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개론 제1장 8, 사진촬영(寫眞撮影)과 포커싱(focusing) - 안명호 사진개론 편저 중에서

[오정]

8, 사진촬영(寫眞撮影)과 포커싱(focusing)

일안레프카메라(single lens reflex camera)의 초점판(焦點板)은 그의 대부분이 중앙부(中央部)스프리터 이미지 프리즘(split image prism〔스프리터이미지프리즘이란? 일안(一眼)레프(reflex)같은 초점판(焦點板)의 중앙부에 좌우방향(左右方向)을 바꾸어서 두 개의 프리즘(prism)을 상하(上下)에 놓고 초점(焦點)이 벗어나는 상(像)이 좌우(左右)로 분할(分割)되어 초점(焦點)이 맞아 있지 않는 것을 잘 알 수가 있어서 초점(焦點)을 맞추는데 쉽게 되었음〕을 거리계(距離計)로서 가지고 있다. 숙련(熟練)된 카메라 멘(camera man)은 매트(matt:focusing glass)면(面)에서의 포커싱(focusing)은 당연하다고 한다, 사진에 있어서 포커신(focusing)이란 어떠한 의미(意味)를 가지는가? 그 밑에서 살펴보기로 하고 스프리트(split)와 매트(matt:초점면)면(面)서의 핀트(focus point=초점)를 맞춤에 있어서 최신의 AF일안(一眼)레프(Auto Focus single reflex)와 함께 고찰하여본다.

우리들의 경험자(經驗者)는 사진(寫眞)을 찍으려고 할 때에는 포커-신(focusing)을 하는 것에 있어서는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어떠한 의문(疑問)도 갖지 않고 렌즈(lens)의 헤리코이드(helicoid=〔헤리코이드란?. 렌즈(lens)를 지지(支持)하는 경통부(鏡筒部)에 정밀(精密)한 나사 홈으로 만들어져 이 나사 홈의 회전(回轉)에 의해 렌즈 전체(全體)가 회전(回轉)하면서 앞뒤로 움직이며, 또는 나사 홈을 이중(二重)으로 하여 렌즈(lens)가 회전(回轉)하지 않고 전체(全體)가 앞뒤로 직진(直進)하여 초점(焦點)을 조절(調節)하는 구조(構造)〕를 돌리고 있다 그러나 30～40년 이상(以上)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단 한번도 분해검사(分解檢査=오버홀:overhaul)같은 것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오래 사용해서 낡았다고 하는 상상(想像)의 구실은 없다, 그래서 오래된 것을 보면 상당(相當)한 부식(腐蝕)과 풍화(風化)가 진행(進行)이 되어있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비교하자면 중간정도(中間程度)의 백내장(白內障)이라고 할 수가 있다.

사진(寫眞)을 찍을 때에는 두 가지 할 일이 있다 그 하나는 노출량(露出量)의 세팅(setting)이고 또 하나는 초점(焦點=focus point)을 맞추는 것이라고 하겠다. 전자(前者)에 있어서는 사진의 시스템(system)의 기록(記錄)과 재생(再生)이라고 하는 프로세스(process:처리)를 거치게 하면은 이상적(理想的)인 기술론(技術論)을 가진 자동화(自動化)가 가능(可能)하다고 하겠다 결국 기록(記錄)의 장면(場面)에 있어서는 너무 감도(感度)가 높아, 그래서 노광역(露光域)이 충분하게 넓은 네가필름(negative film)을 사용하는 것으로 하고 재생(再生)의 장면으로 화상(畵像)을 보통의 그림으로 돌이키게 하면은 좋다고 하겠다. 그래서 후자(後者)의 포커-신(focusing)에 있어서는 재생(再生)의 프로세스(process)에 있어서 할 수 있는 것이 되는 컨트롤(control)은 한 층 바림(일어로 보카시)이라고 하는 방향에의 일방통행(一方通行)으로 밖에 할 수 없다고 말하여도 어느 정도의 자동화(自動化)는 되어도 완전(完全)한 자동화(自動化)는 불가능(不可能)하다고 생각한다.

1),눈으로 사진(寫眞)을 본다고 한다.

우리들이 사진(寫眞)을 볼 때에 첫 머리에 나타내는 판에 박힌 말로서「잘 찍고 있다」라고 하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두 가지의 의미(意味)가 있다고 하겠다. 그 하나는 사진(寫眞)에 찍히고 있는 내용(內容), 결국 소프트(soft)가 어떠한가에 있으며 또 하나는 기술론적(技術論的)인 면에서 본 사진에 대한 평가(評價)이다.

후자(後者)에 있어서는 중요(重要)한 포인(point)의 하나로서는 포커싱(focusing)을 들 수 가있겠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이 사진의 핀트(초점=focus point)가 맞았는가 하는 평가(評價)를 받는 것이 아니겠는가. 처음부터 이점에서 생각해 보면 사진(寫眞)에 있어서 핀트(핀트란 용어는 일본의 사진관용어로 초점이란 뜻)를 운운(云云)했을 경우 먼저 확실하게 하여두지 아니하면 안이 되는 것은 어떠한 방법으로 그 사진을 관상(觀賞)하느냐 하는 점이다.

결국 필름(film)에 재현(再現)되어진 화상(畵像)을 몇 배(倍) 정도로 확대(擴大)하여 보는가에 있다고 하겠다. 여기서는 6절(切)에서 4절(切) 정도의 프린트(print=인화)로 보는 것을 대체로 표준이라고 하였다. 이것을 확대율(擴大率)로 바로 잡으면은 8에서 10배(倍)정도가 된다. 이 사진(寫眞)을 250㎜정도의 거리(距離)에서 도2, 인간의 시력. 원고리의 끊겨 진 곳이 분별될경우 시력은 1이된다 나안(裸眼:눈 그대로)으로 본다고 하는 케이스(cas e)가 이 리포트(report)에 있어서 표준적(標準的)인 스타일(style)이 된다, 또한 여기서 이 사진(寫眞)을 보고서 그 화질(畵質)을 운운(云云)하는데는 두 가지의 케이스(case)를 생각하게 된다. 하나는 극단적(極端的)인 예로서 복사(複寫)의 경우와 같이 그 복사체(複寫体)가 구체적(具體的)이라서 사진(寫眞)의 관상자(觀賞者)가 잘 알고 있는 경우이다.

또 하나의 케이스의 예를 들면 먼 곳의 천체(天體)와 같이 아무런 피사체(被寫體)에 있어서 지식(知識)이 없는 경우이다. 전자(前者)의 경우는 실제(實際)로 보고 있는 피사체(被寫體)와 사진(寫眞)을, 예를 들면 기억(記憶)을 개입(介入)시켜서도 비교(比較)하는 것이 가능(可能)하기 때문에 그 평가(評價)는 엄숙(嚴肅)하게 된다.

이것을 인간이 물체(物體)를 보고 생각을 하는 능력(能力)과 사진(寫眞)에 의한 화상(畵像)의 품질(品質)과의 다툼이 사진면(寫眞面)에 있어서는 평가(評價)를 결정(決定)하는 요인(要因)을 가지고 있는 이유(理由)이지만 그 승부(勝負)는 사진(寫眞)을 중심(中心)으로 생각을 하면 대단히 불리한 비교(比較)라고 하겠다.

다음으로 그의 이유(理由)를 생각하여 보기로 하면 일반적(一般的)으로 인간(人間)의 시각(視覺)은 시축(視軸)보다 내측(內側)으로 60°외측(外側)으로 90°정도(程度)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을 일단은 보이고 있다고 하는 정도(程度)의 시력(視力)의 범위(範圍)라고 말하고 있다. 잘 보이는 범위(範圍)가 되면은 단번에 좁아져서 시각(視覺)으로서는 대개4°정도가 된다. 수정체(水晶體)는 60에서 70%의 물과 지방(脂肪), 단백질(蛋白質)등으로 되어 있는 몇 층(層)으로 껍질이 동심원상(同心圓狀)으로 쌓여져서 양(兩) 凸렌즈상(狀)의 투명체(透明體)이며 물론 그것보다 광학적(光學的)으로 우수한 능력(能力)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눈의 기능(機能)은 잘 되어 있는 것으로 광축(光軸)만으로 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시축(視軸)이 대상(對象)을 추구(追求)하여 계속하는 방법에 의해 그 광학적(光學的)인 약점(弱點)을 보충(補充)하고 있다(다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광축(光軸)과 시축(視軸)은 대개5°정도로 벗어나 있다)

사진(寫眞)에 있어서는 렌즈(lens)의 광축(光軸)밖에 찍혀진 부분, 아니면 피트(초점)가 맞지 않는 부분도 동등(同等)하게 보여지고 마는데 대하여 시선(視線)의 중심선(中心線)도 의도(意圖)한 시야(視野)의 중심이 반드시 일치(一致)한다고 하는 시각(視覺)의 메커니즘(mechanism)은 대단히 우수(優秀)한 시스템(system)이다.

우리들이 인식(認識)되는 것은 아니고 인간(人間)의 시각(視覺)에 있어서 필름(film)은 오히려 뇌(腦)라고 하는 정보처리(情報處理)시스템(system)의 가운데 있다고 하겠다. 이 시스템(system)은 렌즈(lens)라고 하는 정도(精度=정밀도), 생산면(生産面)에 대단히 어려움이 있는 부분을 정보처리(情報處理)로 잘 커브(cover)하고 있어서 새삼스럽게 절대의 능력(能力)에 대해서 경탄(驚歎)하게 된다.

그래서 인간의 시력(視力)의 분해능력(分解能力)은 보통의 각도(角度)로 해서 1푼(약3㎜)이내라고 하고 있다. 전술(前述)한 이론(理論)에서 보면 사진에는 피사체(被寫體)를 필름(film)에 기록(記錄)하는 장면(場面)과 완성(完成)된 사진(寫眞)을 눈으로 보는 장면(場面)의 양방(兩方)에 있어서 시력(視力)에 근본(根本)을 둔 조건(條件)에 대응(對應)하는 능력(能力)이 요구(要求)가 되어지기 때문에 이다.

결국 찍는 장면(場面)에 있어서 인간(人間)이 살펴서 앎을 얻는 정도(程度)의 정보(情報)를 필름(film)에 기록(記錄)하는 능력(能力)이 또 8×10″정도(程度)의 프린트(인화)로 완성(完成)되어진 사진(寫眞)에 대해서는 대개 250㎜의 거리(距離)에서 보았을 경우에 보캐(unshape)가 인지(認知)되지 않을 정도의 품질(品質)을 억제(抑制)하고 있는 것이며 이상(以上)의 두 가지가 요구(要求)되어지게 된다. 다음으로 도(圖)2와 같은 모델케이스(model case)를 생각해 실제(實際)의 숫자(數字)를 뒷받침하여 보도록 하자 네가필름(negative film)상의 허용착란원(許容錯亂圓)의 크기를 일반적(一般的)으로 쓰고 있으며 있다고 생각하는 0.033㎜Ø라고 생각해 보면 8×10″의 프린트(인화)상에는 착란원(錯亂圓)의 크기는 대개 0.264㎜Ø, 케비넷 사이즈(size)에 있어서는 대체로0.132㎜Ø가 된다.

이것들의 치(値)는 명시(明視)의 거리(距離)에 있어서 눈의 분해능력(分解能力) 1푼(약3㎜)에 대응(對應)하는 착란원(錯亂圓)의 크기는 0.073㎜Ø에 비하면은 상당히 큰 치(値)이다.

8×10″의 화면(畵面)상에 착란원(錯亂圓)의 크기가 0.073㎜Ø라고 하는 조건(條件)에서 35㎜필름 상(上)에 요구(要求)되어지는 착란원(錯亂圓)의 크기를 구(求)하면은 대개 0.01㎜Ø라고 하는 치(値)가 된다. 이것은 현재의 필름(film)과 렌즈(lens)를 합친 성능(性能)을 대개 풀(full)로 이용되게 늘어놓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치(値)이다. 그래서 8×10″10×12″정도, 아니면 그 이상(以上)의 크기의 프린트(인화)를 만들려고 하면은 어느 정도 신중(愼重)하게 그리고 정중(正中)하게 찍지 않으면 샤프네스(shape ness)가 충분(充分)한 사진(寫眞)을 얻을 수가 없다고 하겠다. 이 치(値)는 8×10″이 35㎜필름(film)으로 확대(擴大)하면 보다 결점(缺點)이 없는 한계(限界)사이즈(size)라고 생각한다.

2),포커 신(focusing)에 있어서

사진촬영(寫眞撮影)의 장면에 있어서 포커-신(focusing)을 한다고 하는 것은 피사체(被寫體)와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있는 거리(距離)에 맞게 렌즈와 필름의 거리(距離)를 조절(調節)하는 조작(操作)을 말하는 것이다 그 필름면(面)에 목적(目的)으로 하고 있는 피사체(被寫體)가 어느 쪽으로 샤프(shape)한 상(像)을 맺어 있는가를 알 필요가 있지만 그 방법에는 크게 나누어 두 가지로 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그의 하나는 피사체(被寫體)까지의 거리(距離)를 측정(測定)하고 다음으로 렌즈의 헤리코이드(helicoid)량(量)에 대응(對應)하여 미리 기록되어 있는 것을 해당하는 거리(距離)의 눈금에 맞추는 방법이다. 또 하나는 필름면(面), 아니면 그것에 대체하는 등가(等價)인 성질(性質)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그라운드글라스(ground glass)같은데 결상(結像)하고 있는 상(像)의 상태를 루페(lupe)같은 것으로 확대(擴大)하여 직접 보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전자(前者)의 방법(方法)은 측거(測距)에 의(依)한 포커신 시스템(focusing system)이지만 거리(距離)를 잰(測)다고 하는 행위(行爲)와 헤리코이드(helicoid)에 거리수자(距離數字)의 눈금을 헤리코이드에 해당(該當)하는 숫자(數字)에 맞춘다고 하는 두 가지의 행위(行爲)가 상호맥락(相互脈絡)이 안인 점이 큰 특징(特徵)이다.

예를 들면 해방전(解放前)의 대구경(大口徑)렌즈(lens)같은 것은 구면수차(球面收差)가 크기 때문에 조리개의 변화(變化)에 의해서 핀트(초점)가 맞는 장소(場所)가 상당(相當)히 변화(變化)하여 이른바 초점이동(焦點移動)이 있는 것이며 라이카(leica)등과 같이 연동거리계식(連動距離計式)의 카메라(camera)로 측거(測距)를 하여 핀트(초점)를 맞추려고 했을 경우 어느 정도(程度) 주의(注意)를 깊게 조작(操作)을 취급(取扱)하여도 이 초점이동(焦點移動)의 경우(境遇)는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엄밀(嚴密)한 의미(意味)에서 말하면 필자(筆者)는 이 측거(測距)에 의한 포커-신 시스템(focusing system)에 관해서 촬영(撮影)의 장소(場所)에서 취급(取扱)하는 것은 포커신(focusing)이 안이고 역시 측거(測距=거리를 측정), 그와 같은 것이지 포커신(focusing)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근대(近代)의 렌즈(lens)와 같이 상당한 레벨(level)까지 수차(收差)가 보정(補正)되도록 되면서 약간 뉘앙스(nuance)는 다르게 나오지만 수차(收差)가 있는 렌즈(lens)의 사용이 익숙할 경우는 오히려 포커-신(focusing)은 측거(測距)눈금을 정했을 때에 오히려 끝났다고 생각하는 쪽이 타당(妥當)하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방법으로서 이 종류(種類)의 카메라의 촬영현장(撮影現場)에 있어서의 경우 핀트(초점)맞춤은 포커신(focusing), 결국 초점(焦點)맞춤은 아니고 거리맞춤이라고 한다. 진실(眞實)한 의미(意味)에서의 촬영현장(撮影現場)에 경우 포커신이란 무엇인가 하면 필름(film) 아니면 광학적(光學的)으로 그것과 등가(等價)의 성격(性格)이 있는 스크린(screen)에 해당(該當)렌즈(lens)의 상(像)을 투영(投影)하여 그 상(像)을 확인(確認)하는 것에 의해 촬영자(撮影者)가 희망(希望)하는 화상(畵像)을 선택(選擇)한다고 하는 행위(行爲)가 포커신(focusing)이 라고 생각을 한다.

최근의 렌즈는 수차(收差)가 잘 보정(補正)이 되어져 있어서 화상(畵像)을 보면서 포커-신에 그다지 주저함이 없이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른 생각의 방법은 실질적(實質的)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구면수차(球面收差)를 이용한 소프트포커스렌즈(soft focus lens)를 사용한 적이 있는 사람은 이 생각에 방법의 뉘앙스(nuance)는 잘 이해(理解)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생각방법이 일어나면 포커-신의 시스템(system)으로 중요한 것은 실제로 필름에 찍 이는 화상(畵像)이 어느 정도 일 것인지 판단(判斷)이 정확(正確)하게 될 수 있는 성능(性能)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된다.

현재 이 이상(理想)에 더욱 가까운 것은 집광용(集光用)프레넬 렌즈(fresnel lens)가 들어 있지 않는 뷰우카메라(view camera)의 포커신 스크린(focusi ng screen)이라고 생각을 하나 상(像)이 도립(倒立=물구나무 섬)되어 있다고 하는 결점(缺點)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펜터프리즘(pentagonal prism)식의 일안(一眼)레프(single lens reflex)파인더(finder)는 대단히 매력(魅力)이 있는 시스템(system)이라고 생각을 한다.

3),심도(深度)는 포커신(focusing)의 오차(誤差)를 보충하는가

심도(深度)에는 피사체(被寫體)측의 피사계심도(被寫界深度)와 필름(film)측(側)의 초점심도(焦點深度)의 두 가지가 있다 전자(前者)는 우리들이 사진(寫眞)을 찍을 경우 화면효과(畵面效果)를 고려(考慮)하여 컨트롤(control)을 하는 경우에 대해서, 후자(後者)는 전혀 유사(user)의 컨트롤(control)의 범위외(範圍外)에 있어 한계(限界)가 없이 기계적(機械的)인 정도(精度)의 향상(向上)을 원(願)하는 것만 있다고 하는 점이 크게 다르다고 하는 점이다. 여기서 피사체심도(被寫體深度)에 있어서 생각해 보기로 하자 카메라(camera)를 사면 따라오는 취급설명서(取扱說明書)에 의하면 피사계심조(被寫界深度)라고 하는 이 심도(深度)는 카메라(camera)에서 멀수록 깊고 카메라(camera)에서 가까울수록 얕다 라고 설명(說明)이 되어있는 것이 보통이다 또 헤리코이드 링(helicoid ring)에 피사계심도(被寫界深度)눈금이라고 해서 표시(表示)가 되어있다. 그래서 이른바 소위 심도(深度)눈금의 사용을 익숙하게 하기 앞서 알아두지 않으면 안될 두 가지가 있다 우선 하나는 피사계심도(被寫界深度)라고 하는 것은 핀트(focus point)가 맞는 범위(範圍)가 아니고 언뜻 보면 보케(unshape)가 인지(認知)되지 않는 범위(範圍)라고 하는 의미(意味)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 한계점(限界点)의 확인(確認)메이커(make)가 정(定)한 레벨(level)이라서 유사(user)는 아무 것도 그 판단(判斷)에 관한 정보(情報)는 알고있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 심도(深度)의 범위에는 카메라 메이커(camera make)에 따라서 약간씩의 차(差)이가 있다. 예를 들면 콘탁스카리제이스 티(contax cari zeiss T)렌즈가 표시하고 있는 심도(深度)는 니콘닉콜(Nikon nikkor)렌즈가 표시(表示)하고 있는 심도(深度)보다도 폭(幅)이 넓다 최근의 일안(一眼)레프(single lens reflex)의 파인더(finder)에는 조리개를 조여서 상(像)의 확인(確認)을 하는 시스템(system)이 없는 것이 차차 증가(增加)하고 있다 또 인-포커서(in focus)와 데포커서(defocus)의 상태(狀態)를 어느 정도 증폭(增幅)해서 보이느냐 하는 생각방법이 강(强)해진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대개 중요(重要)한 것은 어느 정도(程度) 보케(unshape)가 되어 있는가를 판단(判斷), 아니면 어디까지가 심도(深度)에 들어가 있는가의 판단이 된다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35㎜일안 레프(single lens reflex)의 파인더(finder)는 간단하고 빠르고 밝다고 하는 방향으로 향(向)하고 있는 것 같아 차분히 완벽(完璧)한 사진(寫眞)을 찍을 여고 하는 방향(方向)은 약간 경시(輕視)되어 있는 것 같다.

감광재료(感光材料)나 인쇄기술(印刷技術)이 진보(進步)했다는 것을 생각하면은 35mm카메라(camera)의 유효범위(有效範圍)는 더욱 넓히는 것이 가능(可能)하지만 아무리해도 카메라메이커(camera make )가 스스로 손쉽게 간단하고 가볍고 작다고 하는 35mm판(判)의 바탕에서 끝내고 마는 것 같은 생각이 된다.

화제(話題)를 심도(深度)쪽으로 다시 돌리면은 사용설명서(使用說明書)에서 나타내고 있는 피사계심도(被寫界深度)에서 그 메이커(ma ke)가 생각하고있는 허용착란원(許容錯亂圓)의 크기가 추정(推定)되는 이유(理由)이지만 계산(計算)을 해보면은 많은 메이커들은 0.033㎜Ø 가깝게 채용(採用)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치(値)는 앞에 페이지(page)에서 말했지만 시비-어(severe)로 보게되면은 캐비네(cabinet=11㎝-16.2㎝)판 정도(程度)의 프린트(인화)에서 약간 초점(焦點)이 잘 보이게 된다. 이 피사계심도(被寫界深度)라고 하는 것은 생리적(生理的)인 눈의 분해능력(分解能力)을 지지체(支持體=base)로 해서 산출(算出)한 치(値)에 약간(若干)의 컨트롤(control)을 더하는 치(値)이지만 이 작은 컨트롤(control)이 어떻게 하든 심도(深度)를 깊게 하는 방향(方向)으로 얼렌지(arrange)되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로 되는 것이다.

약간 엄격(嚴格)하게 보려고 하면은 심도(深度)는 표시(表示)의 절반(折半)이하(以下)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이상(以上)이 숫자의 면(面)에서 본 피사계심도(被寫界深度)의 생각방법이다, 가령 엄격(嚴格)하게 본 심도(深度)라 하여도 취급방법(取扱方法)에는 주의(注意)가 필요(必要)하다고 하는 것은 정말로 초점(焦點)이 맞아 있는 것은 진실(眞實)로 한 점(点)만이라고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도4와 같은 촬영(撮影)을 했을 경우(境遇), A에 초점(焦點)을 맞추어도 B점(点)이, 또 반대(反對)의 경우는 A점(点)이 각각 심도(深度)에 들어가고 있으나, A에 초점(焦點)을 맞추었나 B에 초점(焦點)을 맞추었느냐에 의(依)해 사진(寫眞)의 뉘앙스(nuance)는 전혀 다르게 된다.

사진(寫眞)을 관상(觀賞)할 경우 보캐(unshape)의 량(量)을 정량적(定量的)으로 포착하고 심도(深度)를 운운(云云)하는 것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직감적(直感的)으로 판단(判斷)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가령 심도(深度)안에 있어도 초점(焦點)이 맞아진 부분(部分)이 보다 샤프(shape)하게 되면은 될수록 심리적(心理的)인 겉보기에는 심도(深度)는 얕아진다고 하겠다,

예를 들자면 약간(若干)부레(blur)되어 있는 사진(寫眞)을 보면은 왠지 모르게 전체(全體)가 보캐(unshape)가 되어있어도 심도(深度)가 깊은 것 같이 보이는 것이다.

경험(經驗)해보면 알 수 있듯이 필름(film)의 선택(選擇), 렌즈(lens)의 고성능화(高性能化), 처리(處理=process)의 고정밀도화(高精密度化), 그리고 카메라부레(camera blur)의 대책(對策), 같은 것에 의(依)해서 사진(寫眞)을 품질(品質)이 높은 것으로 하려고 생각하면 상대(相對) 선예도(鮮銳度)가 높게 될수록 외관(外觀)의 심도(深度)는 얕아진다고 하겠다.

그래서 포커신(focusing)에도 보다 높은 정밀성(精密性)이 요구(要求)되어지게 된다. 여기서도 한가지 말을 할 것은 심도(深度)라는 것은 포커스(focus)의 오차(誤差)를 보충(補充)하기 위한 심도(深度)가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어디까지나 초점(焦點)이 맞는 포인트(point)의 주변(周邊)에 발생(發生)하는 초점(焦點)이 맞는 것 같이 보이는 존(zone)때문에 이며 이상(理想)을 말하자면 포커신(focusing)에는 심도(深度)는 없다고 하는 것이다. 심도(深度)의 한계(限界)는 절대치적(絶對値的)인 것이라 느끼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더욱 샤프(shape)한 부분(部分)의 선예성(鮮銳性)과의 비교(比較)에 영향(影響)이 된고 한다면 보다 샤프(shape)한 사진을 찍을 여고하고 그 정도(程度)에 따라서 요구되는 포커신(focusing)의 정밀도(精密度)는 급수적(級數的)으로 높은 정확도(正確度)가 요구(要求)되어지게된다.

4),카메라시스탬(camerasystem)과 포커신(focusing)의 정밀도(精密度) 35㎜일안(一眼)레프카메라(35㎜ single lens reflex camera)에 한에서만 여러 가지를 생각한다면 최근(最近)의 카메라(camera)는 어느 정도(程度)로 간단(簡單)하게 스피드(speed)하게 사진(寫眞)을 찍는다고 하는 것이 더욱 중요(重要)한 포인트(point)로 되어 있다.

여기서 사진(寫眞)의 정밀도(精密度)와 자동화(自動化) 그리고 숙련도(熟練度)와의 관계(關係)를 추리(推理)해서 본 것이 도6,이다 종축(縱軸)에 얻어지는 사진(寫眞)의 정밀도(精密度), 이 정밀도(精密度)라고 하는 것은 기술적(技術的)인 의미(意味)의 정도(程度)와 촬영자(撮影者)가 마음에 안고 있는 사진(寫眞)의 이상상(理想像)이 일치(一致)되어 있다고 한다 횡축(橫軸)은 매뉴얼시스템(manual system)에 대해서는 숙련도(熟練度)를 자동시스템(auto system)에 대해서는 자동화(自動化)의 정도(精度=정밀도)를 생각하는 것으로 했다.

이 그림은 어디까지나 필자의 상상(想像)에 의한 것이지만 인간감각(人間感覺)에 의한 이상(理想)에의 접근(接近)은 도중의 과정(過程)은 어떠한 형(形)을 취하느냐는 개인의 차(差)가 있다고 생각하며 노력 아니면 경험이 축적(蓄積)되는데 의해 한계(限界)가 없이 상달(上達)된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그것에 비(比)하면 자동화(自動化)에 의한 능력(能力)은 기계적(機械的)으로 정해진 것이며 코스트(cost)아니면 기술(技術)의 진보도(進步度)와의 관계에 의해서는 확실한 한계(限界)가 있다 그 레벨(level)이 인간을 초월하느냐 아니냐가 자동화(自動化)에 관한 가치감(價値感)에 대해서 큰 팩터(factor)를 갖는다고 하겠다. 다음으로 포커-신의 정도(程度)는 실제에는 어느 정도의 정확(正確)함을 하고 있는 것인가를 50㎜ F1.4의 표준렌즈(standard lens)를 모델(model)로 해서 조사해 보기로 한다. 먼저 이론적(理論的)으로는 어떻게 되는가를 생각해 보기로 한다. 스프리트 이미지 프리즘(split image prism)=〔일안(一眼)레프 같은 초점판(焦點板)의 중앙부에 좌우(左右)를 향한 것을 바꾸어 두 개의 프리즘을 상하(上下)에 두고 초점(焦點)이 맞지 않고 빗나간 상(像)의 상하(上下)를 좌우반대방향(左右反對方向)으로 분할이동(分割移動)시키는 방식, 약간 초점(焦點)이 벗어나도 상(像)을 좌우(左右)로 분할(分割)시켜 초점(焦點)이 맞아 있지 않는 것을 잘 알 수가 있기 때문에 초점(焦點)을 맞추기 쉽다〕은 통상의 시력(視力)인 이점식별능력(二点識別能力)보다 삼배정도능력(三倍程度能力)이 있다고 말하고있는 부척시력(副尺視力)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방식(方式)의 중에도 더욱 고정도(高精度)의 방식이다.

예를 들면 실례(實例)로서 프리즘(prism)각(角)8°재료(材料)의 굴절율(屈折率)1.5 파인더(finder)의 접안렌즈(eye piece lens ocular)의 초점거리(焦點距離)를 60㎜로 해서 계산(計算)하여 보면 전후방향(前後方向)의 평균치(平均値)에서 벗어난 폭(幅)은 각각 그이 0.043㎜로 된다,

또 매트(matte)면( 面)의 경우, 도7에 있어서 보캐(unshape)의 인지가능각도(認知可能角度)를 8°접안렌즈(eye piece lens ocular)의 초점거리(焦點距離)를 60㎜로 해서 계산(計算)하여보면 전후(前後)에의 평균치(平均値)에서 벗어 난 가능성(可能性)의 폭(幅)은 스프리트이미지(split image)의 약 절반(折半)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필름(film)상에 있어서 허용착란원(許容錯亂圓)의 크기가 0.033㎜Ø라고 하면 어느 정도(程度)의 밝기의 렌즈(lens)에 대응(對應)이 되는 치(値)인가를 계산(計算)하여 보면 스피리트이미지(split image

)는 F1.3에 매트(matt e)의 스크린(screen)은 F2.6의 밝기의 렌즈(lens)에 대응(對應

)하는 것이 되는 정도(程度)의 정밀도(精密度)인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면 AF시스템(auto focus system)에 의한 정도(精度)는 어느 정도(程度)이라고 하는가, 예를 들면 미놀타의α-9000의 경우인데 F1.4의 렌즈(lens)를 사용(使用)했을 경우의 실험(實驗)에 의하면 포커-신(focusing)을 반복(反復)했을 때의 평균치(平均値)에서 벗어난 폭(幅)은 앞에서 말 한 스프리트이미지(split image)의 그이 1/3이라고 하는 결과(結果)가 되어 있다. 이 결과(結果)에서 의하면은 도6과 같이 매뉴얼(manual)이 충분(充分)하게 자동화(自動化)되어진 기계(機械)에 대하여 우위성(優位性)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可能性)은 이미 없다고 한다. 이것은 틀림이 없을 것일까?, 인간(人間)의 감각(感覺)과 능력(能力)에 기대(期待)하는 것으로 하고 다음과 같이 실험(實驗)을 하여보기로 하고 이하(以下) 두 방법(二方法)을 기술(記述)하면 먼저 F50㎜, F1.4의 렌즈(lens)를 끼운 카메라에 1/100㎜까지 읽을 수 있는 다이얼 게지(dial gage)를 장착(裝着)하여 렌즈(lens)가 이동(移動=hel icoid)하는 량(量)을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1m의 거리(距離)에 피사체(被寫體)를 세트(set)하여 새사람(3인)의 피험자(被驗者)에 반복 36회씩 포커신(focusing)을 하여 얻어서 그의 결과를 도8에 나타냈다 테스터(test)는 3인의 피험자(被驗者)각각에 있어서 매트(matte)면(面 )및 스프리트이미지(split image)에 대해서 6종류(種類)의 데이터(data)를 나타냈다.

횡축(橫軸)은 코마(coma)의 수(數)를, 종축(縱軸)은 렌즈(lens)의 출입(出入)의 어긋나는 량(量)을 표시(表示)하고 있다, 역시 거의가 바른 초점(焦點)의 위치(位置)는 모르기 때문에 나온 숫자(數字)의 평균치(平均値)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말 리치(normality)하고 있다 또 그림 안에 점선(點線)은 F=50㎜ F1.4렌즈(lens)에 대해서 착란원(錯亂圓)의 크기를 0.033㎜로 했을 떼의 심도(深度)를 표시(表示)하고 있다. 이 데이터(data)의 결과를 알기 쉽게 마무리 한 것이 표1이다 이 표(表)에는 플러스(＋) 마이너스(－) 각 방향(方向)의 렌즈(lens)의 평균량(平均量)과 포커-신(focusing)의 결과(結果)가 심도(深度)내에 덜어간 율(率)을 표시(表示)했다.

이 결과(結果)로 먼저 느끼는 것이 인간(人間)의 숙련도(熟練度)의 훌륭함에 있다.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이론상(理論上)의 포커신(focusing)의 한계정도(限界程度)는 대개 스프리트이미지(split image)로 ±0.043㎜, 매트(ma tte)면(面)은 ±0086㎜었으나 피험자(被驗者)A의 경우에는 이 치(値)를 크게 상회(上廻)하고 있다.

B, C 두 사람의 아마추어(amateur)의 스프리트이미지(split image)에 의한 데이터(data)는 대개 이론치(理論値)와 일치(一致)하고 있다. 매트(matte)면(面)에 이론치(理論値)를 상회(上廻)하고 있는 것은 매트(matte)면(面)의 성능(性能)이 개량(改良)이 되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역시 미놀타 α-9000의 AF 시스템(system)을 사용한 같은 데이터(data)를 나타낸 것이니 참고(參考)하기로 한다.

이 AF에 관해서는 데이터(data)를 취할 경우 기계적(機械的)인 빽 라-시(backlash)를 고려하여 먼 곳에서부터 가까운 곳으로의 포커신(focusing)을 교대(交代)로 했다. 이것들의 데이터(data)의 인상(印象)을 다음에서 정리(整理)하기로 하겠다.

먼저 말 할 것은 α-9000의 AF 시스템(system)의 성능(性能)의 정확도(正確度), 스피드(speed) 어느 쪽의 점에 있어서도 10년 20년의 경험(經驗)을 쌓은 사람의 능력(能力)이 곧 발휘(發揮)가 된다고 하는 훌륭함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또 동시에 인간(人間)의 능력(能力)은 본래(本來) 기계(機械)가 가지고 있는 이론치(理論値)인 가능성(可能性)을 경험(經驗)이 본능(本能)을 보충(補充)하여 보다 정도(精度)를 높여 간다고 하는 능력(能力)이 있는 것을 개선(改善)하는 인식(認識)이 되어졌다.

매뉴얼(manual)에 의한 포커싱(focusing)에 있어서 약간 첨부(添附)하면 초심자(初心者)의 경우 매트(matte)면(面)과 스프리트 이미지(split image)의 측거정도(測距精度)에는 어느 정도(程度) 차(差)가 있으나 익숙해지면 그리 차(差)이는 없어진다고 하겠다. 말을 되풀이하면 경험(經驗)이 적은 사람은 헷갈리기 때문에 스프리트 이미지 (split image)같은 시스템(system)은 사용(使用)하는 쪽이 좋으나 경험(經驗)을 쌓은 사람이라면 매트(matte)부(部)에 있어서 포커신(focusing)에도 충분(充分)한 신뢰(信賴)가 있다고 하겠다. 이것은 중요(重要)한 것이라 생각이 된다.

5),카메라 부레(camera blur)와 포커-신(focusing)

이 피사체(被寫體)를 찍으려고 결심을 하면 먼저 생각이 나는 것은 노출(露出)을 어떠한 레벨(level)로 필름(film)에 주느냐에 있다 그 때 동시에 생각하는 것이 조리개 치(値), 그리고 피사게심도(被寫界深度)와 카메라 부레(camera blur)의 위험도(危險度)에 대한 것이다. 나는 비교적(比較的) 정적(靜的)인 피사체(被寫體)를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카메라부레(camera blur)에 의한 화상(畵像)이 떨어지게 변화(變化)는 적으나 대단히 주의(注意)를 해야 할 문제(問題)라고 하겠다.

그래서 핀트(초점)가 맞았는가 안 맞았는가, 아니면 심도(深度)에 들어가 있는가, 들어가지 안이했는가, 하는 것과 같이 동등하게 카메라(camera)의 부레(blur)에 대해서도 마음과 정신(精神)을 쓸 필요(必要)가 있다.

핀트(초점)나 심도(深度)는 주의(注意)를 하는 것에 따라 상태(狀態)를 예측(豫測)하는 것이 가능(可能)하지만 이 부레(blur)에 대해서는 예측(豫測)하기 어려우며 그 때의 상황(狀況)과 자신(自身)의 「팔뚝의 힘」의 조건(條件)으로 부레(blur)의 확률(確率)을 줄이기 위한 노력(努力)이외(以外)의 별다른 방법(方法)이 없다고 하겠다.(삼각대 사용은 예외=例外) 맑은 날씨에는 좋겠으나 날씨가, 흐린다던가 비가 온다던가, 해가 넘어가게 되었다던가하면 이른 시점(時點)부터 심도(深度)와 카메라부레(camera blur)와의 갈등(葛藤)은 시작이 된다. 그래서 밝은 장면(場面)보다 밝은 대서 어두운 쪽으로 옮길 때. 그 때의 변화(變化)가 매력적(魅力的)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에는 더욱이 판단(判斷)은 어렵게 된다. 이 판단(判斷)의 패턴(pattern)을 그림으로 그려본 것이 도(圖)9이다. 이 그림에 있어서 안전율(安全率)이 란, 나의 경험(經驗)에 기준(基準)을 두고 그 확률(確率)을 수자(數字)를 변환(變換)한 것이나 실제(實際)로는 그 팩-터(fact)를 다음과 같은 조건(條件)을 가미(加味)하여 그 때의 케이스(case)에 의해 판단(判斷)하고 있다. 그 조건(條件)을 들어보면 단순(單純)하게 생각하면 이 안전율(安全率)의 역수회(逆數回)만 셔터(shutter)를 끊지 않으면 마음놓고 피사체(被寫體)의 앞에서 떨어지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고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실제(實際)로는 이 판단(判斷)은 그 때의 기분(氣分)이므로 많을 때는 앞의 예와 같이 1/15초로 36매 짜리 필름을 두 개 가까이 찍는 수도 있다 도(圖)8,에 의하면 1/15초의 안전율(安全率)은 10%이기 때문에 확률적(確率的)으로는 72매를 찍으면 7매 정도(程度)는 대체(大體)로 규격적(規格的)으로 찍는 것이지만 많이 셔터(shutter)를 끊었을 때는 불가사의(不可思議)하게 확률(確率)이 낮아지는 수가 많다. 어떤 예지적(豫知的)인 능력(能力)이 작용(作用)한다, 말을 다시 포커신(focusing)으로 뒤돌려보면 일반적(一般的)으로 쓰이는 피사계심도(被寫界深度)의 공식(公式)에 필요(必要)한 숫자를 적용(適用)해 보기로 한다. 먼저 착란원(錯亂圓)δ을ø0.033㎜로 하면은 렌즈(lens)의 초점거리(焦點距離)가 20㎜의 경우θ는 대개0.0165가되나 여기서는δ를ø0.01㎜로 해서 보기로 한다. 그러하면은θ는0.005가 되며 조리개를 F4까지 조여서 3.5m에 포커신(focus ing)을 하면은 대개 2.5m에서 5.5m까지가 심도(深度)에 들어 가게된다.

이와 같은 촬영(撮影)을 할 경우 현장(現場)에 있어서는 어떠한 핀트(초점)맞춤을 하면은 좋을 것인가, 그것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결국 렌즈(lens)의 피사계심도(被寫界深度)눈금을 참고(參考)로 하는 방법(方法)과 조리개를 조여가면서 파인더(finder)로 피사계심도(被寫界深度)를 확인(確認)하여 포커신(focusing)을 하는 방법(方法)이 있다.

그래서 후자(後者)의 파인더(finder)에 의한 심도(深度)의 확인(確認)은 사실상(事實上) 상당히 어렵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경험(經驗)하고 있다고 하며 렌즈(lens)의 경동(鏡胴)에 기록(記錄)되어 있는 눈금도 마음에 걸린다. 또 현장(現場)에는 전기(前記)와 같은 계산(計算)을 하는 것은 곤란(困難)하다

그래서 실제(實際)로 하는 것은 심도(深度)를 더욱 유효(有效)하게 살려서 얻는다고 생각하는 포커-신 티케-터(focusing ticket)를 피사체(被寫體)의 중에서 찾아서 그것에 초점(焦點)을 맞추어 찍는 것이 도리라고 하겠다. 그 티케-터(ticket)가 바른 것인가 어떤 것인가가 문제(問題)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찍는다고 하는 안심감(安心感)을 확보(確保)하기 위해서는 전후(前後)에 포커서(focus)를 조금씩씩 움직여 가면서 찍게 하는 것이 도리다 그렇게 하면은 확실(確實)하게 찍기 위해 필요(必要)한 매수(枚數)는 전술(前述)의 부레(blur)에 대한 안전율(安全率)과 그의 심도(深度)의 안전율(安全率)을 곱셈을 하기 때문에 3-4배(倍)정도의 매수(枚數)를 찍지 않으면 안되기 되어있다 이것은 매우 불합리(不合理)한 것이 되고 만다. 차라리 근점(近點), 원점(遠點)렌즈(lens)의 초점거리(焦點距離), 조리개 치(値) 및 보께(un shape)의 허용(許容) 사이즈(size)를 인풋(input)하면은 포커신 디스탠서(focusing distance)가 계산(計算)되는 프로그램(program)전자판(電子板)을 구(求)할 것인가를 생각도 해보았으나, 예를 들면 답(答)은 포커-신 디스턴서(focusing distance)는 5.7m라고 하였으나 그러한 거리(距離)에 꼭 맞게 핀트(초점)를 맞출 수가 있게된다는 렌즈(lens)는 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결국(結局)은 가장 믿을 수 있게 되는 것이 현장(現場)의 경우(境遇) 심도(深度)를 읽어 거리감각(距離感角)과 자기(自己)가 희망(希望)하는 사진을 찍겠다고 하는 기분(氣分)으로 찍는 다는 특별(特別)한 감각(感覺)을 믿는 것 외는 별(別)다른 것이 없는 현상(現象)이다.

6),포커싱(focusing)의 패턴(pattern)

전항(前項)에서는 근점(近點)과 원점(遠點), 결국 깊이가 있는 피사체(被寫體)에 대한 포커-신(focusing)을 예로 했을 뿐이다. 말할 것도 없이 포커-신(focusing)에는 깊이가 없는 하나의 평면(平面)만이 샤프(shape)하게되었으면 좋을 경우, 예를 들면 복사(複寫)와 같은 케이스(case)도 있다. 도(圖)10 (a) (b), 여기서는 전자(前者=a)를 F,P.(Foc using for Plane), 후자(後者=b)를 F,Z.(Focusing for Zo ne)라고 부르도록 한다. 앞에서도 말한 것 같이 F.Z.의 경우에는 구체적(具體的)으로 핀트(초점)를 맞추어야 할 대상물(對象物)이 없다고 하겠으며 근점(近點), 원점(原點)에 대한 거리(距離)를 말 할뿐이기 때문에 극론(極論)을 말하자면 포커신 시스템(focusing system)은 불필요(不必要)하게 된다. 한편 F,P.의 경우에는 스프리트(split)나 AF시스템(Automatic Focusing system)이 뛰어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7),코사인(cosine)오차(誤差)에 있어서

파인더(finder)의 중앙(中央)에 스프리트(split)가 없는 파인더(finder)나 AE.시스템(Automatic Exposure system)같은 것을 갖춘 카메라(camera)에 있어서 핀트(초점)를 맞추려고 하면은 피사체(被寫體)가 화면(畵面)의 중심에 없는 경우 파인더(finder)의 중심에 핀트(초점) 맞춤을 한 후(後), 프레임(frame)을 바꾸게되나 그 때 핀트(초점)를 맞춘 위치가 약간 멀리 이동(移動)시켰을 경우(도12)결과적(結果的)으로 찍은 사진은 후핀(back focus)으로 되고 만다 이 핀트(초점)가 벗어나는 것을 코사인 오차(誤差)라고 한다. 물론 이 렌즈(lens)가 큰 량(量)은 없다고 하겠으나 대체로 벗어나는 것은 사실(事實)이기 때문에 포커신(focusing)을 신경질(神經質)로 생각하고 있는 이 리포트(repo rt)라고 해서 눈길을 돌려서는 안 된다. 그것이 실제(實際)로는 어느 정도(程度)의 핀트(초점)가 벗어나는가를 실례(實例)를 들어 계산(計算)하여 보도록 했다.

피사체(被寫體)까지의 거리(距離)를 2m로 하고 표준렌즈(standard lens=F 50㎜) F1.4를 사용(使用)하여 그 피사체(被寫體)를 필름(film)상에 중심(中心)에서 9㎜ 벗어난 곳을 찍으려고 하면은 포커-신(focusing)후(後) 카메라(camera)를 대개 9.950이 흔들리게 되며 그때에 핀트(초점)가 피사체(被寫體)에서 벗어나는 량(量)은 30㎜가 된다. 결국 30㎜만이 후(後)핀(back focus)이 되기 때문에 이다 이 치(値)는 통상(通常)이고 심도(深度)에 들어가는 치(値)이다.

예를 들면 사람의 얼굴을 정면(正面)에서 찍을 경우를 생각하여 보면 눈보다 귀(耳)쪽이 보다 샤프(shape)하게 찍히고 있다고 하는 정도(程度)를 안 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더욱더 무시(無視)해서는 안 된다,

결국 정도의 차(差)는 있으나 파인더(finder)의 중심에 핀트(초점)맞춤을 하고서 프레임(frame)을 바꾼다고 하는 방법은 크게 핀 보캐(out of focus)가 되는 것은 없을 것이나 결코 정도(精度)가 좋고 핀트(초점)가 바르게 맞은 사진(寫眞)이 찍히지 않게 될 것이다.

초보자(初步者)들이 포트라이트(portrait)사진(寫眞)을 찍게 되면 처음에는 압도적(壓倒的)으로 후(後)핀(back focus)의 사진(寫眞)이 많다 그 하나의 원인(原因)으로서는 이 코사인(cosine) 오차(誤差)라고 생각하게 된다.

8),카메라(camera)의 포커신 시스템(focusing system)

초보자(初步者)에게 초점(焦點)이 잘 맞아진 사진(寫眞)을 찍는 코스(course)는 무엇안가 라고 질문(質問)을 해보면 초점(焦點)을 맞추는 것과 포인트(point)를 피사체(被寫體)의 가운데에 확실(確實)하게 정(定)하는 것이다 라고 대답을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인간(人間)을 찍으려고 하면은 속눈썹, 속눈썹이면 좌(左)에서 몇 본 째인가, 얼굴의 점(点)같은 것이라든가, 초점(焦點)이 잘 맞아진 사진(寫眞)을 가지고 있는 초보자(初步者)들 한데 이 사진(寫眞)의 어디에 초점(焦點)을 맞추었느냐고 물어보면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면서 이 부근(附近)입니다 라고, 대답(對答)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곳 저곳 부근(附近)이라고 하는 것은 평면(平面)이 아니고 반드시 요철(凹凸)이 있는 피사체(被寫體)일부(一部)이기 때문에 그것으로는 바르게 된 초점(焦點)이 맞는다고는 할 수가 없다 파인더(finder)를 들어다 볼 때는 포커 신 스크린(focusing scree n)에 자기의 시선(視線)이 찍을 정도(程度)의 힘으로 응시(凝視)할 필요(必要)가 있다. 헤리코이드(helicoid)를 움직임으로 해서 미묘(微妙)하게 보께(un shape)가 되었다가, 또렷하게 보이다가, 하는 상(像)을 응시(凝視)하는 시각(視覺)은 크게 보아서 대개 4°정도(程度)인 것이다. 그래서 보다 정밀(精密)하게 응시(凝視)하는 기능(機能)이라고 하는 것을 생각하면은 1㎜를 분별(分別)하는 능력(能力)의 면적(面積)은 1㎜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過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도(試圖)해보면 1m보다 떨어진 곳에 5㎜정도(程度)의 간격(間隔)으로 0.2㎜정도(程度)의 점(点)을 두 개 볼펜(ball pen)의 끝 같은 것으로 사용해 보면 잘 알 수가 있다. 어느 정도(程度) 근접(近接)하고 있는 점(点)이라고 해도 정말로 정신(精神)이 집중(集中)되는 것은 어느 쪽이든 한 점(点)만이 있고 다른 한 점(点)을 보려고 하면은 그것에는 시선(視線)을 이동(移動)시키려고 하는 의식(意識)이 필요(必要)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또 사람의 눈이 물체(物體)를 볼 때에는 양 눈의 상(像)을 융상(融像)시켜서 물체(物體)를 샤프(shape)하게 하여 보려고 하는 방향(方向)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이른 것들은 포커 신 스크린(focusing screen)상의 보께(un shape)상(像)을 본다는 것은 눈에 있어서 대단히 피로(疲勞)한 행위(行爲)가 된다 스크린(screen)상(上) 의 상(像)이 보께(unshape)가 되어 있으면 눈의 포커 신(focusing)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하는 착각(錯覺)에 빠져 끊임없이 포커 신(focusing)은 반복(反復)하게 되기 때문에 이다 이와 같은 작용(作用)은 본래 눈의 기능(機能)으로서는 약간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이상(以上)과 같은 것이 이유(理由)라고 생각이 되지만 매트(matte)의 스크린(screen)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程度) 대개 눈이 포커-신(focusing)을 할 수 있을 정도(程度)의 꺼칠꺼칠 한 것이 있는 쪽이 사용(使用)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카메라(camera)는 수년(數年)사이에 놀랄 정도(程度)로 빠르게 전자화(電子化)로 가고 있으며 그래서 그 기술(技術)을 도입(導入)하여 공업제품(工業製品)의 정상(頂上)에 있다고 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나는 사진(寫眞)의 프로섹스(process)를 보고 생각한 것이나 사진(寫眞)이란 기계(機械)의 선택(選擇)에서 피사체(被寫體)를 찾고 현상(現像), 프린트(인화)해서 완성(完成)하는 실(實)로 많은 스텝(step)을 거처서 되는 것이다 그 많은 단계(段階)를 지나는 사이에 작자(作者)의 인간성(人間性)을 실(實)로 잘 흡수(吸收)되어진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이냐가 사진(寫眞)에 있어서 정면(正面)얼굴이라면 기계(機械)나, 필름(film)의 선택방법(選擇方法)이나, 인화지(印畵紙)를 자르는 방법(方法) 같은 것은 사진(寫眞)에 옆얼굴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옆얼굴의 쪽에야말로 작자(作者)의 인간성(人間性)이 잘 보인다라고 생각한다. 인간(人間)의 불안(不安)은 과학(科學)의 발전(發展)에서 온다 전진(前進)하다가 중지(中止)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과학(科學)은 예전부터 지금 까지 우리들에게 중지(中止)한다는 것은 허락(許諾)한 적이 없다.

도보(徒步)에서 손수레, 구루마에서 마차, 마차에서 기차(汽車).자동차(自動車)에서 항공 선(航空 船). 그기에 비행기(飛行機)에서 우주선(宇宙船)으로 어디까지를 가도 쉬지 않고 또 쉬지 않는 것이니 실(實)로 공포(恐怖)를 느낀다. 여기서 하나 집고 넘어 가야 할 것이 있다면 과학(科學)의 진보(進步)로 영상(映像)에도 아날로그사진(analog photographic)과 디지털사진(digital photographic)이다 이것을 혼동(混同)해서는 절대(絶對)로 안 된다 각기 다른 세계(世界)의 특징(特徵)을 가지고 있음을 주시(注視)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