에 SK하이닉스가 오냐며 이미 구미는 끝났다고 하며 이런 위기에 구미 경제를 포기하겠다는 일부 시민들의 이야기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하였다.
이승희 교수는 덧붙여 “저는 대한민국의 산업수도, 수출도시로 우리나라 IT산업을 주도하며 3만불 시대를 이끌었던 구미시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제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미국의 세계전자박람회나 중국과 베트남, 태국, 대만, 필리핀 등을 다시면서 IT강국 대한민국을 칭송하며, 우리 대한민국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주변나라들이 대한민국을 부럽게 생각했을 때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구미에서 살면서 국립대에 교수로 저희 아이들 잘 키우고 늘 국내최고의 전자산업단지에서 제자들 키우면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다.
그런데 최근 대한민국 IT수도가 침체의 늪에 빠져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IT강국으로 가는 길 밖에 없다고 본다. 국토도 좁고 지하자원도 없고 축적된 재산도 없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될 수 있는 길은 우수한 두뇌를 바탕으로 한 IT강국, 4차 산업혁명의 선도국가가 되는 길이라 생각한다.
지역상권들의 경쟁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지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고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 때까지 지역상권을 보호해야 된다”고 역설 하였다.
지금 구미는 SK하이닉스 유치 열풍중! 너도나도 42만개 종이학 접기(사진=주최측제공)
지금 구미는 SK하이닉스 유치 열풍중! 너도나도 42만개 종이학 접기(사진=주최측 제공)
이번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한 정광훈씨는 전라도 목포까지 방문하여 sk하이닉스 구미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또한 지난 1월 11일, 김해양산의 교육학박사 하나연 교수 및 부산 다문화교육센터 이은진 이사장, (주)엔드케이 김동선 대표이사, 대구의 송병찬 선생님 등이 지역을 떠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절박한 구미심정을 헤아리고자 직접 구미상록학교에 방문하여 종이학 접기에 동참하였다.
지금 구미는 SK하이닉스 유치 열풍중! 너도나도 42만개 종이학접기 (사진=주최측제공)
지금 구미는 SK하이닉스 유치 열풍중! 너도나도 42만개 종이학접기 (사진=주최측 제공)
익명의 구미 시민은 SNS를 통해 하이닉스가 값싸고 1000배 빠른 처리속도의 메모리를 인정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SNS 내용 발췌]
-지난해 우리나라 삼성과 SK하이닉스는 DRAM과 낸드플래시 반도체 부문에서 전세계의 부러움 속에 사상최대의 매출실적과 이익을 성취하였고 단일품목으로 국내수요를 충족하고도 1,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 부터 하향추세를 보이면서 이러다가 계속 부진하면 어떻게 될까? 걱정들을 하고 있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저하고(상반기부진.하반기회복)의 추세로 호황은 계속이어지며, 2-3년뒤도 그럴 전망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신발끈 다시 고쳐 묶어서 시작처럼 뛰어보자는 결심이 하이닉스반도체클라스트 조성 국가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제조업굴기(세계제패)2025년에서 알려진바, 몇개 지역에 수년 전부터 174조원을 투자하여 만들다 보면, 기술도 개발되며 한국과 미국, 대만의 앞선기술을 베껴서 엄청난 국내시장의 소비를 바탕으로 발전시킨다고 크게 판을 키웠지만, 반도체라는 것이 몇년을 만든다고 되는것이 아니며 주목할 만한 것도 없다고 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대량생산인데 중국기준은 따로 제조된 웨이퍼1개 칩 1개정도이며, 하이닉스는 5개 미만이나 삼성은 50-60 % 인쇄 라고합니다. 그러니 국제시장에서 선도주자인 한국의 삼성과 하이닉스 제품도 가격차이가 많이 나며, 반도체 8대공정을 공정을 거쳐서 수율이 70% 이상되지 않으면 클레임에 직면한다고 합니다. 중국은 수율자체도 형편없다고 알려집니다.
-중국은 반도체 무역적자가 1,500억 달러이며, 한국제품수입액이 800억 달러입니다. 우리나라 한해 원유수입액에 근접하거나 더 많은 금액입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중남미로 부터 수입하는데, 이제 세계일류 전자제품에는 한국의 삼성이나 하이닉스 반도체를 장착하지 않으면 그 나라 산업이 마비될 정도로 심각하므로 우리나라는 ICT산업에서 과거 산유국의 지위보다 더 큰 영향을 가집니다.
중국에서 건조한 LNG선이 항해도중 엔진이 멈추어버린 황당한 사건으로, 2018년 부터 고부가치선은 무조건 한국산주문이 밀려 조선부문에서 한국이 세계1위하듯이, 중국에서 대충대충 만든 반도체를 다른나라의 최첨단무기나 고부가가치 전제제품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하이닉스는 기존의 주력제품 시장은 확고하나 삼성에서 스핀주입자화반전메모리(STT-M램)을 올해부터 대량생산한다고 하니까 외면할 수 없는 것 입니다.
-약칭M램은 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르고, 가격싸며, 내부구조 단순하여 인공지능 탑재도 가능하므로 하이닉스 주력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쉬 메모리를 합친것 보다 뛰어난 꿈의 반도체인데, 하이닉스 공장은 이천, 청주, 구미에 분산되어 시너지가 없으며,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생산 시험하면서, 설비제조업체와 공정상의 제조과정 세밀한 부분에 국제특허 까지 도입하여 고쳐가면서 대량생산에 도달하며, 이에 필요한, 부품.설비정비기술, 자재 등 수많은 혐력업체가 필요한데, 용인지역을 선호한다고 해서 국가의 공권력.행정력을 동원하여 수만평은 커녕, 백만평 이상 수도권의 남의 땅을 도시계획하고 강제수용하여 공장부지를 조성 후, 경쟁력있는 반도체상품을 만등어 시장출하 하기는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어서 빨리 구미5공단에 오셔서 과거와는 매우다른 하이닉스 반도체 클라스트의 꿈을 이루소서! SK가 지금보다는 훨씬 도약하셔서 국가 경제의 더 큰 축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이하 끝.)
또한 구미의 두 아들을 둔 어느 아버지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의 글을 올렸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님께 간절히 청원 드리며 42만 구미시민을 대표해서 간절히 국민청원을 올린다고 하였다.
[구미 젊은 청년이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내용]
젊은이는 구미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구미에서 태어난 구미 청년으로서 어렸을 때부터 그는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했던 산업수도 구미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아왔으며 구미는 국내최대 국가전자산업단지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곳이었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레 적어내려 갔다.
그러나, 수도권규제완화와 기업들의 글로벌 아웃소싱으로 구미경제를 이끌어 왔던 주력 생산업체는 수도권과 베트남으로 이전하여 구미산단은 붕괴를 넘어서 구미시 경제 전체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하였으며 올해로 구미 산업단지는 50주년을 맞이하였으나 노후화된 공단의 대부분에는 매매/임대 현수막이 붙어있고, 구미의 50인 미만 기업 가동률은 2017년 대비 절반수준인 39.3%로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고, 수출은 10년 전으로 후퇴했고 실업률은 전년대비 1% 오른 5.2%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였다.
문재인대통령님께서 후보시절 “지역으로 사람이 모이고 지역으로 기업이 몰리는 국토 균형발전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라고 공약하신 말씀이 생생히 기억나며
그러나 대통령님, 이렇게 지방들이 하나 둘씩 무너지고 있다고 절규를 하였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기적같이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그러나 작금에 지역 균형발전은 먼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공화국, 서울민국이라는 말이 지방의 국민들 사이에 널리 퍼져가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대통령으로 부임하시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하셨습니다.
공평하고 누구도 소외되는 국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드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지방이 붕괴되고 지방이 소멸된다면 제대로 된 나라가 되겠는지요?
고향을 떠나지 않고 고향을 지키며 사는 젊은이로 간절히 또 간절히 국민청원을 드립니다.
죽어가는 구미경제와 대한민국 산업수도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회생과 발전을 위해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단지를 구미에 반드시 유치하게 해 주십시오!
구미는 반도체 핵심재료를 생산하는 SK실트론이 있습니다. 타 지역의 경우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법부터 분양까지 약 10여년의 세월이 소요되는데이미 구미 제5국가산업단지는 대규모 생산공장 부지와 관련 인프라 조성이 이미 완료 되어있습니다.
속도의 경쟁시대 반도체 산업은 머뭇거리다가는 1~2년 안에 중국에 그 주도권을 빼앗기게 됩니다. 구미는 50년 국가전자산업단지의 경험을 통한 관련 생산 인프라와 우수한 인력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또한, 부품업체와 장비업체가 있어 전후방 산업의 파급효과가 가장 큰 곳입니다.
항공물류가 대부분인 반도체 산업의 경우 구미에서 불과 2~30km에 군위 통합 신공항 유치가 계획 중에 있어 한강이남 최고의 항공물류 요충지가 될 수 있는 곳이고 국내 최대 전자산업단지가 소재해 있어 반도체 산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최적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
부디 지방도 살리고 나라 경제도 살릴 수 있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단지를 구미에 조성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의지와 정치권의 의지를 보여주십시오. 반도체 산업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살려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국토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써주십시오.
이와 같은 저의 염원과 구미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에 동참하시는 분들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단지의 구미유치에 대한 국민청원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 드린다고 하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두 아이의 가장으로 제가 태어나고 살아온 구미에서 제 아이들을 키우고 자식 세대들에게 행복한 구미를 물려주고 싶다고 간절한 소망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뼈를 깍는 심정으로 올리게 되었다고 하였다.
혹한의 날씨에 아빠따라온 어느소년의 절규를 아시나요!(사진= 주최측 제공)
혹한의 날씨에 아빠따라온 어느소년의 절규를 아시나요!(사진= 주최측 제공)
이 소식을 전해들은 구미의 애향민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이 순간에도 SK최태원 회장님 및 임직원에게 간곡한 소망을 전하고 있다.
“우리는 진정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SK" "고마워요 하이닉스"
“감사 합니다. 최태원 회장님”
특히 현수막 및 차량용 씨링은 십시일반 사비를 들여 주최측이 1만장을 제작 하였으며, 13일 오후 1시 구미역에서 택시를 비롯해 시민들의 차량에 부착하기도 하였다.
또한 42만 구미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종이학 접기는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는 가운데 SK 구미유치에 대한 지역 정치권과 구미시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가 들불처럼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언론 및 정치권에서도 이러한 시민들의 염원에 서서히 전국적으로 전파를 타고 있다.
그동안 못난 정치인들이 아무리 우리 구미를 버려도 나 혼자라도 우리 구미 사수하겠다는 우리 구미시민 들의 절박한 절규가 부디 SK 최태원 회장 및 임직원모두에게 전달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끝으로 정태하 구미 상록학교장은 "우리 구미시를 응원하기 위해 먼길을 오셔서 응원해 주신 하나연 교수님, 다문화교육센터 이은진 이사장님, (주)엔드케이 김동선 대표이사, 송병찬 선생님과 희망을 가득안고 종이학 접기에 동참해주신 우리 상록학교 자원봉사 선생님 모두에게 구미시민을 위해 엎드려 큰절을 올린다고 하였으며 이제 우리구미시민의 염원이 전국방방곡곡에 널리 전파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SK" "고마워요 하이닉스" "감사 합니다.최태원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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