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보전금액이 1분기 매출액대비 약 3%쯤 되는군요!
http://file.mk.co.kr/imss/write/20180502102627__00.pdf
<장 후 실적발표> 1분기 운용수익 1,053억원(YoY +8.6%), 순이익 925억원(YoY
+10.3%)을 기록했습니다. 인천대교 추가투자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BNP는 역대
최고 분기 처리 물동량을 기록했습니다. BNP EBITDA의 경우 연간 가이던스 대비
소폭 부진하지만, 1분기 내부 목표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으로 우려할 사항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간 예상 주당분배금은 600원, 시가배당률은 6.7% 입니다.
Point 1. 신규투자 효과가 지속되는 1분기
동사는 1분기 운용수익 1,053억원(YoY +8.6%), 당기순이익 925억원(YoY +10.3%)을 기록
했다. 이자수익은 전년대비 10.2% 증가했으며, 작년 하반기 진행된 인천대교 자본재구조화
및 추가투자로 차입금 증액 및 대출금리 인상 효과에 기인한다. 이자비용의 감소는 작년 4
분기와 마찬가지로 인천대교 추가투자 이후 남은 유상증자 자금으로 신규 추가투자가 발생
하기 전까지 신용공여약정 차입금을 상환한 결과다. 1분기 성과보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BNP의 1분기 총처리 물동량은 55만TEU(YoY +31.1%), 영업수익 264억원(YoY +5.4%),
EBITDA 114억원(YoY -6.8%), EBITDA 마진 43.3%를 달성했다. EBITDA가 전년대비 감
소한 주요인은, 작년 4월 해운동맹 개편으로 인한 일부 서비스 하역료 조정에 기인한다.
Point 2. 역대 최고 분기 처리 물동량을 기록한 BNP
BNP의 올해 연간 총 목표 처리 물동량은 230만TEU(YoY +13.3%)로 1분기 기준 23.9%
를 달성했다. 이는 BNP가 처리한 분기 물동량 중 역대 최고 수준으로, 우려 대비 양호하게
이어진 Ocean Alliance와의 파트너십에 기인한다. 올해 목표 영업수익은 1,151억원(YoY
+9.5%)으로 1분기 기준 22.9%를 달성했으며, 목표 EBITDA는 557억원(+10.1%)으로 1분
기 기준 20.5%를 달성했다. 물동량과 영업수익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EBITDA의 경우 연간 가이던스 대비 소폭 부진한 모습이다. 다만, BNP의 1분기 내부 목표
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으로 파악돼,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Point 3. 18년 예상 주당분배금 600원, D/Y 6.7%
1분기 유료도로의 가중평균 통행량은 전년대비 2.9% 증가했지만, 통행료수입은 설 연휴기
간 통행료 면제로 전년대비 1.8% 감소했다. 이는 향후 보전 받을 예정이다. 상반기 주목할
사항은 1)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자금재조달 관련 거래 선행조건 결과와 2) 인천대교가 ICC
중재에 들어가면서 발생할 제3연륙교의 추진 상황이다. 서울춘천고속도로 자금재조달의 거
래 선행조건은 과거 사례들은 감안하면 긍정적일 전망이다. 인천대교의 ICC 중재는 판정까
지 12개월 가량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 이슈는 아니다. 다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고, 판정 결과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커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연간 주당분배금 추정
치는 600원으로 시가배당률은 6.7%며, 2분기 성과보수 발생 가격대는 9,1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