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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피부..
2001년 06월 20일
술은 성인이 되면서 누구나 흔하게 접하게 되는 기호품입니다.
좋아도 한 잔, 싫어도 한잔식 해야 하는 술은 대인관계 개선, 스트레스 해소등의
긍정적인 면도 많지만 건강이나 사회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청소년기때부터 무차별적으로 술에 노출이 되기때문에 큰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술이 신체에 끼치는 영향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 피부는 외부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음주에 대한 반응을 즉각적으로 느낄수 있는 가장 민감한 부위입니다.
결론적으로 술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한 두잔 정도의 술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이 될수 있지만, 과음은
체내의 정상적인 생리 리듬이 끊기게 되고 신체적인 부담이 되어 술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됩니다. 곧 체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게 되는데, 스트레스 호르몬은 부신피질에서 생성되어 피지분비를 촉진하는 안드로겐의 생성도 촉진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여드름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키고, 지루성 피부염이 잘 발생되게 됩니다.
그리고 알콜은 기본적으로 피부혈관을 확장시켜 얼굴을 붉게 만들며,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주사나 홍조증이 잘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혈액 순환이 방해를 받고 저류되어 피부의 재생속도가 늦어지고 수분손실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칙칙해지게 됩니다. 과음후에 다음날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았을겁니다.
술은 인체장기에도 영향을 주어 피부에 간접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주로 간에
부담을 주어서 독성물질을 해독하는데 지장을 주게 됩니다. 피부세포에서 유해물질에 의한 피부손상을 막는 성분이 감소되어 피부노화현상들이 빨리 오게 됩니다. 따라서 술에 의해 손상된 피부의 가장 좋은 치료는 마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적절한 치료및 관리를 해 주는 것입니다.
음주후에는수분이 많이 부족하기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팩이나 수분크림으로 보습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드시는게 좋고, 피부에서 비타민 C를 이용한 화장품이나 관리를 받으시는게 노화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술이 피부에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는것을 꼭 인지하고 건전한 음주생활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지함 피부과 원장 김종경
이지함 피부과가 새로 열었더군요.. 화장품 정보가 많던데 한번 접속해 보세여
^^
http://www.leejih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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