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플라자호텔....별이 다섯개...--
중국의 호텔은.. 여러이름으로 부른다...
일단 000 반점(판디엔) 000주점(주디엔) 000대하(따시에) 000삔관 000숙관 등등...
이 모든게 호텔 이다...
우리나라는 무궁화로 등급을 표기한다..
세계적으로..호텔은..별을 붙이는데...이것은 호텔 업계의 통일은 아니구.. 그냥 관례다...
또..5성급이..최고의 호텔로 인식 되어져 있다...
6성급..7성급.. 하고 나오는것은...사실은 그런 등급은 없다.
사실은.. 우리호텔은..5성급보다 일반적으로 시설이 좋으니...
조금더 등급을 올리자...뭐 이런 취지로..호텔 자가적으로..붙인것이고...
그저 세계적인 관례는 5성까지만 통용 된다... -- 일반 상식적인 문제..--
이번..대만 여행을 기획하면서...큰 딜레머에 빠졌었다...
즉..시내 한복판에..가면.. 숙소가 너무 비싸니..3성급 으로 밖에...못하고..
변두리에 5성급으로 하자나...시내 중심과는 떨어지게되고....
고민끝에...외곽도시..도원시에..5성급으로 정하였고...아침식사도 그리 나쁘지않게..준비한것이다..
우리는 저녁식사후 도원시로 이동하여 주도대반점(주도플라자호텔) 에 들어선다...
호텔은 디게 크고 비교적 깨끗하였다...
욕실 상태도 중국에 비하면..만족 스러웠고...대만은 전기가 110볼트라..다소 불편하였으나..
우리는 미리 통지가 잘되어..준비를 해서 별 어려움 없이...숙소에 들고...
짐을 푼후에...내기 볼링으로 맥주값을 벌어...호텔앞..대만 식당에..다같이 한잔 하러 간다..
역시 중국의 메뉴판 답게..대만도 그림하나없이..요리이름만 가득하다...
우리는 가이드없이 우리끼리..대충 추측해서..안주를 시킨다....
깨알처럼.. 가득한..요리 이름들....자세히 알면..맛나고 재미난 요리를 시킬 텐데...
그저 아는 단어 몇가지만으로..요리를 시킨다....
쇠고기 등심을 육수에 숙주나물과 같이..불고기처럼 한것...
맵지않고..그저 안주로 적당하다...아래에..알콜 램프를 켜놨다...뜨겁게..끝까지 유지 시키기 위해....
굴을..데친 후에...매운 양념과 함께..식초로 무친것...차고 달착지근하면서..신맛이 강하다...
우리는 배가 부른 후라서..맛나게 먹음...
대하를 튀겨서 달게 설탕과 소금을 뿌려 버무린것..
맥주안주로는 그만이다...남겨서 호텔로 가져와 다음날까지 먹음...
어눌한 중국어로...시킨 요리중 최고의 요리...멸치처럼 작은 마른 생선을...고추와 땅콩을 넣고 기름에 튀긴 것....
고소한 맛이 특징....두고 두고 맥주 안주로 남겨서 먹음...맛이 아주 고소하다...
흑흑....음료중에.. 백미...최고의 음료....술을 안먹는 사람을 위해..컬러..(중국에선 콜라를 이렇게 발음 한다.) 를 시켰는데..
역시.. 기대에 져버리지 않는다...대만 국내 콜라인데..맛은..활명수 맛...콜라 귀신 본인이..작은 잔 한잔을 원샷 못함..
드디어... 대만에서도...맛난 맥주를 찾았다...
중국 본토에서는 칭따오비주...엔징 비쥬...시에샨 비쥬 등 유명한 맥주가 있다....
대만에서 우리는 두번째 만에... 그런대로 맛난 맥주를 찾아내고...오는 날까지..맥주는 이걸 먹었다..
타이완 비쥬....청색병..--먼저.. 저녁식사때...몽골리안 비비큐 식당에서 먹었던 갈색병은 맛이 아주없슴....
우리는 배가 터지도록...맥주에..안주에.. 끝장을 본 후...잠자리에 들었다...
드디어 하루 끝.~~!!
첫댓글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ㅎㅎㅎ푹 쉬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아~~~ 우리가 묶은 호텔이 별 다섯개 짜리 였군요....감상 잘하고 갑니다...하루하루가 즐겁고 재미있는 날 이었죠...
드뎌 하루가 끝났군요. 음... 여행 갔다가 온지 한이 넘었으니 이건 월간지 아님 두로 치고 계간지
아 저 음식들... 빼고 다 싫어
ㅎㅎㅎㅎ 그래도 잘만 드시던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