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라는 재료는 재료의 특성상 단면내부의 무수한 3차원 빈 기포공간들로 연결되어 열전도율이 콘크리트 보다 10배~15배 정도로 낮아서 콘크리트 보다는 단열측면에서 뛰어난 건축재료이지만 단열재는 아닙니다.
단열성능 가등급 140mm두께(중부2지역기준)로 가능한 성능을
ALC만으로 단열성능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 두께 350mm~400mm를 외벽으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한다는건 사실 말도 안되는 방법입니다.
ALC를 구조체로 사용하는 유럽의 사례도 보면 모든 경우에 외단열을 같이 사용합니다.
단열성능?을 높이기 위해 구조성능을 떨어뜨린 저비중의 제품까지 만들어서 ALC만으로 외벽 단열을 해결하라고 부추기는 사람을 믿지마세요.
거기다가 내진규정을 만들어놓고 '구멍을 뚫어서 철근을 2가닥 넣고 콘크리트(실제로는 몰탈)를 부어서 기초와 지붕의 테두리보를 연결해라'
이렇게 하면 내진이 된답니까?
아마도 이 방법은 ALC 벽체를 두껍게 해서 자재를 많이 팔아먹기위한 의도가 있었던 걸까요?
그런 검증되지 않은 보강방법은 결국은 벽체에서 열교현상을 일으켜 결국 ALC가 지닌 장점을 발로 차버리는 결과가 되는 겁니다.
나라에서 만들어 놓은 법이니 지킬려고 하겠죠.
이렇게 터무니 없는 소규모 건축물을 위한 내진 규정과 단열재 규정을 만들어 놓았으니
지금 우리나라에서 소규모 건축시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다양한 방법들의 건축이 없어진 겁니다.
황토주택, 스트로베일 건축 등
소규모 건축의 80% 정도의 건물들 조립식 판넬로 지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경량철골+판넬조
검증되지 않은 경량철골조가 내진구조일수는 없습니다. 부재는 강하지만 접합부는 엉망인데??? 그게 어떻게 내진구조가 될 수 있을까요?
현장에서 일반 알곤용접기로 대충 때워서 락커칠 하면 그부분은 내구성을 무슨수로 장담할까요.
스티로폴 단열재의 양쪽에 철판을 붙인 판재가 구조재역할도 하고 단열재 역할도 할 수 있을까요?
창호도 문도 판넬에다가 걸쳐서 고정하는게 전부입니다. 그건 사실 말도 안되는 방법입니다.
그게 당연한 듯이 판넬 공법이라고 떠들고 있네요.
판넬의 중앙에 들어가 있는 스티로폼의 두께가 단열성능을 해결해주니
별도의 단열재는 사용할 필요도 없는겁니다.
관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기도 좋겠죠.
경량철골-> 철골구조
단열재 두께 --> 단열재 시험성적서
무수한 열교부분들이 생기고 자재의 특성상 피할 수 없습니다.
ALC 20CM두께 + 가등급 외단열 EPS 80mm 외단열
이렇게 사용하였을때 각각의 열저항과 열관류율을 계산해서 단열기준에 만족하는지를 자료로 만들 성의가 있는 건축사는 몇명이나 있을까요?
그런방법이 있다는 건 알고 있을까요?
법에서 정한 단열재의 두께에 해당하는 열관류율이 나오면 되는 것이지
ALC벽체 15CM + 가등급 단열재 10cm 두 재료의 조합은 '가등급 단열재 14CM'의 열관류율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건축사와 관에서는 무조건 가등급 단열재 14CM 두께의 단열재 성적서만을 받아야 하나 봅니다.
점점 후진국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뭔가 간단한거를 엄청 어렵고 난해하게 법으로 엮어놓은 듯한 소규모 건축물의 규정들 인거 같습니다.
그런 난해한 행정에 간단하게 대응하고자 하는 방편으로 소규모 건축을 판넬만으로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