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8. 2. 3(일)
2. 산행장소 : 수도산(경남 김천 증산)
3. 산행코스 : 심방마을-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구곡령-삼방마을
4. 산행시간 : 6시간 18분(휴식시간 1시간 32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LG전자 무봉산악회
<흰대미산>
경남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와 가북면 중촌리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부에 있는 산.
높이는 1,018m이다.
"흰대미산"이라는 이름은 "무더기"를 뜻하는 더미가 변하여 "대미"가 되고,
봉우리의 바위가 희게 보인다고 하여 "흰대미"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흰대미산(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양각산>
경남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와 가북면 중촌리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부에 있는 산.
높이는 1,150m이다.
옛이름은 금광산이다.
양각이란 두 개의 소뿔을 의미한다.
화강암 지반을 갖고 높이 솟은 두 봉우리는 동서쪽으로 벼랑을 수반하고,
소뿔 형상의 암, 수 자웅 형태로 솟은 두 봉우리 중에 북봉이 정상이다.
양각산 좌봉에 서면 수십㎞에 달하는 백두대간 마루금과 주변의 산봉들이 파노라마를 이룬다.
좌봉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북봉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대덕산 너머 민주지산, 황악산이, 시계바늘 방향으로는 수도산이 펼쳐지고,
사야산, 두무산, 오도산, 기백산, 금원산, 남덕유산, 무룡산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각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수도산>
경북 김천시 증산면, 대덕면과 경남 거창군 가북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317m이다.
가야산맥(伽倻山脈)상의 고봉의 하나이다.
가야산맥은 소백산맥의 대덕산(1,290m)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한 지맥으로
우두령(牛頭嶺)에 의해서 소백산맥과 분리된 독립산괴로 간주할 수 있다.
수도산은 이 산맥 중 가장 서쪽에 있는 고봉이며,
이에 연하여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도계를 따라
단지봉(1,327m), 두리봉(1,133m), 가야산(1,430m) 등의 1,000m 이상의 명산이 솟아 있다.
또한, 수도산에는 가야산맥과 분기하여 염속산(870m), 백마산(716m), 금오산(977m)을
연결하는 북동방향의 산맥이 형성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도산(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4주 동안 평창의 산을 돌아 다녔고, 전주에는 덕유산 어사길 둘레길을 다녀 왔다.
오늘은 네이게이션에도 잘 나오지 않는 거창의 오지중의 오지라고 할 수 있는
수도지맥 봉우리 4개를 찾아 나섰다.
4개 봉우리가 모두 1,000m를 넘지만 시코봉은 뚜렷한 문헌이 나와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정상석은 가장 크고 아름답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영하의 날씨와 세찬 바람에 조금은 힘들 산행이었지만,
수도지맥에서 바라보는 덕유능선, 가야산, 우두산 등의 조망이 나름대로
우리는 반겨주었기에 즐거운 산행이었다.
지리산은 운무에 가려져 모습을 드려내지는 않았다.
오산 LG전자 무봉산악회 단체사진입니다.
들머리부터 흰대미산까지 힘차게 올라가야 합니다.
흰대미산입니다.
흰덤이산으로도 부르고, 백석산으로도 부르는 모양입니다.
왼쪽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덕유산 능선입니다.
아직은 흐리지만 점차 조망이 좋아지면서
수도산에서는 무주리조트 스키장도 보였습니다.
가야할 방향입니다.
앞이 양각좌봉, 양각산, 시코봉, 수도산으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양각은 두개의 쇠뿔을 의미하여, 양각좌봉과 양각산을 말합니다.
일행들 흰대미산 첫 봉우리에서 인증샷을 기본으로 하고 갑니다.
남는 것은 사진입니다.
멀리 흐리지만 덕유능선과 남덕유산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입니다.
바람도 세차고~ 배도 고파서~ 가볍게 한잔 돌리고 가는 시간입니다.
산을 오를때는 힘들지만,
역시 먹고 마시고 나면 기분이 좋은 모양입니다.
양각산을 가는 길도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바람도 세차고, 눈길도 미끄럽고, 특히 가끔 나타나는 바위길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물고기바위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가야산도 가까워 보이네요~~
금방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언젠가는 할 수도 있겠지요?
이렇게 좁고 급경사인 길을 지날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더구나 음지라 빙판길도 많습니다.
양각산 정상입니다.
흰대미산에서는 덕유산 방향을 인증샷으로 하였지만,
양각산에서는 가야산 방향을 배경으로 인증샷합니다.
추워서 정상주도 못 돌리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흰대미산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조금 조망이 좋아 졌습니다.
비계산, 오도산 방향입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