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테니스에서 킥서브를 마스터하지 않고는 세계적인 유명선수 꿈을 꾸지마라." 이 말은 킥서브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말이다.
킥서브의 핵심은 팔의 외회전(Supination)으로 인위적인 스핀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볼에 스핀을 걸 수 있는 환경을 미리 만들어 팔의 내회전(Pronation)을 이용하여 자연적으로 밀어 보내 지면서 두터워진 면을 활용하여 파워의 강도를 높여가는 타법이라 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모태는 플랫 서브(Flat serve)였다. 많은 선수들은 강한 서브를 넣기 위해서 라켓의 바른 면으로 찍어 눌러 볼을 처왔었다. 80년대 초까지 이렇게 플랫은 아무런 스핀이 없이 최대한 높은 곳에서 찍어 누르는 타법으로 플랫 서브가 행해져 왔었다.
그래서 키가 큰 사람이 유리하였다. 하지만 아무리 키가 큰 사람이라도 스핀이 없는 플랫 서브는 확률이 높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자로 잰 듯이 네트 위를 간신히 넘겨야만 하는 테크닉이 필요 하기 때문이다.
일명 트위스트 서브는 80년대도 일부 선수들이 사용해 오던 기술이었으나 빛을 발휘하지 못했었다. 트위스트는 볼이 좌우로 흔들리듯이 볼이 날아오는 구질 이였다.
세월이 흐르면서 킥서브는 점차 진화해왔다. 플랫 서브에서도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스핀을 적용시켰다.
킥 서브는 플랫 서브의 단계를 한층 뛰어 넘는 기술로 진화해왔다. 킥 서브는 속도도 빠르지만 바운드된 볼이 엇 박자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리턴자는 타이밍을 잡기도 수월하지 않다.
이 원리가 자연스럽게 볼을 때려 밀고 팔의 내전을 통해서 스핀을 거는 원리이기 때문에 외회전 방식의 서브와는 차원이 다른 타법이다.
외회전과 내회전을 이용한 볼의 바운드 직후의 차이 다른 점은 바운드의 변화이다.
예를 들면 서버가 볼을 치는 것이 하나, 바운스가 된 볼이 둘, 리턴자가 치는 것이 셋 이라고 한다면 외회전(흔히 볼수 있는 한국의 스타일 서브)방식은 하나, 둘, 셋 이 일정한 타이밍으로 볼이 날아온다. 하지만 내회전 방식에서 킥서브의 볼의 변화는 하나~둘셋 하고 엇박자로 튕겨져 나가서 리턴 하는 사람이 타이밍을 잡기가 난해하다.
내회전을 이용하여 연습해 본 결과 슬라이스, 플랫, 탑스핀까지 다양한 타구를 구사할 수 있다고 느꼈다. 필자는 실제 내전을 이용하여 서브를 구사한 결과 달리 정의하였다.
서브를 기존해 행해왔던 모두가 아는 외회전 방법으로 플랫, 슬라이스, 탑스핀을 구사할 수 있고 내회전 방식으로도 플랫, 슬라이스, 탑스핀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세계 테니스계에서 내회전 방식으로는 슬라이스, 탑스핀, 플랫으로는 기술적 표준화는 된 자료는 찾지 못하였음)
그 방법은 외회전과 같이 내회전도 라켓 면과 볼의 타점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탑스핀, 슬라이스, 플랫 서브를 넣을 수 있다는 결론이다.
** 외회전(Supination): 금고의 다이얼을 잡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는 팔의 회전 모양 ** 내회전(Pronation): 금고의 다이얼을 잡고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팔의 회전 모양
[페더러의 서브]
팔의 내전을 이용하여 세컨드 서브를 넣을 때는 퍼스트보다 볼을 더 얇게 다루고 더 위로 쓸어 올리고 다시 눌러주는 것이 요령이다. 즉 포물선을 많이 확보하고 스핀을 많이 적용하는 것이다.(페더러의 세컨드 서브기술 참조한 자료)
* 샘프라스나 페더러 외 선수들은 게임 중에 상황에 따라 외전(Supination)과 내전(Pronation)을 겸한 서브를 적절하게 석어 구사하기도 한다.
[페더러의 서브]
라켓의 프래임의 엣지로 볼을 향해 스윙하면서 볼의 옆면 3시쪽을 쓸어 올리면서 팔의 내회전을 100% 활용하면 슬라이스 서브가 되고
슬라이스 보다 면을 더 확보하여 볼의 뒷면 7~1시 방향으로 쓸어 올리면서 팔의 내전을 100% 적용하여 구사하면 탑스핀이 되며,
탑스핀과 비슷한 확보된 면으로 플랫하게 치고 내전을 50%만 적용하여 때리면 플랫이 된다.
* 확률을 높이는 요령:
팁1:절대 볼을 정점에서 곧바로 찍어 누르지 마라. 반드시 쓸어(끌어)올리는 동작을(약간 또는 많이)해 주고(포물선 확보 차원)찍어 눌러야 한다.
팁2: 토스의 최소한의 기준은 바로서서 라켓을 위로 들어 올려 라켓의 프래임 끝 엣지에서 부터 라켓의 한 자루이상에서 두자루 사이가 되게 토스하여 떨어지는 볼을 쓸어(끌어)올리는 작용을 해주고 찍어 눌러야 한다.
팁3: 팔로우스루는 팔꿈치를 빨리 꺽어 작은 스윙이 되게 하라.
** 킥 서브는 클레이코트보다 하드 코트에서 더 위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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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문을 환영합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마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