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PD수첩에 보도된 윤기원 선수(전 인천유나이티드 골키퍼) 사건은 같은 골키퍼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서 너무 마음아프고
힘든 내용이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명확히 드러난 사실은 없지만 프로그램에서 지적한대로 사람과 차들의 왕래가 빈번한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자동차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했다는 것도 그렇고 수사과정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도 그렇고...
더 지켜봐야겠지만 방송에서 문제 제기를 했으니 차차 의혹이 밝혀지리라 보아지며, 축구에서의 승부조작은 공격수 1명, 수비수 1명,
골키퍼 1명만 있으면 된다는 내용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 골키퍼 부모님들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알고 계셔야 할 것 같다고
생각되어 한줄 글을 올려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윤선수 부모님께도 심심한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첫댓글 ㅠㅠ슬퍼요~
어른들의 못된 ~~
마음이 넘 아프더라구요...마지막에 윤선수어머님의 '다른건 다 참을 수 있는데...보고싶은건 못참겠다'고 이야기하시는 장면에서 같은 부모로서 울을 수 밖에 없었어요...재수사해서 의혹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 니다 ~
부디 좋은곳에서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