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28(월)
런을 한 번 돌려봤습니다.
조각 조각 해보기 전에
쭉 한 번 보는게 낫지 않나 싶어서요~
제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많았다는 것도 느낍니다
제가 썼다는 이유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들이
있었나봅니다
2. 10/29(화)
단을 옮겨봤는데요
단이 제작도 비용도 굉장히 부담이라
긴장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안 만들어도 되더라고요!!
다행이었습니다.
🍀 웅버지!! 그리고 제연 선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3.10/30(수)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날 바짝 쫄아있었습니다.
대선배님들이 많이 오셔서…
사실 연습 과정을 보러오신 거지
공연을 보러 오신 것도 아니고
그냥 하던 대로 하면서
고칠 건 고치고 하면 되는데
왜 그게 어려울까요????
자꾸 잘 하는 것만 보여드리고 싶고
별로인건 숨기고 싶고……
제 의도를 별로 들키고 싶지 않고……
배우들한테 가서 중얼중얼
다 변명이죠…
진짜 최악입니다.
집에 돌아오고 나니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그냥 열심히 고치겠습니다.
계속 계속 실패해서
남은 길이 성공 밖에 없게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야호
4. 10/31(목)
할로윈 파티를 했습니다.
할로윈이었기 때문에…
연습 시간 잡아먹으면서 이런 이벤트를 하는게
부담스러운 시기이지만..
이게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고 조금 놀았습니다.
젤리 한 봉씩 가져와서
나눠가지고
마쉬멜로우도 구워먹고요
사실 마쉬멜로우를 굽는 건…
캠퍼스 내에서 하면 안 되지만
하면 안되는 일이어서 일까요?
매우 짜릿했습니다.
그리고 사기가 오른 채로 하는 연습은
즐거운 것 같아요
이것저것 많이 해봤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명이 무대 위에 등장하는 장면은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매번 나는 이걸 원하는데.. 이런 것 같다 라는 느낌만 받을 뿐 정확히 어떻게 해야한다! 라고 말하기 어렵네요.
5. 11/1(금)
마음이 너무너무너무 급합니다.
정말? 이렇게 된다고? 아직도? 라는 생각이
불쑥불쑥 올라와서 힘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사실 다 제 탓이어서 할 말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실습이라 바쁘다는 핑계로 해야하는 중요한 일들을 미뤄두었는데요. 실습이 다 끝나고도 미뤘네요. 제정신인가 싶습니다. 이제 변명이 다 떨어졌으니 진짜진짜 열심히… 파이팅입니다!!
🍀 김원준 선배가 와주셨습니다. 오셔서 공연팀 저녁도 사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첫댓글 샤라웃 당했다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