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정월 대보름 이네요
영양 오곡밥을 지어서
보광사에 노보살님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한 도시락씩 선물도 드리고요
재료: 찹쌀, 수수, 옥수수, 서리태, 대추, 호박씨, 해바라기씨, 들기름, 소금물
1. 찹쌀, 서리태, 수수쌀을 24시간 이상 물에 담가 불림니다(찹쌀을 충분히 불리지 않으면 밥이 딱딱합니다)
2. 잘불린 찹쌀을 건져 물기를 뺀후 시루에 담는다(옥수수와 수수쌀은 섞지 않고 위에 얹어서찐다)
3. 한김 쪄질때까지 대추는 씨를 빼고(그냥 넣으면 대추 먹다가 이빨 다칩니다)
불린 서리태와 각종견과류를 준비해 둡니다
4. 한김 쪄낸 밥과 준비해둔 3번을 섞어줍니다
섞어줄때 소금물로 수분을 보충해준다 그리고 들기름을 약간 넣어서 섞어주면
맛도 좋고 밥알이 알알이 결이 살아납니다
5. 잘 섞은뒤에 다시 시루에 넣고 콩이 익을때까지 쪄줍니다
*다 쪄지면 바로 넓은 그릇에 담아 재빨리 한김 식혀야 합니다 찰밥은 다 익은뒤에 뚜껑을 꼭 닫아서 뜸을 들이면 밥알이 풀어지면서 질어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당한 크기로 담아 냉동해 두었다가 먹으면 햇반보다 맛있답니다
불린 찹쌀과 옥수수 수수쌀을 찌고 있습니다
불을 때서 시루에 김을 내고 있습니다
서리태 대추씨뺀것 해바라기씨 호박씨를 미리 섞어놓았습니다
한김 쪄진 밥을 부어놓고 소금물을 뿌리고
골고루 섞어주고 다시 한김 더 쪄냅니다
포장 하기전 용기에 가지런히 담았고요
즉석 식품포장용 실링기로 실링하여 완성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냉동해 두었다가 전자렌지에 간단히 데워서 먹기가 아주 좋답니다
오늘은 영양오곡밥 만드느라 하루가 금방 ...
달님께 소원빌러 나갔더니
달님이 약간 흐려 있으시네요
그래도 우리 님들
금년에도 활짝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게 해달라고
두손모으고 마음다해 빌어봅니다
첫댓글 꿀꺽ㅡㅡㅡ오곡영양밥.도심에서도 맛볼수 있었음 좋겠네요.
포장 해 두면 참 좋겠습니다.햇반 처럼요