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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1. |
일반적으로 사소한 동작(바닥에 떨어진 연필을 줍거나 물건을 잡으려고 한쪽 방향으로 몸통을 약간 돌리거나)에 허리를 삐끗하는 경우입니다. 발병은 사소한 동작에서 시작되나 주로 허리통증이 아주 심해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입니다. 특징적으로 허리를 약간 앞과 옆으로 숙여 반듯이 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근육(요방형근)이 뭉쳐서 그런 걸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일반인이나 의료인 모두)…. 사실 이런 증상은 허리 디스크 때문입니다.
만약 허리 근육이 뭉친(muscle spasm) 것이 원인이라면 허리 근육의 특성상 허리가 뒤쪽으로 넘어가야 맞습니다. 하지만 허리를 삐끗하는 경우 대부분은 허리가 앞으로 숙여져 펴기 어렵습니다. 이는 근육이 원인이 아니라는 증거이지요.
보통 유형 1 허리 디스크는 허리를 삐끗하면서 섬유륜의 뒤쪽이 파열되어 그 튀어 나온 조직이 신경을 누르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튀어 나온 디스크는 주로 중간에 있기 때문에 통증은 허리나 골반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런 양상으로 허리 디스크가 발병하면 대부분(70% 정도) 시간의 경과와 함께 저절로 호전이 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약 30%의 사람들은 좋아지긴 하되 어느 정도는 증상이 남게 되고 이런 분들은 반복적인 악화를(증상이 호전 되었다가 다시 악화되는 양상) 통해 유형 2의 디스크로 발전하게 됩니다.
유형별로 알아보는 허리 디스크 - 롤핑자세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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