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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가을 임원친목 여행기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는 임원의 친목과 단합을 위한 2013 가을여행을 위해 준비위원장에 조광휘 장로, 장로준비위원장에 강의창 장로, 진행위원장에는 매사에 긍정적이며 추진력이 탁월한 김갑수 장로를 선임하고,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 회계 안철호 장로, 서기 오성균 목사, 부서기 양기모 목사, 임미라 간사 모두가 회장 박영태 감독님의 지휘아래 하나가 되여 여행참여 인원을 동원하고, 자금을 마련하고, 여행지를 답사하고, 먹 거리와 선물을 준비하고, 차량을 마련하여
임원(목사, 장로)부부 70명이 1호차(동방고속관광 9415호, 기사 이경순)와 2호차(온천고속관광 5656호, 기사 윤희석)에 분승해서
10월 22일 화요일 오전 9시 30분, 오늘 여행 목적지인 문경새재를 향해 출발하였다.
차내에는 집행부에서 준비한 먹 거리로 과일, 과자, 오징어채, 식수와 떡으로 여행 중 입을 즐겁게 하였다. 10시 20분 오창 휴게소에 잠시 들렸다가 10시 35분에 증평 나들목으로 중부고속도로를 나와서 4차선으로 잘 닦여진 34번 국도를 타고 달려 11시 50분에 문경세제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식당은 현지답사를 하여 미리 예약되어있는 주차장 앞 고려궁 가든 식당(문경읍 상초리 ☏054-571-2007) 2층으로 올라가서 식사 전에 임원친목단합대회 예배를 하기로 하여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님의 사회로, 강의창 장로님의 기도, 연합회장 박영태 목사님이 본문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연합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하시고, 진행위원장 김갑수 장로님의 일정안내와 홍종원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점심식사는 예약된 쇠고기 버섯전골로 하였는데, 식당에서 김갑수 장로님의 서빙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히 수준급 프로였다,반찬이며 밥이며 부족함이 없이 공급하는 솜씨가 집에서도 이 정도는 하지 안 했나 십다?
남편으로써 "늙어서 편히 살고 싶으면 아내 말 잘 들어라"는 말이 생각난다. 식사가 끝나고는 각자 자유로이 행동하도록 하고, 오후 3시 30분에 차에서 만나기로 하고 해여젔다.
우리국민의 빨리빨리 성품은 여행에서도 예외가 아니라 여행 때마다 타이트한 일정에 많은 것들을 보려는 욕심 때문에 쫒기 듯 여유롭지 못했는데 오늘만은 예외다.
집행부의 배려로 오늘은 여행지를 이곳 문경새재 한 곳으로만 정하여 각자 체력에 따라 1관문, 2관문 또는 3관문까지 여유롭게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그룹이 있고,
더러는 옛길박물관에 들려 역사적인 옛 정취를 감상 하거나, 자연생태공원에 들려 자연의 완연한 가을풍경을 즐기기도 하며, 때마침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축제2013” 축제기간이라 사과는 지천으로 싸여있고, 사과며 오미자등 각종 농 특산물의 시식과 시음을 자유로이 할 수 있었으며, 사과축제 주 무대에서는 색스폰 연주며, 가수들의 가요무대가 열리고 있어서 그 또한 볼거리이다.
수학여행을 온 학생과 문화원에서 단체로 여러 대의 버스로 온 관광객을 비롯하여 수많은 관광객과 그 넓은 주차장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이 차량과 사람이 만원을 이룬다. 하여튼 우리 일행은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오후 3시 35분에 새재주차장을 출발하여 논스톱으로 청원 IC를 오후 4시55분에 나와서 청주본가 청원직영점 (청원군 남이면 청남리 888. ☏043-277-0613)에서 뉴질렌드 산 왕 갈비탕으로 저녁식사를 포식하고, 또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님의 배려로 왕만두 하나씩을 덤으로 먹을 수 있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고갯길의 대명사 문경새재 ! 이곳은 최근에 대한민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우리나라 가고 싶은 곳 100선중 1등으로 선정 된 곳이라 해서 우리에게는 더 흥미를 끌고 있다.
“聞慶”(‘들을문’ ‘경사경’)이라는 지명은 과거에 급제한 아들의 기쁜 소식을 전해 듣는다는 뜻에서 생겨났다. 문경새재 옛길은 제1관문 주흘관. 2관문 조곡관. 3관문 조령관. 왕복 13km 완만한 경사로 누구나 걸을 수가 있다.
오늘 여행 기념으로 준비한 연산대추는 최상품으로 각자 하나씩 받고 보니 오늘의 여행은 여유를 만끽한 걷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받는 즐거움이 있는 하루였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0월 22일 밤 李甲先 長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