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선(강애진) 님 소개 (인터넷 참조)
|
사실 이번 인터뷰도 오래전에 하기로 하고 미루고 미루다 약 1년 만에 성사되었는데요..
늦어지긴 했지만 작가님의 도움으로 전격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는 사실.
카페를 사랑하시고 글을 사랑하시는 파선님이었기에 가능했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
은성 : 안녕하세요, 작가님 음..
파선 : 안녕하세요. 강애진입니다. 만스카에서는 파선이란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고, 그리 드러낼 것도 없는 사람이라 이런 인터뷰도 무척 쑥스럽지만 만스카 회원님들께 인사드리게 된 것은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은성 : 네, 아무쪼록 낯은 가리지 마시고, 뭐 겸손도 내려놓으시죠 ^^;
파선 : ^^
은성 : 먼저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먼저 음.. 이것부터 물어볼게요..
그러니까 로맨스소설작가가 된 계기?
파선 : 계기라.. 제가 살아온 발자취를 가만히 돌아보니 안타깝게도 특별한 일이란 게 별로 없었네요.
아! 남들보다 조금 빨리 결혼을 했다는 것만 빼고요. ^^;;
사실 친구들이 한창 대학에서 공부할 때, 저는 결혼이란 것을 덜컥 해버렸거든요.(지금 생각해도 이건 로맨스 소설의 영향이 아닐까 싶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첫 사랑과 백년가약을 맺진 않았을 것 같거든요. ^^;;)
무튼, 결과적으론 저는 결혼 덕분에 글도 쓰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원래 책 읽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결혼 후에도 할리퀸의 매력에서 허우적거렸거든요. 근데 제 습관 중 하나가 책을 읽고 나면, ‘이 작품은 이랬으면 더 좋을 텐데, 저랬으면 좋을 텐데’ 하고 구시렁거리는 거였거든요. 그래서인지 어느 날 남편이, ‘그럴 바엔 차라리 입맛에 맞게 네가 한번 써보지 그래?’라고 하더라고요.
은성 : 오옷...
파선 : 그 한 마디에 겁도 없이 글이란 것을 쓰게 되었고, 정말 운이 좋게도 처녀작이 바로 출간이 되고 두 번째 글이 모 공모전에 입상을 하면서 오늘까지도 자판을 두드리고 있답니다. 그로인해 제 이름을 내걸고 세상 밖으로 나온 장편 로맨스소설은 딱 열 작품이고, 다른 작가님들과 함께 쓴 작품이 두 권, 소소하게는 단편 로맨스소설이나 단편 영화 시나리오 각색이란 것도 해봤답니다. 그러나 역시 제게 가장 맞는 옷은 장편 로맨스소설이더라고요. ^^
은성 : 그렇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좀 그런 남편?이나 부인이 있었더라면 ㅠㅠ
파선 : ㅎㅎ
은성 : 요새 근황 좀 알려 주세요.
파선 : 2014년, 제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공모전에서 처참하게 미역국을 마시고 호흡을 가다듬는 중이에요.
그 공모전 결과를 기다리며 쓰기 시작한 글이 있는데 낙방 소식과 함께 스톱이 된 상태라, 지금은 조금 더 가벼운 소재의 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두세 달은 더 붙들고 있어야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건강이 허락해야겠지만.(허리 병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거든요. ㅠㅠ)
은성 : 아직도 안 나으셨군요! 얼른 나아야 할 텐데요...
로맨스소설 작가로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은 무엇이 있던가요?
파선 : 다른 장르에 비해 조금 쉽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로맨스소설 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뭐랄까. 로설은 기본적으로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주가 되다보니 곁가지들 보다는 ‘사랑’에 초점을 맞춰야 하거든요. 그래서 어떤 시대, 어떤 배경 속에서도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게 가능하더라고요. 태초 이래 ‘사랑’이란 단어를 빼고 논할 수는 없을 테니까.
은성 : 쉽다는 데 과연 누가 동의해 줄지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사랑이 쉽다는 말이라면 아무도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 ^^
파선 : 전 말했듯이 결혼도 일찍...
은성 : (말 끊으며 :D ) 작가님이 쓰신 일월애 같이 옛 시대를 배경으로 글을 쓰는 것 어떤가요?
파선 : 으음…… 쉽지는 않죠. 특정 시대를 배경으로 할 때는 그 시대에 대해 완벽한 고증이 바탕이 되어야 하거든요.(요즘 독자님들이 너무 똑똑해서 저 같은 사람은 죽을 맛이에요.ㅠㅠ)
일월애 같은 경우에도, 실제 역사 속에 존재했던 인물들 속에 가상의 인물인 여주인공을 섞어 넣은 거라 특히 더 조심을 했어요. 실록을 기반으로 역사적 사실들은 거의 그대로 살려냄은 물론, 날짜에 맞는 날씨까지도 실록을 참조한 편이지만, 그에 맞게 가상의 사건들도 촘촘하게 짜 맞추려고 노력해야 했으니까요. 덕분에 일월애를 탈고하기까지 무척이나 오래 걸렸다는 아픈 전설이……. ^^;;
은성 : 역시.. 노력없이 되는 건 무리였군요..
파선 : 그럼요!!
은성 : 그런 지식 같은 것은 어떤 방법을 주로 쓰실까요? 뭐 검색이나 실제 답사 같은 방법 말이에요..
파선 : 조선시대나 고구려처럼 시대적 배경이 역사일 때는 관련 서적과 인터넷을 참고하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기본적으로 제가 발로 뛸 수 있는 것들은 직접 찾아가 알아보는 편입니다. 실제 제 눈으로 직접 보고, 그 분위기라든가 돌아가는 상황들을 머릿속에 그리기 위해서요.
예를 들어 119 구급대원이나 시각장애인에 관한 것들은 무작정 소방서와 시각장애학교를 찾아갔었고, 뇌기능연구처럼 깊이 파고들어야 할 때는 검색으로 우연히 알게 된 박사님께 무턱대고 메일로 부탁을 드렸을 정도로 무모하기도 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감사한 분들이 많아요. ^^)
은성 : 119를 찾아갔다고요?
그분들 불끄기도 바쁠텐데.. -_-;
그런데 혹시 로맨스소설 말고..
다른 소설도 쓰시거나 즐겨 읽진 않으시나요?
파선 : 활자로 된 것은 거의 다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오죽하면 친구들이 저를 활자 중독증이라는 별명으로 부를 정도거든요. 하지만 쓰는 건, 추리소설에 도전을 해본 적이 있는데 내 길이 아니구나 싶어 중도에 포기했답니다.
은성 : 최근 작품, 원시인을 획득한 해득이는 어떤 계기로 쓰게 되셨나요?
책은 성공적으로 판매? ^^ 되었나요?
파선 : 조금 마음이 아픈 질문이네요. 왜냐하면…… 언젠가 제가 몸담고 있던 작가 연합 홈에서 독자 이벤트 형식으로 단편 소설을 써서 독자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무려 다섯 분이나 제 글을 맞추시더라고요. 그 글에서 제 특유의 필체가 느껴지더란 거죠. 그때의 좌절감이란……. ㅠㅠ
은성 : 일종의 히든싱어 같은 거네요?
파선 : 아? 네.. ^^
물론 자신만의 색깔을 가졌다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글을 쓰고 싶었기에 정말 속이 뜨끔할 정도로 충격이었죠. 하여, 필체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전에 써 왔던 글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글을 써야겠다고 작정하고 쓴 게 해득이랍니다. 그러나 역시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 애초 로맨틱코미디로 가려던 글이 어정쩡하게 해득이로 탄생했으니까요. ㅠㅠ
그리고 판매는…… 일단 종이책 같은 경우는 기본 계약 부수 외에 추가적인 증쇄를 찍지는 못했고요, 이북 같은 경우엔 매월 용돈 정도는 버는 편입니다. ^^;;
은성 : 저도 샀습니다. ^^
파선 : 아 정말요? ^^;;
은성 : 읽으면서 느꼈던 건데 드라마로 만들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워낙 생동감 있는 구어체와 밀당 같은 사랑 이야기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선 : ^^
은성 : 책 65쪽을 보면 옷차림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요.. 뭐 다른 부분에서도 느끼지만 묘사를 참 잘하신다.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때요? 이런 묘사력 및 설명하는 기술은.. 어떻게 키울 수 있나요?
파선 : 부끄러워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사실 필체에 관해선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거든요. 그러나 늘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한 번씩 문장을 더 살펴보게 된답니다. 또한 어렵거나 미사여구가 현란한 글보다는 자연스러운 문맥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문장이든 대사든, 입 밖으로 몇 번이고 읽어보고 매끄럽게 발음될 때까지 고치는 편이에요.
은성 : 휴.. 역시 많은 노력이..
아, 그리고 책에서 보면 해득과 세강의 연애 이야기가.. 혹시 작가님의 연애담과?
작가님의 실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그러니까 실제 경험이 글을 쓰는데 미치는 영향이랄까요?
파선 : 위에 언급했다시피, 제 첫 연애 상대이자 마지막 상대도 남편이에요. 그러니 다양한 연애 경험이 있을 리 전무하고, 그렇다고 남편과도 첫눈에 빠져 불같은 사랑을 한 것도 아니에요. 뭐랄까…… 둘 다 이제 막 사랑에 눈뜬 풋풋함만을 가지고 무작정 결혼에 골인한 케이스죠. 물론 상대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겠지만.
그렇기에 제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연애는 순전히 상상의 산물이죠. 하지만 남자 주인공들의 성격이 대부분 온순하고 착한 것은 남편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제가 만나본 유일한 남자의 성격이 다정다감해서 제 소설 속 남주들에게 투영되는 것 같거든요. ^^ 하지만 언제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주인공이나 사람이 저렇게 나쁠 수도 있어? 하는 나쁜 남자를 주인공으로 써 보고 싶기도 하답니다.
은성 : 나쁜 남자라.. 이런 게 또 궁금해집니다. 연애소설에서 나올 수 있는 여성, 남성은 좀 한정적이지 않을까?
파선 : 글쎄요. 캐릭터 설정에 큰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추세가, 순종적이며 내향적인 여주인공보다는 주체가 되어 어떤 일이든 똑 부러지고 당차게 헤쳐 나가는 여주인공을 원하고 있고, 남자 주인공 같은 경우엔, 예전만 하더라도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았든 현재와 미래엔 여주인공만을 위해 사는 남자면 오케이였지만 지금은 이전의 삶까지도 깔끔한 사람을 원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캐릭터 설정과는 다소 무관할 수 있지만 로설계의 불문율이라고 할까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성폭력과 관련된 건 되도록 언급하지 말자는 쪽으로, 작가들 스스로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은성 : 로맨스소설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파선 : 여자들의 로망이다!
저를 포함해, 여자들은 누구나 사랑과 연애에 관해 꿈을 꾸거든요. 일종의 환상 같은 거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기에, 로맨스소설을 통해 대리 만족을 이루는 게 않을까 싶어요.
은성 : 음.. 이쯤에서 남자들을 위한 연애소설도 한번 써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
글을 쓸 때 작가님의 지향점은?
파선 : 애초 목표가 현대와 역사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글을 쓰는 거였어요. 그리고 태초부터 시작해, 각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배경으로 글을 써보는 거였고요. 지금까지 고구려와 조선 밖에 쓰지 못했으니 앞으로 써야할 것들이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판타지나 추리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아직은 무리겠지만. ^^;;
은성 : 한번 꼭 써 보셨으면 하네요. 카페에 공개도.. ^^
카페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를 바꿔 볼까요?
파선님에게 우리 만화스토리 카페란 무엇이죠?
파선 : 휴식처?
만화스토리 카페와 인연을 맺은 것도 나름 오래되었다면 오래 된 편인데, 만스카는 늘 제게 편안함을 줘요. 막 활발하게 돌아가는 곳은 아니지만 정말 오랜만에 들어가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바쁜 일상에 지쳐 푸념이라도 늘어놓으면 토닥토닥 위로도 해주시고. 마치 친정엄마처럼요.
은성 : 로맨스소설이 만화가 되려면 어떤 연결고리가 필요할까요?
파선 : 현재도 로설을 원작으로 한 만화들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접근이 쉽지 않더라고요. 지금 같은 경우, 거의 출판사 에이전시를 통해서만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나마도 출판 시장이 불황인데다 이제 시작이다 보니 수익구조 면에서 작가들에게 상당히 불합리한 면도 있고요. 그래서 몇몇 출판사에서는 이미 해외 쪽으로 눈을 돌린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 뚜렷하게 성과가 보이는 상태가 아니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결론은, 만화를 그리시는 분들과 글을 쓰시는 분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으면 해요. 그러다 보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많은 작품들이 세상에 나올 것이고, 결과적으론 출판 시장도 조금이나마 나아지지 않을까 싶거든요.
은성 : 맞아요. 교류라는 건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말이 나온 김에, 우리 카페가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지 아이디어 혹시?
파선 : 카페에 전혀 도움을 못 되는 사람으로서 죄송하지만 그럼에도 바람이 있다면, 일단은 작품이죠.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올라와야 새로운 회원들도 유입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지금보다는 훨씬 북적이는 카페가 되지 않을까요? 그래야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고. ^^
은성 : 맞아요. 더욱 많은 분들이 글을 올리셨으면 좋겠네요..
카페에서 생겼으면 하는 코너나, 없어졌으면 하는 건 없었나요?
파선 : 카페를 운영한다는 게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 저도 조금은 알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남들 눈에는 정체된 것처럼 보일지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선 지금도 운영진 여러분들께서 고심하고, 고생하고 계신다는 걸 알거든요.(늘 감사해요.)
은성 : 하하.. 뭔가 잘못된 정보를 갖고 계신듯..
음 고생은 아니지만 고심은 하는 것 같기도 ^^;;
작가가 꿈인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파선 : 꿈이 있다는 건 행복한 거예요. 그것이 비록 이루지 못한 꿈일지라도.
그러나 꿈을 이루기 위해선 노력이 뒤따라야한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일단 목표를 세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주일에 5일, 하루 한 장, 이런 식으로.
저도 하루 세 장을 목표로 쓰거든요. 하지만 일이 있어 하루에 세 장이 힘든 날은 단 한 줄이라도 쓰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렇게 꾸준히 쓰다보면 한 줄, 한 줄이 모여 한 장이 되고, 종국에는 한 작품을 완성하게 되는 거니까.
지금도 어디에선가 작가의 꿈을 꾸고 계신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
은성 : 새해 계획, 구체적으로..
파선 : 상반기 중엔 작년에 탈고한 작품을 출간을 해야 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글과 멈춰놓은 글을 완결 내는 게 목표에요. 그리고 하반기까지 또 한 작품을 들어갈 예정이고요.
원래는 1년에 두 권 출간이 목표인데 작년엔 사정상 한 권밖에 출간을 못했으니 올해는 작년에 못한 것까지 끝내보려고요. 더불어 제 글이 만화가 될 수 있도록 여러 루트를 통해 노력해보고 싶어요.
은성 : 새해, 파선님의 계획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파선 : 감사합니다. *^^*
지금도 여전히 저도 꿈을 꾸고, 그 꿈을 좇고 있기에 행복한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글만 써서 먹고 살기엔 벅찬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물론 제 능력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열악한 출판시장이 지금보다 조금 나아져 일부 유명 작가들뿐만 아니라, 저처럼 이름 없는 작가들도 현실적인 걱정 없이 작품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만화스토리 카페 회원들에게서도 기쁜 소식들이 많이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아직 이름도 없는 부족한 작가지만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추후엔 조금 더 나아진 모습으로, 발전된 모습으로 자랑스럽게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생동감을 주기 위해 약간의 구어적 편집이 있음을 알립니다. ^^
인터뷰에 응해 주신 파선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새해 첫 인터뷰의 주인공이 되어주신 파선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꿈을 위해 열심히 정진하시고, 실현하신 모습, 본받고 싶어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고요, 새해엔 더 기쁜 소식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부끄럽긴 하지만 만스 카페에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니 오히려 제가 감사하죠.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스탈 님 인터뷰가 올라오는 날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은성님. 집념의 사나이로 칭해드리죠. 수고 많으셨어요. 이 또한 감사드립니다.
다음 인터뷰는 스탈님 예약..
@돌아온은성 제가 제대로 데뷔하고 난 뒤에 자청해서 인터뷰 청할게요. 아직은 아니옵니다. 통촉해 주시길.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죽정님도 주변에 지인 분 인터뷰 진행해 보세요~
오마나 죽정 님, 감사합니다~~ 저도 늘 죽정 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함께 파이팅해요~ ^^
은성 님, 편집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고생은요, 워낙 잘 써 주셔서.. ^^ 작가님 덕에 많은 분들이 귀한 정보를 얻어갈 것 같아요.
@돌아온은성 인터뷰는 어떻게 진행될까 살짝 궁금했는데,
직접 찾아가서? 차 한 잔 마시면서? 맛있는 한 끼 함께하면서?,,,ㅎㅎ
마침 여기 보니 답인 듯한 단서가 있네요.
그니까 서면 인터뷰인 거죠?
잘 읽었습니다. 파선님 그리고 은성님.
저 개인적으로는 활자 중독이란 말이 제일 부럽게 다가왔습니다.
책 한 권 달랑 두고서도 저걸 언제 다 읽을까 부담만 쌓아가는 부류인지라,,,,ㅎㅎ;;;;
덕분에 쓰고싶은 글은 있어도 쓸 능력은 절대 안 되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 이유는 정서불안이라고 묻지도 않은 답을 드리면서 고견을 기대해 봅니다. 후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