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의 예배와 경배를 받길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무엇인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시고자 당신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시고 이 땅의 가장 고통스런 모습으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는지...그 구원의 은총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은 우리의 손으로 지은 죄를 사하시고자 손에 못을 박히시고, 발이 가지 말아야 하는 곳을 다닌 죄를 사하시고자 발에 못을 박히셨으며, 우리의 머리로 지은 죄를 위해 주님은 가시 면류관을 쓰셨고, 가슴으로 지은 죄를 위해 옆구리에 창을 찔리시며, 물과 피를 다 쏟아주셨는데.. 주님을 닮기를 원하며 주님의 자녀라고 하는 우리는 남에게서 조그만 상처받아도 맘속에 미움을 품고 살았습니다. 작은 억울한 일이 생겨도 분을 품고 살았습니다. 봉사하는 자리에도 남들이 인정해 주고 알아주는 일만 골라서 하려고 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주님을 위해 한 것은 없고 오로지 내 중심적인 모습으로 살았습니다.
그동안 교회에 열심히 다녔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한 것 같았는데 이번 목적을 이끄는 삶을 통하여 돌아보니 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살았으며, 말로는 주님을 외치면서도 내 마음의 중심에 내가 자리잡고 있었고, 주님은 나의 어려움과 고난이 닥쳐 절박할 때에만 필요한 것으로 생각했으며, 도리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다고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주님 이제는 우리의 모습이 바뀌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와 교제와 훈련과 사역과 전도의 삶을 머리로 알고만 지내지 말게 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 매일 적용하면 살게 하시고, 주님은 실패를 통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시는지? 고통과 슬픔을 통해서, 질병을 통해서, 그리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시고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그냥 교회의 하나의 행사로 지나가게 하지 마시고, 우리의 삶의 목적이 바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슬픔이 변하여 기쁨을 갖게 하시고, 한숨이 변하여 찬양이 되게 하시고, 환란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성숙된 크리스쳔으로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다시 한번 우리를 쳐서 복종하게 하시고, 주님의 순종하신 모습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모습도 닮아가게 도와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나라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이 나라의 민족 앞에도 주님의 공의와 사랑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직도 믿지 않는 70%의 내 이웃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옵소서. 공산주의하에서 종교의 탄압으로 사라진 줄 알았던 중국의 기독교의 뿌리는 살아서 지금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듯이, 한 민족인 북한 땅에도 하루빨리 복음의 소식이 전해지게 하시고 한국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던 평양에도 맘껏 찬송과 기도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주님이 함께하여 주셔서 북핵문제와 전쟁의 공포에서 이 땅에 복음으로 평화 통일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 다시는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지 않게 하시며, 이산가족들이 하루속히 마음놓고 왕래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5월에는 지방 기초단체장 선거도 있습니다. 모든 국민들에게 참된 국민들을 위하는 일꾼을 바로 볼 수 있게 하시고 인기를 얻기 위한 공약이나 연고로 인한 세몰이 같은 것으로 선출되는 자가 하나도 없게 하셔서 지역의 발전과 국민들을 위해 헌신봉사할 수 있는 참된 일꾼들이 많이 나오게 하여 주옵소서.
특히 믿는 자를 많이 나오게 하시고 그들이 온 국민들에게 바르고 정직하게 다스리게 하셔서 기쁨과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경제발전 속에 그늘도 있습니다. 온통 물질 만능주의 속에 참된 인간의 모습은 사라져가고 있으며, 그런 속에 결손가정으로 인해 어릴 때부터 소년소녀가장도 생겨나고 있고, 노령화 사회 속에서 버려지는 부모세대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먼저 믿는 자들이 앞장서서 점점 악해져 가고 자신만 아는 사회 속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어두운 사회 속에 빛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교회를 위하여 기도를 드립니다. 저희 알곡교회를 건강하고 칭찬듣고 멋있는 교회로 성장시켜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믿는 자들을 더하게 하시고, 오직 예수, 오직 믿음으로 신앙의 순수성과 열정으로 주님을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히 이 파주지역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새 성전 건축을 기도 가운데 설계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가진 것 없어도 기적같이 시작하신 주님 이제 진입로와 주차문제로 인해 추가로 성전 부지를 매입하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일도 주님이 함께하시고 간섭하여 주셔서 너희는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고 명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저희들 되게 도와주시고 주님이 행하시는 기적같은 일을 후대에 살아계신 주님을 간증으로 전할 수 있도록 주님이 이번 성전건축에 직접 간섭하여 주옵소서. 이 일을 위해 늘 기도 가운데 수고하시는 장로님과 앞으로 구성할 건축위원들에게 더욱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하시는 사업위에 물질도 더욱 부어주시고 주님의 일을 위해 시간도 허락해 주셔서 전심으로 헌신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주님 점점 대입 수능준비를 하고 있는 사랑하는 자녀들 있습니다. 젊을 때 가장 많은 지식을 배우는 기간입니다. 그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지혜를 주시는 주님께 늘 기도하면서 알차게 수험준비를 하게 도와 주옵소서. 건강도 지켜주시며 좋은 성적으로 목표한 모든 것을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먼 외국에 나가 공부하는 자녀들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출국한 이경종, 이지혁, 이지현. 부모 품을 떠나 있는 동안 주님이 지켜 주시되 일찍부터 세계로 향한 꿈을 키우게 하시고 공부하는 기간동안 건강과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알고 배운 것 주님을 위해 사용되어 지는 귀한 자녀들 되게 도와주옵소서.
집을 떠나 먼 타향에서 공부하는 자녀들이나 최전방에서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복무중인 자녀들도 있습니다.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더욱 기도하게 하시고 이 땅에 살면서 주님과 나라를 빛내고 후배들에게 꿈을 키워 줄 수 있는 훌륭한 자녀들이 되게 주님 영육 간에 지켜 주옵소서.
이 시간 병으로 씨름하는 환우들 계십니다. 최병희권사님, 이금영집사님, 이명성집사님, 전금례성도님, 이상숙성도님 그 외에도 크고 작은 병으로 시름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의 피 묻은 손으로 안수하셔서 하루속히 치유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교회에 속한 기관들도 있습니다. 남여선교회와 교회학교, 찬양대와 찬양단, 각 구역까지 모든 기관들이 살아 움직이는 주님의 지체가 되게 하시고 특히 기관을 맡고 이끌고 계신 기관장님들에게 힘과 용기를 더하셔서 조금도 어려움 없이 맡기신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세계 선교를 위해 낯설은 이국땅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계시는 조성우 선교사님, 이민철 선교사님, 최석윤, 성은숙 선교사님, 김종우 선교사님과 그 가정에 주님 함께 하시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가르쳐 지키게 하기 위해 애쓰시고 수고하시는 모든 선교사님들께 타종교의 핍박과 죽음의 위험에서 지켜 주시며 그 땅에 주님의 복음이 전파될 때까지 어떤 고난이나 어려움을 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주님의 보호하심이 함께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의 마음 문을 열어서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이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받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은 주님의 고난 받으신 고난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게 하시며, 지금까지 즐겨 했던 것들을 절제할 수 있게 하시며,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나 하지 않아도 될 것은 주님을 생각하면서 끊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우리 온 알곡교회 성도들이 이번 고난주간을 어느 날보다 주님의 고난을 체험하며 거룩되게 지내게 도와주옵소서.
겟세마네동산에서 주님이 기도하실 때 주님의 제자들은 모두 잠만 자며 한시라도 주님과 같이 하지 못한 것을 보면서 혹 지금 주님이 알곡교회에 오셨는데 우리가 얼마나 주님과 같이 있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주님은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기도하시는데 우리는 주님 옆에서 졸고만 있는 제자처럼 되지 않게 돌아보게 하옵소서.
오늘의 우리의 찬양받길 기뻐하시며 예배 중에 계신 주님께 우리의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가 되길 원하옵고 바라오며 우리의 삶까지도 모두 드려지는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예배 순서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