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씨 :15도~32도. 구름에 기온이 다소 덜어진다고는 예보하였으나, 여전히 30도를 넘는
더운날씨를 예상해 계획보다 한시간 앞당겨 진행하기로 한다. 영덕읍에 도착하여
김밥천국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택시 기사님과 약속을 잡았다. 하삼의 국도변에
먼저와서 기다리고 계신다,불볕더위를 예상 불필요한 탈출로를 줄이기 위해 임도
삼거리에 차를 세워놓고 택시로 한시간을 달려 아랫삼승령에 도착했다. 한달 전
보다는 숲이 무척이나 우거져 있었다. 택시 기사님께서 나는 차타고 집에 가면
되는데 손님께서는 어두운 산길을 어떻게 가냐고 걱정하시면서 인사를 나누고
급히 사라진다. 렌턴을 꺼내고 산행 준비를 마치고 어둠속에 정맥길을 찿아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