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주란?
개소주 관련 자료
'개소주'에 '개'와 '소주'가 함께 쓰이는 경우는 있지만 이는 일부의 경우에 한하여 있는
것이며, 이름의 유래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개소주'의 '소주'란 '개소주'의 추출
방식과 관련하여 붙는 것으로, 희석식인 요즘과는 달리 예전에는 증류식으로 추출하는
것을 '소주'라 칭하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아래에 관련 자료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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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소주 >
오장(五臟)을 편하게 하고 혈맥(血脈)을 도우며, 장과 위를 두터이 하고 골수(骨髓)를
메우며, 요슬(腰膝)을 따뜻하게 하고 기력을 좋게 한다. 특히 수술 후에 피를 많이
흘리고 허약한 사람과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사람에게 기와 혈을 보하며, 상처가 빨리
아물고 새 살이 빨리 생기도록 하여주는 효과가 있다. 처방내용과 용법은 개[犬] 1마리에
밤 ·대추 ·생강을 적당히 넣고 물을 부어 높은 온도로 4~5시간 정도 뼈가 삭을 정도로 삶아
위에 뜬 기름은 걷어내고 복용한다.
< 향육액(개소주) >
개소주라는 명칭에 대하여
개소주는 개에다가 술을 넣어 만든 보약인가하고 질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개소주라는
말이 낮 설고 말로만 들어왔던 사람들이 흔히 묻는 말이다.
소주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어서 개고기에 술을 첨가하여 약을 만드는가 하고 말이다.
업소 중앙회에서는 개소주라는 제품의 이름을 향육액으로 바꾸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향육액이라는 이름은 낮이 설고 보통 개소주라고 부르는 것이 통례이다.
개소주라는 것은 우리 옛 선조들 때부터 불러 오던 고유의 이름인데 현대에 와서"개"(犬)
라는 문구가 혐오감을 준다 하여 현재는 개소주를 향육액으로 점차 통용화 시켜 나가는
중이 이다.
향육액(황구중탕)이라 함은 개고기와 식품첨가물을 섞어 다려서 그 즙을 짜낸 것을 말하며
진한 밤갈색 빛이 난다.
옛날 방식으로 하는 개소주는 그 색깔이 맑고 투명하다.
즉, 향육액(황구중탕)은 고기와 첨가물을 푹 고아서 그 액을 짜 낸 엑기스이지만 개소주는
그 향육액을 다리는 도중에 오르는 수증기를 액화시켜 내린 그야말로 소주 자체이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현대화된 기계가 아닌 토속적인 옹기그릇에 첨가물과 개고기를 앉혀서
그 위에 커다란 주전자를 엎어 놓은 것 처럼 생긴 소주독을 밀가루나 찹쌀가루 등으로
본을 붙여서 장작불로 푹 다리는 도중 올라오는 수증기를 액화시켜 방울 방울 떨어지는
액을 받아 내렸는데 그 것이 바로 개소주이고 옹기그릇안에 들어 있는 개고기와 첨가물의
다림물은 향육액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흑염소와 같은 방법으로 개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약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도 환자의 건강상태와 증상을 참고로 하여 한약재를 넣고 달여서 복용하는 것이나
대개는 개소주집에서 넣어 주는 대로 달여서 복용하게 된다. 일반 허약증상에 고루
복용시킬 수 있고 폐결핵으로 식은 땀을 계속 흘리면서 몸이 파리하고 수척한 사람들에게
영양물질을 공급하는데 있어서 긴요한 식이요법이 되는 것이다.
때로는 남자의 정력 증강작용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것도 부인들의 산후 허약에도 필요한
약이며 병후 회복에도 유효하다.
----- 개소주 (一名 향육액) -------------------------------
< 개소주에 대한 뿌리를 찾자. >
중국에서는 상고시대부터 여름제사 음식으로 개고기국을 썼다는 기록이 禮記에 나온다.
周禮에 보면 개고기 국에는 반드시 조를 말아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陰陽五行의 관점
에서 개고기는 東西南北으로 치면 "西"에 해당되고 金木水火土로 보면 "金"에 해당된다.
여름은 南이요 火에 해당되기에 뜨거운 여름날은 火가 극성하여 불에 약한 "금"의 기운이
쇠퇴한다. 이 五行의 불균형은 바로 心身의 불균형을 가져 오기에 "金"기운의 쇠퇴를
막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金의 기운이 왕성한 개고기를 먹는 것이다.
곧 개고기는 伏中의 盛熱 때문에 이그러질 人身五行의 균형을 잡기 위한성스럽고
철학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다.
< 개소주에 대한 잘못된 상식 >
우리 전통음식중의 하나이며 옛부터 병후회복이나 건강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
개소주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개소주와는 차이가 있다.
우리의 조상들은 香肉(개고기)와 한약재등을 섞어 다리는 도중에 올라오는 수증기를
액화시켜 맑고 투명한 액체를 받아 내려 먹었다. 개소주를 내린다는 말은 이때 생겨난
말인데 현대에 들어와서는 약과 개고기를 혼합해 다려낸 검은색 증탕을 가리켜 개소주라
부르는데 이는 잘못된것이다.
원래부터 개소주를 내리기 위해서는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얻어지게되는데 사이버
흑염소집에서는 검은색깔의 증탕과 맑은 색의 소주를 함께내려 복용 함으로써 두배의
효과를 내고 있다.
< 개소주에 대한 한방상식 >
보신탕은 예로부터 한방의약에 狗湯이라 하여 신경쇠약이나 저혈압, 빈혈등에 즐겨
먹었다. 犬肉은 칼슘함량이 많으므로 폐의 기능을 촉진 시켜준다 하여 폐결핵환자가
개소주로 완치된 실례도 아주 많다. 大方藥合編에 보면 사물황구환(四物黃狗丸)이라는
처방에서 여성의 월경부조를 다스리고 빈혈, 불임증등에 아주 효과가 크다 하였다.
가공방법 : 약재와 육류를 각각 다른 용기에 따로 증탕을 하여 각각의 다리는 시간과
온도를 별도로 지정함으로써 약재의 약성파괴방지 및 육류의 단백질파괴등의 손실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특수 가공방법을 사용.
< 현대에 있어서 개소주의 효능 >
원기보강, 남녀노소의 모든 허약증, 식욕부진, 빈혈, 신경통, 폐결핵, 위장병, 저혈압,
몽정, 대하
< 개소주, 흑염소는 무조건 좋다 ? >
한의에는 개와 흑염소 또는 양고기를 첨가하여 한약을 조제하는 처방으로 구육탕과
양육탕이 있는데, 거기에는 한약재가 주재료가 되고 개고기나 흑염소는 약효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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