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 우측 대각선에 있는 하이벳 수산에 다녀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오셔서 근처 맛집을 뒤지다가 그래도 좀 고급 음식 사드리려고 킹크랩으로 선택했습니다.
1. 근접성: 홈플러스 다녀 오시는 길에 들르시면 따~악 좋습니다.
정문 기준으로 차로는 약 1~2분?, 걸어가셔도 15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적당한 약주가 필요하신 분은 걸어가심이...
2. 가격 및 품질:
- 우선 11월22일(일) 기준 kg당 29,000원 이었습니다.(소매가로는 꽤 경쟁력 있는 가격입니다.)
저흰 어제 아가 2, 집사람, 아버지, 저 이렇게 5명 가사 2.4키로 짜리로 잡았습니다. 공기밥 2개 비벼서 충분했습니다.
- 신선도: 가게 안에 수조가 있고 맑은 물에 싱싱한 놈들이 잘 놀고 있습니다.
- 청결도: 우선 가게 오픈한지 2개월 되었다고 하시네요. 인테리어는 소박했지만 깔끔합니다.
(주인아저씨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 밑반찬: 음...참고로 대전 시내 대게 집 가시면 킹크랩 1키로그램에 5만원 입니다. 물론 밑반찬은 그에 따르겠지요.
혹시 자갈치 시장 가 보신 분 계시나요? - 김치, 무 초절임, 당근,오이, 미역국 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킹크랩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밑반찬"에 대한 불만은 없을 듯 합니다.
- Main: 무엇보다 킹크랩의 품질이 젤로 중요하겠죠? 요새 제철이라 맛이나 품질은 더 이상 언급 안해도 될 듯 합니다.
3. 총평:
- 우선 가격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습니다.
- 몸집 좋은 장정 4분 정도 드시려면 한 12만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 담에 혹시 가게 되면 사진이라도 곁들여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오다가다 자주 본 집이었는데, 상세한 소개에 가보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청주는...다른 차이도 있겠지만..kg당 4만원대인데...차이가 좀 있네요... 저희도 한번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