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내나이 13살 나에겐 돌아볼 필요가있는 긴 시간이 있다.
청주에서 태어나 2살에 용인에 가서 살다가 8살이 되서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다.
그 때는 철없는 초등학생이였지만 지금 돌아보면 내가 왜 그래서 엄마 한테 혼났는지
라는 후회가 생긴다. 1학년을 못넘기고 다시 청주로 돌아와서
분평초등학교에 전학을 왔다. 1학년 2반 그때는 가기 실다면서
징징대고 엄마를 귀찬게 굴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너무 웃기다.
분평초등학교에서 4년을 지내서 드디어 4학년 '이제 2년만 이제 2년만 '
하면서 최고학년을 바랬던 철없는 시절 이번엔 산성초등학교라는 곳으로 전학을왔다.
정말 오기 싫었다. 여기 와서 4학년은 거의 외톨이 수준으로 보내고
5학년이 되서 친구를 사귀기 시작해 어느덧 6학년 4학년때의 바램이
이렇게 빨리 이루어 지다니 정말 꿈만 같다 .
벌써 6학년에 이제 약 1달만 남았다니 참 ..... 내가 6년 동안 뭘했는지
머리가 새하얗다. 다른친구들은 6분의 선생님을 맛났지만
난 다르다. 난 8분이나 되는 선생님을 접하면서 많은지식을 깨달았고
내가 뭐가 부족한지 알았다. 난 이 8분들을 다 존경하지만 그중에서 가장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3학년때 우리반을 담임하셨던 김은경선생님이 가장 생각에 남는다.
그 분은 때로는 엄마처럼 포근하게 때로는 호랑이처럼 무섭게 잘 가르쳐 주신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 같다. 3학년 겨울 방학에 케나다를 갔을때도 안부의
편지(메일)도 보내주신 참 따뜻한 선생님이셧다.
지금 가장 생각나는 친구들은 많이 있다. 오경진,이원섭,유규상,박재근,경준호,백승준,
최민기,이승용,곽재영,박인영)가장 날 많이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줬던
친구들이다. 오늘 처럼 중학교란 곳이 정말 멀게 느껴지고 가깝게 느껴진다.
첫댓글 이열~ㅋㅋ진짜잘썻는데?ㅋㅋ
잘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훌쩍 ㅡㅡ
아 미쳐 근데 이렇게 쓰는 거 아니라면 어쩔껴 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